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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폐기능·알레르기 검사 30,000례 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폐기능·알레르기 검사 30,000례를 달성했다. 2020년 개원 첫해 약 9,000건에 불과했던 검사 건수는 2021년 코로나19의 유행과 호흡기 질환 환자의 증가로 160%가량 상승한 약 15,000건을 달성했고,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1,600건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폐기능 검사는 환자가 직접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폐기능과 기도 과민성을 측정하는 검사로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간질성폐질환을 진단하는 검사이다. 알레르기 검사는 산화질소 검사, 객담 검사, 피부반응 검사, 약물 과민반응 검사 등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를 통칭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이은혜 교수는 “개원 3년째를 맞아 폐기능·알레르기 검사 30,000례를 달성한 것은 호흡기·알레르기 분야에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의료진들의 탄탄한 팀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세브란스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면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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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2동, 동 나뉜 뒤 첫 동민의 날 ‘화합 잔치’ 벌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은 지난 24일, 2020년 동백동에서 분동 후 처음으로 '동백2동 동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동백2동 체육회와 석성산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숲길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발표회, 석성산문화축제, 동백노래자랑 순서로 이어졌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14개 팀은 악기연주, 노래, 춤 등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석성산문화축제에서 선보인 성종대왕 어가행렬, 탈춤·민요공연과 동백노래자랑에 참가한 16개 팀의 열정적인 무대로 행사를 끝마쳤다. 동 관계자는 "동백동 분동 후 처음 열린 동백2동 동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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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국 외국인과 함께 즐겼다…처인구 김량장동 ‘글로벌 잔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두‧다함께‧다같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네팔,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등 12개국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 국가별 외국인 주민 자조 모임 회원들이 직접 강사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에는 옷, 잡화, 가방, 수제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1‧2부로 나눠 나라별 12명씩 총 120명이 참여해 캥거루 릴레이, 대왕 제기차기, 인간 컬링, 신발 양궁, 사다리 릴레이 등의 게임을 하는 미니 체육대회가 열렸다. 네팔 자조 모임은 헤나 체험 부스를 별도 운영 했으며 나라별 각 자조 모임이 그동안 활동 내용을 전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 밖에도 자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사진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 프로필 촬영 부스와 전문 노무 상담 부스, 심리 상담 부스, 풍선 아트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부스 등이 운영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용국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행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020년 9월 26일 개관한 이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상담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책과 생활 편익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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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또 장촌마을이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동상 받았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18년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설립, 2020년 관광두레 사업 선정, 2021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2022년 우수마을기업 선정. 마을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숨 가쁘게 달려온 처인구 이동읍 묵3리 장촌마을의 성과에 한 줄이 추가됐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소득ㆍ체험 분야에서 동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으로 장촌마을은 상금 1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등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120개 시군 2,440개 마을이 참가해 각 도 예선과 본선 현장평가를 거쳐 25개 마을이 최종 경쟁했다. 장촌마을은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산촌마을이다. 지난 2018년 마을주민 36명이 뜻을 모아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을 설립했다. 이들은 인근 공장을 사들여 절임배추시설을 구축한 후 공동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절임 배추를 생산·판매하는 김장사업을 펼치면서, 주민들이 키운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사용하는 도시락과 함께 산복숭아청 등 특별한 음료를 판매하는 'the MOOK3' 카페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마을 차원에서 농산물 체험, 계곡 물놀이 체험 등 체험형 관광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장촌마을은 마을회관을 카페로 운영하고,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네 어르신 조합원 2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방문객(약 2000명), 수익(8000만원)을 올린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동농장 조성 시범사업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장촌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물밑 지원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주민들이 애써온 노력이 모여 결실을 맺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장촌마을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상석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촌마을에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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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한민국 건축행정 최우수상’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1등상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1일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 행정의 건실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광역·기초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심의나 인허가 등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과 시공·철거 안전성, 정기 점검 등 유지관리 적정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가·감점 등 5개 분야 21개 지표로 구성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평가에서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을 비롯해 지자체 노력 사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이행 실적 등 8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건실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내실있는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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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브봉사단, 처인구 삼가동 홀로 어르신에 ‘밑반찬 사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동의 저소득 홀로 어르신에게 위브봉사단이 정성들여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위브봉사단은 두산위브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월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 회원들은 이번 달에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열무김치, 계란말이, 나물볶음, 조미김, 식혜 등을 마련해 대상 6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복선 봉사단장은 “홀로 어르신들이 환절기를 건강하게 지내시는데 보탬이 되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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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기관지 내시경 검사 2,000례 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기관지 내시경 검사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2년 전반기에는 검사 건수 1,000건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검사 건수는 848건으로 개원 첫해인 2020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 올해는 8월까지 1,000건의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월평균 100건 이상의 검사를 시행 중이다. 높아진 검사 건수에 따라 검사 진단율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는 코나 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뒤 기관지 내부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로, 주로 폐암 의심 환자의 조직 검사를 위해 시행하는 검사이다. 이 외에도 폐렴이나 결핵, 간질성 폐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를 목적으로 객혈, 객담을 제거할 때에도 시행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민철 교수는 “모든 검사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가 직접 시행하고 있으며,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경험의 숙련된 교수진이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EBUS), 방사형 초음파 내시경(Radial-EBUS), 내시경적 폐용적 축소술(BLVR), 내과적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 유착술 등의 고난도 시술을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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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용인시 문화상, 문화 박창배·예술 김주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제32회 용인시 문화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박창배 용인전통연희원 대표를, 예술부문 수상자로 김주익 (사)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회장을 선정했다. 용인시 문화상은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지역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1년 제정돼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문화부문 수상자인 박창배씨(40세)는 잊혀져 가는 전통 풍물놀이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연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희문화를 보급·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용인의 민속놀이인 ‘용구놀이’를 소재로 청소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하손곡 마을(수지구 동천동의 옛 지명) 두레풍물놀이를 재연한 ‘동천마을 이음축제’, 전통연희행사 ‘곰뱅이트다’ 등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예술부문 수상자 김주익씨(62세)는 국내·외 전시활동은 물론 미술 재능 기부 및 문화 예술단체 활동으로 시의 미술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흥역 역사 하부 잔디광장에 미술 조형물을 전시했다. 또 지난해부터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오는 30일 ‘제27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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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구성동에 제주 대천동 주민들이 ‘미팅’오셨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주성)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보욱)와 간담회를 열어 자매결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는 앞서 지난 2020년 두 위원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처음으로 교류한 자리로 구성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엔 구성동과 대천동 관계자 및 주민자치위원 35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 도시의 특산물인 백옥쌀과 제주감귤을 서로 교환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우수 농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제공하기 위해 특산물 장터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윤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자매결연을 맺고서도 활발한 교류를 하기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꾸준히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나눠 양 위원회가 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성동 관계자는 “먼 걸음을 해준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서로의 특화사업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우호를 다져 지역 주민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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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고무줄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하고 노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전통 놀이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동에 따르면 지난 15일 유방어린이공원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이 열렸다. 20여 명의 아이들은 오랜만에 스마트기기에서 벗어나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 전통 놀이 체험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가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통 놀이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마련, 오는 12월까지 격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놀이에 함께한 박모 군은 “우리나라 전통 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오랜만에 뛰어노니 기분도 상쾌하다”고 활짝 웃었다. 동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마트기기가 아닌 친구들과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운영을 시작한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이 근무하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