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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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 등에 받으며 낭구심는 아낙네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평창읍 약수리. 꽃샘 추위가 한풀 가라앉은 1일 오후, 아주머니들이 봄햇살을 등에 받으며 어린 낙엽송을 식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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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봄, 찰칵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논산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산책길에 개나리 꽃이 노랗게 피어 지난 주말 갑자기 찾아온 꽃샘 추위 속에서도 봄의 정취를 한껏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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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발왕산 정상 ‘평창 평화봉’ 지명 제정 어때요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인 ‘평화 올림픽’을 기념하고 평화의 발원지라는 상징을 담아 발왕산 정상을 ‘평창 평화봉’으로 제정코자 오는 14일까지 주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발왕산(發旺山)은 군 대관령면과 진부면에 걸쳐있는 해발 1,458m의 높은 산으로 1910년부터 발왕산으로 불렸으며 산자락에 여덟 양지가 있어 평화와 번영의 길지라 뜻을 담아 팔양산(八陽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민 설문조사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동시에 읍·면사무소에 비치한 설문지에 표시를 해 제출하는 오프라인 방법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설문조사가 완료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평창군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와 국가 지명위원회를 거쳐 발왕산 정상을 ‘평창 평화봉’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 군수는 “평화봉 지명 제정에 대한 설문에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이를 통해‘평화 평창’이라는 올림픽 유산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관심과 분위기가 조성돼 우리 군이 평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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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PLS 효율적 시행 위해 민·관협 ‘전력’[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올해부터 수확한 농임산물에 적용되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대응에 전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PLS는 농약의 오남용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에서 사용이 등록돼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0.01㎎/㎏으로 일률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군은 PLS의 효과적 시행을 위해 지난해 5월 군 유통원예과장을 단장으로 읍․면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 농협군지부 관계자 등 14명으로 꾸려진 민관합동 T/F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중앙 및 도 단위로 이루어지는 각종 PLS 교육내용과 필요한 정보를 시달하고 각 기관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공유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군 PLS 대응 민관합동 T/F팀 회의를 열고 현재 군의 PLS 시행 대응 추진 상황과 문제점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PLS 제도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유통하고 소비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장점이 있지만 개념이 생소하고 농약 사용에 대한 지침이 불명확해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현장의 지적이 전달되기도 했다. 팀원들은 타 시도의 홍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군의 현안과 보완 대책을 토의하고 제도의 새로운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에 배부하는 동시에 농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농민들의 혼란을 줄이고 PSL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와 안내, 민관합동 T/F팀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지난 1월까지 직원들과 농민 총 4,729명을 대상으로 11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은 고령층이 많은 지역 농민의 특성을 감안해 관내 경로당, 읍면 농협, 농업기술센터에서 PLS 안내 순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관내 각 가구에 배부되는 지역 소식지‘평창이야기’에 3회에 걸쳐 자세한 안내문을 싣고 현수막 15개를 내걸었으며 홍보물 3,900부를 배부하는 등 농업 현장에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집중하며 제도 시행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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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에 소수력 발전소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청이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군청길 도로변에는 평창강 소수력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거센 함성이 여러장의 플랭카드로 내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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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새 「읍·면지 발간」 30여년만에 또 선도적 ‘행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욱환)가 지난 29일 평창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자문위원, 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1986년에 탄생한 평창읍지 이후 33년만에 그동안 군의 다양한 변화양상들을 담은 새 역사서를 출간키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우선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먼저 내고 다음으로 2020년에는 봉평면, 진부면, 용평면, 대관령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낸 다음 전체적인 검수, 보충, 검증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8개 읍·면지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 이날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욱환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의 미탄면장, 최상문 방림면장, 이욱환 위원장, 장정룡 교수, 김두기 대화면장, 이용배 평창읍장. 이 읍·면지 발간은 1986년 평창읍지를 시작으로 대관령면지까지 8개 읍·면지를 발행한 이후 30여년이 흐른 다음 다시 시도하는 지역 역사서로서 당시 읍·면지 발간이 대한민국 최초라는데 선도적이고 획기적인 의미가 있었음은 물론 이번에 시도하는 ‘읍·면지 새로 쓰기’ 작업 또한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 또 한번 중요하고 값진 의미를 갖는다는 평이다. 또한 기존의 읍·면지가 몇 명이 8면을 다 조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읍·면별 지역민의 공동참여로 만들어진다는 점도 새로운 시도로서 몇 명의 지식이나 경험의 한계를 넘어 보다 객관적이며 정확하고 폭넓은 내용의 역사서 발간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위촉 자문·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들이 읍·면장, 각 단체 책임자 등 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리더들로 구성됐다는 점도 이 사업의 긍정적 결과를 내다볼 수 있게 하는 뜻 깊은 시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이날 각 읍·면 위촉 자문위원과 홍보위원들에게 이욱환 위원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는 가운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미탄면 홍보위원들. 왼쪽부터 임재극 미탄면이장협의회장, 정인설 미탄면노인회장, 김헌기 미탄면체육회장, 차재호 미탄면번영회장, 이정의 미탄면장 이욱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평창군의 역사를 30여년 만에 다시 쓰는 소중한 자리다. 잘 만들어진 읍·면지 한 권은 군·읍·면의 역사, 관광, 생활환경변화, 생태계변화, 인문환경의 변화까지 다 알 수 있는 값진 역사서가 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것이니 만큼 사명감을 갖고 다 같이 뜻을 모아 평창군의 자랑거리로 대한민국 어디에 내 놓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읍·면지를 만들자.”고 말했다. 권혜진 사무국장은 “타 지역 1개면 조사비용보다도 적은 예산이지만 위원들이 열심히 도와주시고 뛰어 주신다면 어느 지역 보다도 훌륭한 읍·면지가 발간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이날 강릉원주대학교 장정룡교수가 평창군 읍·면지 발간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군 읍·면지 발간 총괄 책임을 맡은 장정룡 교수(강릉원주대학교)는 “금년에 특히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읍·면지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의미가 크다. 평창의 오랜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들이 읍면지에 잘 담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작업이 힘든 한편 보람된 일이기도 하다. 다함께 읍·면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의미 있고 역사에 남을 기록이 되도록 뜻을 모아 좋은 역사책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경식 평창읍 조사위원(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은 “각 읍·면 노인회장님, 이장님, 부녀회장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할 것 같다. 사진이 가장 좋은 사료이므로 우리지역에 오래 사셨던 분들을 중심으로 옛 사진을 모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며 위촉 홍보위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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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봄, 파릇파릇[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해마다 백일홍 축제가 열리는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 평창강변에는 호밀싹이 파릇파릇 돋아 싱그러운 봄 정취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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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 포럼 · 투어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사)국제봉사협회, 월정사와 협력해 ‘평화와 스포츠 및 지속가능한 관광’이라는 주제로 ‘2019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포럼 & 투어’를 오는 30~31일 관내 올림픽 시설과 오대산 월정사에서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 포럼은 지난 2월에 개최한 2019 평창평화포럼의 후속 사업으로 ‘평창 평화 정신’을 스포츠와 관광에 접목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레거시 발전 방안을 모색코자함이다. 포럼에는 주한외국대사와 프랑코포니 인 모션 관계자, 외신 기자 등 1백여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다. 30일 포럼 참가자들은 올림픽 이후 지난 1년을 돌아보기 위해 올림픽플라자(개·폐회식장)를 방문해 올림픽 기념관 및 테마파크 조성 등 레거시 방안 마련을 논의하고 스키점프 센터로 이동해 올림픽 경기장의 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유진룡 前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포럼에서 ‘올림픽 유산과 연계한 평화와 스포츠 및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리스트들의 토론을 통해 평창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2019 평창평화포럼의 정신을 잇는 평창의 평화도시 이미지 구축과 국제 평화도시와의 연계 협력 방안, 스포츠와 관광 발전을 위한 글로벌 작은도시(>50,000명) 연맹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방안들도 다양하게 논의 될 예정이다. 31일에는 평창이 보유한 생태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밀레니엄 하이커스와 함께 ‘프랑코포니 인 모션 하이킹’을 오대산 선재길에서 연다. 프랑코포니 인 모션 하이킹은 국제적인 하이킹 그룹인 밀레니엄 하이커스가 스포츠 및 아웃도어 레저 활동의 역동적인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매해 개최하는 국제 하이킹 행사이다. 천장호 군 올림픽기념사업단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평창평화포럼의 후속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평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교육·관광·스포츠 및 평화증진을 위한 올림픽 유산프로그램 개발과 기반을 마련하는 등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브레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포럼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 레거시와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실천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작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차원의 SDGs 목표와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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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신학기 등굣길 학교폭력 다함께 예방하자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26일 강릉여자고등학교(강릉시 옥천동 소재)에서 신학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해마다 신학기 초는 학생 간의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해 옴에 따라 이를 예방코자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과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여성청소년가족과, 강릉시 청소년수련관, 강릉시 청소년문화의집, 강릉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직원들과 강릉여자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근절 캠페인과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단속 등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릉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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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19 남산공원 벚꽃잔치 … 청소년 문화예술 '풍성'[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 노암동 남산공원 일원에서 2019 남산공원 벚꽃잔치 및 청소년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29~3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시에 따르면 강남동발전협의회(회장 전승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를 포함해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유·초등생 200여명이 참여하는 사생대회와 전통놀이 체험, 프리마켓, 재활용품을 이용한 패션쇼, 강릉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와 그린실버악단 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29일 오후 7시 벚꽃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도심 속에 활짝 핀 남산 벚꽃의 낭만 가득한 야경을 통해 봄의 정취를 더욱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