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 메르스 대응 '긴급공식입장'▲ 정찬민용인시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는 7일 오후 3시 정찬민 시장 주재로 메르스 비상대책 긴급브리핑을 열고 수지지역 거주시민 2인이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시대응체제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1일 2회에서 4회로 강화하고, 1:1밀착담당을 지정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상황실은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교육청·경찰서·소방서·4대 의약단체·각 구청 등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3일 메르스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시청 재난상황실에 5개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는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7일부터 메르스 의심 자가격리자 밀착담당지정제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7일 9:00기준 용인시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으며, 1차 양성 판정자는 7일 13:00기준 2명이다. ▲ 이성순 수지보건소장이 기자들질문에 부연설명을 하고 있다.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A(65.여, 풍덕천동)씨와 B(49.남, 상현동)씨는 발열 증상이 시작된 후 가족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르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시장은 “ 1차 양성자 접촉 가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메르스 비상대응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자택격리자(국내 메르스 4번 접촉관리자)의 부인으로 6일 오후 보건소에서 메르스 검사(의심환자 신고 및 검체 채취)를 받았으며, 7일 오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1차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는 경기도 질병관리본부로 이송됐으며 2차 검체를 체취,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A씨의 남편인 자택격리자는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B씨는 6일 오전 8시경 서울삼성병원에 내원해 발열증상을 알리고 검사를 받았으며, 7일 오전 1차 양성 통보를 받고 격리 입원 조치 중이다. B씨는 지난달 26일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한 장모를 문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 밀접접촉자는 7일 13:00기준 45명(자택격리 36명, 시설격리 2명, 능동감시 7명)이 됐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늘어나는 메르스 진단·검사 수요 충족과 검사 기간 단축을 위해 대형임상검사센터를 활용한 확진검사 수탁체계를 5개 기관(이원의료재단 032-210-2100, 씨젠의료재단 1566-6500, 녹십자의료재단 1566-0131, (재)사울의과학연구소 02-790-6500, 삼광의료재단 02-3497-5100)에 구축했다. 5개 기관 중 씨젠의료재단(죽전동), 녹십자의료재단(보정동), (재)서울의과학연구소(흥덕동)이 용인시에 위치해있다. 문의 처인구 보건소 보건기획팀 031-324-4940 이하 정찬민 용인시장의 기자회견문 내용의 전문이다. 기 자 회 견 문 용인시장 정찬민입니다. 안타까운 말씀을 드립니다. 6월 7일 현재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 중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65세 A씨는,6월 1일 접촉의심자인 남편과 함께 서울삼성병원에 내원한 자로서, 이후 자택격리자로 분류된 남편과 함께 생활하던 중 6월 6일 오후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자택격리자의 사위가 우리시 보건소에 의심환자로 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채취 의뢰 결과, 6월 7일 오전 1차 양성 환자로 판정받았습니다. 현재, 국가지정 격리 병원에 이송 조치했으며, 2차 검사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3명으로 조사됐으며, 자가격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 상현동에 거주하는 49세 B씨는 5월 26일 서울삼성병원에 의심환자로 입원한 장모를 병문안 후 6월 6일 20시경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서울삼성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6월 7일 서울삼성병원 1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증상시작 후 접촉자는 가족 3명으로 조사됐으며, 양성판정자는 국가지정 격리 병원에 이송 조치중에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1일 4회로 상향하였으며, 1대1 밀착담당자 지정 운영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예방과 사후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 황은성 안성시장에 감사패 전달[광교저널 경기.안성/유현희 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지난 3일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양재성)로부터 구제역․AI 조기종식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양재성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회장은 “지난 1월 5일 관내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부터 안성 축산농가를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선봉에 서서 열정적으로 대처해 준 것에 대해, 2,000여 축산인의 뜻을 모아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 및 AI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24시간 운영체계 구축 및 긴급방역대책본부에서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질병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또한 통제초소를 11개소까지 설치하고, 방역장비 24대를 동원해 일제 합동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 방역을 추진한 결과, 지난 4월 17일 구제역 이동제한이 해제 됐으며, 5월 19일 AI 까지 최종 이동제한 해제 되었다. 황은성 시장은 “구제역․AI가 조기에 종식 될 수 있었던 것은 안성시민, 축산농가, 군․경․소방서 등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힘을 모아 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패를 주는 것으로 알고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16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 발굴 협력 추진▲ 통영시, 지역행복생활권 3개 시군 연계사업 발굴 협력 추진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2016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선도사업 발굴을 위해 5. 11.(월) 통영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거제ㆍ고성ㆍ통영 3개 시군의 각 총괄부서의 실무진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거제시 기획예산담당관실 정책개발담당, 고성군 기획감사실 기획담당, 통영시 기획예산담당관실 기획담당과 각 실무자가 모여 시군의 연계협력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발굴 및 선도사업 선정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호 통영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인사말을 통해 “3개 시군은 지리적 역사적으로 항상 이웃같이 지내왔기 때문에 조금씩 상호 양보하는 마음만 가지면 얼마든지 좋은 아이템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열린 마음을 가지자”고 당부를 했다. 향후 8월경 쯤 2차 실무자 간담회를 가지기로 하고 각 시군에서 사업 아이템과 사업부서 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해 아이템을 구체화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중점사업으로, 2014년도에 통영시와 고성군이 연계한 나전칠기 연계육성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고성군과 통영시가 연계하는 재난대비 피항항 개발 및 해상안전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돼 뭍과 바다의 재난 제로 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 중이다.
-
화성시, 통합'화성시 체육회’로 출범▲ 화성시 체육회 통합 출범 지난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가맹경기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체육회가 출범했다. 화성시 체육회·생활체육회·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참여하는 ‘화성시 체육회’는 출범식에서 통합체육회 정관 및 통합이사회 구성을 승인받았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체육회 통합 출범을 통해 체육인들의 결속과 화합은 물론이고 시민 체육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발전 가능한 화성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그동안 화성시 체육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사업의 중복 등으로 인력, 예산, 행정력 등 운영의 비효율성이 초래됐지만 이번 통합 출범을 통해 변화하는 체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안성시, 봄철 각종 공사로 '비산먼지' 특별단속 실시안성시는 해빙기를 맞아 봄철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한 비산먼지(흙날림)로부터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4월 1일부터 30일까지 5주간 봄철 비산먼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성시청 환경과 환경사법경찰관 2개반 4명이 단속반을 편성해 대형 공사장과 상습 민원 유발 공사장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여부, 세륜기·EGI휀스 등 억제시설 적정 설치, 세륜시설 적정 가동상태, 환경관리요원 배치 등으로 봄철 비산먼지(흙날림)와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봄철 황사 등으로부터 시민 불편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집중단속기간을 설정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77개소를 점검해 10건의 이중 사법처리와, 23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올 4월초까지 세륜시설 등 억제시설을 미설치한 사업장 5개소에 사법처분을 하는 등 시공자 및 공사관계자에게 불법사항에 대한 경각심을 재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방위주의 비산먼지실태 조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비산먼지로 시민들의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주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여부 확인, 억제시설(세륜기, EGI휀스 등)을 적정 설치해 사업장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지도단속으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등을 병행해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
이천시, 조병돈시장'설명절 비상 방역근무'···'훈훈'“방역 비상근무 때문에 설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했거나 가족들과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지 못한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이번 설 연휴 중 지난 21일 하루 종일 방역 근무를 실시했던 조병돈 이천시장의 첫마디다. 이번 설 명절은 5일간의 긴 연휴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천시 공직자들 대부분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근무로 인해 평소 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직원들의 힘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조병돈 시장 역시 비상근무를 자청했다. 조 시장은 간간히 겨울비가 내리던 지난 21일 장호원읍 송산리 방역초소에서 12시간 동안 방역근무를 실시했다. 조 시장은 21일 아침 일찍 장호원읍 송산리에 설치된 방역 초소에 도착했다. 그리곤 전날 밤샘 근무에 지친 직원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는 곧바로 근무에 돌입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나가는 차량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이동 차량의 안전에도 신경을 쓰는 등 여는 공무원처럼 비상근무에 임했다. 조 시장은 지난 1월 22일에도 율면 석산리 방역초소에 역시 12시간을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29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된 이후, 지금까지 돼지 농가 등 13곳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그때부터 이천시는 초비상 사태다. 시장부터 1천여 공직자 모두가 구제역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과 검역 초소를 설치했고, 이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소독 시설은 이천 장호원 지역을 포함해서 총 13개가 설치돼 있다 그리고 각 방역 초소에는 이천시 공무원들이 2인 1조 비상 근무표에 따라 주·야간 방역 근무에 임하고 있다. 박태수 부시장을 포함해서 간무 공무원들도 솔선수범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 특히 박 부시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설성면 대죽리 방역초소에서 12시간 동안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조병돈 시장은 “시민과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현재 이천에서는 구제역 등 발병 건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지난 1월까지 9건이던 발생건수가 2월 들어서는 4건으로 수그러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 시장은 “방심과 속단을 금물”이라고 강조하면서, “더 이상 구제역 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민선6기 '100대 공약사업' 점검회의 개최채인석 화성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100대 공약사업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는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화성시 과장급 이상 간부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에 대한 올해 추진 목표를 점검하고 추진이 부진한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대책을 논의하며 시의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행정력이 집중되도록 하고자하는 취지로 실시됐다. 채인석 시장은 각 사업마다 심도 있는 질문과 논의를 통해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면서 전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집중해서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당부하면서 “공약사업 하나하나가 모두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을 위한 사업들인 만큼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채인석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은 10대 핵심과제, 100개 공약사업 중 2014년 12월 기준으로 2개의 공약사업을 완료하였고 일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사업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14개 공약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화성시 인터넷 방송 ‘화성에서 온 TV’로 생중계해 전 직원과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조병돈 이천 시장, 구제역 방역 근무 참가겨울철 최고의 불청객 구제역으로 전국 곳곳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충청남·북도와 경북 그리고 경기도 일부 지자체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천시도 지난해 12월 29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된 이후, 지금까지 돼지 농가 5곳이 구제역으로 판명됐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초비상 사태다. 시장부터 1천여 공직자 모두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과 검역 초소를 설치했고, 이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소독 시설은 이천 장호원 지역을 포함해서 총 8개가 설치돼 있다. 장호원읍 와현리 초소를 제외하곤 모든 방역 초소에는 이천시 소속 공무원들이 투입돼 있는 상황이다. 2인 1조 비상 근무표를 만들어 주·야간 방역 근무에 임하고 있다. 각자 두툼한 방한복을 갖춰 입었지만, 추위 날씨에 손발이 꽁꽁 어는 등 근무는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조병돈 시장도 방역 근무에 참가했다. 초소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잠시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직원들과 똑 같은 방역복을 입고 근무를 실시했다. 조 시장은 22일 아침 일찍 율면 석산리에 설치된 방역 초소에 도착했다. 그리곤 전날 밤샘 근무에 지친 직원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는 곧바로 근무에 돌입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나가는 차량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이동 차량의 안전에도 신경을 쓰는 등 여는 공무원처럼 비상근무에 임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돼지, 소 등 우제류 축산농가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많은 편에 속한다.”면서,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돼지의 사육 규모는 전국 3위 그리고 경기도 2위에 해당될 정도로 축산농가의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축산농가에게 가축은 자식과 같은 존재”라는 표현으로 축산농가의 안타까운 심정을 대변하면서,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황은성 안성시장 신년사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5 을미년(乙未年),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바라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올해는 양의 해입니다. 양은 예로부터 성격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활동하면서도 다툼이 없어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양의 기운을 받아 화목한 가정,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꿈꾸는 행복한 안성시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시민여러분! 전국 일등도시를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민선6기도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와 공직자 모두는 우리시가 미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밑거름을 주고 육성해야할 분야엔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를 진단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있어선 어느 누구와 타협하거나 그 무엇에도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으라는 윈스턴 처칠의 명언처럼 환경과 여건을 탓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며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지금까지의 노력들이 시민들의 삶속에서 하나 둘씩 빛을 발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2015년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방향성을 갖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실질적 일자리 확충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가시화 시키겠습니다. 그동안의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들의 직접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 더불어, 보유금에 대한 과세를 통해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을 기회로 삼아 투자유치 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둘째, 농산물 선순환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가축질병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새로운 유통체계의 성공사례로 인정받은 안성맞춤 로컬푸드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내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으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빈틈없는 방역을 통해 가축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와도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셋째, 창의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이들마다의 다양성을 발견하여 특기적성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전달체계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전달체계를 정비하여 적재적소에 따뜻한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인프라 확충과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건강한 도시를 지향하고 공공도서관이 지역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세하게 챙기겠습니다. 여섯째, 도시계획을 점검하고 재수립하여 미래 도시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에 대해 폭넓은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체계를 바꿔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의 미래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일곱째, 시민안전망을 구축해 생활 속 안전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맞춤형 규제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주민들의 생활 속 규제를 발굴하여 사례별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중심의 규제개선 행정으로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홉째, 청렴과 친절행정으로 전국 최우수 청렴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몸에 밴 친절과 청렴행정으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한 단계 더 올리고 대외적인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열 번째, 제 61회 경기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이번 체전을 계기로 안성을 도내에 널리 알리고 경제적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서부터 시민여러분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여러분! 올해 여러분께 많은 약속보다는 반드시 지킬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원칙과 방향성을 갖고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우리시가 전국 일등도시가 될 때까지 우직하게 전진하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는 다시 한번 힘을 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 앞에 주어진 365일이라는 시간은 앞으로 안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소중한 기회라는 믿음과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안성시의 문은 365일, 24시간 시민을 향해 항상 열려있을 것입니다. 좀 더 다가서고 모든 것을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빌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믿음에 전 공직자를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직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서비스로 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2015 을미년(乙未年), ‘화합의 해’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을미년 1월2일 안성시장 황은성
-
안성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안성시는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 9월말 현재 안성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283억원으로 지방재정 운용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현장 위주 징수 활동 등 지방세 체납액 감소에 총력을 기우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체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부동산·차량의 압류와 공매, 자동차번호판영치, 관허사업 제한, 예금·보험, 매출채권의 압류, 추심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간에 체납액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채권확보 뿐만 아니라 압류부동산 실익분석을 통한 공매처분, 주소지 출장 징수독려 등 다각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2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읍·면 합동 번호판영치, 차량탑재형 영상시스템을 활용한 번호판 상시영치 활동을 전개해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세수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준 세무과장은 “지방세는 지방자치 구현에 있어 꼭 필요한 재원”이라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에 의한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바라며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는 분할납부 등 편의시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