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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지난 3일 4층 대강당에서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식’을 개최했다. 병원에 따르면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은 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개원 준비 과정에서부터 개원 직후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기관과 교직원들의 생생한 역사를 남기기 위해 추진됐다. 물리적인 물건을 보관하는 일반적인 타임캡슐과 달리 병원의 디지털 타임캡슐은 가치 있는 기록들을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로 발행해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날 열린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식에는 병원 최동훈 병원장, 박진오 진료부원장, 김은경 연구부원장,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윤덕용 디지털의료산업센터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이 나서 디지털 타임캡슐에 대한 설명을 전했으며, 주요 경영진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공인전자문서보관소로 디지털 타임캡슐 데이터를 전송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병원 디지털 타임캡슐에는 건립 과정을 기록한 건립보고서, 스마트 병원으로서 디지털 혁신의 노하우를 기술한 디지털백서, 의료의 질 향상 노력의 결과물인 Outcomes Book과 29개 부서가 전해온 동영상, 사진, 롤링페이퍼, 편지 등 다양한 자료들이 담겼다. 50여 종류의 디지털 파일이 담긴 디지털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2040년 3월 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최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2040년 디지털 타임캡슐이 개봉될 때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 디지털 병원의 허브로 성장해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사람 중심의 디지털 혁신 가치를 이어나가 첨단 의료 기술의 진보를 이루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훌륭한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은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했으며,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주축으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들을 적극 도입해 국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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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애인 재활치료에 전국 최초 아쿠아 클라이밍 도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쿠아 클라이밍’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쿠아 클라이밍은 말 그대로 인공암벽을 오르는 ‘스포츠 클라이밍’을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다. 전신을 모두 이용해 근육 강화는 물론 집중력과 성취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스포츠 클라이밍을 낙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었던 아쿠아 클라이밍이 기흥장애인복지관에 도입된 건 지난 3월이다. 장애인 아이들의 재활치료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아쿠아 클라이밍을 접하고 수중재활실에 인공암벽을 설치했다. 호응과 효과는 당연히 좋았다. 스스로 근력 운동을 하기 힘든 발달장애, 지체장애, 뇌병변 아이들이 직접 손과 팔, 발과 다리를 이용해 암벽을 오르니 근육의 강직 예방은 물론 신체기능과 신체밸런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또 자발적인 재활치료를 유도하고, 암벽을 오르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순발력과 사고처리 능력도 강화됐다. 기흥장애인복지관은 아쿠아 클라이밍 외에도 재활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치료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디지털 재활치료센터를 설치, 터치스크린이나 모션 감지기, VR(가상현실)기기 등을 활용한 재활치료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9월에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보행재활로봇을 들여와 일반 병원에서 30분에 8~12만 원을 내고 받아야 했던 로봇재활치료를 1시간에 1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기흥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는 복지관의 당연한 역할이자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과학기술, 스포츠 등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재활치료를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연간 약 60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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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방세 감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지방세 감면에 나선다고 2일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용인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일상회복 및 재난대응 지원을 위한 2022년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263회 임시회에서 의결했다. 주요 감면 항목은 ▲착한 임대인 재산세 ▲코로나19 주요 피해업종 개인 사업소분 주민세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 등 임시용 건축물 재산세 등이다.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년간 영업시간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주요 피해 업종에 대해 개인사업자 기본세율 5만원과 연면적세율(연면적 330 ㎡ 초과 시 ㎡당 250원)의 사업소분 주민세를 전액 감면한다.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상가건물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들은 인하 기간과 금액에 따라 총임대료 한도 내에서 재산세액의 25~75%를 감면한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각 의료기관에서 설치해 선별진료소 등으로 사용하는 임시(가설) 건축물에 부과되는 재산세도 감면한다. 시는 이같은 지방세 감면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날까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작년까지 2년간 약 11억원의 지방세를 감면한 바 있다. 특히 착한 임대인 재산세를 감면해 임차 소상공인의 임대료가 약 10억원 인하되는 직간접적 효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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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요 주택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효과‘톡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주요 주택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의 건설 참여가 큰 폭으로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관내 대규모 주택건설현장 37곳의 지역업체 참여 수는 지난 1분기(1~3월) 기준 327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곳(16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액도 842억원에서 2068억원으로 1226억원(146%)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시가 지난 2020년 말부터 건설 현장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강화를 위해 '주택건설사업 단계별 참여시스템'을 구축, 공정에 따라 지역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선정하도록 유도한 데 따른 성과다. 시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건축허가 단계부터 하도급업체 선정, 공사용 장비ㆍ자재, 노무 등 4개 분야에서 지역 기업을 우대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하고 공사 중 분기별 이행 실적을 확인해 지역 내 업체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5일 관내 주택건설 현장 2곳을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원도급사가 공종별 협력회사를 관리하고 있어 지역업체들은 레미콘, 자재, 용역 등으로 참여 공종이 한정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다양한 공종에서의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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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 재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오는 30일부터 다시 열린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흥역과 청소년수련관 앞 공터 등 2곳에서 도심 속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 기흥역 하부 공터와 매주 화요일 삼가동 청소년수련관 앞 공터에서 열린다. 오는 11월 30일까지(7~8월 제외)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곳에선 관내 20곳의 농가에서 생산한 채소, 버섯, 화훼류,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시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편하게 관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수지구청, 기흥구청, 남사읍 한숲시티 아파트 단지 등 3곳에서 직거래 장터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돼 장기간 운영을 중단했던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을 재개했다”며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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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 민원 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 영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민원 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동휠체어 충전 서비스로 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매년 각 시군의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창의성, 노력도, 효율성, 확산가능성 등 4개 항목으로 시·군의 행정서비스를 평가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내 전동휠체어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는 시민들이 외출 중 배터리 방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 중증장애인이 이용하는 이동지원차량 72대에 충전기를 설치했다. 이어 2020년 1월부터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충전기 구매와 설치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직접 맡아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교통약자의 입장을 고려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중증장애인을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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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프로축구단 창단 준비 돌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돌입했다. 프로축구단 창단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논의돼 왔다. 당시에는 프로축구단 운영에 매년 최소 6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판단에 따라 시의 재정 상황 등의 이유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놓였었다. 하지만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은 계속됐고, 지난 2019년 프로축구단 창단을 염원하는 서명운동과 함께 시민청원이 접수되면서 프로축구단 창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검토를 진행해 성남과 인천, 대전, 광주 등 12개 K리그 시민구단의 예산지원 현황과 운영방식 등을 분석했다. 또 시민 여론 수렴을 위해 지난해 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진행했다. 사회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2.9%가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 및 창단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고, 창단 종목으로는 44.6%가 축구를 꼽았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 용인시축구협회,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축구센터 등 체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창단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프로축구단 창단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시의 축구 인프라와 K리그 현황 및 발전 가능성, 프로축구단 연고지로서의 적합성, 운영방식, 기업구단 창단 시 지원 가능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인구 110만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을 제외하고는 용인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구단이 없다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면서 “이제 용인시는 A매치 등 축구경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할 만큼 프로축구단 창단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는 모두 갖췄다고 자부한다.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살펴 시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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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산성, 신라의 비상展, 27일부터 용인시박물관서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을 뒷받침하는 할미산성 발굴·연구성과가 전시 공개된다. 용인시가 27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할미산성, 신라의 비상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할미산성 발굴 및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할미산성에서 출토된 유물 32점을 만날 수 있다.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할미산성(경기도기념물 제215호)은 6세기 중반 신라가 한강 유역에 진출하며 쌓은 산성으로, 당시 신라의 축성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시는 지난 2020년까지 총 7차례의 발굴조사를 진행해 할미산성이 신라의 한강 유역 확보를 위한 거점 역할을 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시는 할미산성에서 출토된 유물, 발굴 사진, 발굴 기록을 담은 영상 등을 통해 삼국시대 한강 유역과 할미산성이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에 대해 조명한다. 또 할미산성 인근 유적인 마북동 취락유적과 보정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27건의 유물로 당시 용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할미산성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해 학술적 가치 규명, 유구 정비, 성벽 정비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가 용인의 중요 유적인 할미산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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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 의견 적극 반영해 종합민원상담창구 상설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시청 청사 1층에서 운영해오던 ‘종합민원상담창구’를 상설 운영한다. 종합민원상담창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가 지난 2020년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곳이다. 민원인들이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칸막이로 분리된 공간에 30개의 테이블이 설치돼 있으며, 민원 처리에 필요한 전화기와 컴퓨터, 복합기도 구비돼 있다. 그동안 하루 평균 약 25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번거롭게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안한 상담을 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종합민원상담창구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민원인들의 83%와 직원들의 9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상시 운영에 대해서도 민원인들의 75%와 직원들의 75%가 찬성했다. 시 관계자는 “종합민원상담창구 운영으로 민원인들은 직접 담당 부서를 찾는 부담을 덜고, 직원들도 복잡하지 않은 환경에서 민원 응대가 가능해 민원서비스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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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본회의 통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최근 신혼부부 중 무주택 부부가 58%(통계청 2020년 신혼부부 통계)에 달하고 있고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 역시 심각한 주택난에 시달린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주거복지 대상자에 신혼부부와 청년 등을 추가하고, 한부모가족과 무주택 다자녀가정도 포함시켜 공공주택의 취득 또는 관리와 관련한 세제지원의 목적을 청년층‧신혼부부 및 저소득층 등의 주거안정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용인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의 근거를 마련해 주거복지센터 운영 방법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자 개정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주거복지 대상자에 한부모가족, 청년,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2명 이상인 무주택 다자녀가정 추가 ▲주거복지사업에 주거복지 대상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추가 ▲의미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센터 운영에 있어 ‘시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문구 추가 등이다. 유진선 의원은 “이번 조례의 개정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주거취약계층 등이 주거복지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하게 됐다. 향후, 용인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주거안정 정책 및 주거사다리 복원 정책 등을 체계적으로 펼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