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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 2016 병신(丙申)년 '신년사'▲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사를 하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10시 용인도시공사는 처인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한섭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도 인구 100만 시대를 맞는 용인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사가 주도적 역할 수행할 것을 밝혔다. 특히 용인시 2035도시기본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균형발전, 도시재생, 생활밀착을 우선한 도시발전을 제시해 시정정책과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이용 시설의 서비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민원과 고객만족도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벌을 명확히 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은 격려하되, 담당부서와 직원이 성과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삼진아웃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임금피크제와 저성과자 관리제도를 도입했던 공사는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성과를 관리하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혁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이하 신 년 사 - 2016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해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들은 모두 지워버리고 새해에는 뜻 하는 모든 소망 이루시고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처음이라는 말은 긍정의 힘을 가장 크게 발휘하는 때입니다. 오늘 우리는 금년을 열정과 긍정으로 가득 채우도록 마음을 새롭게 해야겠습니다. 제가 취임한 후 여러분과 같이 두 번째 새해를 맞이합니다. 직원 여러분과 함께 한 2015년은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그동안 공사의 신뢰회복, 재도약 나아가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로 만들고 싶은 희망을 저와 여러분과 함께 일구고 가꾼 시간이었습니다. 송년사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난 한 해 직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금년 한 해 경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모두 함께 참여하여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몇 가지 과제를 제시합니다. 2016년 새해에는 인구 100만 용인시에 부응하는 도시공사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사업을 창출하고 고질적 민원제도 개선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주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개발사업은 용인시의 2035도시기본계획에 맞추어 우리도시공사 주도형 개발로 앞장서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의 역량부족으로 우리도시공사 설립목적인 용인시의 체계적인 개발에 대한 성과가 저조하였습니다. 도시개발사업이 민간주도형으로 이루어지다보니 나홀로 아파트, 기반시설 부족 등 체계적이지 못한 난개발이 이루어 졌으나, 앞으로는 이를 바로잡고 용인시 도시계획인 균형발전, 도시재생, 생활밀착 3대 키워드를 우선으로 안정적인 도시성장을 위해 우리공사가 제일 먼저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반복되고 있는 고질적 민원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주차장 요금징수 시스템 문제는 운영종료 시까지 미출차량에 대한 출차를 금지하여 주차요금 미납 발생 및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것입니다. 공중화장실 관리 문제는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청소전담제를 실시하여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통약자 이동 문제는 직원들의 유니폼 착용을 통해 근무자세를 개선하여 만족도를 증진시킬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시급한 도시공사의 신뢰회복입니다. 취임하고 지금까지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공사가 대외적으로 불신을 받고 있는 점입니다. 이유는 여러분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외부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내부혁신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모든 일은 상과 벌을 같이 하겠습니다. 업무성과에 따라 고성과를 달성한 부서와 직원에 대하여 포상을 수여하고 그와 반대로 성과가 부진한 부서와 직원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부여하는 삼진아웃 제도를 꼭 실현하겠습니다. 이렇게 내실화를 다지며, 또 한편으로 새로이 선출된 양희정 노동조합위원장님과 8대 노조 집행부와 노사상생을 위해 함께 발맞출 것을 약속드립니다. 직원 여러분! 지난 일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과거를 거울삼아 반성하면서 남의 버릇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내 습관부터 고치도록 노력합시다.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과 가족들 모두 즐겁게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짧으나마 새해 인사에 갈음합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합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4일 용인도시공사 사장 김 한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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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올 연말까지 시행▲ 화성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시는 ‘주민들에게 현금 입·출금기(ATM),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다양한 납부방법을 홍보해 체납액을 자진납부토록하고, 이어 11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집중 징수활동’을 펼쳐 체납 처분(압류, 공매 등), 행정제재(관허사업제한, 대금지금 정지, 신용정보의 제공 등),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전담반을 통한 상시 영치활동은 물론이고 새벽과 야간 집중단속도 주 1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카롤 했다. 한성택 징수과장은 “출납폐쇄기한이 12월말로 됨에 따라 올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기간이 2개월 줄어들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체납액을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10일은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상습 체납차량 전국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이 운영된다며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납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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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자리 5만개 만들기 현장행정 질주▲ 정찬민시장 인터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일자리 창출 속도전에 돌입했다. 정찬민 시장은 지역맞춤형 경제산업 디자인을 새롭게 구상했다. IT·BT·ICT산업 발전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2018년까지 일자리 5만 5900개 창출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세일즈현장행정을 최우선 챙겼다. 10여개 이상의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을 유치했다. 용인시가 유치한 대부분의 민자사업들은 인력 채용시 용인시민이 우선 고용된다. 이는 시와 사업 주체 간 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 역대 시장 중 기업 현장 방문, 기업인 만남 최다 기록 중 ▲ 4일 일진그룹 ▲ 용인테크노밸리 SPC 출범(좌로부터 한화도시개발 한승훈 상무 신완철 상무 정찬민용인시장 최선목 대표이사 배명곤경제산업국장 김대열투자유치과장) ▲ 13일 퍼시스 방문 용인시는 지난 1년간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IT·BT·ICT기업을 유치한 도시이다. 정 시장은 용인시의 역대 시장 중 가장 자주 기업현장을 방문하는 단체장이다. 관내 기업뿐 아니라 서울의 일진그룹, 태광그룹 등 용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을 질주했다. 시청사 간담회를 통해서도 수차례에 걸쳐 100여명 이상의 기업인을 초청해 직접 대화했다. 용인테크노밸리와 첨단산업단지 투자를 설득하는 서한도 2000여곳 이상의 기업에 보냈다. 정찬민 시장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미래세대 먹거리를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쏟을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넘치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용인을 국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 강조했다. 용인시는 올해 7월 28일 ‘2015년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에서 大賞을 수상했다. ▲ 28일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 빅데이터, IoT 등 새로운 융합산업 일자리 창출 박차 IT·BT·ICT는 용인이 강점을 지닌 분야다. 특히 이를 제조업 등 타 산업과 잘 접목한다면 제조업의 혁신은 물론이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새로운 융합산업이 창출될 수 있다. 일자리 전망도 밝다. 2018년까지 일반산단 20개를 조성하고 용인테크노밸리가 2017년 말 준공되면 각각 1만개의 일자리, 모두 2만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란 예상이다. ▲ 2일 제일모직 유원지 개발 업무협약식(좌로부터 정찬민시장 제일모직 김봉영사장) ▲ 2일 제일모직 유원지 개발 업무협약식 세계적인 IT솔루션기업 STG사의 구갈동 첨단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준공 시 양질의 청년일자리 3000여개를 창출하고, 태광그룹의 신갈동 일원 태광콤플렉스 시티 역시 주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리란 기대다. 용인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위치한 이곳은 IoT와 빅데이터 분야 신산업, 6차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주력한다. ■ 체류형 관광산업-말 산업-6차산업, 일자리창출 효자 기대 ▲ 2일 라마다호텔 건립 업무협약식 문화관광컨텐츠 역시 용인이 강점을 지닌 분야다. 정 시장은 지난 7월 2일 포곡읍 호암호수 주변에 위치한 에버랜드 유원지 호텔건립 부지를 찾아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제일모직(주) 김봉영 사장과 협약을 맺자마자 발품행정을 전개한 것이다. 에버랜드 유원지는 포곡읍 전대리 에버랜드 일원 1300만㎡부지에 호텔과 에코파크, 아쿠아리움 등 건축연면적 100만㎡의 시설이 단계별로 건립되고 있다. 지난 9월 2일 에버파크코리아(주) 김학권 대표와는 용인지역 주민 일자리창출, 기업애로해소 노력 등을 골자로 라마다호텔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말 산업도 일자리 창출 효자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말 산업 특구 용인시는 2019년까지 20여개 사업에 1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관련분야 일자리가 150여개에서 400여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 학일마을 ▲ 학일마을 농촌관광산업의 6차 산업화 우수사례도 나왔다. 수도권 명품체험마을로 부상한 원삼면 학일마을이 그 곳이다. 용인시가 조성비 5억원의 절반을 지원한 이 마을의 클라인가르텐(‘작은 농장’) 시설이 연내 완공되면 학일마을은 체류형 휴양마을로도 거듭 난다. 농업과 제조·가공업, 서비스업을 복합한 고부가가치 6차산업에서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새로운 일자리들이 쑥쑥 생기고 있다. ■ 일자리 인프라 탄탄 구축 우수 중소기업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도록 지역기업을 잘 지원하는 게 지역일자리 창출에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용인시 중소기업 육성·지원 조례를 새롭게 입안하고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의견 수렴을 마쳤다. 향후 시의회 심의를 거쳐 적용할 예정이다. ▲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조감도 취약계층 일자리 효자인 사회적경제기업도 안정궤도에 올린다.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는 행정타운 용인교육지원청 뒤 삼가동 557 일원 3922㎡에 지상 1층 연면적 495㎡ 규모로 세워진다. 12월 중 공사에 들어가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 공동판매·홍보·전시장, 카페, 협업공간, 창업보육실 등이 들어선다. ■ 청년구직아카데미 운영... 맞춤형 기업인재 양성 ▲ 청년구직자 아카데미 운영성과 ‘용인시 청년 구직자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문을 열었다. 시는 60여명의 수료생 가운데 연말까지 50% 이상의 수료생 취업 성공을 목표로 꾸준히 사후관리 멘토링을 하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관련 강좌를 집중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기업의 고용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원하는 기업 등에 연결시키는 기능까지 할 방침이다. ■ 용인시일자리센터 활성화, 직업상담사 확대 용인시 일자리센터와 상담사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종교인의 삶을 살던 H(40세)씨는 센터를 통해 직업상담사로 인생 전환을 이룬 경우이다. 그를 상담한 이범준 상담사(50, 여)는 허 씨가 신학뿐 아니라 상담학, 심리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등 폭넓은 교육을 받은 것을 강점으로 부각, ‘직업상담사’ 직종을 적극 추천했다. 이범준 상담사는 “긴장된 표정으로 머뭇머뭇 말문을 열던 구직자가 1년 만에 저와 활기차게 정보를 교환하는 직업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이범준 상담사는 올해 2015 5월에 이달의 우수상담사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 읍면동 직업상담사 ▲ 여성채용박람회 시는 올해에만 245억원을 투입해 좋은 일자리 2만1200여개를 만든다. 고용률은 지난해 연말기준 60.7%보다 소폭 상승한 61.2% 달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베이비부머·여성·장애인·청년 등 각계각층 구직자들과 지역기업에게 구인·구직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읍면동 직업상담사도 확대 배치했다. 이들은 22개 거점지역에서 4500명 취업알선을 목표로 분주히 일한다. 지난 9월 9일에는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2015 용인시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퇴직한 베이비부머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이 행사에 26개 업체 1000여명 구직자가 몰렸다. 570명이 현장면접에 참가해 160여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고 88명의 채용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7월24일에는 장애인 채용행사로 처음으로 '내일 징검다리 채용행사'를 열었다. 10월 27일에는 두 번째 장애인 채용행사가 시청 1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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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항 집단상가 정비사업’ 지역주민과 협약 체결[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수산물 풍물시장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문진항 집단상가 정비사업 부분에 대한 최종 추진(안)을 마련해 7일 오후 4시 강릉시청 2층 시민사랑방에서 추진협의체 및 집단상가 주민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시는 주문진항 배후부지 내 집단상가와 좌판시설을 문화, 관광, 상업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정비하고자 지난 4월 7일 ‘수산물 풍물시장 명소화 사업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4회에 걸친 집중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주문진항 배후부지에는 건어물과 활어·선어 등을 판매하는 집단상가 30여동과 120개의 좌판이 함께 공존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나, 시설이 노후하고 화재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국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비 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집단상가와 좌판상인 간의 갈등 심화로 인해 지역사회의 지탄과 원성을 받고 있어 강릉시에서는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항만 기능의 원활한 정비를 위해 지역주민 면담 63회 이상, 사업설명회 12회, 설문조사 등 민원 밀착 대화에 주력해왔다. 또한 전기 안전관리 대책회의, 무허가 불법 전대 영업상가 철거, 집단상가 석면조사 추진, 집단상가 지도점검 등과 같이 주문진항의 안전관리와 올바른 항만시설 사용 의식 회복을 위해 강도 높은 행정력을 펼쳐왔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집단상가 주민을 설득하고 수산물 풍물시장 명소화 사업 추진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견 수렴을 통해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정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 집단상가 정비사업은 강릉시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한다. ▷ 집단상가 정비사업은 사업신청 이행각서 내용을 준수한다. ▷ 집단상가 재건축 면적은 허가 면적을 초과할 수 없다. ▷ 재건축 상가는 건축 전 설계서를 관리청의 검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등으로 집단상가 주민들로부터 철거 및 기부채납 동의서, 정비사업 이행각서를 첨부한 사업 신청서가 모두 접수됨에 따라 주문진항 집단상가 정비사업에 최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집단상가 정비사업의 주요 골자인 ‘자부담으로 건축한 상가를 강릉시에 기부채납한다’는 조건은 올바른 항만시설사용 의식 정착과 오랜 기간 동안 분쟁의 논란이 된 지역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집단상가의 정비사업의 윤곽이 잡힌 만큼 ‘수산물 풍물시장 명소화 사업 추진협의체’에서는 8월 중 개최 예정인 5차 회의부터 주문진 좌판 현대화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수산물 풍물시장 명소화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지역주민의 화합과 강릉시 북부권 주문진의 제 2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주문진항은 명실상부 영동권의 대표적 수산물 풍물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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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장의 용인지심(龍仁之心) 공직문화 개혁▲ (시장실) 젊은용인 결재대 [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올해 초 주례간부회의에서 “소파는 일하기 위한 가구가 아닌 환담에 필요한 가구입니다. 간부들이 직원들과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소통하며, 사무실의 소파를 치우고 보고시간을 줄인다면 그만큼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공간도 그만큼 절약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언급은 열린 조직문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용인시장실이 변했다. 시장실 책상 위 명패를 없애고, 서서 결재하는 ‘결재대’가 설치됐으며 비리방지용 CCTV를 달았다. 육중한 탁자와 소파도 들어냈다. 2005년 본청 개청 시부터 청사 5층을 차지했던 국장전용 집무실도 없어졌다. 국장은 실무부서에서 평사원과 나란히 근무한다. 예전 국장실 공간은 3개 부서 40여명이 일하는 역동적인 공간이 됐으며, 용인시 실·국·과·소별 사무실도 변했다. 상급 공직자의 업무공간에 놓였던 장식용 탁자와 소파가 사라졌으며 회의용 탁자와 접이식 의자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간부공무원 사무실 축소와 사무실 재배치, 소파 없는 사무환경 등 소통문화 확산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워크이노베이션으로 권위주의적이고 경직된 공직문화를 혁파한 것이다. ▲ 23일 석실마을4(근곡리 대상 물류창고) ▲ 2일 완장리 ▲ 지난6월 19일 언남동 삼성래미안2차아파트 교통소음민원 현장점검 ▲ 24일 삼성래미안 ▲ 민생체험 정찬민 시장은 취임 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고질 민원을 처리해 왔다. 공장입지 관련 민원 ㈜대우루컴즈, 서천택지개발지구 생태습지 악취문제, 고림동 음식물 적환장 악취, 백암면 석천리 폐기물업체 악취, 교통(경전철 등) 소음, 남사 화훼단지 조성, 구성 래미안 아파트 소음, 죽전역사 교통정체 등 다양한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 의견을 반영, 향후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현장행보는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어 백암면 근곡리 일원 대상물류 창고 부지조성, 남사면 완장리 폐기물처리시설, 서천지구 저류지, 언남동 삼성래미안아파트 교통소음 등 고질민원을 처리한 점이 돋보인다. ▲ 9일 개미1004 업무협약 체결식 또한, 용인시민들의 숙원인 수원 IC를 16년 만에 ‘수원·신갈IC'로 명칭을 변경, 100만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했다. 저소득층과 불우 복지시설을 위해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을 펼쳐 지난 2월 모금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10,000구좌를 달성했으며 시민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용인시 대표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 100세 어르신 용인시청 광장은 100% 시민광장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부터 국·공휴일과 주말에 광장은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됐다. 체육행사, 전시회, 공연장, 결혼식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시는 청사 진입로 계단 등 보행자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을 보완했다. ‘사람들의 용인 중앙로비’, 용인시청사 1층 로비의 명칭이다. 신규공직자 임용식, 유공시민 표창식도 로비에서 진행했다. 그동안 공연석과 로비홀에서는 각종 공연과 전시가 이어졌다. 이 같은 시민 참여를 통한 의사 결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용인지심(龍仁之心)의 자세로 3,000여 공직자가 용인을 위해 달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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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메르스 예방에 철벽방어 구축[광교저널/전남.유지원기자]목포시(시장박홍률) 가 메르스 예방을 위한 철벽방어 태세를 유지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4개팀 70여명이 근무하는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메르스의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해 목포역과 버스공용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 화상 카메라 발열체크, 손소독제 배부 및 상담 등을 통해 의심 환자는 한국병원 등 5개소의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진료받도록 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격리돼 메르스 감염 우려없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국병원, 기독병원, 중앙병원, 세안종합병원, 전남중앙병원 등 5개소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삼성병원 왕래자에 대한 감시 강화를 위해 23개동 긴급 통장회의를 개최해 병원의 감염기간에 노출한 대상자들의 전수조사를 위한 신고 체계를 구축했으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 대기와 즉시 보건소 신고 등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선별진료를 통해 총 556명의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한 결과 메르스 의심환자는 없다. 접촉자 19명도 잠복기가 끝나 해제된 상태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일대일 밀착관리를 통해 1일 2회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 종식이 선언될 때가지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알리고 매일 다중 집합장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지역 플래카드 부착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민관 합동 대응 체계도 철저히 유지해 목포가 청정지역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발열, 기침 등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277-4000)나 메르스 핫라인(109)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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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요하천 정비사업 완료▲ 용인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수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던 주요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말 이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지천과 복하천은 25일 확장·정비됐으며, 추가로 긴급히 국비를 배정받아 사업을 추진했던 고매천도 19일 사업이 마무리했다. 사업연장은 총 1.8km 구간으로 양지천1공구 1km, 복하천2공구 0.4km, 고매천 0.4km 등으로 총 34억원의 국·도비가 투입됐다. 양지면사무소 소재지 일원, 이천시 경계에 있는 양지면 추계리, 화성시 경계에 위치한 고매동은 수해상습지 개선대상 사업으로 선정 돼 시급히 정비가 필요했던 지역이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수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개선됐다. 시는 수해우려 지역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지천과 복하천의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국·도비를 확보,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수안전성 증진과 개수율을 높이기 위해 국·도비 확보와 조기 준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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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 극심한 가뭄극복 위해 ‘안간힘’▲ 울진군,극심한 가뭄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있는 행정력!!! [광교저널 경북.울진/김용임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가뭄이 장기화 돼 가면서 용수부족으로 농작물의 생육장애와 작황부진을 보이고 있는 면적이 200ha을 넘어서면서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다. 울진군은 논물 부족으로 극심한 가뭄현상을 보이고 있는 죽변면 화성리 지역 12ha에 대해 6월 17일, 18일 양일간 20여 대의 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비상급수를 추진했다. 올해 강우량은 177.2mm로 평년대비 46.3%에 불과해 농업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모를 낸 논에 농업용수가 없어 뒷물을 공급하지 못해 140ha가 고갈 되고 100ha 위조, 3.3ha에서 모낸 논이 거북등처럼 갈라지며 말라가는 등 현재 긴급하게 82h에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민간업체 14개소 레미콘 회사 차량과 건설회사 급수차량이 동원되어 민관이 하나 돼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8일 현재 울진군내 가뭄현장에서는 인력 740명과 장비 726대(굴삭기 267, 양수기 235, 스프링클러 198 등)가 동원돼 매일 마른논에 용수를 공급하는 등 한해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군은 가뭄극복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가뭄극복을 위해 예비비 등 16억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하천굴착 272개소, 들샘파기 107개소 등 434개소에 긴급용수 개발을 추진함과 아울러 향구적 대책인 암반관정 6개소, 충적관정 4개소, 양수장 6개소 개발을 지난 5월말 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식수가 부족한 마을에는 16일부터 매일 급수차량을 동원해 식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왕피천의 비상 취수원을 가동해 긴급으로 식수를 공급하는 한편, 울진읍, 죽변면, 북면지역은 밤 12:00부터 새벽 04:30까지 제한급수를 시행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울진군의 이러한 노력을 보이고 있음을 감지한 지역 주민들은 행정기관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절수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서는 한해 대책에 발 벗고 함께 동참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협력의 손길을 보태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울진군은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가뭄극복에 총력을 경주하면서 주민들에게는 물 아껴쓰기와 가뭄대비 농작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지혜롭게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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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진정 조짐… 접촉자 중점관리에 총력[광교저널 경남.창원/정미란 기자] 창원시 메르스대책본부는 지난 6월 10일 관내 양성환자 발생 이후 메르스 대책TF팀을 중심으로 對시민 홍보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발열자 전원 음성 판정 등 메르스 접촉자 진정 기미 보여 당초 양성환자 접촉자가 549명으로 집계되었으나 6월 16일 오후 5시 현재 540명(능동감시 217, 자가격리 238, 병원격리 85)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양성환자 발생 당시와 같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일자별현황자료 ▲ 연령별 격리자 현황 ▲ 성별 격리자 현황 또한 사태의 조기 수습을 위해 혹시나 모르는 추가 접촉자를 광범위하게 파악해 접촉자 관리대에 포함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도 면밀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 접촉자 중 고열 증상자 등 28명에 대해 1차 검사 의뢰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 났으며, 2차 검사 의뢰자 29명 대해서도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창원시 메르스대책본부는 일반시민들의 추가 감염을 방지를 위해 개인적으로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양성환자 접촉자들에 대한 지원과 관리를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 중에 있다. ◈양성환자 접촉자 관리 만전 및 격리자 불편 최소화 SK병원 근무초소 설치 1일 6명 3교대 24시 상시근무접촉자 1:1 책임담당공무원 모니터링 실시 우선 창원SK병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병원 차단과 함께 환자, 병원관계자들을 병원 내 격리 조치 중에 있으며, 병원근무자용 보호복 500벌, 매일 2회씩 방역 실시, 근무초소를 설치 1일 6명 3교대 24시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더 이상의 접촉자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 병원내 격리조치 대상자들에게 생필품, 긴급구호물품세트, 위생물품세트 등을 각각 85세트씩 지원하고, 입원실 환자 감염방지용 차단막 설치(10개) 및 병원에서 매일 발생하는 일반․ 의료폐기물 처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및 능동관리자 전원에 대해서는 1:1 책임 모니터링을 실시해 전담 관리 중에 있으며, 대상자들의 발열등 건강상태를 확인,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처리하고 필요시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등 상황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긴급구호물품 426세트, 위생물품세트 306세트를 지원하고 병원에서 발생하는 일반․ 의료폐기물 처리를 지원했다. ◈예방물품 배부, 對시민 홍보 강화로 시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포스트 46,920매, 리플릿 58,600매, 현수막 79개소, 베너 8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안정을 위해 확산 예방용 포스트 46,920매, 리플릿 58,600매, 베너를 읍면동, 주요기관․시설공단, 다중집합장소 등에 배부하고, 對시민 안심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현수막을 상남상업지역, 읍면동지역 79개소에 설치했다. 또한 수차에 걸쳐 읍면동을 통해 메르스 안전수칙을 아파트, 빌라, 다중이용시설에 수시로 배부․부착했으며, 리통장 및 각 자생단체 회의시 홍보, 각급 경로당 홍보 등 최일선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오고 있다. ◈안전수칙 준수, 시민들은 정상적으로 생업에 종사 당부 메르스 대책본부와 각 보건소 TF팀은 24시간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격리되어 있는 접촉자 지원과 불편사항의 실시간 처리, 폭주하는 민원전화와 병원 및 격리자 생필품 보급 지원 등 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일반 시민들이 안전수칙 숙지,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함으로써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창원시 대책본부 관계자는 “우리 창원시민들께서 우리지역 양성환자 발생 이후 의연하게 대처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전염위험이 거의 없으므로 정상적으로 일상업무에 종사하시기를 당부드리며, SNS를 통해 개인정보를 유포하거나 유언비어 유포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으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현재 격리 중에 있는 분들은 환자가 아니라 확산 예방차원에서 최소한의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므로, 시민들께서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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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메르스 24시···비상체제‘돌입’▲ 안성시청 전경 [광교저널 경기.안성/유현희 기자] 지난 5월 20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최초 확진환자가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큰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5월 27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안성의료원,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의사 · 약사협회 등과 함께 안성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6월 15일 현재까지 안성시의 확진자는 총 3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했고 2명은 치료 중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안성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밀접접촉에 의한 자가 격리자는 6월 13일 57명이었다가 하루 사이에 16명이 줄어 14일에는 41명으로 집계되었다 15일에는 42명으로 1명이 더 늘어난 상황이다. 안성시는 이번 주말까지 추가 격리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다음 주에는 관내 자가 격리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성시의 밀접접촉자는 현재 42명으로 연령은 4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업별은 공무원과 무직, 근로자 순으로 많았다. 공무원이 많았던 것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으며, 접촉자들이 대부분 공무원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무원 9명은 모두 오늘 24시를 기점으로 격리 해제된다. 밀접접촉자 가운데 중점관리대상은 8명으로 이 가운데 당뇨와 천식 등 기저질환자가 4명, 72세 이상 노인이 3명, 혼자 사는 가구가 1명 등이다. 안성시의 밀접 접촉자 해제율은 6월 14일 현재 80%로, 지금까지 전체 밀접접촉자 214명 가운데 172명이 해제된 상태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전국적으로 메르스는 4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지만, 안성지역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성시에서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고 필요한 시민들에게 지원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메르스 종식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27일, 관내 첫 확진자 확인 이후, 긴급 예비 예산을 확보해 메르스 예방에 따른 압축 분무기와 소독용 알콜,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전체 공무원들이 순번제로 돌며 관내 66개소 연립 및 아파트의 입구와 엘리베이터, 놀이터와 우편함 등을 매일매일 소독 중이다. 이와 관련, 안성시 공무원은 “오전 출근과 함께 소독에 나선다”며, “시민들이 메르스의 공포에서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다면 몸은 조금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메르스 종식을 위해, 안성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6월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진료소에는 의사 1명과 보건 인력 1명이 배치되었으며, 9시부터 6시까지 주말 없이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임시진료소에는 44명의 환자가 다녀갔으며, 찾아오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서는 공중보건의가 방문 진료를 나서기도 한다. 격리자들의 긴급 생계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안성시는 지난 6월 8일, 8가구에 대해 65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총 129가구 152명에게 생필품 등을 공급해왔다. 안성시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는 6월 15일을 기점으로 등교 정상화에 들어갔다. 안성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오늘부터 시작된 각 학교의 등교 정상화와 관련해, 시청과 보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체온계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공도 초·중·고 9개교에 대해서는 보건소 직원 18명과 학교 보건교사가 공동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했다. 비상대책본부는 등교 정상화를 앞둔 지난 6월 13일과 14일, 15개 읍면동 107개교 학교 주변을 방역하고, 11개 읍면동 80개교 학급 내 복도와 교실도 방역했다. 휴업이 연장되는 학교는 개산초와 병설유치원, 용머리초와 병설유치원, 금광초 조령분교와 병설유치원 등 6개교이다. 한편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메르스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안성시 보건소(031_678-5721~4)나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031_8046-500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안성시 보건소 678-5722~5724, 작성 기획홍보팀 김은경 678-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