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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 경기도 배달앱 ‘배달특급’ 도입 관련 정담회▲정대운 의원, 경기도 배달앱 '배달특급' 도입 관련 정담회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광명2, 도시환경위원회)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이일규 시의원, 경기도청, 경기도주식회사, 광명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공공배달앱 도입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도의회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출시한 배달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 오산시, 파주시에서 시범 서비스 중으로 올해 안에 25개 지역에서 추가로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정담회는 광명시 도입을 앞두고 효율적 업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청 관계자는 경기도 배달앱이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15%할인 혜택의 효과가 있으며 소상공인에게는 광고비 없이 종전 민간앱 대비 가맹점 수수료가 6~13% 저렴하다는 장점을 설명하며 가맹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전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현재 시범운영 하는 지자체에서 개선할 점을 모색하여 최대한 도입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배달앱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관계기관들에게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일규 시의원은 "배달앱 수수료가 제2의 임대료가 되어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소비자 혜택도 풍부하니 개선할 점은 조속히 개선하여 광명시에서도 홍보뿐만 아니라 예산 확보와 전담인력의 구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담회를 마친 정대운 도의원은 "특정기업 중개 플랫폼의 독과점에 따른 수수료 상승으로 가맹점과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광명은 3분기에 도입 예정이지만 소상공인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며 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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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출근길 이상무' 대설주의보에 비상체제 돌입···제설 총력[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난 17일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3~10cm의 폭설이 예고됨에 따라 기획실장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이에 지난 17일 오후 7시 반부터 제설차 111대와 제설인력 142명을 배치했으며, 적설취약구간 등 총 58개 노선 696.5km 구간에 사전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밤사이 쌓인 눈으로 붕괴가 우려되는 PEB 구조물, 주거목적용 비닐하우스 등 총 61개소는 수시로 예찰활동을 펼쳤으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8일 오전 4시부터 마을 안길 등에 친환경 제설제 1,190톤 및 염화칼슘 150톤을 살포하고 제설활동을 펼쳐 출근길 대란을 막았다. 김진관 안전정책과장은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처로 시민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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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위한 복지자원 서비스 한눈에!"▲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복지자원 안내서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자원 서비스 안내서’를 15일 발간한다. 시에 따르면 흩어져있던 다문화 관련 각종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하나로 엮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관내 외국인 주민의 자녀(0세에서 29세까지)가 2만 4,629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고자 이번 안내서를 기획했다. 안내서는 ▲한국어 교육기관 현황 ▲한국어 기초교육 ▲통역서비스 ▲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 ▲취업교육 ▲관내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 대상 프로그램 등이 수록됐다. 시는 총 3천부를 제작해 오는 2월 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복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를 통해'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으로 찾아가는 레인보우스쿨, 까리따스 전일제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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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자동차세 연납하고 할인받으세요”▲화성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오는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1년도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세액을 일시에 납부하는 경우 세액의 9.15%를 공제하는 제도로 1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 원부상 소유자라면 신청가능하다. 지난해까지는 1월에 연납 세액의 10%를 공제했지만, 올해부터는 납부기한의 다음 달인 2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10%, 실질적으로 총 세액의 9.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1일까지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화성시콜센터(1577-4200), 시청 세정1과(031-5189-2579), 동부출장소 세무과(031-5189-4128), 동탄출장소 세무과(031-5189-6019)으로 하면된다. 납부는 위택스와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납부, ARS(1899-4899), CD/ATM기기 등을 이용하면 된다. 연납 후 자동차 말소나 이전 시에는 말소 및 이전등록일 기준으로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지자체로 전출하더라도 다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김혜숙 세정1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 신청 및 납부를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리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납부기한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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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의장, 경기청정호 취항식 참석[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경기도 최초의 바다청소선 ‘경기청정호’ 취항식에 참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경기청정호에 승선해 내부를 둘러본 뒤 “해양쓰레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경기청정호의 취항은 더 없이 의미 깊다”며 “경기청정호는 경기도 연안을 청소하며 깨끗한 바다를 도민에게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의장은 “경기청정호의 이름은 ‘경기바다를 쓰레기 없는 청정한 바다로 유지하자’는 뜻을 담아 도민이 직접 지어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의회도 도민의 바람을 담아 청정한 경기바다를 만드는 활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경기청정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청정호는 길이 33m, 폭 9m 총 154톤급으로, 한 번에 폐기물 100톤까지 실을 수 있으며 내년부터 경기도 연안 등지의 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인영(더민주, 이천2)·오진택(더민주, 화성2)·원미정(더민주, 안산8)·안광률(더민주, 시흥1)·김종배(더민주, 시흥3) 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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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 최종보고회 실시[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지난 8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 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온라인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시가 실시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3억 6천 6백만원이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입국초기부터 한국어교육과 심리·정서지원 서비스, 문화교육체험, 진로체험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대한민국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최종보고회(비대면) 시는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시범사업 성과보고를 통해 “화성시는 계속되는 외국인주민의 유입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주관적인 서비스기관이 없고 이들에 대한 현황도 파악도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관 연계 발굴을 진행하여 10곳 이하에서 33개소를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 활동을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까리따스어울림학교에 77명이 참여하고 있고 그 외 놀이와 함께하는 한국어교실, 심리정서지원 등 총 12,696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복지센터의 경우 해당 사업 시작 전 기관연계가 3개소에 불과 했으나 올해 사업을 통해 14개소로 확장되었으며 2차 사업연도가 시작되는 2021년에는 30개소를 목표로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시범사업에 화성시 내 다양한 민·관·학의 기관들이 참여하여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화성시 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공공기관·공교육서비스·민간서비스가 함께 협력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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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형 무상교통’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수상▲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의 ‘화성형 무상교통 ’사업이 2020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 중 주민들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우수정책을 가려 시상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된 정책들을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차에 걸쳐 면밀히 심사했으며, 이 중 ‘화성형 무상교통’은 나날이 증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과 인구 5만명 이상 지자체 중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추진력과 창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시 무상교통 정책은 ‘화성형 버스공영제’와 함께 화성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스마트 교통시스템’의 일환으로, 시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자가용 이용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으로, 환경보호와 시민 이동권 보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화성시가 내놓은 해답이다.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되어 올해는 만7세 이상 ~ 만18세이하 청소년이, 2021년에는 만7세 이상~ 만23세 이하, 만65세 이상 시민이, 2022년 이후에는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점진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서철모 시장은 “환경보호, 이동권 보장 및 생활권 확대를 위한 무상교통은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정책”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이 늘면 도로 유지보수비와 주차장 건설비, 교통혼잡비용, 환경오염 등 직・간접의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여 그린뉴딜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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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가족 ‘치유의 시간’ 마련[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진승)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화성시와 관내 경찰서의 협조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화성 제부도 글램비 글램핑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폭력·가정폭력으로 인해 손상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통한 정서적, 심리적 치료를 진행했다. 상처를 주고 받은 가족들이 서로 마주하며 고통과 아픔을 나눴으며, 가족 산책, 가족 홈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분노 감정을 덜어내고, 내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을 설계하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지역 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에 더욱 힘쓰고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위한 상담소 운영 활성화로 건강하고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2020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행사’를 진행해 여성과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혐오, 성차별 등을 근절하고, 지역사회가 집단지성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활동 및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378-5641~5(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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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3개구 리틀야구단 선수들 격려▲처인·기흥·수지 리틀야구단 격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구 리틀야구 선수단을 초청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화성시에서 개최된 ‘2020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기흥구 리틀야구단이 U-10부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U-12부문에선 수지구리틀야구단이 조별(B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리틀야구단 관계자는 “어린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의 확충과 개·보수 등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도자와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땀 흘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정된 대회가 연이어 취소·연기되는 등 환경이 열악했지만 리틀야구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처인‧기흥‧수지구 등 3개구 리틀야구단 약 70여명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야구인의 꿈을 키우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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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범대위, 김진표 의원 발의‘군공항 특별법’개정안 반대 단식 투쟁▲단식 투쟁에 나선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원장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 홍진선 상임위원장의 개정안 규탄 단식 투쟁이 오늘로 벌써 사흘째 접어들었다. 화성시 범대위는 지난 16일 9시 40분 국회 정문 앞에서 화성시 국회의원 송옥주,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특별위원회(이하 군공항특위) 위원장 박연숙 등과 함께 개정안 규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화성시 범대위는 성명 발표에 앞서, 홍진선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주홍수 상임부위원장, 윤영배 고문, 이철희 공동위원장, 김지규 상임부위원장, 이상환 공동위원장, 전병용 사무국장 7인이 단체 삭발식을 거행했다. 성명 발표 직후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개정안은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길 뿐 아니라, 같은 화성시민 사이까지 분열시키는 악법”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수원군공항은 화성시에도 일부 걸쳐져 있어 황계동을 비롯한 동부권 화성시민 역시 수원시민과 똑같은 소음피해를 겪고 있다.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는 멸종위기 1급 수원청개구리가 살고 있을 만큼 우수한 습지 생태계를 자랑하며, 인근에는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가 있다.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수원군공항 종전부지 개발을 위해 화성시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 화성시민을 대표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까지 단식 투쟁 현장에는 송옥주 국회의원, 박연숙 군공항특위 위원장 등이 방문하여 홍진선 상임위원장을 응원하는 한편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 한편, 국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국방상임위 법률안 심사 소위원회를 진행해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