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제품 MWC2014 참가
수원시는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성균관대학교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smardi, 이하 스마디사업단)에서 스마디라는 브랜드로 24일~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4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스마트프로덕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MWC(Mobile World Congress)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최신 스마트폰 관련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로 첫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S5를 공개하며 우리나라 전시관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질세라 관내 스마트프로덕트 제조 중소기업들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이다.
스마트프로덕트는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과 연계해 사용하는 최신 전자제품으로 앱세서리(App+ACcessory)라고도 한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와 경기TP가 주관하며, 수원시 외 서울시, 경상북도, 부산시등 지자체가 참여하여 제품 기획 컨설팅 및 디자인, 시제품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하는 수원시 중소기업 제품인 ㈜에이스엔의 알코올 측정기 에이스캔(A-scan), 세신테크로닉스의 아이폰 리모콘 클리커(CLIQ.r), ㈜프리닉스의 블루투스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볼레포토(Bolle Photo)는 그간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20여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공동브랜드인 스마디의 게이머S, 혼스피커 등도 함께 출품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스마디사업단장)는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프로덕트는 스마트폰판매가 포화상태에 이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제2의 스마트폰 빅뱅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승부를 걸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이번 전시품은 제조기술을 가진 중소기업과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간 협력으로 새로운 융합 생태계를 형성해 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대기업과 통신기업의 판매망, 소셜 마케팅을 통해 만들어갈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