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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신임 병원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신임 병원장의 취임 예배가 3일 용인세브란스병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은경 병원장의 취임 예배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취임 예배는 찬송, 성경 봉독, 공동기도를 시작으로 김은경 병원장의 취임사와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주형 원목실장의 축도와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병원에 따르면 김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연세의료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개원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용인세브란스병원을 경기 남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김은경 신임 병원장은 높은 덕망과 능력을 바탕으로 교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개원과 발전을 이끈 검증받은 리더이다”라며 “교직원 여러분이 주인의식을 갖고 신임 병원장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최고의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8월 1일 부임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은 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장과 신축 개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영상의학과장을 지냈다. 또한, 대한유방영상의학회 회장과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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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시민 찾은 용인시 조정체험교실, 성황리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년 만에 시민들을 찾은 ‘2022 용인시 조정체험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체험교실에는 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기초이론을 배운 뒤 레이스 보트에 올라 직접 노를 저으며 조정 경기를 맛봤다. 둘째 날에는 팀을 꾸려 경기를 하며 힘찬 레이스를 즐겼다. 레이스 보트는 신장이 150㎝ 이상이면 누구나 탈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 감독과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정의 매력에 푹 빠진 10명의 참가자들은 동우회 가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용인시조정협회와 용인시체육회는 조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350여 명의 시민들이 조정체험교실을 찾았다. 조준형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 감독은 “조정은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신체를 건강하게 단련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해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조정이 이렇게 재미있는 운동이냐며 놀라시는 분들도 있다. 조정이 얼마나 멋진 운동인지 더 많은 시민분들이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용인시조정협회 관계자도 “조정체험교실은 참가자를 모집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조정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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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29일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에 27만2959㎡ 규모로 들어선다. 총 2221억원이 투입되고, 지난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화솔루션과 용인도시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며, 사업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승인·고시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시는 지난 2009년 3월 용인테크노밸리(83만9926㎡)의 배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당시 용인테크노밸리의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중단,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에 난항을 겪으면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또한 잠정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시는 한화도시개발 등과 공동출자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을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을 정상화했다. 용인테크노밸리는 분양이 모두 완료됐으며, 약 60여 개의 기업이 운영 중이고 나머지 60여 개의 기업이 입주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테크노밸리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서 지난 2020년 6월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 13년 동안 표류하던 사업이 재개됐다. 현재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약 90여 개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용인테크노밸리 및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과 함께 시의 반도체 산업 육성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약 1800여 명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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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갈동 저소득층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관내 위치한 팔복루터교회(담임목사 오세조)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동에 따르면 팔복루터교회는 지난 2020년부터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교회 헌금으로 매년 200만원씩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성금은 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조 목사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팔복교회 성도분들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초·중·고 입학생 물품 지원, 홀로 어르신 건강음료 배달, 혹서기 여름이불 전달 등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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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동물들의 든든한 파수꾼, ‘용인시 동물보호센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 가구’는 604만 가구로 한국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반려 인구는 1448만명으로 추산한다. 한국인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버려지는 동물의 수도 많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유실·유기됐다 구조된 동물은 13만401마리에 달한다. 실제로 구조되지 못하는 경우를 고려하면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가 올바른 반려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 직영으로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해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보호하는 것은 물론,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시민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처인구 중부대로 1074-1, 삼가동)는 지난 2017년 문을 열었다. 경전철 차량기지 인근 부지 2,766㎡에 사무·관리동 2개가 연 면적 1,053㎡ 규모로 조성됐다. 당초 관리동 1개로 운영을 시작했지만 구조 동물의 수가 점점 늘어나 보호공간 확충을 위해 지난 2020년 한 동을 더 지었다. 센터는 수술실, 입원실, 보호실, 미용실, 운동장, 교육장 등의 최신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 수의사와 상담사 등 22명의 전문 인력이 동물들을 관리하고 있다. 20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지만, 현재 300마리나 입소해 건물 복도까지 동물 격리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균적으로 매일 5~6마리의 유기 동물이 센터로 들어오는데 시민들의 신고를 받아 동물구조팀이 직접 구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조되는 동물로는 개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고양이가 뒤를 잇는다. 드물지만 거북이, 앵무새, 토끼 등의 동물이 구조되기도 한다. 센터에 들어온 동물들은 먼저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기본적인 상태와 건강 이상 여부 등을 체크한 뒤 격리장소로 이동한다. 동물등록칩이 없어 바로 주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 10일 동안 공고를 한다. 10일이 지나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거나 동물보호단체 등으로 인도한다. 유기 동물들은 입양 전까지 센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사회화 훈련, 미용 등의 맞춤형 관리를 받게 된다. ■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려면 우선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이나 어플리케이션 ‘포인핸드’ 등으로 보호중인 동물을 확인한 뒤 시 동물보호센터(031-324-3463)로 상담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입양 상담이 많이 줄었지만, 평균 하루 3~4명 꼴로 상담 신청이 들어온다. 상담을 할 때는 입양자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지 여부를 신중하게 살핀다. 입양자들이 충분히 고민하고 입양을 결정할 수 있도록 당일 입양은 진행하지 않으며, 한 사람당 3마리 이상의 입양 신청은 받지 않는다. 1차 방문 시 설문지와 입양신청서를 작성하면 이를 토대로 센터 담당자가 입양자 환경에 적합한 동물을 추천하고, 입양이 확정되면 센터를 다시 방문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받은 뒤 입양확인서와 동물등록신청서를 작성한다. 입양 후에도 반려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에게 잘 적응하는 지 모니터링 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가정에는 별도로 사회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잘 지낼 수 있도록 전문가가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 교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유기동물 입양 쉼터 운영· 유기동물 입양비 최대 15만원 지원 시는 반려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쉼터’ 를 운영하고 있다. 관내에는 수지구 신봉동(큐티멍), 기흥구 중동(멍블리), 처인구 모현읍(울루라떼) 3곳이 입양 쉼터로 지정됐다. 입양 쉼터는 도심에 있는 애견 카페나 놀이시설이 있는 애견 호텔 등에 유기 동물을 일정 기간 맡기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편안한 상황에서 유기 동물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을 줄여준다. 또 유기 동물들이 다른 동물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사회화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입양 후에도 가족들에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장점도 있다. 수지구 상현동에 거주하는 이자영(48세)씨는 지난해 7월 유기동물 입양 쉼터인 신봉동 애견 카페 ‘큐티멍’에서 반려가족 ‘제트’를 만났다. 처음부터 유기견을 입양할 목적으로 이곳을 찾은 것은 아니었다. 반려동물을 키우자고 조르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경험 삼아 몇 차례 애견 카페를 방문했다 자연스레 입양으로 이어졌다. 카페 사장님은 이 씨 가족의 거주 환경, 두 아이들의 성격 등을 고려해 헛짖음이 없고 조용하지만 살가운 성격의 제트를 입양할 것을 적극 추천했다. 이 씨 역시 제트가 동물보호센터와 애견 카페에서 어느 정도 관리를 받은 데다 성격이나 특성이 이미 파악이 된 후여서 입양 부담이 적었다. 이 씨는 “제트가 온 뒤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2·초5 아들 둘의 얼굴이 더 밝아졌고 제트를 매개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웃는 일이 더 많아졌다”며 “입양 쉼터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입양비를 지원한다. 입양비는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미용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16가구, 120마리에 입양비를 지원했다. 이런 노력 덕분으로 지난해 센터에서 구조·보호한 동물 987마리 가운데 674마리가 입양, 기증 등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났고 나머지 185마리는 원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 길고양이,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시는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길고양이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도록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 애초에 유기 동물들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일 년에 최대 5회까지 번식을 하고 한 번에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기 때문에 그대로 둘 경우 개체 수가 계속 늘어나는 데다 도심에서 차량에 치여 죽는 경우가 빈번해 고양이의 생명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길고양이 중성화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아 고양이를 포획, 중성화 수술을 한 후 회복되면 다시 방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은 관내 농촌지역에서 키우는 생후 5개월령 이상의 마당개가 대상이다. 암컷은 마리당 최대 40만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은 최대 30만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한다. 시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에는 동물을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하겠다는 존중의 마음이 담겨있다”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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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 경계 숲길 204㎞ 구간 정비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용인시 둘레길 21코스(가창저수지~행복서원), 22코스(도창골~추계1리 입구사거리), 23코스(추계리 마을회관~정수리 마을회관), 24코스(정수리 마을회관~용인자연휴양림) 등 4개 코스 26㎞ 구간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도비 5억 원을 투입, 용인 둘레길 21~24코스 구간에 목재 계단과 안전로프, 보행 매트, 종합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이로써 용인시 경계 숲길 204㎞(2020년 88㎞, 2021년 90㎞, 2022년 26㎞) 구간 정비가 완료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시·도비 5억원을 투입해 용인자연휴양림~한국외대 정문~경안천~경희골프랜드(1코스~9코스)까지 9개 코스 88㎞ 구간을 정비했다. 지난해에는 북리 저수지~평온의 숲~한택식물원(10코스~20코스)에 이르는 11개 코스 90㎞ 구간도 시·도비 5억원을 추가 투입해 단장했다. 시 관계자는 "시 경계 숲길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와 보행로를 연계해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유지,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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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레스피아 가축분뇨처리시설 운영관리평가 ‘최우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가축분뇨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행한 ‘2021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환경관리공단은 전국 20개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대상으로 3차(서면·현장·심의위원회)에 걸쳐 평가하고, 용인레스피아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시설의 중·장기 유지관리계획, 운영관리현황, 민원발생 감소율, 현장청결상태 등으로 시는 탈황설비 설치에 따른 악취저감으로 민원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레스피아 가축분뇨처리시설은 시설용량 1220㎥/일으로 용인시 분뇨 및 포곡읍 일원 양돈·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매년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지역으로, 시는 가축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탈황설비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22건이던 악취민원은 2021년 40여 건으로 전년 대비 70%가량 줄었고, 올해 들어서는 단 한 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레스피아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인근 경안천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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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저녹스 보일러’교체 지원 대상 대폭 확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보조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10년 이상(올해 기준 2012년 이전 설치) 사용한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때 설치비를 지원했는데, 2020년 4월 이전 설치한 보일러를 교체할 때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보일러 교체 보조금 지급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한 가구다. 지원 규모는 3805대(일반 가구 3793대, 저소득 가구 12대)다.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 가구에는 6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일러 대리점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다시 이용하는 콘덴싱 방식의 보일러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보일러 교체가 필요한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저녹스 보일러 교체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5900가구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설치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24일까지 총 2095가구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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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KLPGA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의료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KLPGA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의료 지원에 나선다. KLPGA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H1 CLUB에서 개최되며 21일 공식 연습과 22일~24일 본 대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여자축구대표팀 주치의를 지낸 바 있고 현재 피겨국가대표팀 주치의와 대한스포츠의학회 여성스포츠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활의학과 이태임 교수를 주축으로 선수 및 관계자 부상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 지원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새롭게 문을 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의 의료 기술과 선진적인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권역에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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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숨은 명소 탐방부터 일상 속 힐링까지 ‘인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관내 주요 관광지 탐방을 주제로 진행한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숨은 명소 발견은 물론 일상 속 힐링까지 선물하고 있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생활관광을 표방하며 상반기에 선보인 미션 투어, 스탬프 투어 등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생활관광은 일상생활권 내에 있는 힐링 명소를 나들이하듯 방문하는 관광형태를 말한다.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가벼운 여행으로 대변되며 포스트 코로나의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에는 이날 현재 89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1년 동안 용인중앙시장, 백남준아트센터, 심곡서원 등 각 구별 관광지 63곳을 방문한 참가자에게 실적에 따라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방문객은 30~40대로 보정동 카페거리, 동백호수공원, 한숲물빛공원 야경 등 휴식명소와 경기도박물관, 처인성역사교육관 등 교육명소를 주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이 지정된 관광지 이외에도 주변 볼거리를 찾아 발길을 옮기고 있어 인근의 숨겨진 명소를 알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대표적 힐링 명소인 청년 김대건길에도 올 상반기(1~6월)에만 9350명이 다녀갔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인도와 이정표, 표지석 등 안전한 도보환경을 구축했다. 올해는 김대건 신부 캐리커쳐 조형물과 6개의 스토리보드, 25개의 글귀 배너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년 김대건길과 관내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스탬프 투어엔 올 상반기 556명이 참여했다. 김대건길을 중심으로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 등 용인의 대표 천주교 명소 5곳을 방문해 스탬프로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난 4월부터 개시한 용인 투어패스 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투어패스는 유료 관광지와 문화·체험시설을 최대 68%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으로 이날까지 450매가 판매됐다. 기본권, 패키지권 등 6종류 가운데 기본권과 한국민속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권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시는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관광지 인근 숙소와 맛집을 3~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이 당일 여행에 그치지 않고 시에 연이어 체류하면서 관광을 이어가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용인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힐링 컨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용인 야간마실(8월·10월), 용인 패밀리 페스티벌(10월), 청년 김대건길 걷기대회(10월), 은이성지 성탄축제(12월) 등 시민들이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