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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정부 ‘2019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 선정 쾌거[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2019년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 ‘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81억원(국비 90억, 지방비 90억, 민자 1억)이 2019~2021 3년동안 헬스케어 힐링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의 단위 사업을 연계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춘 지역 주도의 다부처 종합 패키지 사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의 27개 시·군에서 사업을 신청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강릉시가 포함된 11개 시·군이 선정됐다. 시를 대신해 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김철래)이 전액 전담·추진하게 되며 헬스케어 힐링 바이오산업과 관광산업을 융합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년간 헬스케어 힐링 상용화 제품 40여종과 창업 15개사, 매출 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직·간접 일자리 창출도 1,200명을 예상하고 국내·외 체류형 관광객 유치 200만 명을 계획,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힐링 산업 기반 구축, 체험 기반 비즈니스 조성,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 3대 전략 아래 8개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동해안 헬스케어 힐링벨트’를 중점 조성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사업에 대해 강릉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문화자원, 바이오산업을 융합 활용한 사업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강릉시가 기업이 번창하고 활성화 하는 경제도시,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하는 관광도시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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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용인에선 무슨일이?▲ 이날 3,30 기흥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식전행사로 참여한 심규순 무용단의 진혼무를 선보이고 있다 ▲ 3,30 기흥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신갈농악단 단원들 [광교저널 경기. 용인/최현숙 기자] 3,30 기흥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이하 기흥만세운동 기추위)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앞 광장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기흥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구식, 김혁 장군 등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장, 김민기 국회의원,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들과 기흥구민 1000여명이 참여해 엄숙하게 진행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3,30 기흥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축사에서“순국선열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기흥지역 만세운동의 역사 연구를 지원해 근현대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유공자와 유족들께도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이 3,30 기흥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은 “용인에서의 3·1운동은 3월 21일부터 시작돼 관내 모든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0일 동안 13,200 여명이 일제에 항거하며 비폭력적으로 만세운동을 펼쳤다”며“저도 용인시민의 한 사람으로 그 분들을 본받고 싶고 자부심을 갖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 용인시민으로서 자부심과 자존감을 갖는 뜻깊은 그런 행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 이동무 기흥구청장이 3,30 기흥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다. ▲ 지난 30일 오후 2시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앞 광장에서 열린 3,30 기흥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시민 1000여 명들은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과 소나기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수지구 동천동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동천마을네트워크가 주관해 1919년 3월 29일 수지구 일대에서 나라의 주권을 찾고자 만세운동에 동참했던 선조들의 뜻을 기리는 열린 머내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열린 3.30 기흥만세운동 기념식은 100주년인 올해가 기점인 첫 회로 매해년 개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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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인문화재단, 신춘음악회 <모두 봄>을 선보여[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문화재단) 은 2019년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계절을 맞아 오는 3월 7일 저녁 7시 30분에 신춘음악회 <모두 봄>을 선보인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소속의 시립예술단이 각 팀의 전문성을 살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시립예술단은 ‘용인 사람의 꿈, 용인 예술의 꿈나무, 용인시립예술단!’ 이라는 이름 아래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립 예술단체로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앞장서고 있다. 신춘음악회 <모두 봄> 공연의 1부에서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 지휘자 강금구)만의 색채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남녀노소가 모두가 좋아하는 영화 라이온킹 OST를 테마로 ‘Circle of Life’의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용인시립합창단(상임 지휘자 한효종)에서는 태극기의 4괘(건곤감리)에 담긴 한민족의 이상을 대한민국 번영을 위한 창조정신으로 이미지화한 ‘아! 대한민국’을 노래한다”며 “2부에서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 지휘 이중엽)가 ‘El Cumbanchero’, 영화 <라라랜드> OST 등을 연주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오페라 해설가, 번역가, 크로스오버 그룹의 리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현정 체칠리아,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의 몽완역(국립오페라단)으로 한국오페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국민대 전임교수 테너 이승묵이 함께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공연은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한 티켓 가격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yicf.or.kr) 및 CS센터(031-260-3355/3358),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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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행위, 소관 실ㆍ국 2019년 업무보고 받아[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박근철)는 지난 13일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소관 실ㆍ국으로부터 2019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업무보고는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균형발전기획실, 인재개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실ㆍ국은 간부 소개를 시작으로 2019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2018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등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은 집행부 보고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주문을 이어나갔다. 임창열 의원(더민주, 구리2)은 탈루세원 발굴 및 범칙행위 조사 관련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떳다방 등 불법부동산 컨설팅 행위에 대해 도민의 피해가 없도록 도-시군 합동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5)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대해 몇몇 단체에 집중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국중현 의원(더민주, 안양6)은 행복마을만들기 추진현황을 묻고 시군과 협의, 합리적 예산 분담 방안을 마련해 사업 의 실효성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박창순 의원(더민주, 성남2)은 도와 시군과 업무 협력 증진 및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김용찬 의원(더민주, 용인5)은 2021년 자치경찰제 전면 실시에 대비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더민주, 의왕1)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은 금일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여러 위원님들의 말씀이 도민을 위한 것임을 감안하고 이를 정책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아울러 업무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14일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등 나머지 소관 부서에 대한 2019년 업무보고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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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2020학년도 진학지도 위한 교사연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이하 강남대)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강남대학교 샬롬관 지하 강당에서 고등학교 3학년 예비 담임 교사 150여 명을 초청해‘2020학년도 대입전형 진학지도를 위한 교사연수’를 개최했다. 강남대에 따르면‘2020학년도 대입전형 진학지도를 위한 교사연수’는 교사의 진로 및 진학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사의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13일까지 총 15시간의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강남대학교 서병학 입학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로지도 및 상담방법 ▲수능위주 전형자료 해석 및 진학지도 방법 ▲인문 논술전형의 특징 및 지도방법 ▲자연 논술전형의 특징 및 지도방법 ▲시기별 진학지도 방법 및 사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의 이해 ▲대학입학 전형자료의 이해 ▲대학입학 모집요강 보리 읽기 ▲전자평가시스템을 활용한 모의서류평가 ▲대입전형의 발전방향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의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강남대 서병학 입학처장은“매년 최신 대입전형 정보 제공과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사연수를 통해 참여 교사들이 진로 및 진학지도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사회복지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웰-테크 기반 융합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며, 복지 · ICT융합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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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선율 속 강원의 기상과 흥을 살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8일 저녁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랄림픽 대회 1주년 기념 문화행사 '강원의 흥'이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도 예술인들의 파워풀한 열정으로 강원의 기상과 흥을 다시 일깨웠다. ▲ 밴드 'MACA'의 공연 ▲ 전통 퓨전뮤직 그룹 'The 감' 공연 ▲ 원주 합기도 '랩터스' 공연 ▲ 원주 합기도 '랩터스' 의상 바꿔 다시 등장 ▲ 문화공간 '북실' 공연 ▲ 원주 응원연합 '아라리' 공연 ▲ '100 댄서' 공연. ▲ 가수 홍진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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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기차역서 설명절 전래놀이 · 전통공연으로 손님맞이[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강릉역에서 KTX를 타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릉역 내·외부에서 2월 2일 ~ 5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 및 공연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민속놀이 체험 및 공연행사는 동계올림픽 후 변화된 고향을 설렘으로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이 강릉시민과 더불어 고향의 따스한 정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웰컴투강릉추진협의회(회장 오승환)에서 준비한 체험 종목은 투호, 팽이치기, 해오름 놀이, 칠보놀이, 제기 만들기, 죽방울 놀이, 씽씽 놀이 등 7가지이며 체험행사 진행 중에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또한 강릉역 광장에서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강릉관노가면극 및 강릉농악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강릉역 내부에서는 흥겨운 우리의 재래 민속놀이 체험을 즐기고 강릉역 외부광장에서는 전통민속공연을 즐기면서 설 명절의 따스함과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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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18년 기준 관내 총 21,949개 사업체조사 실시키로[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오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25일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규모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2019년 조사에서는 고성장중인 프랜차이즈 산업의 기초통계 모집단 마련을 위한 신규항목이 추가됐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시 관내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총21,949개이다. 이번 통계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은 지난 24일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46명으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각 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담 방식으로 조사를 수행한다. 한편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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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선관위, 강원도내 첫 주민투표 진행력 탁월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은영)는 평창군폐기물처리장 주민지원기금 분배(이하 주민지원금 분배)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지난 1일 미탄면 복지회관(제1투표소)과 기화리 마을회관(제2투표소)에서 동시 진행했다. 앞서 군 선관위는 지난 1월 22일 미탄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지원금 분배 관련 주민투표 설명회를 거쳤으며 지난 1월 27~28일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 지난 1월 22일 미탄면 복지회관에서 평창군 선관위 관계자의 주민투표 설명회 진행 장면. 1일 본투표일 군 선관위는 마을 간 이동거리가 먼 산간마을의 지형적 특성과 노령인구가 많은 점,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한 점 등을 감안해 오전과 오후 1차례씩 각 투표소별로 2회에 걸쳐 2대의 ‘투표소 가는 차’를 운행해 투표권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투표소 가는 차’를 운행키 어려운 오지 마을 교통약자를 위해 ‘평창군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가능한 많은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지난 1일 '투표소가는 가는 차'는 2대가 운행됐다. 오후 4시 20분경 회동리 투표권자를 위해 미탄면 제1투표소까지 운행된 '투표소 가는 차'. 같은 시간 마하리 투표권자를 위해 기화리 제2투표소까지 다른 한 대의 '투표소 가는 차'가 운행됐다. 이 교통수단을 이용해 제1투표장을 찾은 배순태(한탄리 고마루, 83세)씨는 “나는 고마루 산골짜기에 사는데 진부에서 온 차가 나를 여기까지 데려오고 또 집에까지 데려다 주니 고맙지.”라고 말했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 지원차량 운전자는 “강원도장애인협회 평창군지회가 진부면에 있는데 오늘 미탄면 주민투표를 위해 주민투표장까지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요청이 있어서 업무 수행중이다. 연세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해서 투표에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다. 손님(배순태씨)이 살고 계신 고마루는 산길이 험해 고생했다. 조심해서 모셔왔으니 또 조심해서 모셔가야 한다.”고 말했다. ▲ 평창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지원 서비스 차량. 이번 주민투표가 강원도내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만큼 평창 선관위는 이날 투표 진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원주 선관위와 정선 선관위의 업무 지원을 받았으며 군·면·선관위가 협력해 개표결과를 공표하기까지 모든 투표·개표를 차질없이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 지난 1일 기화리 마을회관 노인정에 마련된 제2 투표소. 산골 노인정에 투표장이 마련된 만큼 따뜻하고 온화해 사랑방 투표장 같은 분위기가 가득했다. 93세로 이 마을의 최고령 투표권자가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한편 이 주민투표는 투표권자 19세이상 주민 1,590명 중 사전투표에서는 668명, 1일 본투표에서는 308명, 거소투표로는 5명이 참여했다. 최종개표 결과가 총 투표수 981표 가운데 찬성 955표, 반대 22표, 무효 4표로 집게 됨에 따라 평창군폐기물처리장 주민지원기금 20억은 미탄면 13개리의 각 리별 또는 세대별 분배 지원에 대한 찬성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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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폐기물처리장 주민지원기금 분배 찬반투표서 찬성표 ‘압승’[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폐기물처리장 주민지원기금 분배’와 관련해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지난 1일 미탄면 복지회관(제1투표소)과 기화리 마을회관(제2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이 주민투표는 2008년 1월 3일 평창군이 미탄면 창리 도마치산 폐기물처리장 설치와 관련해 미탄면 번영회에 입금한 주민지원기금 20억을 면 13개리의 인구비율대로 나눠 각 리별 또는 세대 별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찬반을 묻는 투표다. ▲ 정선군선관위에서 지원 나온 박민균 사무원과 이병권 사무원이 책임을 맡아 제1투표구 투표결과를 개표하고 있다. 이날 주민투표를 위해 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은영, 이하 선관위)는 지난 1월 22일 미탄면 복지회관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투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1월 27~28일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장을 찾은 주민 P씨는 “반대하는 사람들은 무슨 마음으로 반대하는지…(주민지원기금 분배에) 찬성해야 주민들이 혜택을 보니까 찬성하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많겠지.” 라며 낙관적인 결과를 확신했다. ▲ ▲ 왼쪽부터 김달선, 강덕호, 정성택, 고준호, 김용래, 김진규 검열위원과 김형삼 부위원장 투표권자 19세이상 주민 1,590명 중 사전투표에서는 668명이 참여했고 1일 본투표에서는 308명이, 거소투표로는 5명이 참여했다. 최종투표 결과가 총 투표수 981표 가운데 찬성 955표, 반대 22표, 무효 4표로 집게 됨에 따라 주민지원기금 20억은 미탄면 13개리의 각 리별 또는 세대별 분배 방안에 대한 찬성으로 확정됐다. 선관위 주은영 위원장은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3/1 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수 총수의 과반수가 찬성하였으므로 주민투표법 제 24조 제1항에 의하여 미탄면 번영회가 관리하는 평창군폐기물처리장 관련 주민지원기금 20억원을 미탄면 13개 리의 인구비율로 분배하여 각 리별로 관리 또는 세대별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실시한 미탄면 주민투표의 찬성이 확정되었음을 공표” 했다. ▲ 주은영 평창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투표결과를 지켜본 주민 K씨는 “주민들의 뜻이 받아들여진 거죠. 화합해서 지역갈등을 해결해 나가야죠. 이 주민투표를 통해서 갈등이 해결되면 좋겠어요. 주민들의 뜻을 따라줘야죠.”라며 “사전에 주민들의 뜻을 모았으면 (주민지원기금을) 가치 있게 쓸수 있었겠죠. 어떻게 쓸까 같이 고민하면서 공청회나 설문도 하고 진행을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겠죠.”라고 말했다. 찬성단체인 주민지원기금 분배관리위원단 대표 김원춘(남, 미탄면 창리)씨는 투표결과를 지켜본 마음이 어떠냐는 본지의 질문에 “주민들의 뜻이 관철된 것이다. 행정기관은 앞으로 주민들을 무시하지 말고 뜻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다.”며 “주민투표법 24조 5항에 따라 오늘 찬성으로 확정된 주민들의 뜻을 충실하게 이행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