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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 미래창조과학부 [광교저널]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17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이상엽(53세)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황규영(66세)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특훈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상엽 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유용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하고 세계 최초·최고의 원천기술을 다수 개발해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이 교수는 기존 대사공학에 합성·시스템 생물학 등을 결합한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안해 새로운 학문·연구를 개척하고 관련 기술개발 전략을 제시하는 등 생명공학의 학문적·기술적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뿐만 아니라 미생물을 이용한 휘발유 생산, 바이오 부탄올 생산 공정, 나일론과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균주, 강철보다 강한 거미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초·최고의 원천 생산기술을 손으로 꼽기 어려울 만큼 다수 개발함으로써 세계 응용생명공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한편, 이 교수가 창시한 ‘시스템대사공학’은 세계경제포럼의 ‘2016년 세계 10대 유망 기술’에 선정된바 있으며, 이 교수는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의 ‘2014년 세계 최고응용생명과학자 20인’에 선정되고 제임스 베일리 상, 마빈 존슨 상 등 세계적인 상들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황규영 교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획기적인 이론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 컴퓨터공학은 물론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과 정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황 교수는 그간 확률적 집계, 다차원 색인·질의, 데이터베이스와 정보검색의 밀결합 등 혁신적 이론과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분야의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후속 연구 및 기술개발에도 활발하게 인용·활용돼 정보기술의 학문적·기술적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또한, 황 교수가 개발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오디세우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응용*돼 인터넷문화 발아기에 “1초내 검색”의 기술혁신으로 우리나라 인터넷 정보 문화의 형성·확산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과 자립화에 기여했다.한편, 황 교수는 국내 전산학 분야 최초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종신석학회원, 미국컴퓨터학회(ACM) 석학회원에 선임되고, 국제 최고권위의 데이터베이스 분야 저널(The VLDB Journal) 수석편집장, 학회(IEEE Technical Committee on Data Engineering)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세계적인 석학으로서 국제학술계를 리드해 우리나라 전산학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상해 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인을 위한 상이다.그 동안 이 상을 수상한 과학기술인은 총 38명으로 자연(이학) 14명(36.8%), 생명(의약학, 농수산) 13명(34.2%), 공학 11명(28.9%)이며, 이 상의 수상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 매진해 국가발전 및 국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올해 초부터 후보자 공모 및 추천에 착수해 총 24명의 후보를 접수하고 3단계 심사과정(전공자심사-분야심사-종합심사)을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7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대통령 상장과 함께 부상(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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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92개사 124개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제품 추가 지정▲ 조달청 [광교저널]조달청은 2017년 2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결과를 발표해 벤처나라 홈페이지(http://venture.g2b.go.kr)에 지정내용을 게재했다.벤처나라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광역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이 추천한 기술·품질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 중 조달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의 물품 및 서비스가 등록 대상이다.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해 ’16.10월 벤처나라를 개통하고 3회에 걸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지정했으며,이번 2017년 2분기에도 6월 2일부터 6월 16일까지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아 서류검토, 기술·품질평가, 구매업무심의회를 거쳐 제4차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92개사 124개상품을 지정했다. 인공지능 에어컨 조절장치, 초고속 지문촬영 시스템, 유해화학물질 누출감지센서 등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상품이 지정됐으며, 지정된 92개사 중 63개사가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지정된 업체이다.2017년 6월 말 기준 171개사 694개 상품이 벤처나라에 등록됐으며, 약 15억원(29개사 52개상품)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벤처나라에서 직접 거래된 실적은 약 4억원(22개사 36개상품) 이며, 벤처나라를 거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진출한 졸업업체들이 약 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이번에 지정된 92개사 124개상품 등 벤처나라에 등록될 상품이 확대되면서 거래실적이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조달청은 앞으로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대한 혜택도 확대 할 계획이다.2017년 6월 14일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3분기부터 기술력을 검증받은 벤처·창업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기술보증기금과 협조해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대해 기술보증 수수료*(보증료)를 0.2%p 감면해 기술력에 대한 보증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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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 어린이의 유해물질 노출 줄이기 위한 방법 모색한다▲ 서울시 [광교저널]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화학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화학물질은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물티슈부터 세제, 화장품, 향수, 식기, 가공식품,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 가습기 살균제 이전부터 전문가들은 이미 급증하는 현대인의 아토피와 천식, 알레르기, 성조숙증 등의 원인으로 화학물질을 지목해 온 바 있다. 따라서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화학제품이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 환경오염물질들의 알고 사용하면 그 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특히, 환경화학물질에 더 민감한 성장기 유아와 어린이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물고 빨고 놀며 손가락을 빠는 행동특성의 원인과, 성인에 비해 단위 체중당 섭취, 호흡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같은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되더라도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플라스틱에 든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의 경우 우리나라의 어린이가 성인에 비해 1.6배 높고, 프탈레이트 수치는 최대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환경과학원, 2014). 또한 우리나라 어린이의 2∼7.6%가 겪고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키는 유해물질 13가지 가운데 10가지가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 환경호르몬인 것으로 밝혀졌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지, 2017).이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인자 연구를 통해 환경 오염물질들의 중요한 노출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향후 어린이들에게 유해물질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나아가 환경물질과 소아 자폐증 발병 위험 요소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공동 연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인자 연구‘는 만 3세∼12세 장애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1층 로비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설문조사, 임상검사(소변 채취), 체내 유해 환경화학물질 분석을 통해 환경유해인자와 노출량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며 나아가 생활화학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지침과 어린이 어린이 자폐예방에 도움을 마련하는 하고자 한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후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과 건강 상의 문제의 관련성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러한 연구는 학술적인 의의가 더욱 높다. 향후 과학적 연구가 더욱 활성화 돼 유해화학물질을 미리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러한 화학물질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모색돼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와 부모는 어린이병원으로 방문 하거나 진료기획팀(☎570-83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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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안전을 나눈다…2017 생활 화학 안전주간▲ 2017 생활 화학 안전주간 메인 엠블럼 [광교저널]환경부는 ‘2017 생활 화학 안전주간’을 맞아 ‘케미라이프 엑스포’를 7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5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민, 시민단체, 기업, 정부가 다함께 참여해 생활 화학제품과 화학물질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화학분야의 청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화학! 정보는 나누고, 안전은 더하고’라는 주제로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뢰의 장, 상생의 장, 공유의 장, 소통의 장으로 나뉘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환경부는 ‘케미라이프 엑스포’ 공식 캐릭터 ‘케미프’를 개발해 화학에 대한 안전한 사용과 정보 소통의 의미를 국민에게 친근하고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7월 2일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이후 주요 내·외빈 소개, 테이프 커팅식, 2017 생활 화학 안전주간 주제(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올해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총 719건이 접수됐으며 구체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 등 4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총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1위는 ‘화학, 정보는 나누고 안전은 더하고(수상자 이기재)’이며, 2위는 ‘약속해요 케미라이프(수상자 김택규), 3위는 ’두런두런 케미스토리(수상자 박명학)‘이다. 개막식 이후 ‘생활 속 화학안전의 중요성과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0개의 세미나가 킨텍스 5홀에서 7월 3일부터 이틀 간 열린다.7월 3일에는 국내 ‘전문 시험기관(GLP)‘ 기관의 전략적 발전방안,화학물질 공동등록 방법, 해외의 금속화학물질 평가방법, 비시험자료의 활용 등의 소개를 비롯해 화학안전공동체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운영된다. 7월 4일에는 화학물질 관리제도의 현재와 미래, 생활 속 화학물질과 미세먼지 이야기, 위해성 평가자료 작성방법, 화학물질관리법 등을 주제로 환경부·화학안전공동체 간 간담회와 토론이 펼쳐진다. 아울러 화학기업, 화학안전공동체, 취업 컨설팅사 등이 참여해 화학물질 공동등록 무료 상담과 화학분야 청년 일자리 행사가 열린다.청년 일자리 행사는 화학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과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능률협회, 화학 기업 등이 참여하며,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전략’ 등을 주제로 청년들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 밖에 생활 화학 안전을 주제로 홍보 전시관과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홍보 전시관에는 화학물질 시험기관, 화학물질 등록을 지원하는 컨설팅 기관, 시민단체, 생활화학제품 생산기업, 기업 화학안전공동체 등이 참가한다. 주요 체험행사에는 한양대 학생들이 이동과학교실의 ‘케미라이프 인 힐링’이라는 주제로 전시와 실험 부스 등 화학분야 관련 실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류연기 환경부 화학안전산업계지원단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의 화학안전을 위해 국민, 시민단체, 기업, 정부가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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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석세포’로 미세플라스틱 대체한다▲ ‘배 석세포’로 미세플라스틱 대체한다 [광교저널]천연소재인 배 석세포로 만든 화장품과 치약 등이 개발돼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해 각광받을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화학물질을 천연 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배에서 버려지는 석세포의 각질 제거, 연마등의 효능을 입증해 가공 소재로서의 우수성을 밝혀냈다.배 석세포는 세포벽이 단단하게 굳어 고정된 조직으로, 배를 먹을 때 입안에서 까끌까끌하게 느껴지는 물질이다. 주로 배 껍질이나 과일 중심부(과심)에 많이 있다. 국내에서 미세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화장품 등은 올해 7월부터 만들거나 수입할 수 없고 내년 7월부터 판매가 금지된다.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치약제는 올해 5월 23일부터 사용이 금지됐다.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의 대체 물질을 찾기 위해 배 석세포 추출물로 피부 각질제거 효능과 치약의 연마 효과를 실험했다.배 석세포 분말을 2%∼5% 첨가해 만든 피부 각질제거제는 일반 세정크림보다 4.6배, 호두껍질 각질제거제보다 2.2배 높은 각질 제거 효과가 있었다. 호두껍질은 기존에 천연 연마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마찰력이 강하다는 문제가 있다.모공 크기도 배 석세포 각질제거제는 일반 세정크림보다 2.4배, 호두껍질 각질제거제보다 1.5배 더 작아지는 효과가 있었다.치약의 연마 효과에 대해 실험한 결과, 배 석세포 분말이 5% 첨가된 치약은 일반 치약에 비해 2.4배, 프라그 제거 치약에 비해 1.8배, 호두껍질 치약에 비해 1.6배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 석세포는 활용 용도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앞으로 각질제거용 화장품이나 치약제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각질제거용 화장품은 특허등록이 완료돼 현재 기술이전이 진행 중에 있어 올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치약제는 의약외품의 연마성분을 가진 새로운 원료 등록을 위한 안전성 시험을 내년부터 실시한 후 제품화될 계획이다. 더불어, 농촌진흥청에서는 배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배 단백질 분해 효소를 추출해 천연연육제와 소화제를 개발했다.배의 단백질 분해효소의 함량과 효능은 현재 천연연육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천연효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입증됐다. 또한 장시간 처리 시 기존 연육제에서 나타나는 고기가 물러지는 부작용이 없었다.* 총 단백질 함량 대비 배 단백질 분해효소 함량: 12%∼18%, 파파야: 7%∼9%연육작용의 측정지표인 배 단백질 분해효소의 근원섬유 소편화율 50%, 물(대조구) 38%배 천연소화제는 단백질 분해 능력(196.5mU)이 파파야를 원료로 한 천연소화 보조제(88.6mU)보다 우수했고 상업용 소화제의 72%∼98% 수준이었다. 항산화 능력과 아질산염소거 능력도 높아 소화 촉진을 위한 건강 보조제로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천연연육제와 천연소화제는 지난 4월 특허 출원됐으며 특허가 등록된 이후인 내년 상반기에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통해 제품화될 예정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배의 천연소재를 이용해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가공 소재로 한계를 보였던 배 가공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배의 비상품과나 가공 부산물이 고부가 식품 소재로 확대 보급된다면 농가의 소득 증대와 더 나아가 부가가치를 높여 배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농촌진흥청 조명래 원예작물부장은 "앞으로 배의 이용 방안과 소재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한 천연 가공품을 개발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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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정보를 한 눈에…2017 환경백서 발간▲ 2017 환경백서 표지 [광교저널]환경부는 2016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 정책의 성과와 환경 여건 변화 등의 정보를 총 망라한 ‘2017 환경백서’를 2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환경백서’는 전년도에 추진한 주요 환경정책 내용과 중장기 발전방향 등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당해 연도의 주요 환경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1982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2017 환경백서’는 제1부에서 ‘환경정책 성과 및 계획’을 소개하고, 제2부 ‘분야별 환경정책’에서 대기, 물 등 환경 매체별 정책추진 동향을, ‘부록’에서 주요 통계와 주요업무 추진일지 등을 담았다. 제1부에서는 주요 환경정책 추진성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환경현안 해결 노력, ▲선진환경제도의 마련, ▲환경서비스 품질수준 제고 등으로 구분해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환경정책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화학물질, 대기환경, 물환경, 자연환경 등 매체별 정책현황과 국내·외 상황, 향후전망과 계획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아울러, 국민들의 관심이 컸던 미세먼지 문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의 현황과 대책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확대와 재발방지를 위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수립 배경과 주요 추진과제도 자세하게 담았다. 환경관리정책의 근본 틀을 혁신하고자 도입한 ‘환경오염피해구제제도’와 ‘통합환경관리제도’ 등의 추진 과정과 향후계획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올해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해 국립공원 22곳의 아름다운 비경과 특징, 주요 야생생물을 생생한 사진으로 담았다. ‘2017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전국 주요서점을 통해 이달 말부터 1만 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발행물 코너에 전문이 게재돼 무료로 볼 수 있다. 김종률 환경부 기후미래전략과장은 “환경백서가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시의성 있는 환경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의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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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관·군·경 통합방호훈련 실시▲ 인천광역시청 [광교저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3일 국가중요시설인 남동정수장에서 지역안보를 담당하는 관·군·경 6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테러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동정수장은 매일 54만톤의 원수를 취수해 남구, 남동구, 부평구 지역 주민 47만여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어 테러가 발생하거나 염소가스 누출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중요시설이다. 이날 훈련은 테러, 재난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고상황 전파, 자체 초동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이고 신속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남동정수장 전 직원을 포함한 507여단47대대, 수도군단 제10화학대대, 남동경찰서, 남동소방서, 예비군만수1,4동대 6개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테러분자가 정수장에 침입해 정수장의 염소 저장소를 파괴해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상황전파, 군·경 합동 테러분자 제압, 환자 응급조치 및 이송, 신속한 제독작업, 주민대피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테러 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김복기 본부장은 “정수장에서의 염소가스 누출 등 화학물질 사고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방호체계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점검해 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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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전국 확대▲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산업단지 내 화학사고, 위험물 사고 등을 예방하고 산업안전강화를 통한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이 국민안전처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국민안전처는 최근 여수 산업단지내 화학사고 발생 등으로 산업단지 사업장의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에서 운영중인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운영을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전북도에서 현재 운영 중인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은 2015년 6월 22일 OCI 군산공장의 화학사고 등 도내 산단에서 화학물질유출사고 등 사고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산업단지 재난안전 관리강화 및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재난의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 3월 2일 구성됐다.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구성은 총 27명, 위촉기간은 3년이며, 자격은 산단내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관리에 전문지식·경력자와 사업장별 작업환경 등 안전관리에 전문지식 및 경력자 등 산단내 사업장의 안전·환경관리자로 선정했으며, 분기별로 1회 사업장을 방문해 재난위험요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한다그동안 재난안전 예찰단 활동실적은 총 6회, 104개 사업장에 대해 예찰활동을 했으며, 이중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등 안전저해요소가 발견된 49개 사업장은 개선을 완료했다.전북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안전전북 구현을 위해 산업단지 재난안전예찰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새만금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간 재난안전 협업체계구축을 통해 재난안전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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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주민 대피 훈련 실시▲ 주민대피훈련 [광교저널] 서산시는 지난 21일 대산읍 대죽리에 위치한 KCC공장에서 2017년 충무훈련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및 화학물질의 유출 등의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서산시를 비롯해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육군 1789부대 1대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등 18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2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최근 발생이 빈번한 테러에 의한 폭발과 가스 누출 사고에 의해 20여명의 사상자와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상황을 가정하며 실전을 방불케 훈련이 펼쳐졌다. 이날 사업장 폭발에 따른 초기 대응과 인명구조 및 유해화학물질 제독,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설치, 광역출동 및 유관기관 현장 활동, 복구·수습 등이 진행됐다.실제 재난상황에 기반을 둔 이번 현장훈련으로 대규모 재난대비 대응체계 확립, 실전대응·초동대처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대응매뉴얼을 갖춰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이완섭 시장은 “서산은 대규모 석유화학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대형인적사고 발생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는 곳” 이라며 “철저한 훈련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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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경기도의원, 용인소방서···명예소방서장 '위촉'▲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27일 용인소방서 (서장 조창래 이하 소방서)는 명예소방서장에 경기도의회 오세영 의원이 위촉됐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27일 용인소방서 (서장 조창래 이하 소방서)는 명예소방서장에 경기도의회 오세영 의원이 위촉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세영 경기도의회의원은 평소 재난 및 안전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전한 용인 만들기에 힘써 도시환경위원회 재직 중 모현면 안전물류센터 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긴급회의를 열어 2차사고 방지와 용인시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위촉된 오세영 명예소방서장은 용인소방서 일반현황과 안전대책 추진사항들을 보고받고 119구조대와 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 출동직원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받은 오세영은“안전한 용인 만들기에 노력하는 용인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원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도민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