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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3명 아파트에서 숨져…신변비관 추정용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45살 최모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최씨는 화장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었고, 최씨의 부인과 11살 난 아들도 안방에서 목이 졸려 숨져있는 채 발견됐다. 이들은 최씨의 아들이 등교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집을 찾은 학교 교사에 의해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평소 최씨는 주식실패로 돈을 많이 잃어 부부간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최씨가 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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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교육환경개선사업 만족도 높아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용인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이 73%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깔끔한 환경속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있다.(송전초등학교) 용인시 교육환경개선사업은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원해 학력 향상을 돕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30개교에 급식시설.체육문화공간.어학실 설치, 도서관 시설개선,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28개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1년과 2012년 교육환경개선사업 대상 22개교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4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조사항목은 사업 만족도, 학교 예산 지원이 필요한 이유, 교육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 학교 시설 예산 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 교육프로그램 예산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 등이다. ▲ 쾌적해진 역북초등학교 화장실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의 경우 매우 만족 45%, 만족 28% 등 73%의 답변자가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70%의 응답자가 질 높은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교육 투자 우선순위는 학생교육프로그램 37%, 환경개선사업 30%, 안전한 학교 28% 등으로 응답, 교육프로그램 개선을 최우선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시설 지원에 대해서는 노후시설 개선 42%, 체육시설 16%, 도서관 15%, 특별교실 13% 등의 순으로 노후시설 개선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대해서는 학력신장 프로그램 41%, 방과후 프로그램 36% 순으로 학업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사업 운영의 성과를 평가하고 보다 나은 교육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난 선호도 등을 토대로 2014년 이후 교육경비지원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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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도청서 경미한 화재 발생13일 오후 4시경 경기도청 2별관 2층 남자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오후 4시 10분경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발생 10분 만에 조기 진압됐다고 밝혔다. 이 불로 2별관 2층부터 5층까지 남자화장실의 천정과 배관 일부가 훼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도는 화재발생 후 5분 만에 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초기 진화했으며 전체 피해액이 30만 원으로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경기도는 화재원인을 파악한 후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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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4차 경로당 개소식의왕시가 지난 29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성 4차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노인강령 낭독, 내빈 축사, 테이프컷팅, 현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시 삼동에 위치한 우성4차 경로당은 115㎡ 규모로 25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시는 새롭게 문을 연 우성4차 경로당에 TV, 냉장고 등 물품을 지원하고 화장실을 개?보수해 부족함이 없는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으로 만들었다. 우성4차_아파트_경로당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며 “의왕시의 노인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훈 사회복지과장은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노후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와 쉼터의 공간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