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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 전국시군구협 간담회서 지방 현안 건의▲ 행정자치부장차관간담회 염태영 수원시장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단과 행정자치부장관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충훈 대표회장(순천시장)을 비롯해 이건식 김제시장, 임각수 괴산군수, 어윤태 부산 영도구청장 등 부회장 3인, 염태영 수원시장(사무총장),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감사)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특별․광역시 자치구군 폐지 방안’은 당사자인 시군구와 전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돼 절차상 상당한 하자가 있으며, 주민참여 및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한, 특별․광역시장 권한 비대화 등 풀뿌리 지방자치를 후퇴시키는 발상으로서 전면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정부의‘자치단체 긴급재정관리제도’도입과 관련해서는 복지비부담 완화 및 지방재정 확충 등 지방재정 개선이 선행되지 않고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은 자치단체에 지방재정 위기의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서 이 부분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제도도입 이전에 재정분권 및 복지비 분담원칙의 확립 및 이행과 현행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시스템을 비롯한 재정위기 통제장치의 효율적 운용 등 전제조건이 선결될 것을 주장했다. 아울러‘중앙․지방간 협력회의’설치 시 시도지사 뿐만 아니라 제도의 취지에 맞게 시군구 기초단체의 참여를 보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 농업이 특산물 생산․판매 및 관광형 농업 등 기능이 확장되면서 전문성 향상과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직급을 일반직 5급 또는 4급으로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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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새봄맞이 ‘사람들의 용인’ 청정도시 준비용인시가 해빙기에 청결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5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는 해빙기 주민불편사항이 없도록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민원 처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람들의 용인’ 청정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소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는 청소행정과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총14개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개선사항과 당부사항 설명,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표 청소행정과장은 “청소행정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행업체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확한 사업 이해 및 쓰레기 적기 수거 등 과업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제기된 대행업체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은 해결방안을 강구해 적극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청소행정 개선사항인 ▲기동처리반 운영 ▲거점수거시설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체계 개선 ▲봄철 노면살수청소 실시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업체의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해빙기 대책으로 쓰레기 민원처리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청소대행업체별로 자체 편성해 운영하고, 청소취약지역을 수시 순찰해 잔재 쓰레기를 수거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해빙기 도로분진과 미세먼지 제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기존에 확보한 진공흡입차량 11대 외 고압살수차량 3대를 추가 도입해 각 구별로 운영,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을 추진, 분리배출이 취약한 농촌과 단독주택지역 등에 거점수거시설을 설치한다.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적극 도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질 높은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의 주거환경 복지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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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지사 “어린이집 CCTV 설치 지원. 당장 시행할 것”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 사건 파문으로 어린이집 안전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설치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보육활동을 볼 수 있는 CCTV 설치를 공공과 민간 구분 없이 신청한 어린이집부터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1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에서 어린이집 CCTV설치를 법제화한다고 하지만 실행까지는 보육교사 인권 논란 등이 있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법제화에 앞서 당장 학부모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선도적 대책으로 CCTV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늘 어린이집연합회 대표, 보육교사연합회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 지사는 “기존 24시간 녹화가 가능한 CCTV에 앱을 설치하면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보육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학부모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CCTV 실시간 시청시간은 각 시설 운영위원회를 통해 현실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국공립과 공공형 어린이집 CCTV설치 지원 예산으로 현재 8억 4천 2백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도는 이 예산을 활용해 국공립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 CCTV설치를 지원하고 이를 민간 어린이집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예산이 부족할 경우 추경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집 한 곳 당 6대의 CCTV를 설치할 경우 13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최근 대당 월 4만 원정도의 사용료만 내면 렌탈을 해주는 업체도 상당수 있다.”라며 “렌탈 여부와, 구체적인 지원 금액 등은 차후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먼저 관련 예산의 조기집행 방침을 세우고 어린이집과 보육교사, 학부모들이 합의해 CCTV설치를 희망하는 어린이집부터 우선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어린이집 안전문제는 CCTV설치 뿐 아니라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과 인성교육, 행정서비스 부담 감소 등 복합적 요인이 합쳐져 있다.”라며 “다음 주에 실제 어린이집을 나가 현장을 살펴보고, 이런 복합적 문제를 놓고 토론회를 거쳐 종합대책을 세울 예정“이라고 차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남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기에 앞서 변용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지회장, 이만수 경기도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 회장, 이승아 수원시 꼬마사랑어린이집 보육교사, 소진숙·배선영 학부모 대표 등과 만나 어린이집 CCTV설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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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원행정 실무교육' 실시화성시는 지난 13일 김계순 민원행정과장 주재로 각 부서 주무팀장과 서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민원행정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민원 접수 서무담당자의 업무 기초능력을 키우고 주무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행정의 개념과 주요 법령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민원의 접수, 처리, 결과통지 등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김계순 민원행정과장은 “자동차는 운행 중에만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 등 능동적 움직임을 보여야만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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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성 안성시장 신년사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5 을미년(乙未年),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바라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올해는 양의 해입니다. 양은 예로부터 성격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활동하면서도 다툼이 없어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양의 기운을 받아 화목한 가정,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꿈꾸는 행복한 안성시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시민여러분! 전국 일등도시를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민선6기도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와 공직자 모두는 우리시가 미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밑거름을 주고 육성해야할 분야엔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를 진단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있어선 어느 누구와 타협하거나 그 무엇에도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으라는 윈스턴 처칠의 명언처럼 환경과 여건을 탓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며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지금까지의 노력들이 시민들의 삶속에서 하나 둘씩 빛을 발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2015년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방향성을 갖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실질적 일자리 확충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가시화 시키겠습니다. 그동안의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들의 직접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 더불어, 보유금에 대한 과세를 통해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을 기회로 삼아 투자유치 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둘째, 농산물 선순환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가축질병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새로운 유통체계의 성공사례로 인정받은 안성맞춤 로컬푸드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내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으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빈틈없는 방역을 통해 가축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와도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셋째, 창의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이들마다의 다양성을 발견하여 특기적성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전달체계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전달체계를 정비하여 적재적소에 따뜻한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인프라 확충과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건강한 도시를 지향하고 공공도서관이 지역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세하게 챙기겠습니다. 여섯째, 도시계획을 점검하고 재수립하여 미래 도시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에 대해 폭넓은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체계를 바꿔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의 미래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일곱째, 시민안전망을 구축해 생활 속 안전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맞춤형 규제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주민들의 생활 속 규제를 발굴하여 사례별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중심의 규제개선 행정으로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홉째, 청렴과 친절행정으로 전국 최우수 청렴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몸에 밴 친절과 청렴행정으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한 단계 더 올리고 대외적인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열 번째, 제 61회 경기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이번 체전을 계기로 안성을 도내에 널리 알리고 경제적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서부터 시민여러분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여러분! 올해 여러분께 많은 약속보다는 반드시 지킬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원칙과 방향성을 갖고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우리시가 전국 일등도시가 될 때까지 우직하게 전진하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는 다시 한번 힘을 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 앞에 주어진 365일이라는 시간은 앞으로 안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소중한 기회라는 믿음과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안성시의 문은 365일, 24시간 시민을 향해 항상 열려있을 것입니다. 좀 더 다가서고 모든 것을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빌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믿음에 전 공직자를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직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서비스로 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2015 을미년(乙未年), ‘화합의 해’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을미년 1월2일 안성시장 황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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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신년사존경하는 45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1,7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과 직장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6기가 출범한 지난해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보낸 시간이었고, 그 결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우선 행정수행 측면을 보면,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보장 우수 지자체 선정 등 상급기관 평가 18개 분야에서 큰 상을 수상하였으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는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 되는 등 실력과 청렴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도 “2015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와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유치, 그리고 평택농악이 유네스코의“인류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가 되는 등 우리시의 위상이 더한층 높아진 해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금년도 상반기에 공장을 착공키로 한 삼성전자의 고덕 삼성 산업단지 조기투자 결정과,‘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여 우리시의 개발 및 투자여건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러나 아무리 좋은 호기가 앞에 있어도 우리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고, 그 차이를 결정지우는 시기가 향후 1~2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여건이 역동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우리시의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코자 합니다.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올 한해 중점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 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고, 그 효과가 지역경제에 선순환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삼성전자의 15조 6천억 원의 조기 투자 결정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적격성 심사 통과로 지역의 투자여건이 상당히 활기 있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업은 그 자체로도 크고 중요함은 물론, 진위 LG 브레인시티를 비롯한 여러 산업단지, 고덕 국제화지구 개발 사업,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들을 촉진시킬 수 있는 핵심 동력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전략사업은 우리시 성장을 선도할 중요한 동력으로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집중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를 전략적이면서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진행 중인 각종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새로운 전략사업의 발굴과 추진, 더 나아가 지역경제가 선순환 되고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아울러, 공장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 기업애로 해소, 긴급자금 지원 및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을 강화하여 대기업과 강소·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좋은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와 배후단지, 교통 등 물류기반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먼저, 규모와 기능이 부족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평택항의 ‘국제여객터미널’은 그동안 시와 국회의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정부 예산으로 건립하도록 협의되는 성과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에 더하여 국제적인 추세인‘크루즈 및 카페리 접안이 가능한 부두’로의 변경 등 우리시의 요구사항이 정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여 평택항이 경쟁력을 갖춘 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항만과 더불어 물류의 중요한 요소인 도로망 확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확장, 38국도 확장 등 국가 기간망은 물론 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도 빠른 개설을 위해 정부와 관련기관 간 협의를 계속해 나가 겠습니다. 지방도 중 개설이 시급한 이화~삼계간 도로는 국비투입이 결정되어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리며, 도시개발 사업과 학생들의 등교시간 변경 등에 따른 시내버스체계 개편 등 대중교통 편의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을 가시화하고, 문화 ․ 체육 ․ 공원 등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가 통과된 평택호 관광단지는 향후 절차를 알차고 속도감 있게 진행하여 시민의 여망이 담긴 매력적인 명소가 되도록 진행하고, 최근 쇼핑관광단지로 개발 계획을 승인받은 현덕지구의 가칭‘차이나 캐슬’조성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평택~아산 창조관광 활성화사업, 평안 해오름길 조성사업, 원효대사 오도성지 토굴체험관 조성 등도 본격 추진하는 등 문화관광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원의 기능강화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보전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자생력도 강화시켜 나가는 한편,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평택호 물빛축제와 원평동 갈대축제의 보완 발전과 시 대표축제의 개발도 시민과 함께 논의하며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안중 및 이충 레포츠공원과 부락산 테마공원은 금년 중 마무리하고 고덕 소풍정원을 정비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공원과를 신설하여 깨끗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넷째, 미군기지 이전에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오랜 기간 진행해온 미군기지 조성 사업이 금년이면 마무리되고,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미군 이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미군 이전은 단순히 예정됐던 사업의 진행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이자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군 이전에 대한 우리의 준비 상황을 돌아보면,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하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미군과 가족, 군속 등 6만여 명이 이전하게 되면 기회는 고사하고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날 것입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올해부터 속도감 있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그들의 정주환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먹고, 보고, 쇼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며, 이런 일들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중에 있습니다. 새롭게 발굴한 사업들은 기존의 예술인광장 조성, 안정리 문화교류기반 구축사업, 한미친선 축제는 물론 새롭게 설립한 국제교류재단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비는 시간적으로도 시급하지만 소홀히 한다면 그 열매는 주변의 다른 시에서 얻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시정의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아름다운 미래 명품도시」,「안전한 도시」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우리시는 개발호재가 많아 큰 역동성을 갖고 있지만, 한편 으로는 난개발과 환경문제가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난개발 방지를 위해 전체적인 시 개발계획과의 연계 검토, 예상되는 민원에 대한 대책, 주변의 도시 기능 및 환경과 조화 되도록 관련 심의위원회를 엄격히 운영해 나가고, 악취·소음 등 시민의 건강에 위해요소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입주제한 및 시설개선 명령 등 가능한 최대한의 조치를 해나가겠습니다. 2013년부터 진행해온 국도38호선 클린경관 조성사업을 국도1호선까지 확대하고,「평택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엄격히 적용하는 한편 우리시의 교통거점인 평택역과 서정리역의 경관도 새롭게 형성해 나가는 등 중장기적으로「아름다운 명품도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화두였던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분야별 재난안전 관리계획의 수립과 새로 건립하여 이전한 CCTV통합센터의 운영, 그리고 임기내에 ‘WHO 국제안전도시’공인 추진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섯째,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복지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복지는 배려와 나눔입니다. 제도적인 복지만 으로는 여러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공무원부터 시작해서 기관 및 기업체, 개인에 이르게까지 동참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우리시의 취약계층이 건강한 보통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소득층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발굴과 위기가정 생활안정 지원은 물론 공공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운영, 사회적 기업 및 사회적 일자리의 육성 등 취약계층의 자립기반도 높여나가겠습니다. 위드커피 4호점과 같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발굴과 확대, 여성의 사회참여 및 취업지원 강화,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지원 등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어르신, 장애인, 취약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청북신도시 문화복지센터 건립, 남부복지타운과 세교동 문화복지센터 착공, 서부복지타운 보상 추진 등 복지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일곱째. 쌀 관세화 및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농업은 우리시의 기본산업이지만 쌀 수입 관세화와 중국과의 FTA협정 등 영농환경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시정의 많은 부분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재정 수요의 증가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농업분야 자체사업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약 15%가량 증액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학과 친환경 농업의 기반위에서 기본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FTA,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전문농촌 지도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소득 대체작물 개발, 농업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체험 농장 육성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시 명품브랜드인 슈퍼오닝의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는 등 우리의 농축산업이 FTA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가운데 소득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우리시를 교육명품도시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인문계 고교의 학력향상 프로그램 및 장학금 확대지원 등 공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경비와 지역개발 사업비를 활용한 초·중·고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국제교류캠프·영어교육센터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IT중독 예방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 확대지원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가도록 힘쓰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과 종합대학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시 학생들을 위한“평택학사”를 설립하여 우리의 자녀들이“첨단산업도시”를 이끌어갈 역군이 되도록 키워나가겠습니다. 또한, 소사벌도서관 등 거점도서관과 세교 및 청북에 작은 도서관을 확충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다양화, 배달강좌제 및 시민자치대학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도시가스 보급, 전통시장 활성화와 같은 서민과 밀착된 현안부터 대학병원 유치 등 우리시의 미래를 대비하는 일까지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은 물론 사회단체, 국·도·시의원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45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평택이 올해는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4년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이루기 위한 우리들의 희망과 노력이 하나하나 구체화되고 눈앞에 현실화되는 가슴 벅찬 기간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1,700여 공직자 여러분!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국·도비관련 공모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는 1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또한 열정, 고민, 노력 없이 성취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난해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쳐 많은 성과를 내었듯이 우리시가 역동적인 도시로 새롭게 변모되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위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힘을 합하고 마음을 더하여 공동목표를 향해 나아가야만 합니다. 우리시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뜻과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우리, 함께 갑시다 – We Go Together!”라는 말씀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를 맞아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15. 1. 2 새해아침 평택시장 공 재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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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신년사사람은 더 가까이, 기쁨은 더 커지는 수원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120만 수원시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조상은 선하고(善), 의롭고(義), 아름다움(美)을 상징하는 동물로 양을 섬겼습니다. 청양의 해를 맞아 수원시민 모두 ‘양의 지혜’가 가득한 한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은 수원 발전의 전환점이 될 대규모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이행했던 한해였습니다. 수원고등법원과 가정법원을 유치함으로써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프로야구 10구단 kt-wiz의 출범으로 올해부터는 수원에서 프로야구 개막경기가 열릴 것입니다. 또한 수원비행장 이전과 농어업문화체험전시관 그리고 R&D 사이언스파크 등 수원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시민’이 함께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120만 수원시민 여러분 ! 몇해 전 방영된 다큐멘터리로 ‘남극의 눈물-얼음 대륙의 황제’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펭귄의 ‘허들링(Huddling)’을 기억하십니까? 강한 눈보라와 강풍이 불어오는 상황에서 펭귄들은 서로 몸을 맞대고 원을 만들어 서로의 체온을 주고받으며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허들링’으로 생존을 유지합니다. 그렇게 펭귄은 서로를 품어 주면서 함께 겨울을 이겨낸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았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우리 서민의 삶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펭귄의 ‘허들링’처럼 협력과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이 어려움을 함께 넘어서야 하겠습니다. 우리시도 따뜻한 아랫목처럼 시민의 삶에 온기를 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갑’과 ‘을’이라는 선입관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 가기 위해 다시 ‘소통’과 ‘참여’에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도시계획 시민계획단과 300인 원탁토론,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제 등 정책의 설계부터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참여정책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주민밀착형 현장토론회, 민원서비스 품질평가제 실시 등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하는 열린 시정을 강화하여 시민의 눈높이로 시민의 권리를 키워 나가겠습니다. 또한 미래세대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수원 특례시 추진과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자치분권 선도도시 구현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헌재 결정에 따라 기존의 선거구 획정에서 불이익을 받아온 우리시의 선거구 증설과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분구도 시민의 뜻에 따라 추진하겠습니다. 2015년 시정 역점 추진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도시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안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와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범죄 취약지역에 특별순찰대 운영을 강화하고 외국인 밀집지역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셉테드 기법을 활용한 안심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로드매니저를 운영하고 고화질 CCTV를 추가 설치하여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율 1등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과 R&D 사이언스파크 그리고 수원산업 3단지 2단계 조성 등으로 수원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동시에 민선6기 동안 지속가능한 일자리 16만개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공공분야부터 민간영역까지 정규직 고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생활임금제를 정착시켜 삶의 가치가 존중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차별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따뜻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사회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사회안전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과 유형별 맞춤서비스를 확대하며 외국인과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 그리고 장애아 보육 특수 어린이집을 건립하여 시민의 복지 기본권을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그물망 복지체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균형있고 조화로운 친환경 녹색 미래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수원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 추진과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신․구도심과 4개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보존하고 생물다양성 증진과 에너지 제로형 수원 생태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원시내 어디서든 6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시민의 숲을 시내 곳곳에 조성해 생활 속 녹색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교통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고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만들겠습니다.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교통 환경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과 성균관대 복합역사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수원화성과 연계한 노면전차의 도입 추진과 수원중심의 광역철도 노선의 조기 완공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2015년은 우리에게 특별한 해입니다. 우리는 120년 전 구한말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을미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0년전 광복의 기쁨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을사늑약의 국치에서 광복의 그날까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던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우리지역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새해, 우리시 신년화두를 논어의 근열원래(近說遠來)로 정하였습니다. 「가까이 있는 이들이 기뻐하면 멀리 있는 이들이 찾아 온다」는 뜻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사람중심 도시로서 ‘사람은 더 가까이, 기쁨은 더 커지는 수원시’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수원의 미래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수원의 중심에 시민이 있고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을미년 새해, 120만 수원시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2일 수원시장 염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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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원봉사과 ‘화성시 콜센터 운영’ 홍보화성시 민원봉사과는 2일 콜센터 활용에 대한 내부 공무원들의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콜센터 소개와 운영현황, 주요 상담유형 및 사례,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의 내용으로 ‘화성시 콜센터 운영’사항을 홍보했다. 교육을 진행한 센터장은 "콜센터 상담원이 민원사항에 대한 자체해결이 어려울 때나 민원상담 내용이 전문적인 경우에 정확한 안내가 어려워 시청 업무담당자와의 업무연계를 통해 업무관련 매뉴얼 및 정책내용 변경 시 콜센터와의 적극적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8년 1월 개소한 ‘화성시 콜센터’는 지난해 9월에 확대 개편해 총 25명의 상담원들이 단순 민원상담을 비롯해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등 8개의 내부프로그램을 연계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로 접근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상담원과 내부공무원들의 업무협조가 원활하도록 건의, 불편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전화업무 경감에 따른 업무집중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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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기간제 근로자 무기계약직 전환해이천시(시장 조병돈)가 12월 1일 기준으로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1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은 그 동안 조병돈 이천시장이 민선6기 공약사항 중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乙을 위한 상생공정‘(민생안정 및 사회적 약자 지원보호)의 일환으로 비정규직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천시는 그동안 비정규직(기간제근로자)을 채용해 추진해오고 있던 사업 중 2년 이상 상시, 지속적 업무를 대상으로 무기계약직 전환을 위한 직무분석 등을 실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3개 분야의 사업에 2년 이상 근무하고 있던 기간제근로자 17명을 전환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조병돈 시장은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 비정규직의 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시민을 위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전환의 취지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우리시가 민생안정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므로 향후에도 직무분석 등을 실시해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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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15년도‘1조 7,031억원’예산 편성▲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26일 제194회 2차정례회 제3차본회의에 나와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용인시가 안전과 복지 분야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용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76%, 1천78억원이 늘어난 1조7천31억원(일반 및 기타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포함)으로 편성해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조4천72억원으로 올해보다 7.72% 늘었고, 특별회계는 999억원으로 올해보다 5.36% 증가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1천960억원으로 올해보다 약1% 늘었다. 26일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의회에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6기 첫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밝혔다. 정 시장은 “2015년 예산안은 긴축재정의 틀 안에서 우선 채무 상환액을 전액 반영하고 도시안전, 복지, 자족도시 강화, 시민불편 해소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재정 정상화를 다지고,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시의회의 의견을 수용해 심도있게 추진, 손실이 없도록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33.21%인 4천67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11.4% 늘어난 것으로 취약계층지원 387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2천497억원, 노인·청소년 1천356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방범용 CCTV 설치 등 시민안전과 관련한 재난안전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22.64% 늘어난 109억원으로 편성했다. 평생교육·직업교육 5억원과 유아 및 초·중등교육 관련 346억원 등이 포함된 교육 예산도 올해보다 9.13% 늘어 모두 351억원을 편성했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투자유치, 산업진흥·고도화 사업 등을 적극 펼치기 위해 올해보다 15.28% 늘어난 73억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에는 도로사업에 1천65억원과 대중교통 등 735억원 등이 포함된 3천480억원을 편성, 올해보다 2.61% 증가했다. 용인시는 이와 함께 채무관리계획 조기 상환액 1천402억원을 2015년 예산에 전액 편성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20%에서 12%로 낮추어 재정 건전성의 토대를 굳힐 방침이다. 용인의 역사적 정체성과 독창성을 발굴해 계승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여성실학자 이사주당의 저서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처인성 홍보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 중심의 행정이 뿌리내리도록 행정서비스 혁신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이날 연설을 마무리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194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