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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반복 말자…. 해양안전체험관 안산 유치 확정▲ 경기도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해양안전사고 예방교육의 장이 될 국내 최초의 ‘해양안전체험관’이 경기도 안산에 건립될 예정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세월호 피해자 지원 및 추모사업단’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사업 분과위원회를 열고 해양안전체험관 건립지를 경기도 안산시로 최종 결정했다.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국가사업으로, 총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해양안전체험관은 안산시 방아머리문화공원 일원 7만468㎡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55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100억 원의 사업비를, 안산시는 부지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선박・운항 체험, 선박 침수 및 경사체험, 보트・구명정을 이용한 선박 탈출 체험, 구명장비 체험, 해양자연재난체험 등 인명 보호 위주의 해양안전예방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7일부터 지속적 건의를 통해 체험관 유치를 추진해 왔는데, 인천광역시,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뛰어들면서 3개 지자체지역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쳐왔다. 체험관 안산 건립 확정에 대해 도 관계자는 “위원회는 상징성, 대국민 접근성, 운용효율성을 감안해서 안산을 최적지로 결정했다.”고 전하고 “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제시, 인근 시설과 시너지, 향후 발전가능성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해양안전체험관이 들어서면 방아머리 문화공원과 직접 연결하고 인근 해수욕장, 조력발전소, 바다향기테마파크, 마리나항, 구봉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과 연계해 해양문화관광 벨트로 거듭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에도 해상사고로 인명이 희생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해양수산부, 안산시와 긴밀히 협조하고,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설계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국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체험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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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레저축제와 함께 즐긴다! 9월‘부산국제보트쇼’개최[국민경젯제신문 경남 .부산/정미란 기자] ‘2015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9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비즈니스를 중점으로 국제컨퍼런스와 올해의 보트상 시상식, 체험형 이벤트 등을 갖춘 이번 보트쇼는 단순한 산업 박람회를 넘어 종합적인 해양레포츠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 왜 ‘부산’국제보트쇼인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비롯해 신규 조성중인 북항 마리나 시설 등이 위치한 조선해양 산업의 집적지이다. 이제 부산은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인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보트쇼는 전 세계 7개국 1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822개 부스를 유치했으며, 폐막 후 집계 결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거래 총 495건, 상담 계약액 천25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최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실적면에서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참가업체의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과 수출상담회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코트라,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5 부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엔진·부품&액세서리, 마리나 시설 및 서비스, 워터스포츠, 보팅 라이프 등 6개 군으로 품목의 다각화를 시도했다. 올해 보트쇼에는 140여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5 부산국제보트쇼, 주목할 만한 참가 업체 최대 규모의 부스로 참여하는 (주)성동마린은 국내 최초의 수륙양용 전문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서, 헤양레저와 어민, 낚시용, 군사작전, 119 구조 및 긴급구난용으로 사용되는 수륙양용 보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독자기술로 개발한 4m급 수륙양용 레저보트와 8미터급 수륙양용 낚시보트는 등은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내 해양 레저사업을 선도하는 동연보트는 20여년의 보트제조 경험과 노하우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곳곳으로 당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동연보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트업체로, ‘RIB 650/550/530/620’ 등 혁신적인 제 ▲ 수영만 요트경기장 품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알루미늄 레저용, 상업용 중소형 보트를 건조하는 디텍(DTEC)은 중·소형 선박설계 경험을 국제기준에 맞는 선진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보트쇼에서는 신제품 ‘8m급 낚시 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핸즈의 ‘핸즈마린’은 보트의 다양한 사용성을 분석해 사용자가 만족하는 최고의 디자인을 추구한다. 전문설계업체와 협업하여 디자인해 안전에 있어 높은 신뢰성을 받고 있는 투명 카약과 랜드세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마린 웨어 및 장비 부분에서 최고의 품질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MUSTO, ZHIK, HARKEN, NORTH SAILS, FACTORY ZERO 등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해양관련 장비와 용품 또한 갖추고 있어 원하는 모든 품목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국내 조선소, 해운회사에 선박의 통신·항해장비를 우수한 서비스와 함께 보급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 보트쇼에서 항해통신장비를 선보인다. 1989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메스코는 위성통신 단말기와 위성지구국 장비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요트전용페인트를 취급하는 씨아라는 ‘인터네셔날 요트 페인트’를 수입총판으로 유통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간편한 작업만으로도 전문가 수준의 만족스러운 페인팅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씨아라 부스에서는 그 밖에 해외 훌륭한 방오도료를 전시한다. ◆ 글로벌 해양레저축제 KIMA WEEK 2015와 공동 개최 해양레저산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의 ‘부산국제보트산업전’에서 ‘부산국제보트쇼’로 명칭을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1만2천여명의 방문 기록을 세운 보트쇼는 올해 해양레저스포츠센터에서 크루저 요트, 모터보트 등 무료 기구 체험이 가능한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참관객들이 보트쇼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산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행사와 동시 개최할 계획으로, 국제 컨퍼런스, 국제드래곤보트대회, 부산 국제영화제(BIFF)와 연계해 운영한다. 연계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12월 20주년을 맞는 벡스코는 수많은 전시·박람회를 주관해왔다”며, “그간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부산의 대표 특화 전략 산업으로 우뚝 선 우리 보트쇼가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고, 참가 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해왔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으로 우편, 팩스(051-740-7640) 또는 이메일(boat@bexco.co.kr)로 제출하면 된다. 보트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사무국 전화(051-740-8600) 혹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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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국제 거점형 마리나조성이 코앞에 다가와▲ 해양수산부와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실시협약 체결(조감도) [광교저널 경북,울진/김용임기자] 29일 오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과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동해안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대 러시아 레저선박을 유치하고,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선박수리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마리나항만으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 요트 교육 등을 확대시켜 명실상부한 요트아카데미로써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484억 원(기반시설 225억 원, 클럽하우스 등 상부시설 25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숙박시설 확충 등 부대사업은 마리나항만의 활성화 수준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와 울진군 협상단이 2015년 1월 협상을 개시해 약 3개월 동안 4차례의 실무협상과 본 협상을 거쳐 체결했으며, 협약체결에 따라 울진군은 ‘협상대상자’에서 ‘사업시행자’로 변경돼 실질적인 시행주체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 해양수산부와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실 시협약 체결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재정지원 범위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조건은 물론 향후 마리나항만 조성 이후 운영방안 수립 등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방안 등도 담고 있다. 울진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구역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진과정에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진군관계자는 “후포 마리나항만의 열악한 지리적 접근성을 취약점으로 보는 시각도 일부 있으나, 거점형 마리나항만이 조성되는 2017년 이후 인근 고속도로, 철도 연결 등 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마리나항만을 중심으로 울진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통해 울진군이 동해안에서 해양레저 거점이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에서 마리나항만 조성 이후 운영단계까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 대한민국 최초로, 지난 해 1차 사업계획 공모시 울진군이 사업시행자로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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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의원, ‘항만예선 미래정책을 위한 법·제도 개선 토론회’성황▲ 토론회를 개최한 유승우의원(경기 이천) 유승우 의원(경기 이천)은 3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항만예선 미래정책을 위한 법·제도 개선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윤희정(전 MBN아나운서, 방송인)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부산광역시),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경기 부천시 원미구을),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 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일동 이사장을 비롯해 민, 관,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예선업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이번 행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실감나게 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예선산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된 이후 업체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수수료 인하, 리베이트 등의 과다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설명하며“정책은 시대적 상황과 여건에 따라 변해야 한다. 그래야만 예선업 종사자들이 제대로 대처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산업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부산광역시),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 행사 시작에 앞서 유승우 의원(경기 이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을 비롯 김학용 의원, 김을동 의원, 박민식 의원, 이운룡 의원, 유성엽 의원 등 많은 의원들이 축전을 통해 예선업의 중요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항만예선 미래정책 포럼(PFPF) 심민섭 운영위원장과 한국해양수산연구개발원(KMI) 이종필 항만정책 연구실장의 현안 과제 발표를 통해 예선업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련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함께 예선 산업 진흥 방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국해양대학교 송재욱 교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시 한번 예선산업의 기능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였다. 오랫동안 산적해 있던 수많은 문제점들을 ‘항만 안전’과 ‘항만 운영의 안정화’라는 거시적인 시각으로 접근하여 해법을 찾아가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전하며 “학회에서도 많은 연구검토를 통해 예선산업 관련제도를 개선해 나가는데 뜻을 같이 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최측 유승우 의원은 “국내 예선업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정책 방안과 아울러 예선업과 관련된 법령이 현재 항만법상에서 예선업 관련 조항을 삽입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무한 실태여서 예선 제도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정이 시급한 때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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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평택시장, 평택항 현안사항 해결위한 간담회 개최공재광 평택시장은 1월 9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식 평택시의회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염동식 도의원 등과 함께 평택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9. 25)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의 평택항 방문 시 공재광 시장이 건의한 평택항 현안사항인 ①국제여객부두 건설, ②항만배후단지 조기 개발, ③소형선박 접안시설 조기 조성 등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공식적인 해결방안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별도로 공재광 평택시장은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되어야 할 평택항 개발과 운영에 관한 추가 건의와 논의가 있었다. 추가 건의내용 : 1. 평택항 물동량 전망치 합리적 반영/ 2. 평택항 개발 재정투자 지원확대 3. 항만배후단지 2단계 조기 개발/ 4.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추진 5. 배후수송망 확충/ 6. 평택항 입출항 항로 안전성 확보, 7. 소형선박 간이 계류시설 설치 이 자리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기존의 국제여객부두 건설계획은 평택항의 여건을 감안할 때 빈약했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금년도 실시설계에서 개발규모,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을 추진하고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과 소형선박 접안시설은 2016년부터 재정사업으로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도 평택항 발전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법령․제도적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의 국가예산 확보 등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평택시의회,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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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침몰] 사망자명단앞에서 사진촬영 '물의'···송영철국장 직위해제-대기발령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송영철 안행부 국장은 이 장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기념촬영을 해야 하니 잠시 비켜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은 이 장관 일행에게 “이런 상황에서 기념 촬영을 하자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취지로 항의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해당자를 직위박탈 조치했고 앞으로 징계위 회부 등 절차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송 감사관이 이 장관과 동행한 것은 아니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우리는 하루하루 피 말리는데, 이게 기념할 만한 일이냐”며 반발했다. ▲(사진 동아일보 기사 캡쳐) 이주영(앞줄 맨 왼쪽)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가운데 가족지원상황실에서 비상근무 중이던 송영철 안전행정부 감사관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려 했다는 소식 이전해지면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안행부는 즉각 송 감사관을 대기 발령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잘못이 있으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벗어난 송 감사관은 “사실관계를 떠나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송 감사관은 차기 국가기록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었다. 한편,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기념사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주영 장관에 대해 기념사진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일부 SNS에서 이주영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기념촬영 상황이 벌어지고 있던 시점에 이주영 장관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던 장소와 70여미터 떨어져 있던 곳에서 피해자 가족에 둘러싸여 일문일답중이었다”고 해명했다. 세월호에는 476명이 탑승했으며, 2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사망 61명, 구조 174명, 실종 24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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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세월호 침몰상황보고서 입수뉴스타파,세월호 침몰 상황보고서 입수 세월호의 사고 발생이 목포해경에 신고된 것보다 30분 이상 앞섰다고 기록된 상황보고서를 뉴스타파가 입수했습니다.진도군청 상황실이 작성해 전라남도 상황실에 보낸 세월호 여객선 침몰 상황보고서를 보면 사건 발생일시가 지난 16일 오전 8시25분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목포해경, 해양수산부가 추정한 시간보다 20분 이상 이른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