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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018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018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8,106건, 211,176천원을 부과했다. 군에 따르면 2018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올해 상반기 운행된 경유연료 자동차의 배기량과 연식에 따라 부과됐다. 납부된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개선사업, 저공해자동차 보급, 자동차배출가스관리, 대기오염관리 및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비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자 등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판정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중 경도이상 장애판정자, 중증장애인으로 보철용 및 생업활동용으로 등록한 자동차 1대에 대해서는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가중돼 독촉고지 되고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재산압류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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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평창군, ‘민선7기 교육발전 정책 토론회’ 개최▲ 한왕기 평창군수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오는 27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평창군 교육발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교육기관 관계자와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정책 토론회는 민선7기 교육분야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교육경비 지원과 대학진학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 평창군 교육발전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 건의사항 청취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군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극복 대책 중 하나로 ‘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내세우고 자치단체와 교육기관, 학부모의 교육정책 공유 및 차별화된 교육환경 개선을 이루어 자녀교육을 사유로 한 지역주민의 외지유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역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자녀교육을 위한 젊은 인구의 타 지역 유출을 꼽을 수 있으며 그만큼 교육이 중요한 것을 절감하기에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차별화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평창군이 새로운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자녀교육을 위해 오히려 찾아오는 지역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말 기준 평창군의 인구는 21,071세대 42,808명이며 관내 초·중·고 32개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은 3,394명으로 5년 전인 지난 2013년 4,324명보다 93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올해 지원한 교육경비는 당초예산 지방세 수입액의 20%안쪽인 3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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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3분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20일 관내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대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 번째 열린 이번 교육은 한정민 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문화부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군의 직접일자리사업인 마을가꾸기, 시설관리 등 다양한 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유형을 살펴보고 예방대책 제시 및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평창군은 지난 20일 대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매 분기별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 및 생활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심폐소생술, 폭염 시 작업유의사항, 감염병 예방 수칙 등 안전보건분야를 주제로 분기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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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더민주 지역위원회와 군 당정협의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19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출범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평창군의 첫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더민주 지역위원회 측 김동욱 위원장을 비롯한 김진석‧윤석훈 도의원, 군의회 장문혁 의장, 이주웅 부의장, 전수일 군의원, 이명순 군의원, 김주환 사무국장, 라흥주 교육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하고 군 측은 한왕기 군수 등 15명의 부서장이 배석해 군정 비전 및 목표, 운영계획, 현안과제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토의 시간을 가졌다. ▲ 김동욱 위원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위원 11명과 한왕기 군수를 포함한 평창군측 부서장 15명이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출범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군은 유동근 기획감사실장의 현안보고를 통해 오는 2019년 국비 주요현안사업인 농업인 학습관 건립 등 총 5개 사업의 전체사업비 152억원 중 국비 82억원에 대한 예산 확보를 건의했으며 군의 최대 현안인 올림픽 기념사업 지속발전을 위한 추진체계정립, 평화특례시 및 평창평화포럼 추진, 올림픽프라자 유산조성사업,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접근도로망 개선(국도31‧42호선)에 대한 여당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대관령산악관광조성, 운교2리 농촌생활용수 개발, 군도1호선(상리~종부) 도로 개설, 지방도 408호선(무이~생곡간) 지방도 조기착공 등을 건의했다. 김동욱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평창군 현안과 건의한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성장동력 발굴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올림픽 유산사업으로 지원 법령 마련과 재단법인 설립을 통해 올림픽 유산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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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더위사냥축제,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서 ‘최우수상'[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지난 18일 서울 매일경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지역경제활성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 상은 매일경제, KT, 세계축제협회, BC카드, 고려대 빅데터융합사업단이 공동 주최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축제 15곳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빅데이터 축제 어워드(award)’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1차 평가를 통과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엄정한 2차 심사를 거쳐 우수 축제를 선정한다. ▲ 2018평창더위사냥축제가 지역축제의 궁극적 목표인 수익창출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축제로 최우수상 수상. 이 축제는 축제기간 방문객의 소비지출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바가 가장 높은 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 방문객이 사용한 카드 이용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지역축제의 궁극적 목표인 수익창출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화이팅 썸머’라는 주제로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평창더위사냥축제는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각종 물놀이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광천선굴탐험, 해바라기 밭, 물안개 터널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안겨준 평창군의 대표 여름축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곳에서 우리 평창더위사냥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지역경제활성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상에 힘입어 내년에는 더욱 시원하고 즐거운 축제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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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 다이닝투어, 「100인의 식탁」 천만송이 백일홍 꽃밭에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백일홍 축제장내 테마공원 일원에서 오는 29일 특별한 야외공간에서의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100인의 식탁」을 진행키로 했다. 「100인의 식탁」은 군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일환으로 추진중인 ‘HAPPY 평창 700 다이닝’ 투어를 확장 운영해 관광상품화 하고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이슈를 창출하려는 목적이다. 이 식탁은 스타 셰프로 잘 알려진 한상훈의 추천메뉴와 평창지역 추천메뉴로 차려진다. ▲ 지난 15일 감자꽃스튜디오 복도에 차려진 'HAPPY 평창700다이닝' 투어 메뉴 중 일부이며 이날 다이닝을 기획한 지역청년 최지훈. 오는 29일 백일홍축제장에서는 "한상훈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100인의 식탁」이 준비된다. 전 청와대 비서관실 조리팀장을 엮임한 20년 경력의 베테랑 양식 요리사 한상훈 셰프는 송어그라브락스·메밀스프·평창한우스테이크·디저트를, 손맛 좋기로 이름난 평창지역민 3인은 감자공생이·곤드레주먹밥·취나물무침을 준비한다. 식재료는 모두 특산물을 사용해 평창다움이 가득한 식탁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레스토랑 코스식 다이닝으로 진행된다. ▲ 지난 15일 감자꽃스튜디오 복도에 차려진 'HAPPY 평창700다이닝' 투어 메뉴 중 일부로 모두 지역생산 먹거리이며 오는 29일 「100인의 식탁」에도 지역특산품 한우, 송어, 메밀, 곤드레나물, 감자, 취나물 등이 음식 재료로 사용된다. 또한 각 메뉴마다 스토리를 담고 있어 음식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정서적 감흥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문화이벤트로 JTBC 펜텀싱어 출연가수 우정훈, 박요셉, 류지광, 정현수의 팝페라 공연이 펼쳐져 선선한 가을 날씨에 백일홍 축제장을 배경으로 한 다이닝 투어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이닝을 페스티벌같은 공연을 더해 축제 분위기로 이끌고자 백일홍 축제장을 다이닝 장소로 선택했다. 「100인의 식탁」을 통해 지역식재료로 음식투어에 대한 선명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한다. 이것이 관광 이슈가 돼 손님이 정기적으로 꾸준히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평창읍 종부리 평창강 둔치 일대 천만송이 백일홍이 활짝 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가 시작되기 전 먼저 찾아와 가을 꽃밭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 평창강변을 따라 펼쳐진 다양한 색깔의 백일홍 꽃밭 한편 18일 현제 백일홍 축제장 일원의 풍경은 평창강의 맑은 물이 유유히 서쪽으로 흘러가고 천만송이 백일홍이 지천으로 피어 갈바람에 꽃물결을 일으킨다. 여기에 오는 29일 팝페라 가수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환상적으로 울려퍼지고 지역 특산물로 요리한 건강한 메뉴들이 음식 스토리와 함께 「100인의 식탁」에 오르면 이 다이닝 투어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이색적인 문화이벤트와 함께 이색적인 지역특산품 요리를 즐길 수 있어 현대인들에게 일상을 걷어낸 신선한 힐링타임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이슈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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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어린이 흡연 예방 교육 ‘인형극’으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약 5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호치와 꼬질꼬질 마녀」공연을 오는 18일~19일 2회에 걸쳐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의 일환으로 신체에 해로운 담배 물질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극 줄거리는 숲속 동물들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려는 ‘꼬질꼬질 마녀’와 이를 막아내는 ‘산중호걸 호치’와의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담배에 중독돼 힘없이 살아가던 호치가 금연으로 마녀를 물리치고 다시 숲속의 평화를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흡연의 해로움을 바로 아는 뜻깊은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인형극뿐만 아니라 건강동요 함께 부르기, 마술 공연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과 같이 소통하고 공연의 주제를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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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추석연휴 ‘특별교통·응급진료대책’ 실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오는 2018년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 및 응급진료대책을 수립해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으로는 지난 4일부터 11일 동안 여객터미널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완료했으며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차량의 노후부품 교체 및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해 대중교통의 안전성확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원활한 교통흐름에 중점을 둬 군내 상습교통체증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 목록을 공개해 귀성객들에게 맞춤형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응급의료대책으로는 추석연휴 5일 동안 47개소의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보건의료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즐거운 추석연휴기간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교통편의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현황은 군 홈페이지와 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등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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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드라마틱 강원여행 ‘평창700다이닝’ 드디어 첫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별관광 투어 프로그램 '평창700다이닝’을 출시해 지난 15일 첫 손님을 맞았다. 이 상품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드라마틱 강원여행(평창, 정선, 강릉, 속초)’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평창군이 주관해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첫 관광객 19명은 취학전 어린이부터 노령층 조부모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해 서로 다른 가족들이 모여 조금 더 큰 한 가족을 이룬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정감있는 가족모임를 연상케 했다. 또한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프로그램 진행 스텝으로 참여해 19명의 손님들 각각이 여행지의 주인공이 돼 지역민의 특별한 호의와 환대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평창 남부권에 집중한 이 프로그램은 평창읍 이곡리에 위치한 감자꽃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 후 점심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곳은 1999년 9월에 폐교한 평창초등학교 노산분교를 최소한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역민을 위한 교육이나 문화활동 공간으로 이용되는 장소로 이 곳의 기다란 복도를 다이닝 장소로 활용해 손님들이 뜻밖의 장소에서 이색적인 식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오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창밖으로 느껴지는 차분한 분위기속에서의 다이닝은 한층 더 색다른 멋을 자아냈다. ▲ 다이닝 메뉴에 관한 스토리를 엽서로 제공해 스토리가 있는 다이닝으로 준비 이때 차려진 먹거리들은 평창출신의 청년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은 무공해 작물을 이용했으며 곤드레 주먹밥, 평창한우 불고기 샐러드, 평창감자, 5년산 새싹 산양삼, 브레드메밀, 산나물 무침, 보배목장치즈, 다래, 벌집꿀, 오미자차, 메밀차, 블렌딩 티, 감자수프 등 다이닝 메뉴는 물론 플레이팅까지 지역 청년들의 솜씨로 차려져 건강한 자연의 맛과 멋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복순(서울, 여, 38세)씨는 “곤드레가 그런 식감인 걸 처음 알았어요. 토종꿀, 감자, 다래, 산양삼 등 재료 그대로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다래가 맛있었고 건강한 것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싶어요.”라며 만족해 했다. ▲ 곤드레나물, 감자, 다래, 벌집꿀, 치즈, 산양삼, 메밀차 등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 다이닝 차림 이태왕(서울, 남, 45세)씨는 “다이닝 프로그램 자체가 괜찮아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선택했죠. 버스여행이 처음인데 편하고 상세하게 잘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비 때문에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못 보는 것이 아쉽네요.”라며 만족감 가운데서도 지역의 생소한 자연공간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진(서울, 여, 40세)씨는 “식사가 너무 괜찮았어요. 여자분들 취향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어려서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주민이 가이드로 함께하는 여행이라 좋아요.”라고 말했다. ▲ 미탄면 평창아라리 전수관에서 김옥녀 할머니, 김선녀 할머니, 김춘월 할머니, 최옥선 할머니가 미탄지역 토박이 가창자로서 삶의 스토리로 사연을 담은 평창아라리 소리 공연 중 이색적인 식사공간과 식사메뉴에 이어 이색적인 지역문화체험으로는 미탄의 평창아라리가 소개됐다. 60대 70대 80대 토박이 가창자들의 삶의 스토리를 엮은 소리공연은 함께 배워보는 생소한 문화체험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감자꽃스튜디오 대표는 “이것은 지역분이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지역을 소개하는 지역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광이다. 공무원, 주민, 예술가, 청년들이 함께 애써 만든 관광상품 이라는 것을 잘 인식해주시면 좋겠고 오늘 오신 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셔서 널리 홍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평창700다이닝은 관광객들이 평창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해서 만든 상품이라기보다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주인공으로 이 프로그램을 만든 까닭은 그 분들의 삶이 잘 지켜질 때 지역의 자연·문화·전통의 가치를 잘 지키고 살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며 이 특별한 여행에 첫 손님으로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 평창아라리 소리 공연 후 '평창700다이닝' 관광객들과의 기념촬영 한편 이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유명 작가와 디자이너의 아트콜라보 700다이닝 보자기와 음식스토리를 담은 엽서나 그림책, 블렌딩 차를 담을 수 있는 보틀이 선물로 제공되며 동강유역 마하리 지역주민에 의해 송어맨손잡기, 별빛투어, 모닥불파티가 저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때는 산나물 장아찌,자연산 향신료와 함께 무한리필 삼겹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평창700다이닝’은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오감을 통해 평창남부권의 자연·역사·문화·생활상을 그 지역민의 환대 속에 세심하고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평창다움이나 지역다움을 잘 살려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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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왕기, “평창의 겨울은 자원이며 재산”[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에 참석한다. 군에 따르면 제18회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9개국 20개의 대표적 겨울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이 회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변화에 맞서 겨울도시들이 환경보전과 기후문제해결을 위해 행동목표를 설정하는 무대이자 도시간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적 겨울도시인 평창군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가 당면해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도시이자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을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회원도시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는 1982년에 6개국 9개 도시가 “겨울은 자원이며, 재산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겨울을 주제로 공동의 문제해결과 협력을 통한 도시발전을 목적으로 발족된 국제도시협의회다. 격년제로 회원도시를 순회하며 시장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시장 아키모토 가쓰히로)가 의장도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