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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 비계 '개선' 대책 마련

기사입력 2021.05.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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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직혼합망이 설치된 기흥구 건축공사장 모습.jpg

    ▲수직혼합망이 설치된 기흥구 건축공사장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공사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비계 개선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구는 부직포 또는 항공 마대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설치한 공사장 가림막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등의 위험을 높여, 이달부터 접수되는 관내의 모든 신규 건축 허가 및 외벽공사 등을 위한 대수선 신고 대상 건축물에 대해서는 가림막의 최소 기준을 마련,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으로 관내 모든 건축공사장의 가림막은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신축성과 내구성이 좋고 외관이 깔끔한 수직혼합망(그물망)을 설치해야 한다.

     

    또 근로자의 추락사고 및 붕괴 위험이 있는 가설 비계(공사를 위한 가설물) 역시 설치기준을 안내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건축 인·허가 처리 시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 비계 등의 설치계획(안)을 제출하도록 조건을 부여하고, 착공 신고 시 조건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 비계 기준이 도시미관 향상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축공사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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