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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구조와 치료, 민간에서 서울시 주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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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뉴스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 민간에서 서울시 주도로 바뀐다

2017년 7월 1일부터 야생동물 구조·치료를 위한 구조센터 개소, 본격 운영

   
▲ 서울특별시 야생동물센터 외관
[광교저널] 그 간 민간기관에서 주로 담당하던 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에 대해 서울시가 두 팔 걷고 나섰다.

서울시는 야생동물의 적극적인 구조와 치료·방사 등을 위해'서울특별시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오는 7월 1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는 작년 10월, 관련 사항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서울시는 센터건립과 운영에 대한 재정 및 행정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는 민간보조사업자로서 실질적인 구조센터 설치와 운영을 맡기로 했다.

‘서울시야생동물센터’ 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관악구 신림동)을 개보수해 마련했다.

진료처치실, 수술실, 영상의학실, 입원실, 먹이준비실 등의 기본시설이 준비돼 있으며, 전문수의사와 재활훈련사 등이 배치돼 체계적인 구조와 치료, 교육·연구가 가능하다.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의 진료시설*과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전문 수의사**를 연계하는 등 보다 심층적인 치료를 지원해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생존율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서 구조되는 야생동물은 조류가 80% 이상으로 대부분이며, 그 외에 너구리, 고라니, 오소리 등 포유류가 나머지를 차지한다.

약 700여건의 야생동물이 서울시에서 매년 구조되는 상황이지만, 그 동안은 민간단체에서 환경부의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구조·관리하는 상황이었다.

구조개체가 발생할 경우 서울시 구조치료 지정민간기관인 (사)한국조류보호협회와 동서조류보호연구소 등에서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대부분을 담당해 왔다.

이에 서울시는 2014년도부터 계획과 협상대상자 선정, 예산확보 등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야생동물 구조·치료에 적극 나선 것이다.

서울지역에서 발생하는 야생동물의 사고, 질병, 건물 충돌, 둥지 이탈 등 조난과 그 밖에 부상당한 야생동물 발견 시 <서울시야생동물센터> (☎ 02-880-8659)로 전화하면 구조·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 후에는 재활훈련을 실시해 방사하고, 질병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치료관리 및 질병연구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야생동물센터(http://www.seoulwildlifecenter.or.kr)’ 전용 홈페이지가 개설돼 야생동물에 관련된 주요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자원봉사 및 교육 등을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야생동물센터의 운영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 야생동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보호·관리를 통해 ‘생물다양성 도시, 서울’을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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