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알림표지판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6월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FoodZone) 내 알림 표지판을 정비한다. 시에 따르면 노후된 표지판을 정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임을 누구나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FoodZone)은 학교 반경 200m 내 문구점, 슈퍼마켓, 편의점, 자동판매기 등에서 고열량·저영양식품, 카페인이 함유량이 높은 음료 등을 판매할 수 없도록 지정한 곳이다. 시는 우선 오는 31일까지 관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131곳을 대상으로 표지판(180개) 상태를 점검하고, 6월까지는 낡은 표지판을 교체하거나 보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임을 누구나 알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모바일플랫폼어워드 대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지난 13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모바일플랫폼어워드(Mobile Platform Award 2021)’에서 헬스케어/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병원에 따르면 모바일플랫폼어워드는 (사)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빅데이터 분석, 프레젠테이션 및 현장 실사를 통한 평가를 바탕으로 품질과 서비스가 우수한 플랫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모바일플랫폼어워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Y톡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개발한 의료진 협업 메신저다. Y톡을 이용하면 협진 환자와 관련된 모든 의료진들이 전체 대화, 그룹 대화, 1:1 대화 등의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다. 과거 EMR(Electronic Health Records) 중심의 소통 환경에서는 주치의와 협업의의 협진에 있어 협진 처방 후 피드백을 받는 데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지만, Y톡의 개발로 의료진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져 진료의 적시성과 안정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Y톡은 음성통화(mVoIP), 화상통화, 파일 전송, 메시지 검색, 직원 검색 등 실무 환경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의료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ID, 패스워드와 더불어 생체정보를 입력해야 로그인 가능한 이중 보안정책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 병원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소장은 “모바일플랫폼어워드 대상 수상을 통해 Y톡이 지닌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Y톡 외에도 모바일 PACS, 모바일 디지털 병리, 환자 경험 만족도 평가 앱, 모바일 u-Severance 등 여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운용하고 있으며 외래 환자 트래킹 앱, 격리병상 비대면 앱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마트 의료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광간섭단층촬영(OCT)의 유용성 밝혀[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지난 15일 심장내과 교수진이 진행한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이하 OCT)의 유용성 연구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교수진은 지난해 12월 Cardiology Journal에 게재한 ‘불완전하게 확장된 심장혈관 스텐트 치료에 있어서 OCT 사용의 유용성(Successful optical coherence tomography-guided stent ablation with rotational atherectomy for an unexpanded stent - 제1저자 김용철 교수, 교신저자 조덕규 교수)’ 논문으로 OCT를 활용해 불완전히 팽창된 스텐트 부위를 제거하고 약물 코팅 풍선을 사용해 고난이도 시술을 마친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2월에는 The Anatolian Journal of Cardiology에 ‘심장혈관조영술로 진단하기 어려운 심한 석회화 병변에 있어서 OCT 사용의 유용성(Ambiguous lesion on coronary angiography diagnosed as a calcified plaque using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 제1저자 이오현 교수, 교신저자 김용철 교수)’ 논문을 게재해 급작스러운 흉통으로 내원한 고령의 응급 환자를 관상동맥조영술보다 해상도가 뛰어난 OCT를 활용해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술 없이 약물 요법만을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를 발표했다. 심장혈관 CT라고도 불리는 OCT는 뛰어난 해상도로 심장혈관 내부를 3차원 이미지로 상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 심장혈관 영상장치다. OCT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심장혈관 시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상동맥조영술과 동시에 심장혈관 내부를 직접 검사해 수 초 내에 영상을 제공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조덕규 심장혈관센터장은 “OCT는 보다 정확한 시술을 가능하게 함에도 그간 검사의 복잡성과 고가의 장비로 인해 보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OCT 특성화 센터를 지향하고 있으며 SCI급 국제 학술지에 관련 연구가 소개되는 성과를 이룬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OCT를 활용해 환자를 위한 치료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의회, 올해 의원연구단체 8개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5일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원들의 관심분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활동계획을 승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운영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보고서에 관한 심의와 올해 신청된 의원연구단체 등록에 관한 심의 등을 했다. 올해 활동을 하게 된 의원연구단체는 ‘용인독립운동 탐험대3’, ‘공유도시 용인Ⅲ’, ‘치매원스톱 서비스’, ‘용인특례시’, ‘Sports city–용인Ⅳ’, ‘환경치유 용인’, ‘용인 스포츠라이프’, ‘아트(Art)지기’ 총 8개이다. 용인독립운동 탐험대3는 유진선(대표), 명지선, 남홍숙, 장정순, 이은경 의원(5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지역 항일독립만세운동 및 독립운동가의 역사와 유적을 토대로 교육, 문화, 도시재생 등 콘텐츠 발굴과 접목을 연구할 계획이다. 공유도시 용인Ⅲ는 김진석(대표), 하연자, 신민석, 안희경, 이미진, 이진규, 전자영, 정한도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유도시를 위한 정책 방향을 연구할 예정이다. 치매원스톱 서비스는 신민석(대표), 전자영, 김진석, 이미진, 하연자 의원(5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치매 관련 정책 개선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김운봉(대표), 김상수, 윤원균, 장정순, 유향금, 이제남, 황재욱 윤재영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특례시의회 공동연구용역 추진 및 권한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Sports city–용인Ⅳ는 남홍숙(대표), 윤원균, 박만섭, 이창식, 윤환 의원(5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체육관광 활성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환경치유 용인은 안희경(대표), 윤환, 박남숙, 이제남, 박만섭 의원(5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주요 하천·저수지·상수도 수질 개선 방안과 자연보전 권역,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개발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용인 스포츠라이프는 이진규(대표), 유향금, 김상수, 김운봉, 이창식, 윤재영 의원(6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 이미 설치된 공공체육시설의 합리적 운영방안 마련과 체육시설 종목의 다양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아트(Art)지기는 이은경(대표), 이건한, 유진선, 황재욱, 명지선 의원(5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문화 도시로 나아갈 방향과 정책을 연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운동 탐험대2는 용인독립운동 역사 및 유적을 토대로 교육·문화·관광 등과 접목한 콘텐츠 발굴을 연구했으며, 뫼비우스는 용인 과학교육 정책 분석 및 체험시설의 현황을 파악해 설치의 타당성에 대해 탐구했다. 또한, 참예산은 용인시 공공재정의 혁신 방안을 연구해 대안을 제시했으며, 공유도시 용인Ⅱ는 공간 공유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했고, Sports-City 용인Ⅲ는 용인시 체육시설 관리체계 개선 및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방안을 연구했다.
-
용인세브란스 병원, “대장암 분야 국제적 명성 쌓은 국내 최고 명의가 용인에 왔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은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가 3월 1일부터 진료한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김남규 교수는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본교 석‧박사를 거쳐 교수에 임용된 후 31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대장항문질환 치료와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김남규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장, 외과 부장 및 연세 의대 외과 주임 교수를 역임했다.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APCC)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대한 대장항문학회 회장과 대한 종양외과 학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장암 치료의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대장항문외과학회 외과상을 수상하는 등 대장항문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았다. 김남규 교수는 현재까지 대장암 수술 누적 건수 1만 천여 건을 기록했으며 방송을 비롯한 주요 언론사에서 최고의 명의로 평가받았다. 이와 더불어, ‘대장암 완치 설명서’와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등의 저서를 집필해 환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노력해 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One Severance(하나의 세브란스)’ 체제를 구축해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 우수 교수진이 순환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서울로 내원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용인시, ‘뻔뻔한 언택트 홈트교실’ 운영▲뻔뻔한 언택트 홈트교실 준비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오는 28일까지 ‘뻔뻔(bone bone)한 언택트 홈트교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신체활동이 부족한 중장년층에게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강사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진행한다. 화요일에는 비만 예방과 근력 향상을 위한 유산소 및 근력 운동 위주의 ‘웨이트&필록싱’이, 목요일에는 갱년기증상의 예방과 완화를 위한 한의기공체조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법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소개한다.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자 전원 체성분 측정을 진행하며 홈트에 도움이 되는 휴대폰 확대 스크린과 세라밴드, 요가매트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언택트 홈트교실이 지역주민의 우울감 해소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출석률에 따라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324-6951·6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용인선린교회, '사랑나눔성금’ 1,700만원 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용인선린교회에서 지난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교인들이 마음을 모은 성탄절 헌금 1,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와중에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 헌금을 전달한 용인선린교회 김영신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교회와 성도들이 선한 이웃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자 헌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며 “사회적 약자들, 위기가정들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 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가장 도움이 필요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선린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이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선린교회의 성도들이 모은 성탄절 헌금 1,700만원은 홀로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 및 저소득 독거장애인 가정 62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비 및 청소년들의 학비로 지원 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용인선린교회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1~12월에는 루게릭병을 진단받은 자녀를 홀로 돌보던 이씨, 집단 따돌림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학업을 이어오던 최씨, 갑작스런 병원입원으로 생계유지가 막막했던 임씨 3가정에 의료비 및 교육비로 7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을 비롯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위기가정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정석종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명인 학술상, 향설 젊은 연구자상 수상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신경과 김경민 교수와 정석종 교수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20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명인 학술상’과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경과 김경민 교수는 '두통과 수면의 연주기변화 연구' 논문을 주제로 작성한 계획서가 높은 평가를 받아 명인 학술상을 수상했다. 명인 학술상은 신경학의 역학연구나 신경과 의사의 다수가 참여하는 연구를 공모 주제로 하며,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만한 연구계획 및 업적이 있는 경우 수상 가능한 상이다. 또한, 신경과 정석종 교수는 최근 2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 논문을 발표한 대한신경과학회 40세 이하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신경과학회 설립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재)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가 지원하고, 대한신경과학회가 제정한 상이다. 정석종 교수는 2년간 Neurology(IF 8.770) 3편, Movement Disorders(IF 8.679) 2편을 비롯한 21편의 주저자 논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성렬 교수, 성인 천식 환자에 충격진동법 적용 연구 SCI급 학술지 게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성렬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2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성렬 교수의 연구 ‘정상 폐기능을 가진 성인 천식 환자에서 충격진동법의 적용(Application of Impulse Oscillometry in Adult Asthmatic Patients With Preserved Lung Function)’이 SCI급 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 연구 저널(AAIR: 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충격진동법(Impulse Oscillometry)은 저주파를 이용해 반사되어 돌아오는 신호를 잡아 기관지의 성질을 평가하는 검사법이다. 5~30Hz의 저주파를 사용하기에 성인과 같이 기도의 직경이 클 경우 기도의 특성을 반영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그동안 주로 소아에게 적용됐다. 김성렬 교수 연구팀이 593명의 정상 폐기능을 가진 성인 천식 환자와 346명의 비천식 환자를 비교한 결과, 충격진동법의 주요 파라미터인 AX(Area of Reactance: 폐의 탄성 반동을 반영하는 파라미터)와 폐기능검사의 FEV1(Forced Expiratory Volume in One Second: 1초 동안 내쉴 수 있는 공기의 양)을 함께 고려했을 때 AUC가 0.7437(Area Under the ROC Curve: 1에 가까울수록 안정된 예측을 할 수 있는 모델)로 나타나 정상 폐기능을 가진 성인 천식 환자 검사에 충격진동법이 충분히 활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당수의 천식 환자는 정상 수준 폐기능을 가지고 있어 폐기능 검사만으로 천식을 진단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폐기능 검사는 간접적으로 기도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이기에 환자 기도의 근본적 특성을 보여주지 못하며 검사 수행의 적절성, 근력, 인지력 등에 의한 영향을 보정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지닌다. 천식유발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나 이 경우 역시 민감도가 높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와 달리, 충격진동법은 근육, 피부, 뼈 등 기관지의 성질을 직접 확인하기에 폐기능 검사에서 정상 범주로 나타난 천식 환자의 진단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수초 동안 관을 물고만 있으면 돼 더욱 간편하다는 이점을 지닌다. 연구를 주도한 김성렬 교수는 “충격진동법을 활용한다면 기존보다 천식 검사의 정확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충격진동법 장비를 갖춰 해당 검사가 가능한 만큼 호흡기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격진동법을 적극 활용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척시 '공영주차장 관리, 운영' 적격업체 입찰참가신청 20일~23일[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금년 12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관리와 운영을 위한 적격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1월 20일(금)부터 11월 23일(월)까지 시청별관 1층 교통행정과 사무실에서 입찰참가신청서 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입찰대상은 삼척시 4개 구역(중앙로, 척주로, 인하상가, 진주로, 오십천로, 삼고정문 앞) 주차면수 301면이 대상이며, 현재 공사 중인 중앙시장 주차타워와 노외주차장 스마트 전산시스템 장비 도입에 따라 위탁운영 주차장 노면수를 조정했다. 입찰참가 자격은 삼척시가 설립한 공공시설물의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법인이나 공공시설물의 관리 경험이 있거나, 수탁관리 능력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시는 종전 구역별로 입찰하여 위탁계약을 했으나, 대상구역을 통합해 1개 업체로 일괄 입찰할 예정이며, 입찰참가 법인(단체)에 대해 오는 11월 24일(화) 오후 2시 시청본관 1층 시민회의장에서 입찰을 실시한다. 한편, 삼척시는 공영주차장 제4, 5, 6, 8, 9 구역을 추후에 입찰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교통행정과(033-570-39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