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 현장 방문▲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 위원들이 현장 방문해 안전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기자]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최원식)는 6일 농촌테마파크, 남동 산불헬기장, 용인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복지산업위원회 소관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개선방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복지산업위원회 위원들은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생활가구, 소품들을 직접 만들고, 짚라인을 몸소 체험하면서 시민들의 입장에서 개선사항이나 보완할 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짚라인을 체험하면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와이어 장력점검, 안전지도에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식 위원장은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안전점검 및 안전지도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봄과 가을철에 산불이 많이 나는 만큼, 산불진화용헬기를 통한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산시, 공무원 의견 모음집 발간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시 공무원의 의견을 모은 ‘오산시가 해야할 일 300가지’자료집 600부를 발간해 창의적 시정업무의 참고서가 되도록 공무원 전원에게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자료집은 지난해와 올해 간부회의나 8·9급 공무원 간담회 등을 통해 무기명으로 작성된 자료를 모은 것으로, 총 300건의 크고 작은 제안이나 개선책이 담겨 있다. 자료집에는 독산성 세마대를 관광 자원화하고 오산천을 시민이 사랑하는 멋진 공간으로 개발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들어 있다. 또한 권율장군이 왜적과 싸울 때 말등에 쌀을 뿌려 물이 풍부한 것으로 위장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세마대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트로이 목마보다 더 큰 말 형상 대형 건물(세마빌딩)을 경부고속도로변에 건립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 밖에 오산시 상징 새를 비둘기에서 까마귀로 바꾸고 시내 여러 곳에 까마귀 조형물을 만들어 ‘반포지효(反哺之孝)’의 스토리를 전파하면서 오산 이미지를 알리자는 의견, 오산천변에 있었던 미군 헬기장 자리에 표석을 세우고 UN군 초전비와 연계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특히 한 공무원은 6.25당시 미군이 송탄지역에 전투기 비행장을 건설하면서 기존 오산 헬기 비행장의 명칭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시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홍휘표 오산시 기획감사관은 “이 자료는 기존 간부공무원과 젊은 신규 공무원들이 오산시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제안한 것으로 모든 공무원들이 참고해 ‘브레인스토밍’하고자 만들었다”며 “강신장 강사의 ‘2015년 르네상스 만들기’와 이석형 전(前) 함평군수의 ‘블루오션 – 함평군의 나비축제’강연내용을 함께 넣어 공무원들에게 창의력과 블루오션적 사고를 불어넣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최근 교통개선 대책, 반포지효(反哺之孝)-까마귀의 지혜, 오산천 개발방향, 궐리사 은행나무 등 현안에 대한 공무원들의 제안과 의견을 받아 자료집으로 발간·배부함으로써 공무원간 소통은 물론 부서를 초월한 정책 개발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