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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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롯데몰,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해 손잡아수원시와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이하 롯데몰)이 수원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롯데몰 수원역의 개점이 오는 8월 예정됨에 따라 수원시와 롯데몰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에게 채용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 관계자, 김창권 롯데수원역쇼핑타운(주)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수원시민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극대화를 통한 시민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롯데몰 수원역 개발 및 운영에 따른 고용 인력에 대해 대시민 홍보 및 우수인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롯데몰은 수원시민의 우선적 채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채용일정과 채용사항에 대한 정보 및 채용기회를 수원시 및 수원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적극 제공하게 된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수원시민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인력을 소개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4월 15일~18일까지 4일동안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250여개 기업에서 4,300여명을 채용하는 대규모로 박람회로 운영되며 80여개 채용관 및 정보관, 부대행사관 20여개 부스를 나흘간 운영하여 기업에는 우수인력을, 구직자에는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수원지역 구직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참가기업과 취업희망자 간 현장채용 면접 및 상담 △계층별 취업컨설팅, 직업훈련 정보 등의 제공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면접메이크업 등 부대행사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시와 지역 기업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협력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업무협약과 박람회가 고용률 70%를 달성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박람회 참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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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새로운 성장동력 될 것!안양 관양동 구 대한전선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평촌스마트스퀘어는 안양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유력시 되는 곳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LG-U+, 한일이화, 휴비츠, 프로텍, 태성산업 등 28개 유망기업이 오는 2016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모두 입주하게 되면 생산유발과 고용창출 등에서 큰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15일 평촌스마크스퀘어에 대한 특별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완희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급 공무원들은 이날 현장사무실에 들러 공사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스마트콘텐츠센터와 체육공원, 입주기업 및 아파트 공사장 등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는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동절기 공사장 안전사교 예방과 시민대로 교통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이 부시장은 평촌스마트스퀘어는 안양권 일대 경제부흥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공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시 관계공무원은 또 다른 첨단산업단지 조성지역인 관양?석수스마트타운을 비롯해 기업체 현장방문 등 기업인들과의 소통에도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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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백옥美마을' 개소 ···삼성전자, "건립기금 기부"▲ '세미콘러브하우스 6호 - 백옥美마을'(쌀과자 제조 시설) 삼성전자는 14日(火) 용인시 역북동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업장 '세미콘러브하우스 6호 - 백옥美마을'(쌀과자 제조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의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장, 김각현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 김기태 용인시노인복지관장, 유충희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장, 유석영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등 80여명의 귀빈들이 참석했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453-1번지에 위치한 '백옥 美 마을'은 부지면적 201㎡, 지상2층 규모 건물로 용인시 특산품 '백옥쌀'로 쌀과자를 제조해 판매하는 생산설비와 사무실,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미콘러브하우스 건립에 필요한 3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기부 했으며, 용인시는 부지를 제공했다. '백옥美마을'은 용인시에 기부채납되며,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과 용인시 시니어 클럽에서 맡는다. 특히 특산품 쌀과자를 생산하며 생산과 포장, 배달 등에 20여명의 노인 인력이 고용돼,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복지단체가 협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유석영 상무는 "세미콘러브하우스 6호가 용인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만족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미콘 러브하우스'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건립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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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복합 힐링 관광 레저단지 조성된다새해 시작부터 경기도와 안성시가 7천여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와 안성시는 14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손귀길 중국 심양만순달그룹 회장, 김영춘 ㈜서해종합건설 회장, 천동현·한이석 경기도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안성 죽산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에 대규모 체험형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에 합의했다. 중국 심양 만순달그룹 유한회사와 ㈜서해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추진 예정인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 등을 테마로 한 총 146만8천㎡(약 44만평) 부지에 복합관광·레저단지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투자금액은 7천여억 원으로 중국에서 약 3억 달러(한화 약 3,0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죽산 관광단지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 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약 146만㎡의 면적에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콘도미니엄, 캠핑장, 자연휴양림, 힐링센터, 워터파크, 골프장(9홀) 등이 복합 조성된다. 경기도와 안성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1만여 명의 고용파급효과와 관광객 증가로 연간 92억 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해종합건설의 김영춘 회장은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3세대가 함께 체험, 건강,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할 것이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심양만순달그룹의 손귀길 회장은 “한류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안성 죽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앞으로 안성시가 수도권 남부의 관광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중국은 물론,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에 공격적 마케팅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이번 복합관광레저단지 유치는 단순한 안성시 관광단지 조성에서 나아가 우리 안성의 혼과 정신을 알리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마지막으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요지인 안성시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날 죽산 관광단지 부지의 90%가 매입이 완료돼 조속히 인·허가를 완료하고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안성시는 2012년 세계민속축전에 도시인구의 세배 수준인 70만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저력을 뽐내고 있으며, 계획중인 제 2경부고속도로 경유와 공도읍의 복합쇼핑몰 유치 등의 편리함이 더해져, 경기 동남부권의 특화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힐링 관광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조성될 대규모 힐링존(자연휴양림)은 골프장, 연수원 등과 함께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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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평택시 새로운 도약발전” 본격 진행▲ 삼성고덕산업단지 기공식 지난해 삼성전자 산업단지 착공, LG전자 산업단지 확장유치, 고덕신도시 1단계 공사 착공 등 대규모 사업들을 착수·착공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는 평택시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평택시 새로운 도약발전”을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는 민선5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첨단산업도시, 교통무역물류도시, 전원환경농업도시, 지구촌문화도시의 기반과 함께 교육·복지·문화도시, 지속발전가능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시는 평택시 발전을 이끄는 대규모 사업들을 본격 진행시켜 그 성과가 지역에 파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삼성산단은 2014년 공정 52%를 목표로 2015년 준공, 2016년 건축이 되도록 추진하고, LG전자 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등은 올해 안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2015년 KTX개통에 맞춰 KTX 신평택역사를 상반기에 착공하고, 광역환승센터는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도시개발 및 정비를 가속화하기 위해 이미 착공한 고덕신도시 1단계 사업을 평택시 발전을 이끄는 명품 융·복합도시로 특화해 개발해 나감과 함께 2단계 사업도 조기 착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름다운 명품도시, 안전한 도시로 가꾸어 가기 위해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도입 및 CCTV 종합관제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는 교통무역물류도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고덕, 소사벌, 청북 등 신도시와 연결되는 도로망과 광역교통망과 함께 대중교통인프라를 확충,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평택항은 국제여객터미널의 조기 건립과 새로운 물동량 창출과 항만업체 육성 및 고용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또 사회복지와 건강복지 확충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팽성 및 북부에 이어 올해 초 남부복지타운을 착공하고 서부복지타운도 착수를 서둘러 권역별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등의 운영활성화를 통해 계층별, 영역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조성중인 소풍정원에 이어 농업생태공원, 산림테마공원, 내리수변공원 및 모산골평화공원을 착공하고 평택호와 안성천의 하천생태계를 활용한 평택호순환 자전거 및 산책도로 미 개통구간을 조기에 착공해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와 평택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둔 일반계고교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초·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과 도서관, 체육관 등 학교 교육환경개선, 학력향상 프로그램에도 지원을 계속하여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평택문화에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기반을 더해 명실상부한 지구촌문화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평택농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게 될 안정리, 신장동 지역에 맞춤형 도시정비와 국제커뮤니티 플라자 조성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제도적,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선기 평택시장은 “2014년 새해, 우리 평택시는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역량과 성과를 하나로 결집시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산업, 복지,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도약발전을 본격적으로 진행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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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관광 명소화 사업 본격 추진- 도시락 카페와 휴게시설 등 전통시장 내 체험.휴식공간 조성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년 제2차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당선된 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 사업은 전통시장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명소화 공간을 조성해 장보기 중심의 전통시장을 도시관광자원으로 그 역할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용인 김량장동 소재 중앙시장에서 경전철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7회 음식문화축제 행사장모습 용인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통합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 공간은 처인구 김량장동 139-15번지 일원에 도시락 카페와 야외 휴게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에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6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7월 경 공사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심사 시 제언에 따라 재활용이 가능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실용적인 건축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며, 개소 후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락 카페는 이용권을 구입하여 빈 도시락을 들고 시장 내 도시락 카페 가맹점인 분식집, 반찬가게, 음식점 등의 업소에서 음식을 구입, 자유롭게 식단을 구성해 시장 먹거리를 체험하는 장소이다. 야외 휴게시설은 용인시의 관광자원을 홍보.안내하는 관광안내소의 역할을 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중앙시장에 관광명소화 공간이 들어서면 용인지역 관광객 체류 시간 증대와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내 특화된 음식문화공간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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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GDI 엔진룸 세 번째 돌파..“이번엔 'K5'도 깨져”OSEN=강희수 기자에 따르면 2011년식 현대기아자동차의 GDI 엔진이 또 깨졌다. 현대기아차의 중형 세단에 장착 돼 운행 되고 있는 GDI 2.4 엔진이 고속도로 주행 중에 또 하부 엔진룸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OSEN에 사진과 더불어 사고 정황이 정확히 제보 된 것만 벌써 세 번째다. 그 동안 OSEN에 제보 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HG 2.4' 모델이었는데 이번에는 기아자동차의 'K5 2.4 GDI'다. 지금은 단종 된 K5 2.4 GDI는 그랜저 HG 2.4와 같은 '2.4 GDI' 엔진을 썼다. K5 2.4 GDI와 그랜저 HG 2.4 GDI는 현재 모두 단종 된 차종이다.K5 2.4 GDI로 사고를 당한 주인공은 경기도 용인에 사는 H씨. 지난 24일 H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기도 여주에 있는 아웃렛에 들렀다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돌아오고 있었다. 시속 90~100km의 속도로 운전하고 있던 H씨는 갑작스런 이상을 감지했다. H씨의 말을 그대로 빌리면 "엔진에서 경운기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차가 무거워졌다"고 했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단골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어 소리를 들려 주며 상태를 파악하려 했더니 그 정비사는 "소리는 들리지만 원인은 잘 모르겠다. 가까운 정비소나 영업소를 찾아 보라"는 대답을 했다. 위험을 느낀 H씨는 속도를 시속 70km 정도로 낮추고 조심스럽게 운전을 했다. 그 순간 H씨는 차 밑으로 쇳덩이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뒤이어 시동이 꺼지고 차량 뒤쪽으로 연기까지 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속도를 낮추면서 저속주행 차로로 주행로를 옮겼던 터라 갓길로 안전하게 차를 빼낼 수 있었다. H씨의 사고 차량은 2011년 4월에 신차로 구매한 차였고 주행거리는 6만 8000km남짓이었다.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 입고 된 이 차량은 현재 엔진 교체 수리를 받고 있다 .이 차량의 사고가 심각한 것은 앞서 OSEN에 제보 돼 보도 된 그랜저 HG 2.4 엔진 돌파 사고와 그 형태가 너무나 유사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생산 된 똑같은 형식의 엔진에서 똑같은 사고가 세 건이나 발생했다.그랜저 HG 2.4에서 처음 '엔진룸 돌파' 사고가 제보 된 것은 2012년 11월이었다. 회사원 A씨가 중앙고속도로에서 겪은 사고로 주행 중에 엔진 클러스터가 깨지면서 커넥팅 로드와 피스톤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A씨의 차량은 2011년 3월에 출고 됐고 당시 주행거리는 2만 5000km였다. 두 번째 제보 차량은 2013년 4월에 접수 된 부산에 사는 B씨가 겪었다. B씨는 대전통영 고속도로에서 톨게이트를 향해 주행하던 중에 엔진이 깨지는 소리를 들었고 톨게이트 통과 후 급히 차를 세웠으나 엔진 하부에서부터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 됐다. B씨의 그랜저 HG 2.4는 2011년 2월 출고 됐고 주행거리는 1만 9000km였다.결과적으로 3건의 사례는 2011년 상반기에 생산 된 현대기아자동차의 GDI 2.4 엔진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당시에 생산 된 엔진에 공통적으로 결함이 있으며 그 결과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엔진룸이 안으로부터 밖으로 깨지는 상황은 관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사안은 아니다. 더군다나 비슷한 연식의 동일한 엔진에서 유사한 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다는 것은 결함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2011년에 생산 된 GDI 엔진에 구조적인 결함이 있다면 유사사고는 앞으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당시 생산 된 차령이 3, 4년차에 접어들게 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그랜저 HG 2.4의 엔진룸 돌파 사고는 지난 9월 한국소비자원에서 정밀 조사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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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기부식품 사업장 전국 최상위 평가 받아평택푸드뱅크 및 송탄푸드뱅크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품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쳐 기부식품제공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이들 사업장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기부식품제공사업장 평가결과 최상위 사업장에 선정돼 300만원씩 총 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푸드마켓 2호점(송탄)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으며, 푸드마켓 1호점(평택)은 상위평가를 받는 등 평택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부식품 사업장은 전국 최상위권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평택시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이용자 수는 8,000여명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활성화 되고 있다. 올해 초 보건복지부가 전국 408개소 기부식품신고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확보, 사업의 효율적 관리 및 내실화, 사회적 기부문화 확산 등을 종합평가 했다. 기부식품제공 사업은 경제위기로 저소득층 결식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복지시설, 홀몸노인, 재가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제공해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 김장지원, 연탄나눔 등 민간자원 연계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식품기부를 원하는 사업자나 시민은 평택 618-1877, 송탄 664-1377로 전화하면 접수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 시 관계자는 "식품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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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결국 부도....( ? )▲ (前) 집행부의 방만한 경영으로 보도위기에 처해진 용인도시공사 용인시가 11일 만기인 용인도시공사 공사채 상환금 800억원을 만기일을 하루 남긴 오늘(10일) 오후 6시께 가까스로 NH농협으로부터 공사채 발행을 승인받았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김학규 시장과 재정경제국장 등 시 관계자들과 용인시의회 의원, NH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의장단회의에서 NH농협으로부터 1년간 연이율 3.34%(변동금리)로 800억원의 공사채 발행에 협의했다. 하지만, 내일(11일)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의 채무보증동의안 심의가 남아있고, 이후 본회의를 거쳐야 공사채 발행이 최종 확정된다. 만일 자치행정위가 부담을 느껴 심의를 하지 않을 경우, 부득이 용인시의회가 11일 본회의장에서 의장이 직권상정해 표결에 붙여질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한 달 내에 도시공사 사장을 사직처리 할 예정이다. 또, 현 도시공사 사장을 대신해 시 김남숙 재정경제국장이 사장을 대행, 2명의 본부장을 직위 해제시키고, 이후 이사회를 열어 정관을 바꿔, 사퇴 처리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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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동안성시민복지센터 건립사업 기공식 개최▲ 동안성시민복지센터기공식 안성시는 12월 9일 안성시 동부권 시민들의 숙원인 동안성 시민복지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약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부지면적 1,463㎡, 건축물 연면적 1,313㎡으로, 1층은 동안성 활기찬 노후교실과 노인대학 강의실 등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게 되며, 2층은 동안성지역의 다양한 행사 및 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장과 자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 동안 동안성 지역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 및 행사 추진 시 필요한 공간 부족으로 타 기관을 임차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동안성 시민복지센터 건립으로 동안성 죽주문화제 등 시민들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 개최장 문제 등 숙원이 해결되고, 문화와 복지가 함께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기공식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일죽면과 죽산면, 삼죽면 기관 사회단체장 및 시민들에게 황은성 안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안성 시민복지센터가 지역 시민들의 화합과 문화 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축하하며,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기공식을 가진 동안성 시민복지센터는 성토 및 정지 공사 등 토목공사를 거쳐 2014년 8월말 준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