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9일 정량 경로당에서 정량지구(멘데마을) 노인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장수사진 촬영은 경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영상제작동아리 STAFF와 보도사진연구학회 동아리 학생 10명이 멘데마을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및 사진촬영을 했다.
학생들은 독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커플사진, 동무사진 등 어르신들의 특별한 요청에 맞춰 다양한 포즈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장수사진을 촬영했으며 이날 촬영한 장수사진은 학생들의 편집과정을 거쳐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본 행사는 올해 초 경남대 LINC+사업단과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경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영상제작 동아리 STAFF와 보도사진연구학회 동아리의 후원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정량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업해 멘데마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한 멘데마을 어르신들은 “사진을 한 장 찍어두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돼 참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