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
용인시 신갈동 협의체,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저소득 가정 10가구의 어린이 14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취약계층 가정 어린이들이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내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와 크로스백 등이 담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 물품은 신세계교회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 성품으로 후원한 것이다. 유성암 신세계교회 목사는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품을 기탁한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협의체와 신세계교회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줘 고맙다”며 “이웃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하루 1회 이상 우유 섭취, 근육량 및 근력 유지 연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한국 성인에서 우유 섭취 빈도와 근육량 및 근력의 연관성이 SCI급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노화에 큰 영향을 받는 성인 근감소증은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의 대사 질환과도 깊이 연관돼 있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권장된다. 그러나, 60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에 있어 남성의 47.9%와 여성의 60.1%는 권장 식이 허용량(RDA)보다 낮은 수준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2008년~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2014년~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한국인유전체역학 조사 자료를 분석해 성인의 하루 1회 이상 우유 섭취와 근육량 및 근력 유지 사이의 연관성을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성인에 있어 하루 1회 미만 우유 섭취 군은 하루 1회 이상 우유 섭취 군에 비해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1.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9년 동안의 추적 관찰을 바탕으로 한 코호트 연구(요인 대조 연구)에서도 우유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한 군이 하루 1회 미만 섭취한 군보다 근육량이 꾸준히 높았음을 확인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이준혁 교수,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우유 섭취는 동물성 단백질 보충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우유 단백질의 20%는 조청 단백질로 필수 아미노산인 Leucine, Isoleucine, Valine의 함량이 높고 2시간 내로 빠르게 소화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적절한 우유 섭취는 성인의 단백질 권장 식이량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권유진 교수는 “우유에는 양질의 단백질,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어 하루 한 잔 이상의 우유 섭취는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이번 연구는 우유가 우리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용인소방서 '작은관심'으로 화재예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전통시장 2곳(중앙시장, 죽전로데오)에 대해 화재예방을 위한 '보이는소화기 설치 등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 되면 화재확산이 빠르게 진행돼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 될 우려가 큰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죽전로데오 내 화재취약장소 선정(10곳)‘보이는소화기’설치 ▲중앙시장‘보이는소화기 거치대’를 활용한 소화기 시안성 확보 방안 마련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보급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홍보 ▲전통시장 내 코로나19 예방물품 보급(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중점 추진된다. 임국빈 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은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보이는 소화기 설치와 소방차 길 터주기에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용인시, 관내 기업 1억원 기탁 등 곳곳에서 성금·품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는 21일 관내 기업이 1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시 곳곳에서 이웃 돕기 성금과 물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처인구 양지면 소재 용인로뎀파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처인구청에 기탁했다. 김운배 용인로뎀파크 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는만큼 상생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흥산업이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처인구청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고, 주민 이희봉 씨도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컵라면 50상자를 기탁하는 등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날 기흥구에선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가 구청을 찾아 10㎏짜리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다. 대덕사는 이날 기탁을 포함해 올 한해에만 10㎏짜리 백미 310포, 라면 30상자를 기탁했다. 처인구 원삼면에서는 정진농장 서정용 대표가 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역삼동에선 고광업 전 시의원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구에 전해달라며 10㎏짜리 쌀 80포를 기탁했다. 수지구 상현1동에선 통장협의회가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상현1동 벽산블루밍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비롯한 주민들이 성금 7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 관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가장이 뇌출혈로 쓰러져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풍덕천1동에서는 성복테니스클럽이 10㎏짜리 백미 36포를 기탁했다. 테니스클럽이 기탁한 쌀은 용인시테니스협회장배 대회에서 우승한 기념으로 클럽 회장과 부회장이 선수에게 전달한 격려금 100만원을 사용해 마련했다. 풍덕천 1~3통 경로당에서도 어르신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10㎏짜리 백미 4포를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주)에바텍코리아,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에바텍코리아(대표 박래정)은 12월 17일(목),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 지역사회 장애아동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아동용 겨울패딩 10벌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겨울패딩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의 ‘시크릿산타 프로젝트’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장애아동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관 산타의 깜짝방문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에바텍코리아 박래정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아이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만큼은 어느때 보다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함께하게 되었다.” 며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해주지 못해 아쉽지만, 아이들이 패딩으로 인해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주)에바텍코리아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에바텍코리아는 이번 나눔 외에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생필품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용인시, 세 번째 청년공간‘용인 청년 LAB 기흥’ 개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21일 기흥구 구갈동 354-6 2층에 시의 세 번째 청년공간인 ‘용인 청년 LAB 기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처인구와 10월 수지구에 이어 3개구에 청년을 위한 취업․소통 공간을 갖추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곳이 유동인구가 많은 기흥구청 인근 번화가에 위치해 청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 청년 LAB 기흥은 329.8㎡를 리모델링해 인문학 서재를 비치하고 코워킹룸, 다목적룸, 액티브룸, 공유카페 등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경기도의 노후생활 SOC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3억을 포함해 4억600만원이 투입됐다. 내년 1월4일부터 매주 취·창업 및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평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법정공휴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프로그램을 수강하지 않더라도 시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각종 모임과 세미나를 위한 대관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이나 공간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사항은 용인청년LAB 홈페이지(www.yylab.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전용공간을 각 구별로 갖추게 됐다”며 “내년부터 각 공간마다 처인은 힐링, 기흥은 인문학, 수지는 미디어 테마의 특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개소식은 생략했다.
-
백군기 시장, 주요 도로 개통에 앞서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1일 오후 3시에 수지구청에서 신수로(신갈~수지 도로)를 잇는 보쉬진입로 도로 개통에 앞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날씨가 추워진만큼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블랙 아이스 등을 꼼꼼하게 살펴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5시에 개통하는 이 도로는 구 롯데마트사거리~보쉬진입로 구간으로 수지구 풍덕천1·2동, 상현1·2동, 신봉동과 성봉동 일대에서 죽전·기흥으로 가는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됐다. 그동안 도로 일부만 개설되어 기흥구 보정동에서 수지구 풍덕천동으로 이동하는 경우 신갈~수지 도로를 통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통으로 상습 정체구역이었던 수지구청사거리와 풍덕천사거리의 통행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조성될 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예산 문제와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되었다가 지난 2019년 재착공해 개통하게 됐다. 미개통구간(120m) 연결, 백설교 양방향 2차선 확장 등 총 사업비 119억원이 투입됐다. 백군기 시장은 오는 23일 개통을 앞둔 기흥구 중동 신동백~청덕동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73호 구간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도로는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했고, 신갈천~탄천을 거쳐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망까지 함께 완성하게 됐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달 18년 만에 신수로를 전면 개통한 것에 이어 주요 도로를 연달아 완공해 교통체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관심 대상 건축물 '실외기 설치 기준' 마련, 용인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지난 18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경관심의 대상 건축물에 대한 에어컨 실외기 설치 기준을 만들어 고시했다고 밝혔다. 에어컨 실외기가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훼손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지난 2019년 고시한 경관심의 기준의 건축설비 관련 규정보다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보완하려는 것이다. 적용 대상은 광교산・한국민속촌・이동저수지・기흥호수 일대 등의 중점경관관리구역과 고속도로・국도・대로의 50m 반경 내의 7층 이상, 5000㎡ 이상 건물과 경전철 200m 내의 5층 이상의 경관심의 대상 건축물이다. 이들 지역은 에어컨 실외기를 건축물의 외벽에 설치할 수 없도록 했다. 실외기는 전용공간에 설치하거나, 실내설치가 어려운 경우 옥상 공간에 설치해야 한다. 실내 설치 시엔 해충방지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동루버를 설치하도록 권장하며 적층 설치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적층형으로 설치해야하는 경우엔 하중이 아래로 전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옥상 설치 시에도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차폐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실외기 배관은 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이 같은 기준을 다음 달 1일 이후 경관심의건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에어컨 실외기에 대한 명확한 설치 기준을 마련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시, 고용노동부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평가서 ‘최우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는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초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8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역 노사관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모범적인 사업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설치된 전국 18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과 인터뷰, 성과공유회 등 심사를 해 15곳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경비원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아파트 고용안정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상담을 진행하는 등 노사 화합의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노사민정 주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이룬 상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협회를 통해 노사협력·고용·인적자원개발, 지역 일자리 창출 추진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
백군기 시장, 김재만 용인도시공사 도시사업본부장 취임 축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8일 시청 시장실에서 김재만 용인도시공사 도시사업본부장을 만나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 시장은 “용인도시공사의 대형사업을 이끌고 있는 도시사업본부장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110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도시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만 도시사업본부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전문위원으로 재직했으며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이날 용인도시공사 사장으로부터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인 2023년 12월 17일까지다.
-
용인시, 환경보호 위해 폐비닐 활용한 쓰레기 봉투 도입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환경보호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폐비닐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이 도입할 종량제 봉투는 폐비닐을 비롯한 폐합성수지를 40% 이상 사용해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제품이다. 가격은 기존 봉투와 동일하다.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의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봉투 전면에는 쓰레기 배출 시간, 위반 시 과태료 등 안내 문구를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표기한다. 배출 불가능한 품목은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으로 표현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봉투 윗부분에 카카오톡 채널과 연계된 QR코드를 넣어 종량제 봉투 판매처, 폐기물 관련 최신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종량제 봉투로 외국인들의 무단투기 문제를 줄이고 올바른 배출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
용인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서 나흘간 2318명 검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4곳서 무증상 시민 2318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은 1명이다. 시는 처인구보건소 후문 열린화장실 앞,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수지구청 광장, 수지아르피아 광장 등 4곳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확진자의 접촉자나 동선 공유자, 유증상자, 해외입국자들은 기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7곳(3개구 보건소, 다보스병원, 용인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강남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소독을 위해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 이곳 검사소는 무증상 시민을 대상으로 익명 검사를 하고 있는데 운영 첫날인 14일에만 457명이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15일에는 589명, 16일에는 464명, 17일에는 808명이 검사를 받았다. 연일 증가하는 검사자들로 검사 대기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처인구보건소는 대기자들에게 손난로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선별진료소가 야외에 있어 날씨가 추우면 기다리는 분들이 더 힘들 것 같아 작은 배려로 손난로를 제공했다”며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보정동, 11블럭상가협의회서 주민 소통위한 쉼터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18일 보정동11블럭상가협의회서 보정동 1205번지 일원에 주민 소통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방치된 이곳 부지를 활용해 쉼터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6월 시에서 23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이들은 자투리 공간에 목재데크로 기반을 다지고 벤치와 조명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쉼터를 이용하도록 했다. 동은 원활한 쉼터 조성사업 진행을 위해 보조금 지급 등 행정 지원을 했다. 한편, 김대덕 협의회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협의회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쉼터 조성으로 주민 쉼터를 조성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은 예산으로 만족도 높은 성과를 내는 사업을 마련해 주민 편의를 더할 것”고 말했다.
-
용인시 서농동, 협의체서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 산타 선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저소득 가정 20가구 어린이들에게 산타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서농동 사랑의 산타’로 변신해 20명의 어린이에게 방한의류 교환권, 케이크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전했다. 권영지 위원장은 “깜짝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단순한 선물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위해 협의체가 특별한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두루 살피고 이웃사랑 나눔을 선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공중위생서비스평가 최우수 업소 157곳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는 18일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업소 15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목욕탕, 숙박업소, 세탁소 등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523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기준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은 숙박업소 65개소, 목욕장업 21개소, 세탁업 71개소 등 157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평가 결과를 각 공중위생업소에 전달하고, 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시민들에게 최우수업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중위생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엄격하고 세심한 위생 점검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