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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함께 노는 여름방학 창의예술캠프 개최▲ 지난 시즌 프로그램 사진 [광교저널]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대전, 울산, 경남, 세종)와 함께, 오는 7월 24일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울산, 경남 산청, 세종에서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은 ‘예술가와 함께 놀며, 작업을 하다’를 기본 방향으로 하는 캠프로서, 아동들이 또래들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상상하는 세계를 표현하고, 예술적 감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열세 번째 열리는 이번 캠프는 11∼13세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 대전 후인원, ▲ 울산 아젤란리조트, ▲ 경남 산청 선비문화연구원, ▲ 세종 홍익대 국제연수원 네 곳에서 여덟 차례에 걸쳐 각각 2박 3일간 진행된다. 대전 후인원에서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7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 캠프를 진행한다. ‘딴별에서 살아보기 통!통!통!’이라는 제목의 이 캠프에서는 아동들이 우주인이 됐다는 가정 하에 살고 싶은 우주도시를 예술가 선생님들과 함께 상상해본다. 참여 아동들은 대전 시민 천문대를 방문해 천체 관측을 한 후 조명으로 직접 별자리를 표현해보고 우주도시와 로봇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울산 아젤란리조트에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9일부터 11일까지 ‘나와 아무개의 행방불명’이라는 제목으로 캠프가 열린다. 이 캠프에서는 ▲ 아동들의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디자인 해보기, ▲ 손에서 나는 소리로 음악 만들기, ▲ 설치미술 작가와 함께 라텍스를 교육장 곳곳에 설치하며 노는 워크숍, ▲ 청각, 시각 등 오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소와 사물 등을 촬영해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해보는 활동 등 각종 워크숍을 진행한다. 경남 산청 선비문화연구원에서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16일부터 18일까지 ‘도깨비가 슬금슬금’이라는 제목으로 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에서는 도깨비를 소재로 아동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놀이를 통한 예술체험을 제공한다. 아동들은 도깨비방망이가 연상되는 오르골과 도깨비형상을 만들어보고,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도깨비불을 표현해 보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9일부터 11일까지 캠프를 진행한다. ‘마구마구 예술실험단’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캠프에서는 아동들이 융합적, 실험적 창작활동을 예술가와 함께한다. 예를 들어 폐품을 재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아트(Up-cycling art), 인근 마을의 협조를 얻어 담벼락을 멋지게 꾸며보는 활동 등을 진행한다. 캠프 참가 시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자녀 등은 증빙서류제출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혜택 대상 등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시즌13’의 공식 누리집(http://www.woorockbooroc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을 통해 아동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문화예술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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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현장과 함께 예술가 권익보장제도 마련 논의▲ 문화체육관광부 [광교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21일, ‘예술가의 권익보장을 위한 법 제정방안’ 의견수렴 토론회를 국립중앙도서관(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 황승흠 교수의 ‘헌법의 예술가 권리보호와 예술가 권익보장법의 제안’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현장 문화예술인과 법제 전문가 6명의 토론, 그리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예술가의 권익보장을 위한 입법 필요성과 법안 주요 구상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나눌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3월 9일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헌법‘ 제22조의 ‘예술가의 권리’를 실효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가칭)‘예술가의 권익보장에 관한 법률‘ 제정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법은 예술의 자유 침해금지는 물론이며, 블랙리스트 사태를 계기로 촉발된 예술지원의 차별 금지, 예술사업자의 불공정행위 금지 원칙 및 관련 행위에 대한 처벌 등을 규정하고 권익침해행위 발생 시의 신고·접수 및 조사, 그리고 시정 및 구제조치와 이를 위한 예술가권익위원회 설치 등도 규정할 계획이다. 새 정부도 표현의 자유 등 예술인의 권리 보장에 대한 예술계의 강한 열망을 반영해 예술분야 국정과제로 ‘(가칭)‘예술가의 권익보장을 위한 법률‘ 제정’을 포함한 만큼,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법 제정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견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가 예술인의 권익 보장과 지위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칭)‘예술가의 권익보장에 관한 법률‘이 예술가의 권익보호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예술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문화예술계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월 7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새 정부 예술정책 연속토론회’의 제2차 토론회로서, 다음 제3차 토론회는 ‘예술정책 민관 협력(거버넌스) 재정립’을 주제로 7월 27일에 개최된다. 제3차 토론회에서는 예술계의 자율성·독립성 확보를 위한 예술지원 정책의 ‘팔 길이 원칙’ 실현 방안과 ‘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의 공정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예술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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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의 힘으로 3농혁신 성공 견인▲ 충청남도 [광교저널]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가 18일, 19일 이틀간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도 및 시군 회장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좋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위한 생활개선회 회장단 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환경변화와 단체의 비전과 목표를 재설정함으로써 3농혁신의 비전과 목표 성취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3농혁신! 생활개선회 5대과제실천 행동다짐선언’을 통해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업인의 변화를 위한 세부 행동강령을 마련함으로써, 여성농업인이 주체가 되는 3농혁신 성과창출을 다짐했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농사지대본(農事之大本)의 신념으로 지난 7년간 추진해 온 3농혁신의 성과가 현장중심으로 전파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돼 3농혁신 추진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허 부지사는 “감성과 서비스를 더해진 미래농업은 여성농업인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가공, 체험,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이 주체로 성장해 경영주로서의 역량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1만 2000여 명의 회원이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 여성 후계세대 육성 등 3농혁신 실천을 전략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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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대한민국 전통문화 체험▲ 전주시 [광교저널]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나섰다고 밝혔다.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과 19일 2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다문화가정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교육과 전통의상, 한옥마을투어, 전통식품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는 대한민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이번 전통문화교육과 전통식품 만들기 행사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함께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을 시작으로, 비빔밥과 밑반찬, 오이지, 무생채 담그기 등을 전통음식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낯선 한국생활에 적응하면서 힘들었던 마음과 가사와 육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아이와 함께 한국 전통식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한국문화를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험위주의 개방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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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청소년 한국문화 체험 위해 목포 방문▲ 2017년 재외동포청소년교류사업 [광교저널]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는 ‘2017년 재외동포청소년교류사업’이 목포에서도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7박8일간 일정으로 전국 일원에서 열리며, 목포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14일 목포영화중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영화중 학생들의 환영공연, 캠프 참가 청소년들의 아리랑 퍼포먼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웰컴 투 평창‘ 공연 등이 펼쳐졌다. 18개국 43명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영화중 학생 27명과 함께 한국어 교실, 홈스테이, 친구야 학교가자, 담장넘어 지구촌 교육 등을 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재외동포로서 모국을 방문해 뿌리를 확인하고, 모국의 문화와 역사, 삶을 체험하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또래인 목포 청소년들과 함께 보낸 2박3일간의 일정은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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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가의 시대에서 도시의 시대로’▲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고, 그에 맞는 지원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전주시가 개최한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2차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내용으로, 이날 참석한 지방자치전문가와 입법전문가들은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이 지역발전 전략을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상향식 지역발전 전략으로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전주시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상향식 지역발전 전략으로 제안해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받아낸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 특별법에는 전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고, 이를 뒷밭침할 수 있는 정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전주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정세균 국회의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정동영 의원(전주시 병), 정운천 의원(전주시 을), 손혜원 의원(서울 마포을), 김병관 의원(성남 분당갑) 비롯한 국회의원과 문화전문가, 입법전문가, 지역발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2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특히, 이날 ‘기초지방정부의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특별자치제도’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발전전략으로서의 특별자치제도와 특별자치제도의 국내·외 사례 등에 대해 소개한 뒤, “전주시가 주도권을 갖는 문화특별시의 추진은 상향식 지역발전의 전략으로 매우 적절하다”라며 “문화의 창달을 위해 일방행정과 교육행정의 통합이 선도적으로 이뤄지는 전주문화특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김 교수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위한 논의기구인 ‘자치분권전략회의’에 참여하는 지방자치전문가로,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고 그에 걸맞은 지원을 요구해온 전주시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이어, ‘전주전통문화특별시 조성 및 특별법 제정의 방향’을 발제에 나선 원도연 원광대 교수도 전통문화를 산업화 할 수 있는 전주의 저력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특수성 등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 등에 대해 역설하고, 문화특별시 지정 효과를 전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특별법 제정의 과제와 역할 등에 대해 제안했다. 발제 후 이종민 전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전통문화의 위기는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의 위기로 직결된다”라며 “전통문화특별시는 목표가 아닌 수단이 돼야 한다. 1차적으로는 소멸해가는 전통문화의 집적과 재창조, 2차적으로는 전통문화의 재확산을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휘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전주문화특별시의 경우 단순히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이 아니라 전통문화의 산업화를 도시 재생과 연계시킴으로써 문화를 통해 도시를 리모델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사업의 장기 비전과 전주의 도시 정체성에 대해 정치권의 합의가 필요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 문화계 및 전문가 등 핵심구성원들이 추진 초지 단계에서부터 지원법에 담아야할 세무내용에 대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이상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주시가 전통문화중심도시 사업을 추진해온 경험, 한옥마을과 한옥체험 프로그램의 성공을 넘어서 다시 한 번 전통문화에 기반한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전통문화에 대한 논의에서 핵심은 전통문화가 지닌 가치의 재발견과 생활화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문화시설 등에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이 포함되고, 지역공약에 한문화 원류·원형 복원 및 재창조, 과학기술과 융합한 한문화육성 사업이 포함된 만큼, 이러한 기회요인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전주시를 전통문화산업의 메이커스 운동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밖에,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과 하종대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각각 ‘새 정부의 문화정책 추진방향’과 ‘전주 문화특별시 추진과제’를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1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주 문화특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존 문화관련 지자체들과의 차별성 등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왔다.시는 향후 각 분야별 실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문화특별시 전주포럼을 구성해 의 전주문화특별시 추진계획과 전략 수립 등 청사진을 마련하고, 세미나와 토론회,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등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동시에,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등을 상대로 꾸준히 건의하고,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문화, 국가의 시대에서 도시의 시대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이제 우리나라도 성장의 관점을 바꿔 도시의 성장을 통한 국가의 성장, 시민의 성장을 통한 국민의 성장으로 가야한다”라며 “서울이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라면 전주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키워야 한다. 문화특별시 지정을 통해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준다면, 전주가 대한민국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 전주, 문화특별시 전주를 대한민국의 보물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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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광교저널](재)오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이 오는 9월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전 세계 생활음악인이 참여하는 경연방식의 축제인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SICOF, Seoul International Community Orchestra Festival)”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은 당초 단원들과 교육진의 사기 진작 및 단원들의 자신감과 성취감 배양을 목표로 축제에 참가했으나 지난 4월부터 6월 까지 1·2차 예선을 통과하며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어 내었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협력위원회와 세종문화회관이 주최·주관하는 본 축제는 아마추어 단체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축제인 만큼, 연령대에 구분 없이 경연이 실시돼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아이들의 본선 진출은 더욱더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오는 9.18.(월) 19:3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본선무대에는 참가규모에 따라 총11개 그룹 33개 단체가 배정돼 전문가 평점 60점과 관객평가 40점으로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게 되며 우승 단체에게는 2018년 세종문화회관 정기공연 기회제공 및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 축제 참석 및 합동공연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은 오산시 시민문화예술교육 및 ‘1인 1악기 배우기’ 문화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해 오산문화재단에서 2014년 발족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음악감독 1명, 전문 교육강사 10명(11개파트), 총 76명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오케스트라의 결승 진출은 지난 6월,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얻은 쾌거로 그 의미가 더욱 깊으며 이러한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의 행보는 ‘교육도시 오산’으로써의 입지를 굳히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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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곳곳, 한여름 무더위 떨칠 문화행사 다채롭게 열려▲ 경남도민예술단 [광교저널]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와‘도민예술단 순회공연‘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다양한 문화행사를 도내 곳곳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여름휴가철 시작과 함께 경남의 대표적 연극축제인‘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6일(밀양 아리랑아트센터) 개막해 8월 6일까지 52편 114회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4개국 52개 초청팀이 공연해 한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레파토리의 연극공연을 전용 극장에서 즐길 수 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올해 처음 '대중극주간‘과 ’지역문화주간‘이 시도돼, 뮤지컬 '완득이', 대중가극 '아리랑' 등 대중극과 올해 경상남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케이 컷‘ 등 도내 연극극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 7일 4개국 3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한 ‘통영연극예술축제‘는 오는 16일까지 통영 시민문화회관, 벅수골 소극장 등지에서 통영콘텐츠창작스테이지, TTAF스테이지, 가족극스테이지, 꿈사랑나눔스테이지, 섬마을스테이지, 생활속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59회 공연이 열린다. 가장 핵심인 ‘통영콘텐츠창작스테이지’에서는 통영이야기를 담은 개막작으로 공연한 ‘덩이’와 폐막작으로 ‘아카섬이 남긴 것은’의 창작 초연극을 만날 수 있고, ‘TTAF스테이지’에서는 ‘메밀꽃 필 무렵’ 등 6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꿈사랑나눔, 섬마을, 생활속의 스테이지는 극장을 벗어나 남망산공원 야외무대, 학림도, 욕지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린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와‘통영연극예술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예술축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극제를 찾은 사람들이 다시 찾게 만드는 성공적인 축제들로 경남예술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경남도민예술단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과 계층의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해 각 시·군 지역을 찾아가는 순회공연으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 활성화로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경남도민예술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의 우수예술단으로, 전통 연희극·국악· 연극·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을 의령, 합천 등 6개 시군을 찾아가 여름공연(7월∼8월)을 펼친다. 광복 72주년 경상남도예술제는 광복72주년을 맞이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평화 통일과 통일한국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내달 9일(14:00)에는 도청강당에서 ‘북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하는 평화통일 강연회가 개최되며, 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재일교포 미술작품 전시회(도립미술관), 한국인의 기상을 담은 소나무 전시회(도청 신관 1층)가 열리고, 광복절 당일 18시부터는 경축음악회(창원경륜장)가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전시·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로 72주년을 맞는 광복 경축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3일에는 전 시군이 참여하는 ‘경남도민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해 도민가수를 선발하고 입상자 2명은 광복절 당일 창원경륜장에서 개최되는 경축음악회에 출연하게 된다. 특히, 광복절 당일 경축음악회는 ‘경남도민노래자랑대회’ 입상자를 비롯해 ‘비상무용단’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통영오광대’ 등 4개 지역예술단이 화려한 개막공연을 펼친다. 윤도현, 코요태, 오마이걸, 아스트로, 남상일, 장윤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한국의 번영을 기원한다. 또한, 경남의 전문 연극인들의 역량이 결집된 우수한 작품을 제작해 도내 시·군 지역을 순회 공연하는 경남예술극단은 연극 ‘안녕이라 말하지마’를 진주(20일, 21일), 김해(23일, 24일)에서 각각 2회 공연한다. 또한, 생활현장인 장터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올해 도가 처음 시도하는 ‘찾아가는 장터 문화마당’ 공연이 오는 18일 합천시장과 22일 삼천포중앙시장에서 장날 전통시장을 무대로 놀이패 베꾸마당의 사물·풍물과 비보이의 연희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창원, 남해 통영에서는 오는 22일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한청음악회(창원), 내달 20일 가을맞이 국악 콘서트(남해), 내달 26일에서 27일까지 이팔청춘 아트페스티발(통영)등의 공연과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장순천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도내 곳곳에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가족, 연인, 직장 동료와 함께하는 문화 어울림, 문화 힐링으로 여름날의 멋진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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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연수원, 힐링의 공간으로 변화한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한국문화연수원은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문화연수원 기와문화 체험시설 건립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05년 현재 한국문화연수원이 위치한 공주 운암리에서 고려~조선시대 국내 최대 규모 가마군을 발굴했다. 당시 가마터는 사찰과 연계돼 대규모로 운영됐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마 형태와 기와편들로 주목을 받은 사실이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충청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을 비롯해 공주시 의원(한상규), 마곡사 주지, 불갑사 주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공주 운암리 가마의 역사적 의미와 기와문화 체험관에 들어갈 문화콘텐츠 발굴(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호경 선임연구원)’, 다음으로 세계유산의 고도 ‘공주시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서 마곡사 지역에 대한 관광 활용 방안(한국영상대학교 양광호 교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입장에서 의견을 발표했다. 뒤이어 2부 종합토론에서는 주제 발표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을 벌였고, 토론에 참여한 청중들도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충청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은 “포럼을 준비하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마곡사 지역이 자랑스런 공주시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우리 공주시가 세계유산의 고도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문화연수원장(재안스님)은 “오래전부터 한국문화연수원은 기와문화 체험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계획을 구상했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참고해 기존 연수원 시설과 함께 국내 최대규모인 공주 운암리 가마터를 이용한 기와문화 체험시설을 조성해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복합기능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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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듣는 음악, 풍류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렉쳐콘서트▲ 마음으로 듣는 음악, 풍류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렉쳐콘서트 [광교저널] 은평문화재단은 상주예술단체 정가악회와 함께 렉쳐콘서트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은평문화예술회관과 정가악회의 ‘2017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렉쳐콘서트 는 풍류방 문화를 콘셉트로 음악, 정신, 예술을 관통하는 인문학 강좌와 악기 연주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다. 옛 선조들이 예술을 즐기던 풍류방을 재현하고 조선시대 대표적인 그림을 통해 국악을 선보인다. 월하탄금도, 매화초옥도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작품을 살펴보며 당시의 풍류방을 상상하며 그림 속에 등장하는 전통악기의 울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자연음향으로 연주한다. 렉쳐콘서트는 오는 14일 저녁 7시30분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진관동), 7월28일(금) 10시30분 은평마을예술창작소 별별곳간(갈현동)에서 선착순 30명으로(전화예약) 티켓은 무료이며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담당부서 은평문화재단(351-3736) 10∼16시까지 전화하면 된다. 은평문화예술회관과 정가악회는 본 사업으로 2017년 하반기를 풍성하게 채워갈 예정이다. 7월 은평구의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인문학 강좌 를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