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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강선 연장선‘5차 국가철도망 반영’총력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강선을 용인으로 연장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경강선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처인지역 철도망 확충으로 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 삼동역에서 철도를 분기해 용인 모현~이동~남사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의 경기도 공약이기도 한 경강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해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 주관으로 올해 상반기 내 광주시와 공동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은 경강선을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모현~이동~남사까지 40.2km구간을 연장하는 계획에 대한 최적의 노선을 검토하고 수요를 예측해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광주 삼동역에서 안성을 잇는 59.4km의 경강선 연장사업은 민선7기 때인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수도권내륙선과 남사지역 연계를 통해 노선을 단축하고 경제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에게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수립되는 2026년이 되면 대통령의 임기는 1년 밖에 남지 않는다”며 “경강선 용인 연장 등이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앞당기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면 많은 국민들이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선이 처인구를 지나 남사에서 진천·청주까지 연결되어 수도권내륙선과도 연계될 수 있다면 경기 동남부권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므로 경강선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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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관리구역 포곡읍 전체로 확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은 포곡행복마을관리소가 올해부터 관리구역을 기존 둔전리 일대에서 포곡읍 전체로 확대한다고 17일 전했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안전순찰, 안심귀가, 집수리, 독거노인ㆍ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돌봄까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조명 설치, 재능기부 벽화 조성, 밑반찬 전달, 주거 취약 가구 청소 등 곳곳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이날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근무자들은 포곡읍 삼계리와 전대리 일대 홀로 어르신가구 40곳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간단한 설거지까지 도왔다. 읍 관계자는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홀로 어르신 가구를 찾아 말벗 되어드리기, 설거지 돕기, 병원 동행하기, 민원 신청 동행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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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실관계 호도하는 느티나무도서관에 경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4일 사립 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도서관(수지구 동천동)이 ‘용인시 지원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진행 과정에서 “시의 도서관 지원비가 모두 끊겨 도서관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시가 예산지원을 하지 않을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느티나무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을 위해 올해 8640만원을, 도서구입비 명목으로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1억 640만원을 지원한다. 느티나무도서관이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언급하지 않은 채 경기도의회에서 삭감된 지원예산의 문제를 용인시의 책임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에 대해 용인시가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청을 감사하고, 경기도 조례와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경기도민의 대의기구다. 시는 "느티나무도서관이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시·도의 매칭사업비가 지원되지 않게 된 것을 용인시가 느티나무도서관에 대한 모든 예산지원을 끊은 것처럼 왜곡해서 악선전을 하고 있다“며 ”이는 의도적으로 용인시를 흠집내기 위한 정치행위로 의심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느티나무도서관이 시민을 오도하는 엉터리 주장을 하는 데 대해 엄중경고하며 해당 도서관이 그동안 정치적으로 파당적인 활동을 해왔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용인시장과 시·도의원 등을 선출하는 2021년 제8회 전국지방선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춘숙 국회의원과 함께 ‘수지시민 정치학교’를 개교했다. 정 의원은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진행된 총 8번의 강의 중 5월 6일 첫 번째 강의와 6월 24일 마지막 강의의 강사로 나섰다.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도 5월 27일 4번째 강의의 강사로 나섰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지난해 5월 24일 용인의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시장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제 8회 전국지방선거일(6월 1일)을 일주일 여 앞둔 시점이었다. 박영숙 관장은 지난 2020년 총선 때에도 ‘정춘숙 예비후보자 수지 정책고문단’으로 활동했다. 시는 ”느티나무도서관의 정치학교 운영과 박 관장의 행보는 매우 정치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느티나무도서관과 박관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면서 정말로 공공성에 기반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용인시 관내에서는 현재 18개의 공립 공공도서관과 1개의 사립 공공도서관(느티나무도서관), 141개의 작은도서관(공립6, 사립 135)이 운영되고 있다. 느티나무도서관이 사립임에도 공공도서관의 지위를 부여받게 된 것은 정치적이고 파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을 정치에 오염시키지 말고 시민의 삶과 행복증진에 보탬이 되는 공익적인 활동을 하라는 것인데, 해당 도서관은 이같은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느티나무도서관에는 올해 용인시의 예산 1억 640만원이 지원된다. 사립 작은 도서관(지원신청 도서관 50곳)에 도서관별로 각각 1380만원이 지원되는 것과 비교하면 7배가 넘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앞으로 사립도서관 규모와 공공성, 운영실적 등에 따라 운영지원비와 도서구입비 등을 형평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라며 “느티나무도서관은 서명을 하더라도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주장을 펴야 할 것이며, 앞으로는 결코 정치적으로 편향되는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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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인증기관으로 인증받은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의 민원 서비스를 수식하는 말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각 행정기관의 민원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총 306개 기관이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9월~2022년 8월까지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민원행정 전략ㆍ체계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을 19개 지표로 평가했다.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고 가등급부터 최소 마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시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시는 민원행정 전략ㆍ체계와 고충민원처리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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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줄였네 두달새 2억원...‘이상일 탄소중립’깜짝 효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꾸준한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전기료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 등의 선순환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관내 공공기관 92곳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같은 기간의 평균 대비 8.4% 줄어 총 1억92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이 주도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천으로 지난해 11월 1억3000여만원을 절감한 데 이어 12월에도 6200만원을 절감한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1월과 12월 두 달간 평균 전기 사용량은 1558.06toe(석유환산톤)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전기 사용량은 1427.57toe로 2달 평균 130.49toe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1월의 절감률(12.56%)보다 12월(4.89%)이 다소 낮게 나타난 것은 추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보다 정확한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전월대비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각 기관에 지정된 에너지 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시설별 운영 환경이나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 시장이 시장실의 전등 16개를 빼면서 시작된 용인특례시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 솔선수범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공공기관의 적정 실내온도를 17℃ 이하로 유지하고 업무시간엔 개인 난방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에너지 지키미’를 지정해 낭비 요인을 파악한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은 이벤트만으로는 안되며 행동으로 실천하는게 필요하다“며 ”에너지 절약을 통해 불필요한 전기사용을 줄이고 절감된 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공기관의 에너지 증감률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92곳 공공기관의 운영 특성에 맞는 절감시책을 마련하고 우수 사례를 찾아 모범 선례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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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억 기부‘아너소사이어티’43번째 멤버입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소재 비철금속가공처리업체 대흥엠앤티의 한재현 대표가 관내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2026년까지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2000만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매년 20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에 지정 기탁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시청 시장실에선 한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열렸다 아너소사이어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개인기부 프로그램이다. 한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43번째 용인시민으로 등록됐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한 대표를 비롯해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엔 대흥엠앤티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용인시 지정 기탁으로 1억원을 쾌척하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을 나눠 준 한재현 대표에게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기부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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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삶’ 시민 만족도 6.3점…전년보다 소폭 높아졌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민들이 용인에서 사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3점으로 전년대비 0.3점 소폭 상승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표본 추출한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에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형태는 아파트(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단독주택(17.1%) 연립ㆍ다세대주택(12.4%)가 뒤를 이었다. 결혼에 대한 견해는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점차 줄어들고,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결혼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시민은 25.4%(2016년), 20.9%(2018년), 17.2%(2022년)로 점차 줄어들었다.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율은 32.9%(2016년), 36.1%(2018년), 40.6%(2022년) 등 꾸준히 늘어났다. 5년 이내 출산계획이 있다는 시민은 6.4%(2022년)로 나타났다. 2016년(11.2%)과 2018년(6.7%)에 비해 줄었다.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자녀 양육의 부담(30.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일 가족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22.2%), 주거비부담(16.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 보유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14.4%(2016년), 15.6%(2018년), 17.6%(2022년) 등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3개구 보건소 이용 경험도 늘어나는 추세다. 18.9%(2016년)에서 19.4%(2018년), 25.6%(2022년) 등 늘어나고 있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6.8만원(2022년)으로 나타났으며,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9.5만원(2022년)이었다. ‘삶에 대한 만족도’ 평균 점수도 소폭 상승했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6.3점으로 2021년보다 0.3점 늘었고, 살고 있는 지역 만족도도 6.3점을 기록해 2021년 5.9점보다 0.4점 올랐다. 용인시민이 생각하는 용인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는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및 광역 교통망 구축(41.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15.3%)‘, ’친환경 생태 중심의 지역개발 추진(10.0%)‘이 뒤를 이었다. 용인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 및 행정 서비스는 ‘주거관련지원(20.0%)’, ‘신체 건강·의료서비스 확대(18.7%)’, ‘일자리 제공(17.8%)’로 나타났다.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통계'로 들어가 좌측 하단에 사회조사 간행물을 클릭하면 시민 누구나 확인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시민 삶의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 기본 바탕이 되는 중요한 통계자료"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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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벼농사 물관리로 온실가스 64톤 ‘깜짝 감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한 해 처인구 원삼면 GAP 참드림 단지에서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로 벼농사를 한 결과 약 64톤(CO₂-eq/년, 1ha당 이산화탄소 1.9톤 환산)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6일 전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시가 ‘2022년 경기도 육성 신품종쌀 저탄소 실천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다. 경기도는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해 매년 이 사업을 시행, 논물관리에 참여하는 시‧군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지는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 33 등의 쌀 생산 농가 18곳(138필지)으로 총면적은 33만1502㎡(약 33ha)다.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은 벼농사를 할 때 논에 물을 빼서 2주 이상 논바닥을 말리는 것등을 말한다. 벼 생육 과정 중 필요 이상의 가지가 생기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물을 빼는 무효분얼기간을 활용, 물을 가둬놓았을 때 환원작용으로 생기는 메탄가스를 줄이고 토양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또 농경지에서 비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줄이기 위해 비료 지속 효과를 연장해주는 완효성 비료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천에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4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에도 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7월경 진행되는 최종 심의를 거쳐 이들 농가에 감축량 1톤당 약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관련 시는 이들 농가의 완효성 비료, 제초제 등 농자재 구입비를 비롯해 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의 곡물 승강기 등 도정시설 보완에 도‧시비 8000만원을 투입했다. 또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재배기술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단지 농업인과 농협 직원, 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논물관리 모니터링반을 구성해 올바른 논물관리가 이뤄지도록 감독했다. 지난 한 해 이들 농가에선 총 274톤의 참드림 품종 쌀이 생산됐다.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매해 도정 후 용인 백옥쌀 브랜드를 달고 관내 학교 급식이나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논물을 걸러대는 논물관리는 이미 많은 농가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우수한 품종의 쌀 생산과 벼재배단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엄격하고 전문적으로 논물관리를 해 관내 모든 GAP 백옥쌀단지를 저탄소 실천 단지로 운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지난해 총면적 1031ha의 GAP 백옥쌀단지(811농가, 4639필지)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우수품종인 참드림 등의 쌀 약 4260톤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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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동물보호센터·경전철 차량기지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와 용인경전철 차량기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역북동과 삼가동의 유관 기관장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 후 동물보호센터를 찾았다. 이 시장은 윤군선 동물보호과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사무동과 동물들을 보호 중인 보호동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이 시장은 담당 과장으로부터 현재 최근 2년간 (2021~2022년) 용인동물보호센터 안락사 비율은 4.9%(2021)와 6%(2022)로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인 약 22%보다 낮은 수치라는 보고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SNS 등을 통해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의 모습을 보고, 입양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유기 동물의 안락사를 대신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용인경전철 차량기지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운영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차량기지 내 정비 공간에서 운영 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정기 점검 빈도, 정비 시설 내 환기시설 등을 확인했다. 이어 관제센터로 이동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CCTV 운영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고생이 많다. 용인경전철이 이제는 용인시의 필수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승객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승객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경천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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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국민의힘)은 6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을버스에 대한 제도 개선 등 미래지향적인 정책 검토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마을버스는 시내버스나 경전철 등 다른 교통수단이 다니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누비며 다양한 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으나 최근 몇 년 동안 운전기사는 줄고, 배차간격은 길어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용인시에는 공영 2개, 준공영 62개, 민영 46개 노선으로 총 110개의 마을버스 노선이 있고, 해당 노선의 운행을 위해 총 362대의 버스가 시로부터 인가받았으나 실제로는 287대의 버스만이 운행하고 있어 운행률은 79.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정동, 죽전1동, 죽전3동, 상현2동을 지나는 41개 노선의 운행 차량 대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13대가 줄었으며, 승무원 수가 237명에서 올해 183명으로 대폭 감소하면서 죽전을 지나는 39-1번, 25번, 40번 버스의 경우 2019년 대비 현재 배차 간격이 두 배 가까이 커진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열악한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의 처우에 있다고 본다며, 마을버스 기사의 월 급여가 광역버스 기사 대비 60%, 시내버스 기사 대비 80% 수준으로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들이 시내버스 등 다른 버스회사나 배달·택배업계로 빠져나가고 있어 이로 인해 배차 간격이 2배, 3배 늘어나게 되었고 시민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는 2021년 4월 「용인시 노선버스 운송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64개 노선을 담당하고 있는 준공영제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올해 약 40억 원 가량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시민들의 불편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미봉책은 아닌지 우려를 나타내며 불편함에 한계를 느낀 마북동 시민들이 26-2 마을버스 배차 문제로 3000여 명의 서명을 직접 전달해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만년 적자, 최저수준의 운수 사원 처우, 유류비 등의 문제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묻고 체계적인 원인을 분석해 대중교통 생태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시스템 변화를 통한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운전기사의 이탈 방지를 위한 인건비 보전과 연료 지원, 마을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 버스 운전자 양성 사업 등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적극 수급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선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작년과 올해 서울시는 자율주행 마을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용인시도 정확한 진단과 마을버스 제도 개선, 미래지향적이며 건강한 운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