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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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릉시 최명희 시장 12년간 임기 마치고···김한근 신임 시장 오는 2일 공식업무시작[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최명희 강릉시장이 1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강릉시는 민선 4·5·6기 강릉시장으로 시정을 이끌어온 최명희 강릉시장의 퇴임식을 29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1978년 건설교통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양구군수, 강릉시 부시장, 강원도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강릉시장으로 3선 연임했다. 재임기간 동안 경포해변 정비와 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해 대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으며, 도서관, 노인복지관, 시민공원 등을 지역마다 조성해 주민복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KTX 개통, 철도 지하화, 월화거리 조성 등 올림픽을 통해 강릉의 역사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면서도 채무 제로화를 달성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올림픽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오는 7월 2일 김한근 신임 강릉시장은 아침 충혼탑 참배 후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7기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취임식에서는 취임선서를 통해 강릉시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함은 물론 민선 7기의 시정방침 등을 취임사에 담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장의 뜻에 따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구현한다는 의미에서 그 첫 공식행사인 취임식을 검소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별도의 기관장 및 단체장 초청 없이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취임 축하용 화환, 화분, 선물 등은 정중히 사양하고 청사 입구에서 되돌려 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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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목포시, 김종식 당선인 태풍 대비로 취임식 취소해[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는 김종식 당선인의 민선7기 목포시장 취임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시는 당초 7월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북상 중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30일 이 같이 결정했다. 김 당선인은 “각계 각층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소박하고 간소한 분위기에서 화합의 장으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북상으로 취소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당선인은 “장마 시기에 북상하는 태풍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야 한다. 재난 대비 메뉴얼보다 1단계 격상해서 대응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 당선인은 7월 2일 목포시청으로 출근해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상황 및 부서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강풍과 폭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시설 정상 가동 태세 확립,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긴급 복구 준비 태세 확립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남해배수펌프장, 상동 초기우수시설, 백련뜰 및 백렴펌프장 등 침수피해 방지 시설을 둘러보고 해상케이블카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6월 30일 재난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재난 관련 1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예비특보 발효에 따른 제1차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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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인석 화성시장 퇴임식···8년간 임기 마무리해[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이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민선5·6기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채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73만 시민들의 참여와 1천900여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화성시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다”며, “함께한 8년의 시간동안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시티를 뛰어 넘어 사람의 가치가 실현되는 화성시의 미래는 공직자들이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는 것”이라며, “지방자치경쟁력 1위 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 8년간 청렴하고, 바지런하고, 지속발전가능한 행정을 목표로 청바지를 입고 화성시 전역을 살폈던 채 시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함께했던 직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퇴임식에 앞서 채 시장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도시안전센터 등 시청 내 42개 부서를 방문해 일일이 직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채 시장은 2010년과 2014년 화성시장에 당선돼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목표로 민선5·6기 화성시를 이끌었다. 그간 시는 창의지성교육과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로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났으며, 54년간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가 들어섰다. 국가적 난제였던 화장시설 부족문제를 부천, 안산, 시흥, 광명과 함께 공동형 화장장 ‘함백산메모리얼파크’로 풀어냈으며, 어르신 일자리사업 ‘노노카페’와 ‘농업인 월급제’가 전국에 전파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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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선 7기 경기도 인수위, 시민참여 도정 구현을 위한 준비에 박차[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산하 시민참여위원회(위원장 최순영)가 27일 오후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경기도청 관련부서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핵심공약인 직접민주주의 확대 및 시민참여 도정 구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최순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제 경기도는 연정을 넘어 당‧정‧민이 함께하는 협치의 시대를 맞이했다”며 “직접 민주주의를 중요시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확고한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경기도정에 시민참여를 보장하고자 조직개편, 조례개정, 예산확보 방안 등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타 광역단체에 비해 부실했던 경기도의 시민참여 정책을 언급하며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전담기구인 시민참여위원회의 역할이 획기적인 도정 쇄신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금주 중 새로운경기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시민을 모집, 적극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전개하는 한편, 내달 서울시청 시민소통기획관을 초청해 공개강좌를 열 계획이다. 또한 7월 초부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경기도 각 권역별로 개최하고, 시민들이 보내온 정책제안을 검토하고 선별하여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중 ∆도민청원제와 도민발안제 도입 ∆경기도청 SNS 소통관 배치 및 디지털민주주의 플랫폼 운영 ∆공공 데이터 공개 ∆시·군 정책기획부서협의회 구성으로 31개 시·군 협치 강화 ∆경기 지방정치축제 개최를 통한 갈등 조정과 협치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시민참여위는 시민의 정책 제안, 도정 핫라인 등 온라인 시민참여에 대응하는 전담 인력 및 지역·부문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전담 인력 등을 두고 이 당선인의 공약 실행을 위한 로드맵 작성 및 구체적 실천 전략을 수립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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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파구, 박성수 구청장 당선인 첫 행보는?▲ 박성수 송파구청장 당선인과 청소근로자와의 오찬 모습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지난 26일 12시 잠실본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 박성수 송파구청장 당선인은 청사 청소업무 근로자 15명을 초청,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송파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취임 전 첫 공식 일정으로 구청, 보건소, 구민회관에서 청소업무를 맡고 있는 근로자들과의 오찬 자리를 마련, 그동안의 애로사항과 보람됐던 일, 개선방안 등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청소 근로자들은 구청을 담당하고 있는 11명과 보건소 2명, 구민회관 2명이다. 기간제, 용역, 공공근로의 형태로 채용돼 길게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청사의 청결을 책임져 왔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근무시간, ▶근무 연수, ▶채용 형태, ▶업무 주요 내용, ▶출퇴근 소요 시간, ▶휴게시설의 개선 필요성 등 현황부터 근무 시 애로사항, 처우개선까지 다양한 의견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 당선인은 의견이 제시될 때마다 꼼꼼히 질문하며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고용형태, 처우개선, 복지향상 등 고용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경순 씨(61세)는 “이런 자리 자체가 너무 신선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우리 얘기를 경청해 주는 느낌을 받아 좋았다”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인데 마음 써서 살펴봐 주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힘들게 일하는 사람 편에 서서 함께 해 주실 분이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 당선인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구청 구석구석을 살뜰히 보살피시는 직원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으며 출마를 결심했을 때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졌다”면서, “앞으로 펼쳐 질 송파의 성장과 발전 과정에서 우리 구민이 한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주인 되는 1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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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시의회, 당선인 워크숍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대정 이하 시의회)는 지난 25일~26일 1박 2일간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제8대 용인시의회 당선의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의회 따르면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자세 확립,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제8대 시의원 당선인들을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과 김민기 국회의원, 김대정 용인시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워크숍은 참석자 인사 및 소개에 이어 ▲지방의회 운영 전반 ▲조례안 작성·발의 ▲예산·결산안 심사 ▲전직 의원과의 대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대정 의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걸맞은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제8대 의회에서도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용인시의원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이고, 다음 달 2일 오전 10시에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개원식은 7월 3일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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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목포시의회, 당선자 대상 오리엔테이션 '개최'[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의회가 지난 2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22명의 당선인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당선 축하와 함께 상견례로 시작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의회현황과 의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원 구성과 의장단 선거 안내, 기타 개원에 필요한 절차 등을 안내했다. 중식 후 이어진 2부에서는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의 강의가 마련돼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회의진행방법, 시정질문, 조례입법, 예산결산, 행정사무감사 방법 등 지방의원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당선자들은 "제11대 목포시의회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목포시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알찬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1대 의회는 다음달 9일 전반기 의장단 등을 선출하고 10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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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군기 당선인, 별도 인수위 구성없이 시정기획추진단 출범으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은 민선 7기 용인시를 이끌어갈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소규모의 자문단인‘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을 구성했다. 백군기 당선인측에 따르면 백군기 당선인은 20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14층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사무실에서 시장직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은 위원장 없이 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 등 4개 분과 9명의 위원과 간사 겸 대변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공약사항 점검을 위한 조언 등 역할을 최소화하도록 소규모의 자문단을 구성한 것이다. 이는 선거캠프 관계자가 인수위원회에 참여해 온 관행을 없애고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한 것이다. 추진단은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인수위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분과별로 시정현안과 재정상황 및 조직 현황을 파악해 민선7기의 시정비전과 발전전략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백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시장이 되겠다”며 “100만 시민의 ‘명품 행복도시 용인’을 위해 정의로운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발전 5대 핵심공약인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 ‘주변도시들이 부러워하는 교육특별도시’, ‘첨단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경제자족도시’, ‘빈틈없는 공공안전망이 구축된 복지도시’,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도시’ 등을 통해 반드시‘명품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백 당선인은 시정추진단 위원들에게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인수위 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분과별 위원은 대학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전직 공무원 등 해당 분야의 실무형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치행정 분과에서 김도년 전 용인시 처인구청장, 김성종 단국대 교수가 활동하며, 문화복지 분과에 김남숙 전 용인시 평생교육원장, 윤건호 용인송담대 교수, 경제환경 분과에 서주원 명지대 교수, 난개발 관련 시민 활동가 최병성 씨, 도시건설 분과에 서충원 강남대 교수, 윤일수 아주대 교수, 이병설 전 용인시 건설교통국장이 활동한다. 조재헌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대변인을 맡는다. 한편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장직 인계․인수 매뉴얼’에 따라‘민선7기 인수지원단’을 구성해 분과별 실국 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등 민선 7기 시정 정책 기조를 정하는 인수위 업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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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거취는 ?[광교저널 경기 유지원 기자] “THE BUCK STOPS HERE!”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이 한마디를 페이스북에 남긴 뒤 서울 여의도 당사를 떠났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이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 1시간 만이다. 홍 대표는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직도 믿기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 오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했다. 이어 네티즌들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홍준표 최고로 잘했지요”,“초등학교 선거전략도 이보단 잘 했겠다”,“홍만 조용했어도 좋았는데 떠들어 댈 때 마다 표 떨어지는 소리 우수수수수 휘리릭” 비난의 댓글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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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찬민 후보,“절대 용인시를 아무한테나 맡길 수 없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12일 선거 막바지에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는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오후 7시에 개최한 유세장에는 지지자들과 시민 2천여명 몰려 정찬민을 연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정찬민 후보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한다”며 “용인시장 선거에 지역 일꾼을 뽑아 주십시오. 여당, 야당 따질 필요 없습니다. 용인시장은 일만 잘하면 최고입니다.”라고 호소력 있는 표현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가 2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을 마치고 용인에 첫 재선시장을 만들어 줄 것을 간절히 부탁하는 ‘100만 용인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12일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호소문에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으로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진다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두 정상이 합의한 내용이 차질없이 잘 실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북미정상회담과는 별개로 용인시장 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여당, 야당 따질 필요 없다. 용인시장은 용인시민을 위해 일만 잘하고, 용인시민을 살기좋게 하면 최고“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용인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 재선시장을 유일하게 단 한번도 배출하지 못한 슬픈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번에 제가 재선에 도전하므로 우리 용인시민들의 자긍심도 얻고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전통을 이제 뒤집는 절호의 찬스가 왔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라고 물었다 또한 “6월 13일 내일이 바로 용인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날로 여러분들께서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호소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자신의 지난 4년간 실적을 열거했다. “지난 4년간 채무제로를 달성해 시민들의 복지혜택을 늘렸고, 용인에 처음으로 대학병원을 유치했으며, 전국 최초로 중‧고교 무상교복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파산위기 경전철을 살리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많이 늘렸으며, 부도직전 용인도시공사를 전국 최우수 공기업으로 만들고, 3년 연속 안전도시로 선정되도록 하는 등 많은 실적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용인은 지금 기로에 서 있다. 이제 겨우 위기에서 탈출했을 뿐”이라며 “이번 선거는 용인을 다시 4년전으로 돌아가게 하느냐, 아니면 미래로 발전하느냐 하는 선택의 순간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4년전 위기에서 용인을 구한 능력이 검증된 후보다. 초보자를 믿습니까? 능력이 검증된 땀을 믿습니까?”라고 물으며 “4년간 정찬민이 일을 잘했다고 생각하면 저를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선거운동 기간동안 시민들을 만나면서 느낀 소회도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기간동안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시민이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시민이 바라는 정책이 무엇인지 더 많이 알게 됐다”며 “시민들의 충고와 말씀을 잊지 않고 명심해 재선시장이 되면 반드시 시정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저를 용인의 첫 재선시장으로 만들어 주시면 시민 여러분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일자리가 넘치는 부자도시를 만들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