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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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화면, 광천선굴 고드름 ‘거꾸로’ 자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대화면 광천선굴에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역고드름’은 고드름이 땅에서 석순처럼 자라는 승빙(乘氷)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흔히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천장 등에서 떨어진 낙숫물이 지면에 얼은 고드름에 떨어져 자라거나 지면의 얼음이 물 분자의 삼투압과 열분자 압력 때문에 지하의 따뜻한 물을 빨아올려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평창군 대화면 광천선굴 내부. 여름철 더위사냥축제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이 굴은 매해 겨울철 승빙현상으로 인해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 신비한 풍경을 만든다. 광천선굴 ‘역고드름’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나타나는 기현상으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신선이 계시는 선굴에서 나타난 신비한 현상’으로 전해 내려온다. 주민들은 “역고드름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겨울철 체험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여름철 더위사냥축제 시기에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광천선굴을 겨울에도 활용하길 바란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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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자동차세 10% 할인 받으려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올해 1년분 자동차세를 1월 중 미리 납부하면 1년치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연납)'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는 납세자에게 10%의 경감 혜택을 주는 제도다. 매년 1월, 3월, 6월, 9월에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에 따라 자동차세 공제비율이 최대 10%에서 2.5%까지 차등 적용된다.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지난 해 자동차세를 선납한 납세자에게는 별도 신청이 없어도 1월 중 연납고지서를 발송한다. 연납 신청 후 이달 31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신고 효력이 상실돼 이후 정기분(6월, 12월)으로 고지서가 발부되므로 기한 내에 납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부 시에는 고지서를 지참하고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스마트폰 앱(스마트 위택스), 전국 CD/ATM기 등을 통해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 선납 후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그 해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게 될 경우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를 일할계산해서 환급해 준다. 군 관계자는 “매년 6월과 12월에 두 번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를 바쁜 사정 등으로 납기 내에 납부하지 못해 가산금을 납부한 경험이 있는 납세의무자는 연세액 신고납부제도를 이용하면 가산금도 추가로 부담하지 않고 10%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신고납부제도를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문의사항은 평창군청 재무과 자동차세 담당자(☎033-330-2241)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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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연시 총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대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1일 대화면사무소 2층 화승당에서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60여명의 새마을 남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활동 결산과 2019년 활동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 21일 대화면사무소 화승당에서 대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시 총회가 개최됐다. 협의회 관계자 “지난 한 해 폐비닐 수거, 농약 빈병 수거, 재활용품 수집활동 등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2019년 기해년 한 해에도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면 관계자는 “살기 좋은 대화면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2019년에도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정신을 적극 실천해 대화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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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국내외 레슬링선수 400명···평창 전지훈련서 컨디션 ‘최상’[광교저널 강원. 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운동선수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우리나라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 55명과 일반팀 340명, 우즈베키스탄 여자주니어 국가대표팀 5명이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함께 훈련 중이다. ▲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우리나라 레슬링 선수들이 합동훈련에 몰입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지훈련팀이 평창군민체육센터의 레슬링 전용 훈련장과 영상분석실, 체력 단련실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으며 숙소와 훈련장 간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매트 청소인력을 집중 투입 하는 등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휴식 시간에는 선수들이 평창지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활동비도 지원한다. 선수들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전지훈련을 받으며 동계올림픽의 도시 평창에서 합동훈련을 하게 된 남다른 감회로 훈련 분위기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1억 5천 5백만원을 들여 전지훈련 시설을 보강해 최적의 레슬링 전지훈련 장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레슬링 매트를 교체하고 체력단련 기구를 추가 설치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신체 개발에 도움을 주고 훈련팀 유치 홍보에도 더욱 적극 나설 방침이다. ▲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여자주니어 레슬링선수들이 합동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에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이 평창을 찾은 것처럼 국내팀 뿐 아니라 해외팀까지 적극 유치해 국제스포츠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지훈련팀 유치 홍보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월 평창군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지훈련을 할 당시 평창의 전지훈련 지원 정책과 훈련 환경에 대한 정보를 듣고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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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군 인구정책 지역교회가 동참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진부감리교회(담임목사 이대희)가 저출산 현상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산 축하금 지원에 동참한다. 군에 따르면 진부교회는 올해 1월부터 출생하는 신생아 1명당 2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인 여부나 경제력에 상관없이 진부면에 주소를 둔 출생아면 된다. 이는 군에서 실시하는 출산장려 정책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순수한 민간 차원의 지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대희 목사는 “종교를 떠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 무엇보다 새 생명을 탄생하는 해산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작지만 격려의 취지로 출산 축하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금은 작은 나눔으로 시작하지만 인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사례로 발전해 사회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만수 진부면장은 “저출산, 초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힘을 모아 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체계 구축에 힘써 행복하고 건강한 진부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12월 현재 평창군 인구는 4만 3천명으로 그 중 0세 인구는 전체 131명, 진부면은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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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중년 한의학 건강증진 서비스 ‘행복한 오늘, 건강한 내일’ 운영[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성인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행복한 오늘! 건강한 내일!'을 21일부터 대화4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5주 동안 진행되며 중년기의 가장 대표적인 건강문제인 골관절염과 우울증을 예방·개선하기 위한 한의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갱년기 여성을 위해서는 일반건강관리와 함께 명상의 이해, 동의보감 안마도인 체조 등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예, 원예, 약선 차, 웃음치료 등 취미활동 시간도 운영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줄여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도울 예정이다. 앞으로 군은 치매안심마을과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생애주기별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지난 12월부터 미탄면 평안 2리 마을회관과 용평면 속사1리 경로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인 대상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가즈아! 총명한 백세까지'가 높은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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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관령눈꽃축제장서 '알몸마라톤 대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대관령의 아름다운 설원과 깨끗한 공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관령 알몸마라톤 대회가 19일 대관령눈꽃축제장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마친 약 1천명의 국내외 선수가 해발 800m 고원에서 불어오는 한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5km와 10km 코스를 질주한다. 올해는 기록체크나 시상 없이 달리기 자체를 즐기는 ‘매니아 코스’도 신설했다. 제한 시간은 5km 코스는 1시간, 10km 코스는 2시간이며 친환경 행사로 치르기 위해 기록용 칩 대신 마라톤용 타이머로 선수들의 기록을 측정한다. ▲ 지난 해 '대관령 알몸 마라톤 대회' 장면 이 대회는 국내 가장 추운 지역에서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대회로 남성 참가자들은 상의를 벗어야 하며 여성 참가자들의 복장에는 제한이 없다. 매년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복장과 보디페인팅이 화제가 돼 축제위원회가 특별상으로 이색복장상을 따로 마련했다. 시상은 코스별 기록 순위에 따라 남녀 선수들을 시상하고 커플부문, 시니어부문, 청소년부문을 따로 마련해 각 계층별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상이 돌아가도록 했다. 꼴찌 완주자를 위한 ‘꼴찌상’을 만들어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고 행사 후에는 행운권 추첨으로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등 끝까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라톤 참여자 전원에게는 대관령눈꽃축제 입장권이 주어진다. 축제위 관계자는 “올해 알몸마라톤대회는 더욱 많은 분들이 참가해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대관령눈꽃축제의 백미인 마라톤대회를 통해 대관령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고 좋은 기운을 담아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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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일자리 경제과 ‘밴드’로 실시간 지원사업 안내 큰 '호응'[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일자리경제과(과장 최찬섭)가 네이버에 밴드를 활용해 각종 지원사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활동을 벌이는 등 주민과 실시간 소통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밴드는 지난해 12월 개설해 현재 회원수 500여명을 확보했으며 군 일자리경제과에서 진행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알리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과 실시간 상담으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밴드 개설 후 온라인과 전화, 방문을 통한 상담문의 및 대민안내가 전보다 5~6배가량 증가했으며 밴드 회원들도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소통하는 등 활력있게 반응하고 있다. 밴드에서 제공되는 지원정보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지원(구인/구직), 기업유치 및 지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평창군 일자리경제 지원 밴드를 더욱 활성화하해 보다 많은 평창군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사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밴드 가입은 일자리경제과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받고자 하는 평창군 관내 기업인, 소상공인, 창업예정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네이버 밴드에서 ‘평창군 일자리경제 지원’으로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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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치매가족지원 프로그램 ‘헤아림’ 운영[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구성원이 환자를 돌보는 기술을 익히고 기력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 가족지원프로그램 “헤아림”을 1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헤아림 프로그램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고, 높아지는 고령화율과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제공된다. 군보건의료원은 군의 고령화율이 24.7%(10,577명), 치매 유병률은 10.5%로, 1,018명 이상을 치매환자로 추정할 수 있으며 그 중 약66%가 치매진단을 받아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고 있으나 나머지는 진단을 받지 않은 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는 물론,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진을 예방해 치매환자에 대한 2차적인 문제 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내 환자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8차례에 걸쳐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돌봄 기술을 익히는 교육을 받으므로써 가족들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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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평화로운 겨울왕국’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제 27회 대관령눈꽃축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일원에 안전한 하천 결빙과 제설작업에 공을 들여 총 22,003㎡의 축제장을 조성하고 오는 18일 화려한 개막을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관령 눈꽃축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축제의 기반시설이 많이 확충됐고 지난해 올림픽 방문객들의 발길이 축제장으로 이어지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예년보다 수준 높고 풍성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축제가 웅장한 눈 조각으로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냈다면 이번 축제는 친근한 눈사람 형상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무지개 눈 동산’을 만들어 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이채로운 색감의 컬러풀한 눈동산은 아름다운 신비감을 자아내 관광객들이 일상과 다른 신선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던 야외 구이터를 접근이 좋은 중심 공간에 배치해 야외에서 다양한 겨울철 식재료를 구워먹는 재미를 느끼도록 했고 먹거리 공간을 매년 운영했던 아이스 카페에 스노우 카페를 새로 더해 메뉴의 다양화를 꾀했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대관령 상설이벤트 공간’에서는 미니밴드, 풍선아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보면서 일본, 베트남, 러시아, 터키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세계음식체험존을 운영하고 양떼목장으로 유명한 대관령 지역의 특성을 살린 양빵과 강원도 토속음식인 감자전, 메밀전, 감자떡 등을 맛보며 추억을 쌓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 높은 눈썰매장은 정설기로 적설 및 경사화 작업을 진행해 길이 70m, 폭 30m 규모로 조성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눈썰매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고 마차를 타고 대관령의 눈 세상을 둘러 불 수 있는 승마체험장도 운영한다. 오는 19일에는 대관령의 칼바람을 맨몸으로 맞서는 ‘국제알몸마라톤대회’도 진행돼 1천여명의 국내외 마라토너가 평창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위 관계자는 “올해 대관령눈꽃축제는 콘셉트의 변화를 시도해 재탄생한 축제로 겨울왕국 평창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문화올림픽의 큰 축 중 하나였던 평창의 겨울축제가 올림픽 유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은 서울 동서울터미널과 남부터미널에서 대관령까지 시외버스가 운영되며 KTX 진부역에서 하차해 대관령면으로 이동해도 된다. 진부와 대관령면은 자동차로 15분 거리로 현재 진부에서 평창송어축제가 열리고 있어 두 겨울 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