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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행복만들기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은 지난 6월 22일 토요일 10시30분부터 14시까지 경기도국악당에서 「평화샘」, 함께하는 국악여행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일반학생과 장애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이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추구하고 있는 평화샘(SAEM) 교육의 실천, 즉 나눔(Sharing)을 실천하고 상호존중(Mutual-respect)을 바탕으로 서로를 수용(Acceptance)하며 따뜻한 사랑의 감성(Emotion)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캠프에는 관내 유?초?중등학교 32개 학교의 학생?학부모?교사가 200여명 참석했다. 캠프는 오전에는 한국의 탈 전시 자유관람과 전통체험으로 버나돌리기, 장구연주하기, 민요배우기를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대한민국의 명인과 명창이 출연하는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한국의 탈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전시버스 1대를 지원해줬으며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다해줬다. 이번 행사 참가자인 조○○(초등3학년) 학생은 행사 직후 큰 목소리로 “오늘 친구들과 함께 한 버나돌리기 그리고 처음 보는 국악공연이 너무 즐거웠어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또한 용인 평화 샘(SAEM) 통합캠프의 일환으로「평화샘」으샤!으샤! 음악줄넘기캠프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5개월(7월2일 ~ 12월12일) 동안 매주 화?목요일에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음악줄넘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가지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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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주한미군 위한“헤드 스타트”프로그램 본격 운영○ 한국어 배우기, 한국문화와 역사 이해를 통해 미군 사건 사고 예방에 도움주기 위해 마련 ○ 한국역사 및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한국음식 만들기, 도자기 실습 등을 통한 한국문화 체험 교 육 등으로 진행 ○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서 외국인을 위한 사건 사고 예방 특강 협조 경기도 북부청은 주한 미군장병들을 위한 한국어?문화?역사 강좌 ‘헤드 스타트(Head-start)’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한 미군장병들에게 한국어 배우기와 한국문화와 역사 이해를 통해 사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14일 신흥대학교, 22일 경민대학교에서 개강식을 갖고 연말까지 총 20회, 매회 3일간 순환 운영된다. 경기북부지역으로 전입하는 3개월 미만의 미군장병들이 교육대상이며, 의정부와 동두천을 중심으로 약 7,000여명의 미군들이 근무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처음 실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북부청은 설명했다. 헤드스타트 교육내용은 한국역사 및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한국음식 만들기, 도자기 실습 등을 통한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에게 사고예방과 생활지식에 대한 특별강의를 협조할 계획이어서 한국으로 처음 전입한 미군들에게 복무적응 및 영외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2사단 공보참모 조 스크로카 중령은 “이번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은 미군장병들이 전입초기에 한국문화의 훌륭한 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라며, “경기도가 보여주는 한?미 협력관계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강희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올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경기남부지역인 평택에서 실시됐던 이 프로그램을 경기북부로 확대한 것은 한?미 양국의 강한 협력관계를 공고화하는 뜻 깊은 사례”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주한미군을 위한 한국어 교육, 역사?문화 체험 등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시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美대사와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이 함께 평택대학교의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민?관?군 및 한?미관계 협력모델의 좋은 사례라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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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포은 스토리텔링 공모- 제11회 포은문화제(5월10~12일) 부대행사로 22일까지 접수 - 용인시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제11회 포은문화제의 부대행사로 포은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용인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용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궁금하다 △시인으로서의 정몽주를 이야기하다 △유교문화를 현대 생활에 적용하다 등 3분야이다. 세부 내용으로 용인을 빛낸 위인들 이야기, 용인의 다문화 가족 이야기, 정몽주 시의 세계, 정몽주 시의 다양한 재창작 및 활용, 유교문화와 현대 사회의 교육, 유교문화의 실생활 적용 등을 다루면 된다. 공모 분야는 문화콘텐츠로 개발 가능한 스토리텔링 창작물로 홍보콘텐츠, UCC, 시나리오, 만화 등 4개 분야이다. 역사성, 주제적합성, 표현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용인교육장상, 용인문화원장상 등 분야별 대상.금.은.동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오는 22일까지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yonginstory에서 신청서를 받아 창작물과 시놉시스 등을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국적,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단체(3인 이하) 출품가능하다. 약20여명(팀)에 대상을 비롯해 금.은.동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5회를 맞는 포은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청소년과 일반인 대상으로 포은 정몽주의 지조와 절개를 재조명하고 충(忠).효(孝).인(仁).의(義) 정신의 회복 등 인성교육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올해의 포은문화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모현면 능원리 포은 선생 묘역 광장과 일원에서 열린다. 10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국유일의 천장행렬 퍼레이드 등 추모선양행사, 각종 경연대회, 문화공연, 전통문화·친환경체험행사, 전시관, 용인농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용인시 포은문화제는 태종 6년(1406) 포은 선생의 묘를 개성 풍덕에서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천장하던 중 지금의 용인 풍덕천동에 이르렀을 때 회오리바람이 일면서 명정이 날아 지금의 능원리 묘역에 떨어진 것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이곳에 묘를 모신데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