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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기도의회, 바른정당·국민의당 교섭단체 '구성'▲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염동식(바른정당) 부의장과 김주성(국민의당) 의원은 18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양당이 경기도의회 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염동식(바른정당) 부의장과 김주성(국민의당) 의원은 18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양당이 경기도의회 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최중성 의원(바른정당 수원시5)에 따르면 교섭단체명은 「국민의당·바른정당 연합」으로 하기로 대표단 구성에 있어서는 대표의원과 부대표의원은 바른정당에서 수석부대표 의원은 국민의당에서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당은 오는 27일까지 교섭단체 등록을 마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염동식 부의장은 “이번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통해 연정추진을 포함한 남경필 지사의 후반기 도정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협치 가능성을 전망했다. 김주성 의원은 “이번 교섭단체 구성을 통해 국민의당이 경기도의회내에서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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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영시의회 적극적인 의정활동 추진▲ [광교저널 경남.통영/최현숙 기자] 통영시의회(의장 유정철)는 지난 제178회 임시회(3. 23~3. 28) 기간 중 건의안 2건과 결의안 1건을 채택해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발송하는 한편 3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최현숙 기자] 통영시의회(의장 유정철)는 지난 제178회 임시회(3. 23~3. 28) 기간 중 건의안 2건과 결의안 1건을 채택해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발송하는 한편 3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문성덕 의원 등 전 의원이 발의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과 황수배 의원 등 전 의원이 발의한 「바다모래 채취 기간연장 반대 건의안」을, 3월 28일(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배윤주 의원 등 전 의원이 발의한 「중형조선소 생존대책 촉구 건의안」을 각각 채택하는 등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3월 30일(목)에 개최된 3월 중 의원간담회에서는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러시아시장 개척사업,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방안 계획(안), 통영루지 개장 이후 운영상황, 2017 제8회 TPO 총회, 미국 동부지역 수산물 판촉행사 등 통영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업무에 대해 보고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소통과 협치는 물론 견제와 감시를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앞서 3월 27일(월) 고성군에서 개최된 제195회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한 유정철 의장(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조선업특별고용 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건의안」을 채택함과 아울러 최근 전국적인 관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과 관련해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동참하자는 의견을 피력하는 등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활성화에도 맡은바 역할 수행은 물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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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중앙시장상인회 상생발전 MOU‘체결’▲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 이하 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용인중앙시장상인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 이하 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용인중앙시장상인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도시공사는 물품 등을 구매할 때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장과 마을기업 등 지역업체 홍보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중앙시장상인회는 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들에 적극 협력하고 공사의 서비스 평가와 제안 심사 등에 민간심의위원으로 참여키로 했다. 용인도시공사 김한섭 사장은 “이번 협약을 지역사회 민관 협치행정을 증진시키는 계기로 삼아서 지역사회 상생과 공존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협약 후 용인중앙시장에서 쌀과 라면, 식용유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경기도장애인복지회에 성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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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시장, 용인시소속 국회의원들과 여의도서 정책회의 '개최'▲ [광교저널 경기.용인/정기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용인지역 국회의원 4명과 소통과 협치를 통한 지역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켄싱턴에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정기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용인지역 국회의원 4명과 소통과 협치를 통한 지역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켄싱턴에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이우현ㆍ김민기ㆍ한선교ㆍ표창원 의원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간부공무원들이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대응방안과 100만 대도시 특례 등 현안사항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을 논의하고 내년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의원들은 이날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100만 대도시 발전을 위해 현안 해결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우현 의원은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처인지역의 도로 및 도시가스 사업 등의 주민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민기 의원은 “기흥저수지의 효율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레스피아 방류구 이설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선교 의원은 “수지지역 도서관 확충과 공원 설치로 아파트 밀집지역인 서부권의 문화녹지 인프라를 확충해 줄 것”을 요구했다. 표창원 의원은 “인구 100만 대도시에 대형병원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부지 뉴스테이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협의회 구성과 교육재정 확대 편성”을 요청했다. 시는 의원들의 관심사항에 대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달하고 지속적인 피드백 행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 회의는 10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며 “용인시가 제2의 도약을 위해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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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찬민 용인시장, 시정현안·향후중점시책 ?▲ [(右)정찬민 용인시장(左)광교저널 김수진기자] 21일 인터뷰를 통해 용인시정의 현안과 향후 진행될 중점 시책을 들어본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김수진 기자] 광교저널과 광교신문 공동기획으로 정찬민 용인시장(사진)의 21일 인터뷰를 통해 용인시정의 현안과 향후 진행될 중점 시책을 들어본다. 정 시장은 무엇보다 "용인을 사람중심의 인본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에는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ㆍ예술콘텐츠 개발과 따뜻한 나눔이 있는 복지 용인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정 시장은 "현재 유치 확정된 14개의 산단을 포함해 모두 22개 산업단지가 조성중이거나 협의중에 있어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했다"고도 밝혔다. 정 시장은 "시민이 시정에 제도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구상 중"이라며 궁극적으로 거버넌스를 통해 "용인 사람들이 함께 경영하는 용인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편집자주> - 용인시 규제완화와 산업단지 유치의 성과, 이와 관련한 앞으로의 지향할 정책 기조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 정찬민 용인시장(사진)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무엇보다 "용인을 사람중심의 인본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에는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ㆍ예술콘텐츠 개발과 따뜻한 나눔이 있는 복지 용인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용인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규제개혁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기업투자 최적지임을 확인받았다. 또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31개 시·군중 규제개혁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으며, 행정자치부로부터 ‘허가전담부서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끊임없이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손톱 밑 가시를 걷어내고 기업투자를 유도할 것이다. 이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관련 법규 일괄정비, 소극적 행태규제 개선, 지역투자 기반조성, 규제개혁 동력 확보 및 평가 등 4대 핵심과제를 정하고 20여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치법규 일제 정비계획을 세우고 불필요한 기업활동 규제를 포함해 불합리한 자치법규 147건을 정비하고 있다. 또 소극적 행태규제 개선, 규제개혁 동력 확보 및 평가 등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세부과제를 추진해 지역 내 투자기반을 다지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나는 취임 직후부터 발로 뛰는 세일즈 현장행정을 최우선 챙겼다. 이를 통해 구갈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 협약 등 2조 4,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올해에도 2월과 3월에 잇따라 ‘일양히포’와 ‘기흥힉스’ 등 도시첨단산업단지 2곳을 조성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용인 지역에 한 곳도 없던 산업단지는 현재 유치 확정된 14개의 산단을 포함해 모두 22개 산업단지가 조성중이거나 협의중에 있어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8년여 끌어온 용인의 대규모 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舊 덕성산단)'도 올해부터 토지보상과 함께 착공·분양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 사업 역시 한화도시개발과 조성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 의사를 밝혀왔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6,700여명의 고용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확신한다. - 경기도 31개 시군이 너도나도 문화도시를 자청하고 있는 가운데 100만 용인시 문화정책의 지향점, 남은 임기 동안의 주력 문화시책은? 우리시는 인구 100만 진입에 따른 도시기능과 역할 재정립해야 함은 물론, 도시브랜드 파워가 곧 경쟁력인 시대에 돌입해 있다. 특히, 정부에서는 현재 ‘국민행복한 국정운영’을 펼치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임신과 출산,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올 1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어 국가와 지자체도 의무 규정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국민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 시기에 놓여 있다.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교도시’ 조성은 용인시의 정책여건과 정부의 정책변화에 상당히 부응하는 시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앞으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태교신기를 독창적인 도시브랜드로 계승ㆍ발전시켜 인성ㆍ배려ㆍ존중의 태교도시로 정착시켜 나가고, 줌마렐라를 통한 여성의 화합과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 모두가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며 화목하고 즐겁게 사는 사람중심의 인본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에는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ㆍ예술콘텐츠 개발과 따뜻한 나눔이 있는 복지 용인을 구현하겠다. 이와 함께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사회화합을 위해 여성특별시로서의 특화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 시청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는 ‘따뜻하고 세심한’시정은 지속된다. 사계절 특색 있는 축제와 문화공연, 여름 물놀이장, 겨울 썰매장을 보다 다채롭게 운영하고 평일 새벽엔 시민들이 아침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활력터’로 만드는 등 ‘소통과 배려’의 공간으로 밝고 힘찬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 - 인근 수원시를 비롯 성남시, 고양시 등 인구규모가 비슷한 100만시의 거버넌스 활동이 중요시책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용인시의 거버넌스 정책의 기조와 방향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린다. ▲ 이날 정찬민 시장은 "시민이 시정에 제도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구상 중"이라며 궁극적으로 거버넌스를 통해 "용인 사람들이 함께 경영하는 용인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거버넌스(governance)라는 용어는 ‘공공경영’이라고도 하고 ‘협치’라고도 표현된다. 시민과 공무원, 민간 전문가 그룹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통합적 행정관리시스템을 뜻한다. 이는 100만 시민들 모두가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하는 것이며, 모두 협력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과정에 다름아니다. 나는 100만 도시 용인의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역량으로 ‘거버넌스 용인’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바로 ‘용인 사람들이 함께 경영하는 용인’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이 시정에 제도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구상 중이다. 시민이 시와 구청 등 내 고장의 예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의 개발과 문화·안전·복지 등 전 부문 발전의 중심이 되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시정을 운영하면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 ‘시민에게 더 가까이’라는 용인지심의 행정을 실천하려고 했다. 바로 이러한 것이 ‘용인 거버넌스’의 밑그림이 돼 100만 시민의 뜻을 받드는 새로운 용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정찬민용인시장과 김수진 기자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정찬민 용인시장(右),광교저널 대표 유지원(左)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취재 : 광교저널 유지원,김수진, 광교신문 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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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삶’▲ 박원순 서울시장 특강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지난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치와 혁신으로 만드는 함께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오산미래포럼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특강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혁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박시장은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협치와 혁신을 강조"하고 "그 중심에 시민이 함께해야 한다"면서 "오산시와 서울시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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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혁신단 수원형 자치모델 주민주도형으로 심화 주문‘더 큰 수원 시정혁신단’의 내달 1일 시정혁신 선포식을 일주일을 앞두고 혁신단이 어떤 혁신 주제를 민선6기 수원시에 주문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시정혁신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정혁신단은 수원형 주민자치 모델 개발, 수원특례시에 대비한 행정조직 정비, 일자리 창출 전략 등을 주요 혁신 과제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혁신단은 지난 22∼23일 1박2일 동안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보고회에서 이같은 혁신과제를 제시하고 최종 수정작업을 하고 있다. 시정혁신단은 그동안 수원형 주민자치 모델을 도시계획시민계획단, 주민참여예산, 마을만들기 등 민선5기 기초를 다진 협력형 자치 모델에서 한 단계 심화, 주민주도형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폭넓게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단의 협의에서는 민관 협치 거버넌스 사업으로 진행 중인 송죽동 지역복지형, 행궁동 안전마을형 등 마을만들기 사업이 여전히 의사결정에 공공이 관여하는 협력형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주민 권한을 확대한 주민주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시민자치 인재은행으로 주민자치 경험자를 관리하고 시민자치대학에서 자치역량을 키우며 해당 주민에게 확대한 권한만큼 책임도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수원시는 민선5기 수원의 미래를 시민이 구상하는 도시계획시민계획단, 시민이 예산을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시정 과제를 평가하는 좋은시정위원회,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마을르네상스 사업 등으로 ‘주민자치 1번지’ 위상을 굳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원특례시에 대비해서는 100만 도시 행정체제를 위한 입법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사람중심의 착한행정을 표방한 밀착행정을 위해 현재의 역삼각형 행정을 현장에 인원과 권한을 배치하는 삼각형 구조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4개 구에서 1개 구를 신설해 5개 구로 확대하고 구청장 권한 및 기구 확대, 동주민센터의 인원보강 전진배치 등으로 주민과 밀착하는 주민 속으로의 행정을 제시한다. 시정혁신단은 특히 민선6기 과제인 먹고 사는 문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복 터진 수원’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복지확대와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일자리 확충, 일자리 목표 선 제시 후 사업을 추진하는 일자리 공시제 등을 추진토록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더 큰 수원 시정혁신단은 일반 시민, 사회단체 임원, 전문가 등 위촉위원 37명, 공무원 15명 등 52명으로 구성, 지난달 4일 출범한 뒤 22일 워크숍을 겸한 최종보고회까지 모두 14차례 만나 혁신과제를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