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2023년 아동참여위원회 정책공유활동 ‘도전 골든벨’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아동과 관련된 정책을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한 ‘도전 골든벨’을 지난 22일 진행했다. 올해 5차 아동참여위원회 정책공유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도전 골든벨’에는 50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주입식 위주의 권리교육에서 탈피해 재미와 흥미를 더한 골든벨 퀴즈는 아동의 생존권과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에 관한 기본 권리를 담은 ‘유엔 아동권리 협약’과 아동의 기본 권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퀴즈 행사에 이어 아동참여위원들은 시의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퀴즈 프로그램에 참석한 아동참여위원은 “골든벨 퀴즈에 참여해보니 아동의 권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관련 정책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참여위원의 정책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홍보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국 춤꾼들이 모인다! ‘2023 용인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7월 22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3 용인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우승상금 총 650만 원이 걸린 이 대회에서는 힙합, 팝핀, 락킹 등 스트릿댄스의 모든 장르가 출전해 1 대 1 프리스타일 배틀을 거쳐 최고의 댄서가 선발된다. 전국 14세 이상 스트릿댄서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참가 신청 인원 200명이 모두 접수 마감됐다. 이번 대회는 판정단 라인업도 화려하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화제를 모았던 리헤이와 ‘스트릿 맨 파이터’의 고프, 그리고 제민, 브라더빈, 댄디 등 각 장르의 내로라하는 전문 댄서들 7인의 축하공연과 신랄한 판정까지 즐길 수 있다. <2023 용인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은 7월 22일 당일 오전부터 이뤄지는 예선전을 거쳐 16시 이후 시작되는 본선 8강을 시작으로 ▲우승전 ▲화려한 저지(judge)쇼 ▲하우스댄스 팀 ‘힉스’의 퍼포먼스 ▲용인시 동아리 댄스팀의 공연까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DJ로 활약한 DJ-SOM의 디제잉까지 들어볼 수 있어, 스트릿댄스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빠짐없이 챙겨 봐야 할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023 용인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본선의 관람을 원하는 경우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교통·주거 인프라 확충‘청신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 일원에 21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연계 교통망 확충과 배후도시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7일 개최된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 관계기관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입주 협약‘을 맺고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토교통부에 직접 국가산단 연계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도 45호선 등의 신설·확장,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 경강선 연장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등을 건의하고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로, 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과 배후도시 조성은 국가산단 조성과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며 “산단 주변에 교통과 주거에 대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야 산단에서 일할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 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대화하면서 “용인특례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꼭 건설돼야 하니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깊이 공감한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계획으로 시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시한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인프라다. 궁극적으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주요 도로로 이용되면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주)세메스 입주), 램리서치 R&D 센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 시장은 또 이한준 LH 사장에게 국가산단 조성과 더불어 산단 근로자들에게 안정적 정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 신도시급 배후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함께 진지하게 검토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대상지에 편입된 510여 가구 주민과 70여 기업을 위한 이주대책과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이 사장에게 당부했다. 이 사장은 “LH 역시 국가산단 후보지 주민들과 입주기업을 위한 보상이나 이주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주민‧기업과 활발히 소통해 좋은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배후도시 건설을 위한 검토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는 국가산단 조성에 필수적인 국지도 82호선 일부 구간 신설·확장 등을 건의했고 김 지사도 잘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농지전용 등 입지규제 사전 협의, 신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등으로 전체 사업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2년 앞당겨 오는 2026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행정절차 기간을 더 단축해서 착공 시기를 2025년 말로 앞당기자”고 했고 원 장관은 “계획보다 더 이른 시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기본·입주 협약 체결로 국가산단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만큼 국토부, 경기도, LH,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조하며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본격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 일대에 조성될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컨벤션룸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와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 열고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부의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의 일환인 신규 국가산단 15개 중 가장 규모가 큰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215만평)’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한준 LH 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용인특례시는 국토부, 경기도, LH, 삼성전자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신속한 인·허가 추진과 현안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와 중재의 임무를 맡게 된다. 용인특례시와 경기도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입주기업 유치, 지역주민 민원 해소, 기반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LH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 타당성 검토,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산단 조성공사와 토지 보상, 용지공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국가산단을 제안한 기업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협력기업 유치와 인허가 사항 추진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들 5개 관계기관은 국가산단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국토부와 LH는 오는 9월 말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 및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관계기관들은 산단 계획 수립·승인 기간 단축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는 사전 컨설팅을 통해 신속하게 진행하고 그린벨트 해제, 농지전용과 관련해선 관련 부처와 이미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특히 산단 운영에 가장 중요한 전력과 용수의 경우, 산단 조성 후 파운드리와 협력업체 등에서 총 7GW 규모의 전력 소모가 예상되는 만큼 산단 내에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송전선로를 보강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 계획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용수는 하루 65만 톤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팔당댐 상류 화천댐 발전용수를 활용 신규 취수량을 확보하고, 용인, 평택 등 인근 지역의 하수재이용수를 적극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추가 용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반도체 지원 TF’를 구성해 인허가 등을 지원하고 전력, 공업용수, 방류수 등의 문제로 지역 간 갈등 발생에 대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국가산단 조성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건의 사항을 국토교통부, 경기도, LH에 전달했다. 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세메스가 입주할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램리서치 R&D센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반도체 생태계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축, 반도체 기업 집적화에 나선다. 또 화성 양감~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민간투자)를 건설하는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AI·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 반도체 소·부·장 지역 특화 인재 육성 등 반도체 미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사업 구역에 편입되는 70여 기업과 510여 편입 가구의 합당한 보상과 합리적인 이전·이주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산단 조성 후 시에 추가 유입되는 인구를 위한 안정적 정주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에 적정 규모의 배후 주거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가산단 연계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국도 45호선 등의 도로 신설·확장, 반도체 고속도로 노선 선정, 경강선 연장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등도 적극 건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경쟁력을 초일류로 키우기 위한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오늘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작업에 착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110만 용인특례시민을 대표해서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삼성전자, 경기도, LH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께서 ’속도‘를 강조하시면서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 국가산단 지역의 교통망 확충과 근로자 등이 거주할 배후도시 건설도 병행하시겠다고 말씀하셔서 든든하다”며 “각종 인허가와 영향평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서 국가산단 착공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정도 빠른 2025년 말로 앞당기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사업 시행자인 LH가 국가산단 후보지에 거주하는 주민, 그곳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보상과 이주대책 마련을 중시하겠다고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용인특례시도 보상과 이주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용인을 반도체 초강대국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됐던 산업을 시스템반도체로 확장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려는 전략”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이 속도인 만큼 산단 조성 속도 지연시키는 여러 요인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박물관, 어린이 대상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박물관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특별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물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용인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유적, 인물을 배울 수 있는 ‘2023년 용인시박물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시대 나비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친 화가 남계우의 ‘호접도’를 바탕으로 구성한 ‘부채에 날아든 나비’와 선사시대 용인지역의 생활을 배울 수 있는 ‘선사시대에 떨어진 조아용’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 대한민국과 용인의 역사를 담아낸 ‘용감한 한국사’, 가족과 함께 구석기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구석기 공방’도 진행된다.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7월 10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 청소년지도위원 300명 대상 미술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4일 처인구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 교육관 대강당에서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 300명을 대상으로 미술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시 청소년지도위원연합회가 이 시장에게 강연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 시장은 ‘천문학적 가격에 팔린 그림들’을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공식 경매기록) TOP10, 비공식 매매로 비싸게 팔린 그림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작품의 예술적 가치, 화가의 삶을 흥미롭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작품들이 어느 곳에 소장되어 있는지, 각 작품이 누구의 영향을 받았고 누구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설명하고 작품과 관련된 건축, 문학,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린 그림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구세주란 뜻, 4억5030만달러, 현재 환율로 환산할 경우 약 6000억원)>를 보여주고, 최초 발견된 당시 덧칠되어 있던 모습과 비교해서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 그림은 원래와 다른 모습으로 덧칠되어 있었는데, 그것을 걷어낸 다음 다빈치의 진품이란 판명까지 받게 됨에 따라 원래 10만원도 안 되는 45파운드에 팔렸던 그림의 가격이 치솟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그림을 사서 6000억원이 넘는 개인 요트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바도르 문디>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아랍에미리트 루브르 분관에 전시하려고 추진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루브르 아부다비는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했는데, 이처럼 뛰어난 건축물로 인해 그 지역이 새롭게 발전하는 경우가 있고, 대표적인 사례가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빌바오는 철강산업이 쇠퇴해 도시가 쇠락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도시를 다시 살리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해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을 유치했다. 그리고 불과 3년 만에 투자금 전액을 회수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가 살아났다. 여기서 도시의 훌륭한 건축물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뜻의 ‘빌바오 효과’라는 말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생존한 화가의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한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8000만 달러)>을 비롯해 <더 큰 첨벙>, <클라크 부부와 퍼시>, <어머니> 등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며 ‘이중초상’의 개념을 설명하고 그의 미술작품이 광고, 사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현되는 사례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피카소, 폴 세잔, 고갱과 고흐, 프리다 칼로, 뭉크 등 유명 화가의 작품들을 다채롭게 소개했다. 서제이 용인시 청소년지도위원연합회 회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시간을 내 강연을 해 주신 이상일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마치 미술관 기행을 하고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지도위원연합회는 읍·면·동 단위로 활동하며 유해환경 감시, 청소년 유익 환경 조성, 청소년 단체 육성 및 지원 등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용인시예절교육관, 한국의 명절‘단오’풍속 체험 프로그램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예절교육관이 지난 22일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 풍속 체험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70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유년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프로그램을 즐겼고, 아이들은 처음 경험하는 놀이와 문화에 흥미를 갖고 교육관이 마련한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의 규모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단오’는 모내기를 마친 농부들이 풍년을 염원하고 마을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를 열었던 날이다. 단오절 대표 행사로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물하는 단오부채, 장수를 기원하는 오색팔찌 장명루, 쑥을 활용해 만든 단오떡 만들기가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단오절 풍속을 체험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명절 문화가 후손들에게 계승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명절과 함께 조상들의 생활 속에 녹아든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절교육관은 잊혀지고 있는 조상들의 명절 문화를 시민에게 전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
기흥구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 대상 대면 미션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가 지난 19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면 미션 ‘함께 찾아 조아용!’을 진행했다. 기흥구 상갈동 ‘통삼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번 미션은 지난 2018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시작 후 처음 이뤄진 대면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과 10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된 프로그램은 2회차까지 기흥레스피아 산책로 함께 걷기, 3회차의 경우 통삼근린공원 내 걷기 코스로 지정된 산책로를 약 1시간 동안 걷고 보건소가 숨겨놓은 운동용품과 건강 관련 물품이 기재된 쪽지를 찾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 기흥구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는 혈액검사에서 콜레스테롤과 혈당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건강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 관리 필요성을 인식한 시민 186명이 신청했다. 보건소 측은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로 이뤄진 건강 관련 전문가 5인을 1개 팀으로 구성해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건강관리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일상생활 운동량과 식사량을 측정하고, 6개월 동안 모바일 건강 미션 참여자들이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미션에 참가한 참가자 A씨는 “건강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참가자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강에 대한 유익한 행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건강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원, 시정 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기흥호수공원, 기흥 미래 도시첨단 산단 인허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흥호수공원을 횡단하는 보도교가 올 연말 완공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어 시민들이 기흥호수 둘레길을 보다 편하게 걸을 수 있어 빨리 완공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흥저수지는 2007년 도시계획시설(유원지)로 결정되어 있는데 효력이 상실되는 2027년까지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진행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하며 집행부의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시장은 언론을 통해 기흥호수공원을 여가 공간이자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수지구 죽전동에는 680 객석 규모의 죽전야외음악당이 있으나 기흥구에는 야외음악당이 전무해 야외에서 공연을 할 곳이 없다고 주장하며 기흥호수공원 야외음악당 건립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기흥미래 도시첨단 산단인 세메스 도시첨단 산단 조성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가 기흥구 고매동 764번지 일원에 대해 2020년 8월 투자의향서를 접수하면서 산업시설용지에 94,442㎡, 25층의 건축 규모로 R&D 센터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곳은 기흥IC 인근 고매교차로 사거리 바로 앞으로 동탄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가로망으로 동측 지방도 318호선(삼성2로), 북측 지방도 317호선(동탄기흥로), 남측으로는 기흥동탄 TG가 형성되어 있고 직선거리 1㎞ 이내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위치하고 있어 극심한 교통 정체로 교통 개선 요청 민원이 제기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R&D 센터 등의 입주가 시작되면 더욱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측되는 곳으로 교통영향평가 등 협의 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도시첨단산단 인허가 방식의 토지이용계획안을 보면 토지 이용의 극대화로 인해 세메스에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여진다며 주민들의 민원도 원만하게 해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삼성 세메스 기흥 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부지를 지나 고매교차로를 지나 좌회전해 좁은 도시계획도로(소로 2-149)를 지나 농서교를 지나면서 삼성전자 여자기숙사 앞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왼쪽으로 기흥 SDR 신축공사 현장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이번 정례회에 도시건설위원회로 안건 상정된 용인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기흥농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청취의 건에 해당하는 삼성전자 여자기숙사 인근 농서동 산 24번지 일원 부지가 있는데 일부를 용도 변경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연구동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 어린이집이 318번 도로로 건너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기흥구청에서는 바로 옆에 91억 8000만 원의 예산 규모로 용인도시계획도로 기흥 소2-150호 개설 추진을 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여자기숙사 중문이 있는 곳에서 도시계획도로(소로2-149)가 시작되는 곳까지는 현황도로라서 대형 공사 차량 및 출퇴근 버스, 승용차 등의 차량 통행량이 많다며 현황도로라서 시에서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니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7대 시정목표 중 시민 중심 품격있는 문화와 관련해 질문했다. 최근 기흥농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등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두 위인의 생가터가 용인시 행정의 무관심 속에서 잊혀져 가고 방치되고 있어 시장의 시정목표에 의구심이 생겼다며 기흥구 농서동이 독립운동가 오석 김혁 장군과 시인 노작 홍사용 선생을 배출한 지역인지 알고 있냐고 물었다. 오석 김혁 장군은 기흥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항일전쟁 최전선의 민족투사이고, 노작 홍사용 선생은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대표작으로 끝까지 친일 활동을 하지 않은 항일 시인이라며 두 위인의 생가터는 현재 흔적도 없이 사라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부지에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갈동 강남대학교 뒤에 ‘김혁 공원’이 만들어졌으나 미흡하고, 홍사용 선생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장소는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는 용인시 행정의 오랜 무관심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용인르네상스를 표방하는 이상일 시장의 집행부가 이 사안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삼성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생가터 안내판 설치, 생가터 복원 등 타 시의 사례를 검토해 용인시의 귀중한 근대문화유산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된다며 진정한 시민 중심의 용인르네상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용인소방서, 노태영 소방위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최우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9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제9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용인소방서 소속 노태영 소방위가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소방안전강사의 교수역량 향상 및 우수 강사 발굴과 교육 대상별 특성에 맞는 교육기법, 내용, 구성 등 다양한 강의기법 개발을 목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35개 관서 소속 소방공무원 중 관서별 소방안전강사를 선별해 총 24명의 소방안전강사가 출전하였으며, 주제는 ‘유아 대상 화재안전 분야 내 자유주제’로 10분 이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 3명을 심사위원단으로 꾸려져 심사했으며, 교안내용(40%)과 발표내용(60%)으로 구분해 항목별 세부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및 인사 가점이 주어지며, 경기도 1위를 수상한 노태영 소방위는 앞서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오는 7월에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노태영 소방위는 “아이들이 즐겁고 친근하게 안전 상식을 배워 안전한 생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라며 “동요가사를 개사해 아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풀어냈다”라고 주요 발표의 배경을 전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대회를 통해 우수한 소방안전강사의 다양한 강의기법을 공유해 개인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해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