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제 27회 대관령눈꽃축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일원에 안전한 하천 결빙과 제설작업에 공을 들여 총 22,003㎡의 축제장을 조성하고 오는 18일 화려한 개막을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관령 눈꽃축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축제의 기반시설이 많이 확충됐고 지난해 올림픽 방문객들의 발길이 축제장으로 이어지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예년보다 수준 높고 풍성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축제가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도약한 평창송어축제에 대한 군민관심을 유도하고 군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오는 15일 평창송어축제장 얼음낚시터에서 ‘2019 평창군민 송어낚시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송어낚시대회는 군 8개 읍면 주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팀을 이뤄 참가하게 되며 1시간 동안 가장 많은 송어를 낚는 3팀(송어상, 평창상, 오대천상)과 개인 1명(강태공상)을 선발해 시상한다. 또한 송어회와 송어구이, ...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강릉커피거리와 주문진이 ‘2019~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강릉커피거리는 2015~2016년, 2017~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주문진은 선정이 까다로운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4회...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청옥산향적사, 오누이는 산신각 한 바퀴 돌고...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에터를 잡은향적사.몇일 전 어린 오누이는 고사리손을 꼭 잡고 향적사 산신각을 한바퀴 돌아 나왔다. 흰 눈이 펄펄 날리는 동지 날팥죽할멈을 잡아먹으러 내려온 호랑이 대신 봄이 잠시찾아온 것처럼 햇살이맑고따뜻했던 동지날이다.동생 손의 그림책에서는 '꼬마인디언" 영어동요가앙증맞은 소리로 흘러나오는데...동생은 그만 돌계단앞에서 쪼그려 앉고 말았다. 누이도 따라 쪼그려 앚았다. 어쩌지?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향적사 첫 동지법회...빌고 빌어 22일 평창군 청옥산 향적사 혜인 스님은 첫 번째 동지 법회를 열었다. 그날은 무량수전 처마를 지나 법당 마루까지햇살이 파고 들던 날, 혜인 스님의 염불소리가 산골짜기를 타고 마을까지내려가던 날,무애심 보살님의 손길 발길이분주하게 오가던날, 혜인스님의 울먹임의 깊이에조용히 감격하던 날,무량수전 뜰에서 법회를 바라보다문득 그중에내가제일 나쁜 사람 같던 날,새알심 섞인 붉은 팥죽 한 그릇에 산채가맛깔지다 느끼며 조금 착해질 것도 같던 날.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은 21일 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한왕기군수, 군 향토사학자, 민속문화활동관계자 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공왕후, 국구사우에 행차하다’라는 제목으로 평창 국구사우 발굴·복원 및 용역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국구사우’제례문화가 핵심주제이며 평창 국구사우는 태조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의 비 효공왕후의 부모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평창이 조선건국의 배경지로서 태조 원년 평창현이 평창군으로 승격한 이유와도 상관이 있어 이를 발굴·복원해 문화콘텐츠화...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이 21일 문화원 다목적강당에서 ‘효공왕후, 국구사우에 행차하다’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서동철 전 서울신물 편집국장이 좌장으로 이경식 향토사연구소장이 「평창군 국구사우 터 탐색과 복원의 당위성」을 발표했으며 이영춘 한중역사문화연구소 소장과 정종수 프리드라이프 한국 장례문화연구원장이 발표자로, 고재용 평창문화원 부원장과 윤일구 평창군청 학예연구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1872년 제작된 평창군 오면지도에도 표기돼 있는...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19일 평창읍 감자꽃스튜디오에서 관광분야 관계자, 전문가 등 창립 발기인 10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평창군 관광협의회’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정관 제정을 비롯해 임원선출, 19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상정·의결했으며 함봉호(58, 대관령면, 농업회사법인(주) OK시골 회장)씨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는 2019년 황금 돼지 해, 새해맞이 행사를 경포와 정동진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로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해맞이 행사는 공연형 무대위주 관람문화에서 벗어나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중심 행사로 진행할 예정으로 무엇보다 차량흐름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련 기관과 다양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등의 협조로 경포 지역 모든 교차도로에 유도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차량흐름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안목 커피숍 거리와 송...
[광교저널 강원.평창] 평창군, 연말 ···바쁘다 바빠! 17일 오후 7시 10분 경 불이 훤하게 켜진 평창군 청사에는 음식 배달부가 오토바이를 타고 휙 달려나갔다. 17일 오후 7시경 평창읍사무소. 트리가 화려하게 빛나는 가운데 읍사무소 1층에는 불빛이 훤하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산사의 겨울 아침 소원불 은은히... ▲ 12일 아침 청옥산 향적사 무량수전 ▲ 12일 아침 향적사 무량수전에서 바라본 산신각 ▲ 12일 아침 향적사 앞뜰에서 바라본 풍경 봄이, 여름이, 가을이 바쁘게 달아나고 겨울이후닥닥 찾아오는청옥산에는 한때 착한 도깨비들과 벗삼아 살았다는 산골 촌부들의 후예들이 지금도 인정을 맘껏 퍼주며 살고 있다는 깨비마을이 있다. 그 마을 곁으로 굴곡진 비탈길을 따라 오르면옥수암길 아래 정겨운 산사가 아담하게터를 잡았다. 혜인스님...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눈 오는 날 두환씨네 고추밭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11일 오후 흰 눈이 촉촉이 내려 쌓인 두환씨네 고추밭이다. 밭고랑은 인적 없는 가로수 길인 듯 한적하고 고요하다. 이곳에 두환씨가 콩을 심었던 해는 꿩들이 자주 내려 앉았다. 두환씨가 고추를 심는 바람에 꿩들은 콩알 주워 먹는 재미를 잃었다. 전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길고양이들도 꿩을 쫓아 밭고랑을 내달리던 재미를 잃었다. 그들도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