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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 집 청소 봉사▲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 집 청소 봉사 [광교저널] 충주시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가 소외계층의 장마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5일 봉사회 회원 15명은 용산아파트에 사는 이 모(40세, 여)씨 집을 찾아 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가 있는 이 씨는 홀로 세 자녀를 어렵게 키우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날 이 씨의 집을 찾은 봉사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청소가 힘든 화장실, 씽크대, 냉장고 등 집안 곳곳의 찌든 때를 제거하고, 음식물 및 생활 쓰레기도 치우며 집안을 말끔히 청소했다. 고종분 팀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어려운 분들이 많음에도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많아 안타깝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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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름방학 정보화 자격증반 운영▲ 충주시 [광교저널] 충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여름방학기간 정보화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코딩 프로그램과 ITQ(엑셀)로 수강인원은 각 과정별 30명이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시청 6층 정보화교육장에서 하루 2시간씩 총 20시간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초ㆍ중학생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선착순 접수한다. 시는 각 과정별 정원의 3분의1 내에서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정보화 자격증반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정보통신과(☏850-5314∼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딩 프로그램과 ITQ(엑셀) 과정은 내년부터 초·중학교 의무과목으로 지정되기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4차 산업의 중심이 될 소프트웨어의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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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 모인다!▲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의 기능 및 구조 [광교저널]보건복지부는 6일부터 오는 7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전국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대회사를 통해 그간 지역복지 현장에서 민관협력으로 사각지대와 복지자원 발굴로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한 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의 노력을 격려하고, “정부도 협의체 발전을 위한 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중심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 전달체계에서 시군구 협의체와 읍면동 협의체의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참여자 모두가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통해 보건·복지부터 고용·교육·문화 등을 포함하는 지역사회보장 관점에서 지역사회 공공·민간 자원의 연계 활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기관·법인·단체·시설의 대표자, 전문가, 사회보장 담당공무원 등 10명 이상 4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민·관 협력기구로, 협의체는 시군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와 시군구의 사회보장급여 제공 및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고, 지역사회 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지원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종전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2015년 7월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그 명칭이 변경됐고,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신설하면서 그 기능도 확대 개편된 바 있다.보건복지부 정영훈 지역복지과장은 “지역사회보장 환경변화에 부응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협의체가 지역사회보호체계의 구심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협의체가 그간 10여 년간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보장 증진을 위해 민간 협력의 중심체로 계속 자리매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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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 전국사업으로 확대해야”▲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가 농업직불금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시범 추진하고 있는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다. 6일 오전 충남연구원이 개최한 “농업·농촌과 환경의 접목: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 세미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새로운 농업직불금제도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충남연구원 이관률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더 이상 농산물 가격보전을 위한 기존 농업직불금제도는 정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논리적 근거가 사라지고 있다”며 “지난해 3월부터 충남도가 보령 장현마을과 청양 화암마을 등 2곳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이 마을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가 추진중인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유지와 보전을 위해 주민 주도로 지역 환경과 생태 개선 활동을 벌이고, 이행결과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농가당 300만원 한도/1년)이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식량지급 확대, 농업생태 복원과 향상, 농촌경관 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실천하게 된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처음 시범사업을 시작할 때보다 전반적으로 주민인식이나 정책평가에서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4.39(5점 기준), 농업생태환경 개선 4.04, 정책방향의 적정성 4.24 등으로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이 아직 시범사업이지만 농촌마을공동체 회복, 친환경농업 활성화, 깨끗한 농촌경관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 모니터링 및 프로그램 개선, 예산 확대 등을 통해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국대학교 김태연 교수는 농촌자원 보존이 핵심인 유럽의 농업환경정책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농업환경정책은 △포괄적 농촌정책 △저투입 농업 장려 △농업의 다기능성 강화 △농촌일자리 창출 등을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의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과장, 젊은협업농장 정민철 대표, 충남도 박지흥 과장, 한국농어촌신문 이상길 논설실장, 충남연구원 김기흥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농업직불금제도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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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 해수욕장 수질 즐기기에 안전”▲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서해안에 위치한 33개 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전 수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151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모든 해수욕장은 이 지침에 따라 개장 전 수질검사를 실시해 부적합인 경우 개장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백사장 길이가 1㎞ 미만인 경우는 3지점에서, 1㎞ 이상인 경우에는 5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수해 대장균과 장구균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특히 개장 전 수질검사는 도내 해수욕장 방문객의 안전한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여름철 휴양자원의 청정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조사 결과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도내 위치한 모든 해수욕장에서 채수한 151건 모두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와 쾌적한 휴양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중에도 2주마다 1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며 안전한 휴식을 취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서해안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수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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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돕는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가 도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어린이 식품안전 푸른신호등교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시기에 습득하는 식습관이 평생의 건강에 기반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확립을 위해 마련된 위생 및 영양 교육이다.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2400여 명으로 오는 10월까지 총16회에 걸쳐 각 시·군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불량식품 사먹지 않기 △올바른 손 씻기 △짜거나 달게 먹지 않기 △안전한 식품 고르기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1교시는 실습과 퀴즈를 통한 영양·위생 교육, 2교시는 인형극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빠른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교육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식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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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하천 들여다보기’ 책자 발간▲ ‘충남의 하천 들여다보기’ 책자 [광교저널] 충남도가 도내 수계·하천 현황, 주요하천 수질 현황을 담은 ‘충남의 하천 들여다보기’를 발간, 시·군 및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충남의 하천 들여다보기’는 2008년부터 실시해 온 도내 주요하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 자료로, 물 관리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관계기관 및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발간됐다. 도내 수계별, 국가·지방하천별 수질현황 및 수질변화 분석결과는 물론, 오염원 분석을 통한 시·군별 공간자료 분석결과를 수록해 시·군 및 물 관련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세부 내용은 Ⅰ장 충청남도 수계 및 하천현황, Ⅱ장 주요하천 수질현황, Ⅲ장 공간자료 분석으로 구성됐으며, 하천 수질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인포그래픽 기법을 적극 사용했다.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책자의 발간은 2008년부터 시작한 하천 모니터링사업의 결실로, 선진 물 관리정책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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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감춘 ‘조개의 여왕’ 되살린다▲ 백합 [광교저널] 충남도가 1970년대부터 충남 서해에서 만나기 어려워진 백합을 되살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달부터 오는 2019년까지 ‘서해안 말백합 생산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백합은 조갯살이 많고 맛이 뛰어난 고급 품종으로, ‘패류의 왕’인 전복에 대비되며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백합 소매가는 1㎏당 1만 2000원 안팎으로 시장 경쟁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서식지는 강 하구나 내만 등 비교적 염분이 낮은 모래펄의 간석지이며, 서식 수온은 18∼28℃, 산란기는 6∼9월, 주 산란기는 7월 중순이다. 백합은 그동안 전북 새만금 지역을 비롯, 인천과 경기, 충남 일부 지역에서 어업인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1970년대 질병과 1980년대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이번 사업은 백합 모패 1910㎏과 종패1060㎏을 인천 강화 볼음도에서 구입, 시험어장인 태안 남해포(용신·안기·진산)에 살포해 최적의 서식 환경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고급 패류에 속하는 백합을 충남 서해 특산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기술을 확립, 과거 생산량을 회복하고, 충남 대표 해산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백합 모패·종패 살포 해역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단속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 및 어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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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선6기 정찬민, 취임3주년 가장 큰 업적은?▲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4일 용인시는 민선6기 정찬민 용인시장의 취임 3년간 주요 성과를 이같이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는 지난 4일 민선6기 정찬민 용인시장의 취임 3년간 주요 성과를 이같이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취임 3주년을 맞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전국 최고의 빚더미 도시’용인을 ‘채무제로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산업단지 하나 없던 곳에 23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베드타운에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호화청사라는 오명을 썼던 시청사를 물놀이장‧썰매장 등 시민품으로 돌려주는 ‘시민청사’로 바꾸고, 중단됐던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공사를 2년반만에 재개시켜 대형 종합병원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애물단지인 경전철과 역북지구를 활성화시켜 시의 부채상환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민안전처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 100만 대도시 미래상․성장기반 구축하다 무엇보다도 정 시장의 가장 큰 실적은 채무제로를 달성한 것이다. 2014년 7월 지방채 4,550억원, 용인도시공사 금융채무 3,298억원 등 총 7,848억원에 달했던 채무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모두 상환했으며, 이 기간 동안 갚은 이자 363억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상환액은 8,211억원에 달한다. 애물단지였던 경전철은 활성화 정책을 통해 하루 최고 승객 4만명, 누적승객 2천만명을 돌파(2016년 6월)했으며, 미매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역북지구는 7년만에 토지매각이 완료돼 채무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인에코타운 조성추진, 하수처리장 개량 및 증설 등 100만 도시 발전의 기틀도 조성했다.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상현 교차로 개선,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연계 도로망 확충을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 ‘용인시정연구원’설립을 추진하고,‘지방재정안정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환경기초시설 확충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친환경적인 도시기반도 탄탄히 만든다는 구상이다. ◇ 내일을 여는 경제자족도시 기반 닦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취임 당시 한 곳도 없던 산업단지는 현재 23곳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10년여 지연됐던 이동덕성산업단지는 용인테크노밸리로 첫 삽을 떴고 규제개선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녹십자와 아모레퍼시픽처럼 용인을 떠났던 향토기업들이 되돌아왔다. 7년여간 지지부진했던 동백세브란스 병원 건립은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재착공해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외자유치도 잇따랐다. 5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양지면 주북리와 고림동 일대 43만평 유통물류거점 개발에 착수했고, 250년 전통의 독일 상용차 그룹인 만트럭&버스 본사 유치, 네덜란드 화훼그룹과 남사 화훼단지 조성 협약, 이탈리아 데파도바 그룹과 원삼명장테마파크 조성 협약, 포레시아 그룹 연구소 증설 등이 있다. 서민경제 안정에도 주력했다. 담보력 부족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는 창업․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으로 823개 업체에 129억6,800만원(2014~2016년)을 지원했고,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열어 청년 창업과 공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했다. 또 6차산업기반 농촌체험관광 육성, 화훼 상토비 지원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앞으로 말산업 육성, 드론 산업 육성을 통한 드론밸리 구축,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산업경제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전국 최고의 안심도시 위상 강화하다 안전도시 위상은 더욱 강화됐다.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수기관(2015~2017)으로 선정된 것이다. 범죄 취약지역 1,193개소에는 방범 CCTV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를 교체했으며, 여성 안심귀가서비스, 안심택배서비스,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지킴이 봉사단 등 생활 속 안전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 중장기 안전도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지역 특성을 파악하고 용인형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민 누구나 재난사고에 대비한 제도적 보장체계도 마련하고 방재안전도시 국제 인증 취득으로 안전도시 위상을 꾸준히 높여 나갈 방침이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취임 3주년을 맞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전국 최고의 빚더미 도시’용인을 ‘채무제로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산업단지 하나 없던 곳에 23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베드타운에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 따뜻한 복지로 행복한 시민사회 만들다 용인의 독창적 도시 브랜드인 ‘태교도시’는 임산부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향토 문화유산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활용한 태교강좌, 태교숲길 조성, 청소년 태교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엄마특별시 역시 용인시만의 특화된 여성정책으로 여성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줌마렐라 축구단 운영, 여성 취업과 창업 지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계층별 복지증진에도 힘썼다. 소득에 상관없이 둘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하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자보건지원센터 운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50세 이상까지 확대, 노인일자리․장애인 활동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힘썼다. 개미천사 기부운동(5월말 기준 3억8,688만여원 모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용인형 아동돌봄체계를 확대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복지가 취약한 처인지역에 다양한 복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모현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 배움과 열정 넘치는 교육문화도시로 발전한다 교육분야에는 채무제로화로 이룬 재정 여유분을 우선 투자하는 열의를 쏟았다. 체험과 안전 중심의 꿈이룸교육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노후학교시설 개선, 진로체험과 안전체험, 문화예술체육 교육 확대, 소프트웨어교육 지원,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 등을 추진했다. 시민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동네서점에서 대출하는 희망도서대출제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행정 우수사례로도 주목받았다. 용인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도시 발전을 위해 용인패밀리 페스티벌, 고땐 고랬지 관광축제, 민속 저잣거리 축제 팔도품바 경연대회 등 특화된 축제를 발굴해 개최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실현하다 정 시장은 시민과 행정기관의 간격을 좁힌 단체장으로도 인정받았다. 100만 시민과의 대화, 시민과의 경청 현장 토크 등 민생현장과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해 시민의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나갔다.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해 민원 원스톱 처리를 강화하고 청렴시민감사관을 민원현장에 투입하는 현장 감사도 추진해 신뢰행정을 구축했다. 시민호화청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시청사의 변신도 주목받았다. 광장을 물놀이장, 썰매장으로 개방해 62만명(2015~2016년, 149일간 운영)이 다녀가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 나아가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교음악당과 문화시민사랑방을 조성해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필요사업들을 추진한 것도 호응을 얻었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지원, 가스시설 개선, 에너지 바우처 지원, 미급수지역 급수난 해소 사업 들이다. 특히 아파트 경비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는 주택행정은 전국 최초로 시도해 주목받았다. 앞으로 온라인 등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갈등예방과 관리체계를 구축해 문제해결 중심의 갈등 조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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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3년 연속 최상위 국가공인 수질검사기관 선정▲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정부로부터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가장 잘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올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106개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측정분석기관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최상위 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환경오염물질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시험검사능력 향상 및 분석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평가제도로, 평가항목별 환산점수가 90점 이상이어야 적합기관이 된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17개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을 획득, 환산점수 최고점인 100점 만점으로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는 수질검사 분석체계와 분석 장비, 분석능력 모두 국내 최우수기관임을 입증한 것이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최상위 검사기관 선정으로 국내 최고의 수질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안전성 검증·확보를 위한 전주시 수질관리행정에 대외적 공신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맑은물사업본부는 올해 초부터 평가에 대비해 첨단 분석기기 50여종에 대한 정도관리/정도검증(QA/QC)을 자체 실시하고 분석장비의 정밀도·정확도·민감도를 보정하는 등 기기 안정화 작업에 힘써왔다. 또, 반복적인 예비·추정·확정 실험을 실시하는 등 내부 직무연찬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김태수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전주시민이 국내 최고의 먹는 물 안전성 조사와 분석, 연구 과정을 거친 안전한 수돗물을 음용한다는 신뢰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주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의 국내 위상을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수돗물 안심확인제, 품질인증제 및 이동상담소 등 시민과 직접 대면하며 소통 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 행정에 중점을 두고,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공급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질검사기관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미지의 샘플을 수령해 1개월 동안 농약류와 중금속류, 발암물질, 미생물류 등 총 17개 시료의 정밀분석 과정과 분석환경, 결과 등 전반적 측정 자료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 전문가들의 종합평가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숙련도 평가 90점 이상 시에는 적합 판정을 받고, 90점 미만일 경우에는 부적합으로 판정돼 공인기관 업무가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