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태화연가(太和戀歌) - 태화루의 향기를 노래하다”▲ 울산광역시 [광교저널] 울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70분간 태화루 특설무대(태화마당)에서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태화루를 활용한 전통문화 예술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태화연가(太和戀歌) - 태화루의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제1장 다드락, ▲제2장 태화루의 향기 그리고 축제, ▲제3장 모듬북시나위, 난감하네, 광대놀이, ▲제4장 Fun&Pan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1장 다드락은 '대고' 가장 원시적인 악기 북 태고의 큰 울림으로 서막을 열고, '설장구' 앉아 있으나 쉼 없이 뛰쳐 오르는 장단과 호흡. 설장구 연주의 진면목을 표현해 보인다. 제2장 태화루의 향기 그리고 축제에서는 '퓨전국악연주 소프라노' 태화루의 향기는 태화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창작곡을 연주하며, '퓨전국악연주 창작무용'다시 ?은 태화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춤곡을 연주하고, '퓨전국악연주 랩 노래 댄스'태화루에서 축제의 장을 표현해 보인다. 제3장 모듬북시나위에서는 모듬북의 서양비트와 사물놀이 장단의 어울림 등 퓨전국악연주로 별주부가 토끼의 간을 구하러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육지를 가야하는 애처로운 마음을 재미있게 담은 퓨전 국악 곡을 선보이며, 역동적인이고 다이내믹 한 움직임으로 태화루에서 신명나게 놀아보는 퓨전비보이 공연이 펼쳐진다. 제4장 Fun&Pan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나와 축제라는 퓨전국악연주에 판놀음이 시작되고, 신명이 있는 소고춤과 비보이의 임팩트 있는 비보잉, 그리고 피날레로 전 출연자가 어우러져 마지막을 장식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루를 찾는 방문객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구리시 교문1동 ‘폭염의 계절 그늘막쉼터 설치’ 호응▲ 구리시청 앞에 설치된 그늘막쉼터 [광교저널] 구리시 교문1동에서는 평소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관내 황단보도 신호대기 그늘막 설치로 쿨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백경현 시장과 간부공무원이 실시하는 로드체킹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시작해 이미 시민들의 호응이 검증된 그늘막쉼터가 올해도 변함없이 지난 22일 교문 1동을 시작으로 무더위에 지치고 힘든 마음에 잠깐의 휴식공간을 취할 수 있는 작은 만족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구리시청 버스정류장과 교문4거리에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은 시민들의 편의 시설의 일환으로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전 지역으로 점차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이장희 동장은“폭염의 기운이 감도는 무더운 시기에 시민들이 잠깐만이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장마철에는 비가림 용도로 유용하게 ?용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늘막쉼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반영하는 현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윤곽’‥경기도, 구상(안) 발표▲ 구상(안) [광교저널]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 부지에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륙별 특성을 살린 정원을 조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내용의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의 대략적인 청사진이 나왔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3시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구상(안)’을 발표했다.이날 보고회는 지역의 개발여건을 분석해 현재 작성중인 기본구상안과 기본계획안을 보고하고, 자문위원들과 참석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공유·수렴해 보완·수정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홍윤순 한경대 교수를 비롯한 경기도, 안산시, 자문위원, 용역수행업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보고된 구상(안)은 세계 곳곳의 정원문화를 체험하는 내용의 ‘세계테마정원’을 개발방향으로 내세우고 있다.기존의 틀에 박힌 정원양식의 재현에서 벗어나, 세계정원 속에서 가족이 다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고 특히 외국계 거주민들이 많은 안산지역의 특성을 살려 도내 외국인들이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하는데 컨셉의 주안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유럽’은 정형식 정원 레스토랑, ‘아프리카’는 정원 자연환경놀이터, ‘남아메리카’는 정원 커피전문점, ‘아시아’는 정원 다문화갤러리로 꾸미는 등 각 대륙의 특징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컨텐츠와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또한, 현재 상태를 보존·유지·모니터링을 통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쓰레기매립장의 변화하는 모습, 즉 환경적 회복과정을 관찰·교육할 수 있도록 ‘자연천이구역’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공간으로는 가족여가마당, 사계풍경언덕, 정원박람회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공적인 시설물 설치는 지양하고 꽃과 나무가 가득한 숲을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정원산업진흥을 위한 플랫폼인 ‘가든마켓’과 ‘정원지원센터’를 만들어 휴식공간을 넘어 정원문화산업의 특화지역으로 개발을 계획했다.이 밖에도 지난 착수보고회 및 지역주민간담회에서 제시됐던 의견을 수렴, 정원 진입로를 갈대습지공원과 자동차정비단지 양방향으로 개설해 주변 지역 도심재생사업의 발판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은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 부지위에 약 4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에 40만㎡ 면적의 안산갈대습지공원, 47㎡ 규모의 화성비봉습지공원이 인접해 있어 이들을 연계해 개발한다면 111만㎡ 규모의 순천만 정원을 넘어서는 132만㎡의 국내 최대 규모 정원·에코벨트가 탄생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용역은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수행하고 있다. 용역이 완료된 후에는 2018년에 개발계획 및 각종 영향평가, 실시설계 등을 추진해 이를 바탕으로 2019년도부터는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1년 내 완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도는 이 정원이 그간 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악취와 환경문제로 건강과 재산 피해를 감내해 온 지역주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이용객들에게는 여가와 체험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단순한 수도권 주민의 여가·휴식공간을 넘어 우리나라 정원문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특화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천시장 현장밀착 행정 펼쳐▲ 김종천 포천시장 [광교저널] 포천시는 김종천 포천시장이 “모든 민원은 현장에서 나오고, 모든 답도 현장에 있다”라는 인식아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밀착 행정을 쉼 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김종천 포천시장은 주거안정화를 위한 행복주택 건설장,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가구 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건립장, 대형사업장인 포천천 2차 생태하천 복원사업장과 광암∼마산간 도로확포장 공사장, 그리고 악취와 혐오시설 집단민원지인 3곳을 방문했다.2018년 6월 입주예정인 행복주택 건설은 군내면 용정리 용정일반산업단지내에 425억원을 투입해 342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젊은 계층의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도시활력에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서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성실시공과 계획연도안에 차질 없이 준공해 시민의 주거안정화를 당부했다.또한 포천을 중심으로 경기북부에 소재한 영세한 가구업체의 공동전시 판매 및 공동물류 배송지원으로 가구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군내면 용정리 용정일반산업단지에 98억원이 투입돼 금년 9월에 준공되는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건립장을 방문해 가구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건립장 공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대형공사장인 포천천 2차 생태하천 복원사업(선단동 후평교 ∼ 신읍동 포천1교)은 21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장으로 금년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안전하고 아름답게 잘 마무리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201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2천72억원이 투입돼 동두천시 광암동과 포천시 가산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간 도로확포장 공사장에서는 민원인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공사를 시행해 줄 것과 사업비 확보, 공사기간 내에 준공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와 함께 대책을 강구했다.그밖의 축사, 동물화장시설, 순환골재장 집단민원지에 대해는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주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행정을 당부했다.
-
서울시, 민자사업 시행자로부터 반환되는 훈련원공원 주차장 인수운영▲ 주차장 전경1 [광교저널] 서울시는 을지로5가 훈련원공원 지하에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훈련원공원 주차장의 무상사용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6.30부터 민자사업 시행자(㈜쌍용건설)로부터 인수해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훈련원공원 주차장은 ㈜쌍용건설이 1994년 8월 착공해 1997년 6월 준공한 주차장으로 지상1층, 지상5층으로 건설돼 1997년 6월 30일부터 2017년 6월 29일까지 20년간 BTO방식의 민자사업으로 운영해 왔다. 훈련원공원 주차장 지상은 도심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지하1층과 지하2층에는 사무실·창고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부대시설 133개소가, 지하3층부터 지하5층까지는 903면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가 인수하면서 교통약자인 장애인과 여성의 주차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주차구획 32면과 여성우선주차구획 96면을 신설해 인수전 924면의 주차구획이 903면으로 조정됐다.훈련원공원 주차장은 동대문 의류상가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의류, 원단, 지퍼, 단추 등을 취급하는 사무실·창고 120개소가 입점해 인근 동대문의류상가의 배후단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116개소가 2022년까지 5년간 사용수익허가신청을 완료했다.훈련원공원 주차장(지하3층∼지하5층)은 총 903면의 대규모 주차장으로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1급지 요금이 적용되며 시간주차는 5분당 400원, 월 정기권은 1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월정기권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6월 23일부터 선착순 판매하며, 훈련원공원 주차장 사무실·창고에 납품하는 배송차량에 대해 20분간 주차요금을 면제해 부대시설 임차인과 영세운송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훈련원공원 주차장 인수를 통해 인근 시장 상인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공공 주차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현재 훈련원공원 주차장의 노후화된 시설물 안전 강화를 위해 보수공사를 시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노후된 시설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해 주차장 이용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남면 의용소방대,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추진▲ 양주시 남면 의용소방대,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추진 [광교저널] 양주시 남면 의용소방대는 21일 ‘감동365 시민참여 꽃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산리 일원에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꽃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꽃심기에는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석해 약528㎡(160여평)에 메리골드 700여본, 백일홍 500여본와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해 아름다운 소공원 만들기에 나섰다. 꽃심기에 참여한 남면의용소방대원들은 “나 자신보다는 내 옆의 친구나 동료, 지역주민들이 꽃을 보며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한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이상돈 남면장은 “우리면에 산불이나 재난발생시 가장먼저 출동해 진화작업과 소방차의 진입로 확보 등 신속하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어 감사하다”며 “수풀이 우거진 곳을 정비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대구지역 물놀이 수경시설 수질 안전!▲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자 준수사항 [광교저널]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36개소 물놀이수경시설을 지난 5월부터 가동해 많은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월 2회 이상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를 식혀줄 분수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물놀이형 수경(水景)시설의 수질관리지침’에 따라 올해 5월 중순부터 가동된 바닥분수, 폭포 등 물놀이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대구지역에 가동 중인 물놀이수경시설은 36개소로, 65회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소이온농도(pH)와 대장균은 모두 안전 범위 내에 해당하는 적합 판정을 받았고, 탁도는 1지점, 유리잔류염소는 11지점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돼 주입염소 조정 및 청소, 재검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이 대부분 순환되므로, 물놀이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수돗물 등 깨끗한 물로 씻는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자 준수사항’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감시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시민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 리버포레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개최▲ 하남시, 리버포레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개최 [광교저널]하남시는 지난 20일 주민화합의 장소가 될 리버포레아파트 경로당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오수봉 시장을 비롯해 윤춘성 경로당 회장, 이현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미사지구 내 17번째로 자리 잡은 리버포레아파트 경로당은 연면적 125.94㎡ 규모로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을 갖춰 어르신들께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오수봉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시는 경로당에 운영비, 노후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지원해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에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연다!▲ 반려견 놀이터 입구 (좌측 중·소형견용, 우측 대형견용) [광교저널]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견이 목줄 없이 주인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서초구 반포근린공원에 문을 연다. 서울 서초구는 반포동 소재 반포근린공원에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산책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2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최초로 설치되는 이번 반려견 놀이터는 사업비 2천2백만 원을 들여 총 660㎡ 규모이다. 놀이터는 반려견이 즐길 수 있는 계단오르기, 원형통과하기, 장애물피하기 등 다양한 놀이·훈련시설과 배변봉투가 달린 배변함, 주민휴식공간인 야외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놀이터 둘레에 울타리가 치고, 반려견 간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키 40cm를 기준으로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이용공간을 분리했다. 구가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하게 된 데에는 반려동물 인구 급증에 따라 높아진 반려견의 복지 수요를 고려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주민건의사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부지 선정을 위해 여러 곳을 대상으로 숙고한 결과, 반포천, 서래마을과 인접해 반려견 동반 산책객이 많고 주택과 떨어져 악취, 소음 등 민원발생이 없는 반포근린공원 내에 조성했다. 구는 반포근린공원 내 기존 녹지와 공원시설 훼손없이 최소한의 필요시설만 설치·조성함으로써 ▲반려견 동반 이용주민의 편의, ▲동물복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만족도까지 잡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반려견 놀이터의 주요 시설물인 놀이시설, 배변함 등은 공원 정비사업시 발생하는 폐목재를 재활용한 친환경 시설로 구성해 예산도 절감했다. 반려견 놀이터의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동절기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휴장할 계획이다. 또, 광견병, 개 홍역 등 전염병 전파방지를 위해 사전 동물등록돼 내·외장형 칩이나 목걸이 등의 인식표를 부착한 반려견만이 주인과 함께 입장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한편, 26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서초구 수의사회의 애견 무료 건강상담, 반려동물 예절문화 동물교실이 운영되며, 반려견의 어질리티(장애물 시범) 등 볼거리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맞춰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양시 화정2동, 고양을 디자인하다▲ Design Gallery&Cafe 화정 조성 기념행사 [광교저널] 고양시 화정2동은 지난 16일 지역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소통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Design Gallery&Cafe 화정’에 대한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Design Gallery&Cafe 화정’은 주민센터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문화 공간’으로 변화를 모색한 결과다. 지난해 조성한 ‘톡톡 꿈나무 벽화’ 및 2017년 현재 추진 중인 ‘희망의 바람개비마을 만들기’ 사업과 함께 일상적 유휴 공간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화정2동의 슬로건인 ‘고양을 디자인하다, 덕양의 중심 화정2동’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Design Gallery는 주민 참여와 공감의 공간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의 계단 벽면을 이용해 화정2동을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인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진을 전시했다. 특히 각 층별 주제에 따라 사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뿌리’라는 주제로 화정2동의 든든한 버팀목인 각 단체들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게 구성했고 1∼2층의 주제는 ‘지금’으로 주민들과 함께 활기차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의 갤러리다. 그리고 2∼3층 계단은 ‘희망’이라는 주제로 우리 화정2동의 미래를 꿈꾸며 상상하는 갤러리로 구성돼 있다.그리고 또 하나의 핫 플레이스인 Design Cafe는 주민센터 지하 공간을 활용해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지난해 12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강사 간담회를 통해 수강생 및 학부모들의 휴식공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사항이 접수된 바 있다. 이에 수강생 및 주민센터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이번 Design Gallery와 함께 Cafe를 조성하기에 이르렀다.Design Cafe는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와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은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도움의 손길만 제공하고 전적으로 주민들의 자율에 맡기는 ‘주민들의 카페’라고 할 수 있다.Design Gallery&Cafe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동길 구청장은 “주민센터 내에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아름다운 갤러리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카페를 마련한 것을 축하한다”고 전하며 Gallery와 Cafe 조성에 노력한 주민자치위원과 직원을 격려했다.박혜영 화정2동장은 “주민들의 정과 생동감이 넘치는 사진들로 주민센터가 한층 더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주민들이 Cafe에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윤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Gallery와 Cafe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화정2동에 따르면 이번 Design Gallery와 Cafe는 주민센터 공간을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줬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며 화정2동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공유하고, 진정한 소통을 위해 운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