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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 장비 강소 기업 3개사 유치▲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 551-1번지 8 578㎡에 지상 2층 연면적 2 971㎡ 규모 디에스이테크(주) 생산시설 건립 조감도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6일 처인구 남사읍과 기흥구 공세동 일원에 반도체 장비 강소 기업인 디에스이테크(주), 넥스타테크놀로지(주), ㈜저스템 등 3개사를 유치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3곳 기업은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유망 기업으로 시에 총 415억을 투자해 반도체 관련 장비 생산 공장·시설 등을 건립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넥스타테크놀로지(주)와 ㈜저스템의 공장 설립 인허가 승인을 각각 지난 3월23일과 4월15일에 완료했으며, 디에스이테크(주)는 오는 4월말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되는 2022년 말엔 매출액은 1180억원에 달하고 2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스이테크(주)는 반도체 제조 장비의 전원공급 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약 100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남사면 북리 551-1번지 8,578㎡에 지상 2층 연면적 2,971㎡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SK하이닉스의 1차 협력사인 이 업체는 반도체 장비 국산화 및 제품 퀄리티를 크게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평택시에 둔 본사까지 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반도체 검사·측정·공정 등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하는 넥스타테크놀로지(주)는 125억원을 투입해 남사읍 창리 118-22번지 1만789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0,484㎡ 규모의 제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기술력으로 고속 인라인 렌즈조립기, 렌즈모듈검사기, 배터리 SUS BaLL 용접기 등을 생산하며 삼성전기, 해성옵틱스, 코렌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본사는 화성시에 두고 있으며 남사읍과 죽전(지식산업센터) 2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장비와 부품을 개발하는 ㈜저스템은 190억을 투입해 기흥구 공세동 탐실로 35번길 57번지 일대 3,986㎡에 지상 4층 연면적 3,261㎡ 규모의 제조시설을 구축 한다. 이 업체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예기치 않은 수율 저하를 막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비 개발로 다수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지난 2019년 백만불수출탑을 달성했다. 본사는 수원시에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유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속속 용인에 둥지를 틀고 있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시가 세계최고의 반도체 명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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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박물관, 초등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박물관은 초등학생들에게 용인 문화도시의 역사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1년 용인시박물관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용인의 역사문화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교육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온라인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하며, 사전에 모집된 초등 3~6학년 49개 학급 1천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용인시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전시자료를 활용해 ‘지도로 떠나는 용인 역사탐험’과 ‘구석구석 용인 옛 고을’로 준비했다.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로 떠나는 용인 역사탐험’은 용인의 대표 역사 인물과 유적지를 지도 팝업북을 통해 알아보고,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구석구석 용인 옛 고을’은 옛 용인 읍치의 구조와 위치를 찾아보고, 오늘날의 중심지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고, 용인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시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지난 1일 상설전시실에 원삼면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알리기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 SK하이닉스가 제공한 WAFER(반도체 기판), DRAM(메모리) 등을 전시해 관람객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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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용인 드마크 데시앙’ 2일(금) 견본주택 오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태영건설이 지난 2일,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가능하며, 시간당 최대 60명까지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소독을 마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전용면적 59㎡A, 59㎡B, 74㎡ 유니트가 마련돼 내부 구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유니트 내에 적용된 서비스 품목과 다양한 유상 옵션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상담원을 통해 입지와 설계, 상품, 청약 등 단지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0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1~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오는 1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화)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21일 당첨자 발표 이후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계약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명품 주거 브랜드 ‘데시앙’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 적용돼 … 우수한 상품성 눈길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태영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주거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2020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3위의 건설사로 광명 역세권개발을 비롯해 전주 에코시티, 창원 유니시티 등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를 공급했으며, 특히 데시앙 브랜드로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데시앙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 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이 제공되며, H13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외에도 세대 현관 방문자 블랙박스, 음성인식 월패드,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충전 설비가 배치될 예정이며 태양광 발전 시설, 지하주차장 LED 디밍제어 등 관리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시설도 다수 계획돼 있다.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우선 주민공동시설에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 등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독서실, 도서관,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된 작은도서관도 계획돼 있어 우수한 학습 여건도 자랑한다. 이외에도 미취학 아동 및 부모들을 위한 공간인 맘스카페도 제공될 예정이라 아이 키우기에 좋은 환경도 갖췄다. 용인시 원도심 핵심 입지 … 완성된 인프라 누리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 단지는 용인 원도심의 중심 입지인 용인8구역에 들어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용인중앙공원이 위치하고 돌봉산, 봉두산, 마평동산 등도 인근에 있어 자연과 함께 하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통망도 갖췄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용인IC) 등을 통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신설되는 GTX-A노선(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역 핵심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있는 것도 강점이다. 대규모 사업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의 생산공장과 50개 이상의 협력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처인구 고림동 일대에서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용인국제물류단지 4.0사업도 계획 중이며,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5-1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 : 1577-0830 홈페이지 : http://xn--2n1bz0a91iw9k96cqpcozb732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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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에 수립한‘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산업단지 특별물량을 배정받은 지 2년여만이다. 시는 산업단지 특별물량 배정 후 2020년 11월 한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2021년 1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와 3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왔다. 이 과정에서 인근 지자체와의 지역갈등으로 8개월간 사업이 지연돼 난항을 겪기도 했고, 지난 2년간 100여곳 이상의 관계부처와 협의를 하고 4차례의 주민 공람을 거치면서 사업 계획을 수정‧보완해왔다. 중앙정부와 경기도, 사업시행자와 유기적으로 소통해 온 것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 이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토지보상 절차에 본격 착수해 이르면 하반기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반도체 집적화 단지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 일원 415만㎡(126만평)규모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여개사가 함께 들어선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사업비 약 1조7903억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향후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에 120조가 투입된다. 지난달 23일에는 정부로부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이천~용인~수원~평택~안성을 잇는‘K-반도체 벨트’의 거점이 구축됐다는 평이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시의 100년 미래와 더불어 국가적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반드시 적기에 조성돼야 하는 만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약 3만명에 달하는 직접 일자리 창출은 물론 513조원의 생산유발,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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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기업 육성‘반도체산업 정책협의회’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2회 용인 반도체산업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등 담당부서· 학계·기업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12월 완료한 ‘용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R&D 과제발굴’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소부장 기업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용역에선 반도체 분야의 거시적 환경과 정부와 시 반도체 관련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 수요와 유사 사업·시설과의 차별성 등의 검토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소부장 R&D 지원 및 실증 인프라 구축, 우수인재 육성,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고도화 등 4개 분야에서 10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해 정책화 하는 방향을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품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전문가들과 기업체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은 “소부장 R&D 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시에 특화된 지원방안 마련과 정책 법제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시의 지원과 더불어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생태계 구축에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시의 소부장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일원 약 126만평 규모로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비롯해 50여곳의 소·부·장 기업이 함께 입주하는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지난 2월 정부가 이곳을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해 국가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본격 육성키로 하며 다양한 국가적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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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맑은 하천 만들기 '공동선언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경기도청 신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남부 맑은 하천 만들기’민‧관 공동 선언식에 참석해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선언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민석 국회의원, 김민기 국회의원, 이규민 국회의원과 삼성전자 박학규 사장,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깨끗한 경기 남부 하천을 만들기 위해선 지방정부와 민간의 상호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오염원 관리, 환경기초시설 확충, 수질개선활동의 주민참여 확대, 환경 정화 기술의 개발 및 보급 등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합의한 후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선언이 465만 주민이 거주하는 경기 남부 8개 시의 수질개선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하여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하천 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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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박재근 교수 초청 강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8일 직원 소통회의에서 반도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재근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용인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강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는 영상회의실에서 참여하고, 그 외 직원은 사무실에서 영상시스템으로 시청했다. 강연은 이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최근 미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적 지원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3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공정 경쟁 ▲세계 반도체 기업 간의 인수합병 ▲전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내용 등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 산업의 동향을 설명했다. 특히 박 교수는 시의 반도체 기업 유치 입지 정책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성’, ‘반도체협력산업단지 조성’, ‘용인플랫폼시티의 첨단산업용지 조성’ 등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제언했다. 또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서 시의 역할을 강조하고, 반도체클러스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으로 ▲반도체 장비 Test-bed 구축 ▲투자 펀드 조성 ▲관내 대학 팹리스 설계 벤처기업 육성 지원 등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기업에게 있어 좋은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일인만큼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입지 정책은 기업에게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아울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반도체 기업 집적화가 이루어지면 정부 및 대학의 반도체 연구기관 유치가 용이해지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많은 유망한 반도체 소부장 중소기업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반도체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학회도 힘껏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용인시 전 직원이 반도체 산업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용인시가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정보 및 지식 교류, 산학연관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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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 선도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흥구 신갈동 주성엔지니어링(주) R&D센터서 열린 소부장 특화단지 비전 선포식에 참여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126만평 규모로 들어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지난달 23일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경기도가 특화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관‧연‧관의 상생협력을 다지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엔 백 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민기 국회의원,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호춘기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교학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소부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어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선포식에서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 선도’ , ‘협력기업 동반성장’‘특화단지 지원’, ‘기술인재 양성’ 등의 구호를 외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다짐했다. 백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과 50여개의 소부장 중소기업이 집적화된 국내 최초의 반도체 특화단지”라며 “반도체 소부장 중심도시로서 K-반도체 벨트의 핵심축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제조장비의 박막 제조 공정의 국산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원자층증착공법(ALD)을 개발해 ALD 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월엔 산자부의 소부장 으뜸기업(반도체 증착부품 및 장비제조기술 핵심전략기술부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업체는 지속적인 연구 투자를 통한 소부장 기술자립화를 위해 지난해 1월 12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6184㎡에 지하4층, 지상3층 규모의 R&D센터를 완공했다. 이곳에선 300여명의 직원들이 차세대 ALD 장비를 개발‧연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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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처인구 원삼면 일대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6만㎡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경남(정밀기계), 전북(탄소), 충남(디스플레이), 충북 (이차전지)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부장특화단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국내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정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12개 단지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위원회와 민・관 합동 전략컨설팅 등을 거쳐 소부장 산업 집적 및 경쟁력 강화, 지역 주요산업과 연계발전 가능성, 지자체의 도시・산업과 연계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들 특화단지에 공동연구개발(R&D), 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확충, 임대료 감면 등을 비롯해 단지별 협의회 구성을 통한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규제 하이패스, 전문인력 파견 등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도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소부장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내놨다. 시는 우선 관련 기업을 집적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 이번에 지정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해 50여개의 협력업체가 들어서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의 생산설비를 비롯해 기반시설 조성 비용 등 약 120조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4년 반도체 생산라인인 Fab 1기를 완공하고 4년 단위로 Fab 1기씩을 추가 건립해 2036년 총 4개의 Fab을 완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입주할 수 있도록 처인구 이동읍에 약 9만평 규모의 ‘제2 용인테크노밸리’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반도체 협력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한다. 또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엔 R&D 기능을 강화한 첨단제조・지식 산업용지 13만평을 확보해 첨단산업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키로 했다. 시는 기흥구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시설이 있는 데다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 테크놀로지센터, 통삼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 등을 유치한 만큼 시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K-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위한 R&D 지원과 인력양성 등 다방면의 정책 발굴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12월‘용인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발전 전략’과 ‘반도체 산업 R&D 과제 발굴’ 등 2차례의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반도체 생태계 육성책 마련을 위해 시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반도체 관련 학계・협회・기업체 관계자 등 20인으로 구성된 ‘용인 반도체 산업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시는 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조직개편 등 반도체 기업을 지원할 행정 조직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관내 대학과 소부장 기업들을 연계해 산・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반도체 벨트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나라의 경제를 견인하는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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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3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과해 사업 시행이 무사히 본궤도에 안착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중으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와 용인시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이르면 하반기 중으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415만㎡ 규모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개사가 함께 들어선다. 기반시설 및 SK하이닉스 생산설비를 포함해 조성비용으로 122조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로 인해 약 2만여명에 달하는 직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513조원의 생산유발,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Fab) 4개 운영에 1만 2천명, 연구·지원인력 3천명 등 1만 5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함께 입주할 50여개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등도 5천여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앞선 11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 SK하이닉스(주), SK건설(주),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6개 기관은 산업단지가 원만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관련 지역인 안성시와 시 사이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대기・수질오염 우려 등을 제기한 안성시와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것도 이번 심의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산업단지조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를 통과해 사업 시행이 본궤도에 안착했다”며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하루라도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