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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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무원들, 포상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경제과 이웃돕기 [광교저널]공무원들이 부서 포상금을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을 위해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경제과 직원들은 최근 1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관내 아동 및 청소년 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구입에 사용한 1백만원은 올 상반기 친절부서로 선정돼 지난 3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으로 받은 것이다. 이날 경제과 직원들은 직접 시설을 찾아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경제과 직원들은 지난해 11월에도 정부합동평가 지방물가 안정관리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부서 포상금으로 소외계층 3가구에 연탄을 전달한 바 있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비롯 작은 금액이지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어린 학생들이 미래의 기둥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직원들이 흔쾌히 포상금을 시설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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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지역예술인 육성 돕는다▲ 충주시 [광교저널](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2017 충주시 문화예술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와 재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예술단체, 생활예술 동아리(아마추어 동호회), 지역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까지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원로예술가 지원사업,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 3개 분야로 나눠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많은 신청이 이어졌다. 재단은 이 중 서류심사를 통해 42건을 1차 선정하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와 면접심사를 병행하며 엄격하게 심사했다. 심사를 통해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5건, 원로예술가 지원사업 2건,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 13건 등 총 20건의 사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를 담당한 한 심의위원은 “올해 처음 실시한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은 충주의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고무적이나 응모분야가 다소 편중되고 사업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있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송재준 대표이사는 “충주의 지역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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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충주시 [광교저널]충주시가 소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10일 소태면문화회관에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농식품부의 2018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참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6차례에 걸친 현장포럼과 토론을 거쳐 도출된 사업에 대해 최종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주민과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현장포럼을 통해 발굴된 다목적체육관 신축, 하천변정비, 자전거길 연장, 주말장터, 주차장조성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참석 주민들은 배후 마을과의 연계를 위해 문화복지프로그램 개발, 산책로 조성 등 소태면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토대로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충북도를 거쳐 농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소태면의 문화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정주여건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소태면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올해 농식품부에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7건을 신청했으며, 이들 사업 모두 중앙평가를 통과해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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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체전 준비 이상무▲ 직장운동경기부(조정 - 에이트) [광교저널]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100여일 앞두고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이를 위해 연초부터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상부의 간판인 유진 선수는 지난달 정선에서 열린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대학ㆍ일반부 200m에서 24초29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다음날 열린 100m에서도 11초68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승윤 선수 400m 허들에서 50초73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위를 차지했으며,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형근 선수도 16.87m로 2위에 올르며 전국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 조정부와 복싱부의 전국체전 전망도 밝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4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한 조정부는 여자부 더블스컬(2X)에 출전한 김예지, 이수빈 선수가 1위를, 이찬희, 김수진 선수는 경량더블스컬(L2X)에서 2위를 차지했다. 조정 남자부도 에이트(8 )와 쿼드러플스컬(4X)에서 2위를, 무타페어(2-)에서 2ㆍ3위를,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복싱부는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64kg급에서 김강태 선수가 1위를, -81kg급에 출전한 김중원 선수는 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48kg급의 박초롱 선수는 2017 ASBC 아시아여자복싱선수권대회 파견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 2명(유진, 이승윤), 조정 1명(김예지), 복싱 4명(김인규, 이예찬, 김지웅, 박초롱) 등 7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전국체전이 우리시에서 열리는 만큼 지난해 금메달 3개를 뛰어 넘어 금메달 7개 등 전체 15개 이상의 메달 획득해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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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물놀이, 안전부터 챙겨요▲ 수난사고 현황 그래프 [광교저널]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소방본부가 수난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수난사고는 2014년 344건, 2015년 350건, 지난해 262건 등 총 95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물놀이가 한창인 7∼8월은 2014년 160건, 2015년 184건, 2016년 129건 등 모두 468건으로, 전체 수난사고의 49%를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55건으로, 지난해 80건에 비해 25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동안 발생한 수난사고를 원인별로 보면, 다슬기 채취, 해안 실족·계곡 고립 등 기타 사고가 524건(54%)으로 가장 많았고, 물놀이 안전사고(175건)와 익수사고(86건)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천해수욕장이 위치한 보령이 2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안 126건, 서천 108건, 당진 77건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청양은 6건으로 도내에서 가장 적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해수욕장과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하며 수난사고도 크게 늘 것으로 우려된다”며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장을 이용하고, 성인의 경우 음주 수영이나,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한 무리한 행동을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무모한 구조보다는 우선 주위에 소리쳐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장대와 튜브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 구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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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특산종’ 어린 꽃게 25만 마리 방류▲ '서해 특산종' 어린 꽃게 [광교저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이 서해안 특산종 꽃게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0일과 11일 이틀간 어린꽃게 25만 마리를 도내 5개 시·군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는 지난 6월부터 어미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0㎝ 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하게 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지난 2006년부터 꽃게종자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284만 7000마리의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어린꽃게 방류로 최근 불법조업 및 남획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매년 꽃게 수확량 변동이 큰 상황에서 서해안 꽃게자원이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경제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과 감소 추세에 있는 품종에 대한 지속적인 시험·연구로 도내 수산자원 조성 및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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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예성여중·고 축구부, 2017호주 캉가컵(Kanga Cup)유소년 국제축구대회 우승▲ 충북 충주예성여중·고 축구부, 2017호주 캉가컵(Kanga Cup)유소년 국제축구대회 우승 [광교저널]전국 중·고 여자축구 최강자를 입증한 충북 충주예성여중·고 축구부가 2017호주 캉가컵(Kanga Cup)유소년 국제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 U-14, U-16, U-18 경기에 출전한 예성여중·고 선수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U-14팀은 결승경기에서 뉴질랜드 헤일즈웰 팀을 만나 홍채빈·이지민이 1골씩을 성공시키는 한편 상대팀의 자살골 포함,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U-16팀은 캔버라 호주FC를 맞아 고다영이 해트트릭을, 노하늘이 2골, 김희연이 1골씩을 넣으며 6대 1로 완파, 우승을 거머 졌다. U-18팀은 호주국제축구 학교와의 결승경기에서 박현아·정민영의 해트트릭을, 김빛나·현슬기가 각각 2골씩을 보태 10대 1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트로피를 차지, 명실상부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 단장으로 참여한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회장은 선수들의 경기와 일상을 SNS를 통해 알려 시민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이끌기도 했다. 여 회장은 ‘이제는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다’란 제목으로 SNS를 통해 “호주 캉가컵에 출전한 충주 예성여중고 축구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나라 선수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원더풀’소리를 들으며 자신들의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 하루 두게임씩 치러지는 힘든 강행군 속에서도 모두들 연승을 거두고 있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며 “외국선수들에게 당당하고 세계 여자 축구인들이 인정하는 자랑스런 한국의 딸들”이라고 경기를 치룬 선수들의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 시·도의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꼭 우승해서 돌아가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와 함께 이들과 동행한 3명의 학부모들은 외국 음식에 적응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제 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인한 이번 대회에는 영국, 덴마크, 뉴질랜드 등 세계 20여개 나라 연령별 200여개팀이 참가해 나라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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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세권 R&D 집적지구로 조성’건의▲ 정책기획담당관, 천안아산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광교저널] 더불어민주당은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충남지역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조성”이행을 재확인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7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남·세종 민심경청 최고위원회의에서 KTX 천안아산 역세권 지식융합지구가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돼 이 사업의 물꼬가 틀 수 있기를 건의했으며, 아울러 충청남도·천안시와 함께 힘을 합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추미애 대표는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충청남도 미래성장본부장으로부터 “천안아산역 인근 R&D집적지구 조성”준비현황을 보고 받고 인근에 15개 대학이 밀집된 지역인 만큼 KTX천안아산 역세권 지식융합지구 조성을 통해 산·학·연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희망하며 당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추진예정인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1년 준공예정으로 지역의 기업지원을 위한 제조 ICT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산학융합지구조성, 국제 컨벤션센터 조성 등의 지원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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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마라토너 이봉주, 공직자 150여명 대상 '특강'▲ 국민마라토너 이봉주가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초청을 받아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충남/최현숙 기자]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은 7일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씨를 초청,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 등 15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씨는 ‘인생은 마라톤이다’ 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그동안 수많은 난관과 시련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마라토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 씨는 “인생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완성되는 것”이라며 “데드포인트라고 불리는 극한의 고통을 이겨냈을 때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 것처럼, 인생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시련을 극복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기 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 공직자들에 대한 강의를 위해 교육원을 방문해 준 이봉주 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봉주 씨가 국민마라토너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것은 마라톤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도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 출신인 이봉주 씨는 지난 2001년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열린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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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전주문화특별시 지정·독립 영화의 전당 건립 지원 요청▲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문화특별시 지정·독립 영화의 전당 건립 지원 요청 [광교저널] 전주시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을 위한 싹 틔우기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10억원의 연구용역 예산을 확보해 추진토록 요구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을 구체화하기 위한 비전과 추진체계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나아가,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을 뒷받침할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에 나선 것은 지난 40년 동안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로 정부의 예산배분 등 각종 지역발전정책에서 소외된 전주를 비롯한 전북 몫 찾기의 일환.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고 문화산업화 선도,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는 대안·독립영화의 도시인 전주에 영화표현의 자유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공간이 되도록 국립 독립영화의 전당 건립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독립영화의 전당 건립·운영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기본·실시설계용역 등 국비 156억원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는 전주가 지난 1950년대 후반 한국 영화산업의 태동기를 함께하고 1980년대 공권력 탄압에도 표현의 자유 해방구 역할을 한 상징적인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주는 최근 몇 년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자백 △7년-그들이 없는 언론 △천안함 프로젝트 △다이빙벨 △노무현입니다 등의 영화 상영과 제작을 지원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지키고자 노력해온 도시이기도 하다. 국가적으로도 독립영화의 진흥을 위해서는 국내·외 독립영화 및 다양성 영화의 메카이자 플랫폼이 될 국립 독립영화의 전당 건립이 절실하다. 이와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은 7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전주문화특별시 지정과 국립 독립영화의 전당 건립 등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김광수·정운천·정동영·이춘석·조배숙·유성엽·김종회·이용호 국회의원과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제 국가의 시대가 가고 도시의 시대가 오고 있다. 전주시가 강점인 문화를 통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앞장서겠다”라며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과 국립 독립영화의 전당 건립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