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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독서의 달 9월 맞아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풍성▲용인시도서관 독서의 달 프로그램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도서관은 11일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작가초청강연,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중앙・포곡・동백・모현・보라・남사・수지・구성・죽전・기흥・흥덕 등 11개 공공도서관에서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학습 멘토 조승우 작가, 어린이책평론가 한미화씨, 팟캐스트 ‘임이랑의 식물수다’를 운영하는 임이랑 작가 등이 용인시민을 만난다. ‘혼자 공부하는 힘’・‘공부 마스터 플랜’의 저자인 조승우 작가는 23일 중앙도서관에서 온라인 학습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들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법을 알려주는 ‘랜선 멘토링’을 진행한다. 어린이 책 평론가이자 칼럼리스트인 한미화 작가는 23일 흥덕도서관에서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를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연다.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임이랑의 식물 수다’를 운영하고 있는 임이랑 작가는 24일 남사도서관에서 책과 음악, 식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활동 놀이를 하며 책을 읽는 ‘e-즐거운 도서관(중앙)’, 작가로부터 글쓰기 실전을 배우고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엄마의 온라인 글쓰기(동백)’, 테슬과 카드지갑 등의 가죽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죽공예 체험학습(기흥)’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임시휴관으로 미뤄졌던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교육’등도 온라인 강좌로 전환해 운영한다. 한편 자세한 일정이나 참가자 모집 등은 용인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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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삼성전자-아이들과미래재단 MOU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 이하 용인교육청)과 삼성전자DS 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센터장 김종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본부장 김병기)가 2020년 8월 25일(화) 용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운영을 위한 3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용인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을 지키며 3자 협의기구의 대표 및 업무 담당자 10여명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협약식으로 용인 관내 23개 중학교 1,55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중학교 자유학기 교육과정과 연동한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 운영의 초석이 마련됐다. 삼성전자의 특화 사회공헌 교육기부사업인 ‘반도체과학교실’은 8회기(16시간)를 1텀으로해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있는 미래지향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육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과학기술의 개념을 익히도록 하고, 다양한 실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엔니지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으켜 미래 세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반도체 및 전기전자의 원리 및 이해, 논리회로, 알고리즘의 세계, 반도체 생산과정, 센서를 활용한 반도체 종합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2019년과 다르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수업이 동영상으로 제작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1인용 실험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해 신청학교 과학 관련 수업 시간에 자유학기 활동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용인교육청 이윤식 교육장은“모든 국가의 기초는 그 나라 젊은이들의 교육에 있다” 며 “협약식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경기교육 3.0이 추구하는 학교 안과 밖이 연결된 배움의 공동체가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협력하는 뜻깊은 교육활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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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비대면 원격교육 첫 시도···반응은?▲경기도의회, 18일 언택트 시대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문화 확산에 따라 지방 의원 의정역량개발 교육방식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8월 18일,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대상으로‘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의정활동전략’이란 주제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사가 본인 연구실에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강의를 하고 도의원 등 수강생은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휴대폰과 PC등에 접속해 교육을 받는 원격 교육방식(Webseminar)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지역주민, 단체 등과 소통이 많은 지방의원임을 감안해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의정활동 전략”으로 했으며, 경기도의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원격 교육임에도 많은 의원들이 휴대폰, PC 등 온라인에 접속해 교육에 참여했다. 강사로 참여한 디지털문화심리학자 건국대 경영학과 이승윤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 등을 제시하며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에 따르면 “지난 미국 대선에서 디지털 정보는 이미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하고 있었으며, 지방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디지털 정보를 적극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의정활동전략을 실행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강의실을 벗어나 전국 어디에서나 휴대폰, 노트북 등으로 대학교수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며 "코로나시대 언택트(Untact)문화 확산에 따라 지방의원의 교육 패러다임도 스마트하게 변화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코로나시대 언택트(Untact)문화의 확산에 따라 의원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한 효율적 교육방법을 도입해 의정역량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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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관령눈꽃축제’ 준비로 한겨울 구슬땀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위원장 이창형)가 오는 10일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일원에서 개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위해 축제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축제 컨셉과 공간 구성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힘을 다하고 있다. 기존 축제의‘눈 조각 공원’이란 명칭을 ‘눈꽃공원’으로 바꾸고 조각 중심의 축제에서 눈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을 10개 이상 대폭 확대해 놀이형 축제로 탈바꿈 했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 ‘즐거움의 문을 열다’는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면 겨울왕국을 만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으며 눈으로 만든 대형 설산과 설산에 표현된 대관령 옛길을 걸어볼 수 있다. 자작나무 숲길, 평화봉 눈 터널, 얼음으로 만든 인공폭포 등의 이색적인 공간을 확충했으며 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눈꽃 쟁탈전 팀 대항 이벤트, 대굴대굴 볼링, 얼음골프, 스노우버킷 놀이 등 보고 즐기는 체험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송천을 끼고 펼쳐지는 총 22,003㎡의 축제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물막이 설치작업 및 여수로 설비 작업을 실시했으며 안전한 하천 결빙과 밤낮 없는 제설작업을 통해 축제장 전체를 흰 눈으로 뒤덮는 순백의 설원을 조성했다.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눈썰매장은 정설기를 이용해 적설 및 경사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길이 70m, 폭 30m 규모로 조성했다. 이색적인 변화를 위해 곡선형 구조로 눈썰매장을 구성했다. 지난 축제에서 관광객의 반응이 좋았던 ‘야외 구이터’의 메뉴를 늘려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졌다.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실내공간인 어울마당에는 지난해처럼 감자, 부치기 등 평창의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며 만들기 체험, 간식이벤트, 초대가수 공연도 진행된다. 대관령눈꽃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알몸마라톤대회는 ‘2020윈터런인 평창’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으며 외연을 확대할 준비에 한창이다. 외국인 참가자를 비롯해 약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아시아의 알프스 대관령의 설원을 질주하는 프로그램으로 각양각색의 알몸 마라톤 복장을 착용하고 5km, 10km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색복장을 착용한 선수와 각 코스별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 한다. 이창형 위원장은 “올림픽과 평화의 도시 평창의 대표 겨울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가 새로운 컨셉 변화를 시도해 단순히 보기만 했던 축제에서 ‘놀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재탄생했다.”며 “겨울왕국 평창의 대관령눈꽃축제장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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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13회 송어축제 황금 111돈 경품 쏜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제13회 평창송어축제( 축제위원회 위원장 김영오)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 송어축제장에서 28일 개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낚시꾼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황금 총 111돈을 경품으로 내건 ‘황금송어 잡기’ 이벤트를 벌여 특정한 표식을 한 송어를 낚거나 잡으면 1인당 0.5돈의 황금 기념패를 선사한다. 송어낚시에 미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를 확장하고 외국인 관광객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도 새롭게 운영한다. 축제장에는 전통 팽이치기와 전통 썰매 타기, 눈썰매, 스케이트,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범퍼 카, 얼음 카트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창작 썰매 경연 대회가 개설되고 설상축구 대회, 수륙양용 아르고 체험과 얼음 기둥, 얼음 조각, 눈 조각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축제 기간 전국 학생음악경연대회, 눈 내리는 겨울음악회, 평창 중견 작가초대전 등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며 겨울축제 최초로 권용택 화가가 눈 위에 그림 그리기 퍼포먼스를 펼친다. 김오영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평창송어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겨울 대표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송어축제 관광객은 KTX 강릉선 진부역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2017년 52만 명,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월 27일까지 37일간 열린 70만 명이 방문해 35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으며 올해 목표 관광객 수는 8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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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어린이가 가고 싶은 놀이터 어떻게 만들것인가?」 토론회 개최▲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 놀이터 인식전환 관련 토론회 개최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는‘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어린이가 가고 싶은 놀이터 어떻게 만들 것인가?」토론회가 남종섭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 용인4)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난 17일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놀이터디자이너, 시·도의원, 관계전문가를 포함해 용인지역 초등학생들이 토론자로 참해 토론회의 현장감을 더해줬다. 경기도의회 진용복 운영위원장(용인3)는 축사를 통해“어른들의 고착화된 시각으로 만들어진 놀이터는 이용자인 어린이들에게 맞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정말 원하는 상상의 놀이터, 기적의 놀이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편해문 놀이터디자이너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놀이터의 위기의 원인으로 늘어나는 학습시간, 미세먼지로 인한 야외 놀이 가능시간의 절대적 감소, 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로의 이동을 원인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마을, 아파트, 학교, 시 단위 놀이터 생태계 구축 △기구위주에서 놀이위주로의 패러다임 전환 △지역만의 개성있는 놀이터 만들기로의 근본적 의식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어린이들과 부모, 노인, 행정기관 등 이해당사자간 협의의 틀을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놀이터디자인을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전자영 용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자신의 경험과 용인시의 인구통계학적 자료 분석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부모, 행정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협치의 틀이 필요하고 신릉어린이공원 개선사업 과정에서 형성됐던 ‘놀이터생태계시민모임’같은 협치의 틀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손창희 개구쟁이어린이집 원장은 창의적인 사람을 키우는 놀이터 만들기의 전제조건으로 △놀이를 학습으로 보는 인식의 전환 △아동의 활동과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행동유발성(Affordance)에 대한 관심 △명백한 위해요소(Hazard)와 창의적인 활동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Risk)을 구별해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유연한 사고방식, 위기대처능력,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성 키워나가는 힘들이 놀이에 있음도 강조했다. 이어 김광호 용인시 공원녹지과장은 놀이터(어린이공원)의 개념과 역할, 설치기준, 용인시 놀이터 현황과 문제점을 살피면서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하고 흥미로운 곳으로의 변화, 흥미로운 디자인 요소 도입, 주민참여형 설계 반영, 다양한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 설치를 그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임윤진, 김에스더, 김민채 용인신릉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어린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현재 설치된 어린이놀이터의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도 함께 제안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토론회 좌장을 맡은 남종섭 경기도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부모와 노인 등 어린이 놀이터 이해당사자들과 행정기관이 힘을 모아 어린이가 가고 싶은 놀이터 만들기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가자”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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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음악이 흐르는 전통시장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9일 평창군 대화 전통시장 내에 있는 옛날 기와집 담장 아래 소박하게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김명옥씨(여, 봉평면 유포리, 펜션운영) 부부가 평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음악이 흐르는 전통시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들은 "대화 장날마다 평창군을 위해 봉사중"이라며 '아름다운 나라'라는 노래에 평창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아 편안하고 정감어린 목소리로 들려줬다. 이날 장터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노래소리를 들으며 장을 보는 것은 시골 장의 특별한 낭만이 되기에 충분하다. 한편 이들처럼 근래 평창군 주요 전통시장의 5일 장터에는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어 한층 흥미롭고 정감 가득한 공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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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파 임원식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임원식 선생 지휘하는 모습 [광교저널 /최현숙 기자] 2019년은 한국의 교향악단과 음악예술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운파 임원식 선생(1919-2002)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광복 이후 21세기에 들어서기까지 한국에 클래식 음악이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임원식. 그를 기억하기 위해 운파장학회와 KBS교향악단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기념 음악회가 오는 7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19년 6월 24일 평북 의주에서 출생한 운파 임원식(1919-2002)은 당시 일제강점기로 인해 암울했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한국 음악계의 초석을 다지며 음악가이자 교육자로 헌신했다. 그는 1953년, 신봉조 이사장과 더불어 오늘날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하고 있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창립해 1967년에는 예원학교를 창립해 한국 음악 교육의 기반을 확립했다. ▲임원식 선생 그에 앞서 약관 27세의 나이로 한국 최초 고려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직에 올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1956년에는 KBS교향악단 창단 초대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1994년, 지휘 데뷔 50주년을 맞아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지휘한 임원식은 NHK, 상트페테르부르크 필, 모스크바 필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을 비롯하여 국내외 교향악단에서 활약했다. 이처럼 한국 교향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임원식의 공로는 우리 음악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KBS교향악단은 교향악단을 창단하고 초대 지휘자였던 임원식을 기억하며, 그의 대표 레퍼토리인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영웅’>과 <제5번 ‘운명’>을 연주한다. 지휘는 임원식이 창립한 서울예고 출신의 김대진, 장윤성이 맡는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이번 특별 연주회는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공헌해온 그의 소중한 예술 업적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 김대진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이후 활발한 연주활동 중 1994년 귀국한 이래 교수, 피아니스트, 지휘자로서의 특별한 업적을 인정받아 금호음악 스승상, 대원음악상 대상을 수상했다. Slovak, Janacek Philharmonic Orchestra 등을 객원 지휘했고, Bruckner, Merano, Herrenchirmsee Festical에서 지휘자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수원시향 음악감독 역임 후 현재 창원시향 음악감독과 함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을 맡고 있다. 지휘 장윤성 러시아 국제 프로코피예프 지휘자 콩쿨, 일본 동경 국제 지휘자 콩쿨에서 입상하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필과 마린스키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 등 유럽과 일본의 여러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경희대 음대 교수, 서울시 청소년교향악단, 울산시향, 창원시향, 대전시향 상임지휘자,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전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현재 군포프라임필 전임지휘자와 서울대 음대 작곡과 지휘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1956년 출범하여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는 최전선의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후 세계 정상의 지휘자들을 거치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요엘 레비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63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성장해 온 KBS교향악단은 교향곡에서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2018년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공연 실황 음반 발매를 비롯하여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 초청연주회, 한국 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순회공연, 2019년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특별연주회 등 국제적으로 기록할 만한 성과를 내며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10만 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왔다. KBS교향악단은 차별화된 연주와 신선한 기획을 통해 청중과 공감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운파 임원식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2019. 07. 18. (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 최 : 운파장학회, (재)KBS교향악단 ■ 주 관 : ㈜음연 ■ 후 원 : 서울예고, 예원학교 ■ 티 켓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 예매처 :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 문 의 : (재)KBS교향악단 (02)6099-7409, ㈜음연 공연사업부 (02)3436-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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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 운영 시작[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사업이 21일 용인 장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는 경기도가 SK텔레콤의 VR체험시설 ‘티움모바일’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운영한다. 체험시설은 ‘미래직업연구소’와 ‘잠수함’, ‘열기구’ 등 3개로 구성돼 있는데 방문지 특성에 맞게 번갈아 가면서 운영된다. 미래직업연구소는 홀로그램과 VR/AR 등 ICT 기술 체험을 통한 미래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VR을 통한 우주비행사, 로봇전문가, 리듬게임전문가, 요리사 체험과 AR을 통한 경찰관, 소방관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적성‧흥미 결과지까지 받아볼 수 있다. 잠수함은 잠수함 모양의 시뮬레이터로 홀로그램 통신, 해저 내비게이션, 해저 드론 등 다양한 미래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열기구는 고공탐험 체험 VR기구로 숲의 상공, 암벽 사이, 화산 주변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와우스페이스 운영을 통해 정보격차해소는 물론 도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미래직업연구소 시설 한쪽에 경기도 VR/AR기업 콘텐츠 체험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선보이는 등 스타트업의 홍보와 시장성테스트까지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역사/과학/예술/교육 등 5개 분야의 콘텐츠를 확보했는데 ㈜다이브코어의 ▲김구, 안창호, 유관순 등 독립운동가 6인의 실감나는 육성으로 직접 듣는 나라사랑과 독립운동 이야기, ‘민족영웅을 만나다(역사)’ ▲신사임당과 그 작품을 설치미술과 VR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VR콘텐츠 ‘신신사임당(예술)’ ▲만져질 듯 가까이에서 VR로 표현된 동물을 실감체험하는 콘텐츠, ‘VR동물체험(과학)’, ㈜디엔소프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마법천자문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한자를 쓰고 마법으로 악당을 물리치는 한자학습 VR콘텐츠, ‘마법천자문VR(교육)’ ㈜디앤피코퍼레이션의 ▲교육용 증강현실 학습 포스터로 태블릿PC를 활용한 ‘AR학습포스터(과학/지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앞서 지난 4월 시‧군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사업대상을 확정했다. 지난 21일 용인 장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36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화성 숲속초등학교, 여주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 구리 토평초등학교 등 초등학교와 과천평생학습축제, 의왕청소년진로박람회 등 청소년관련 행사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SK텔레콤은 장평초등학교에서 ‘경기도내 청소년 정보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와우스페이스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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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오산학생 중·고등토론캠프' 개최···흥미진진[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마스카라 바르는 토끼’, ‘영화 어벤져스; 히어로의 정의와 책임’, ‘국가와 군대: 군대 꼭 가야하나요?’, ‘국민 소환제; 불량 국회의원 심판, 가능할까?’, ‘철학; 선의의 거짓말, 해도 될까?’ 5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진행된 2019년 오산학생 중·고등토론캠프에서 학생들이 맘껏 즐기고 떠들면서 서로 실력을 겨룬 토론 주제들이다.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오산토론연구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중·고등토론캠프는 오산시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13개교의 학생들 100여명이 참가해 중등부 2일간, 고등부 1일간 집중 강화 수업으로 오산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오산시 토론캠프는 소규모 그룹수업으로 국내외 토론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전문 코치진과 함께 대립토론에 대한 이론수업과 실전 토론경기로 생각하고 발표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소그룹 단기집중 과정이다. 다년간의 토론 사업을 진행해 온 오산시의 노력이 빛을 보듯 올해는 학생들의 기초 실력이 예년보다 우수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수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배경지식 및 논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도 깊은 수업이었다. 또한, 올해 오산학생 중·고등토론캠프는 2018년 여름토론캠프를 진행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토론의 재미를 경험했으면 좋겠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러 부분이 전면 개편됐는데 초․중․고 급별 분리 진행 및 개최 시기조정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토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캠프의 열기가 식기 전에 바로 이어 5월 18일 토론리그전에서 캠프에서 배운 실력을 실전으로 펼쳐 볼 수 있다. 행사에 함께한 코치강사는 5년 전, 캠프에 참여해 본 참가자였지만 코치로 돌아와 후배들을 교육했고,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코치들을 롤모델로 삼아 오산토론교육의 중요성과 오산토론사업의 선 순환적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오산시는 2011년부터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며, 모두를 위해 행동 할 수 있는 미래 민주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토의․토론 수업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한 혁신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8월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를 맞이하며 전국으로 뻗어가는 오산토론을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주요한 일환으로 토론사업을 이끌어온 오산시장은 “토론의 기본은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기 전에 상대방의 다른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경청의 자세가 중요하고, 오산시 아이들의 공감력을 키울 수 있도록 토론사업을 한층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