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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통장연합회, '농촌일손 대민지원...뿌듯한 하루'▲ 전주시 통장연합회 회원33명이 농촌일손돕기에나서 인삼씨를 따고 있다. [광교저널 전북.전주/유지원 기자] 전주시 통장연합회(회장 권경택) 회원 33명은 바쁜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원동마을을 찾아 13일 하루동안 인삼씨 따주기 및 인삼밭 정리 등 농촌 자원봉사활동으로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 회원들은 처음 접해보는 일이어서 힘들긴 하지만 자기들의 손길이 닿은 인삼이 무럭무럭 자라서 풍년농사를 이루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매우 흐뭇하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가주 박춘덕씨는 “줄어드는 농촌지역 인구로 인해 특히 농번기철에 일손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통장연합회원들의 손길은 그야말로 단비와도 같은 행운”이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경택 통장연합회장은 “부족한 손길이지만 농촌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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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풍년기원제' 안성맞춤 고품질 농산물 생산 풍년 기원안성시 농업을 이끌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이하 안성시농업인학습단체)에서는 3월 23일 시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풍년기원제를 갖고 안성맞춤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풍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은 제16대·17대 농촌지도자회장, 제12․13대 생활개선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이루어져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2015년부터 안성시농업인학습단체를 이끌어갈 신현태, 박혜영 회장은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농업인학습단체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 지난 3년간 안성시농업인학습단체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온 임웅재, 조성숙 회장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신임 회장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농촌지도자회ㆍ생활개선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관내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축제성 행사를 자제한 가운데, 농업인학습단체 이·취임식, 농촌지도자회기 전달, 농업인학습단체 전임임원과 관련 공무원에 대한 감사요(도자기)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안성시농업인학습단체에서 농업‧농촌을 위해 노력한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유수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 농업인 학습단체가 더욱 노력해 안성맞춤 농산물의 품격을 올려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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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대야동 주민센터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김치행사 시행군포시 대야동 주민센터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를 시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배추, 무 등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관내 농지에서 직접 재배하여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것 이외에도 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김장 행사에 쓰인 배추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특성화 사업으로 여름부터 모종 심기, 잡초제거 등 재배․관리해서 가꾸어 온 것이다. 또 수확부터는 통장,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절이기 및 씻기, 버무리기 등을 하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 결과 이들 단체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만든 김장 1천여 포기로, 15kg씩 포장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독거노인, 무한돌봄가정,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상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느 해 보다 배추 풍년으로 많은 김장을 하여 나눔으로서 어려운 가정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알찬 김장 담그기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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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표 지역축제, 제5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 성황 종료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원장 임명재)과 오산문화재단(상임이사 강창일), 한국예총 오산지회(회장 강한섭)이 주관하는 ‘제5회 독산성 문화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연인원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오산문예회관을 비롯해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독산성, 선사시대의 역사를 지닌 고인돌 공원, 꿈두레도서관 등 일원에서 ‘오산, 독산성에서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한국예총오산지회 연극협회가 오산 문예회관에서 오산 금암동에 전해져오는 금암여우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금바우’연극 공연을 펼쳐보였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 둘째날은 독산성 세마대지에서 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인 ‘고유제’가 펼쳐졌으며 이어 장소를 문화제의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고인돌 공원으로 옮겨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물리친 권율 장군의 지혜와 충 사상을 기리는 다례(茶禮) 의식과 세마(洗馬)의식이 열렸다. ▲권율 장군의 지혜와 충 사상을 기리는 다례(茶禮) 의식과 세마(洗馬)의식이 열렸다. 각종 외국영화의 더빙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KBS 소속 성우극회에서는 유명 애니메이션 명장면의 대사를 오산과 독산성의 역사적 이야기로 바꿔 노래와 더빙으로 보여줌으로써 많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노고지리 길놀이’와‘금암 거북놀이’를 비롯해 정조때 무예24반에 포함된 경기로 청소년들의 체력단련과 마을에 풍년이 든다는 ‘어린이 장치기 대회’가 펼쳐졌다. 또한 기획공연 ‘독산의 노래’, ‘권율장군 재현극’, ‘해외 자매도시 예술단 공연’, ‘독산성 콘서트’, 고은 선생의 자작시 콘서트 등 수준 높은 공연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선비복 입어보기’, ‘서예·탁본·다도배우기’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문화해설사가 동행한 2층버스를 타고 고인돌공원과 독산성 일대를 트래킹하며 독산성의 유래와 역사 등에 대해 배워보는 ‘독산성 역사탐방 버스투어’는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문화제는 권율 장군의 충 사상과 정조대왕의 효와 애민사상의 일화를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재조명해 오산의 역사문화가치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며 “독산성 문화제가 지역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오산을 대표하는 향토역사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산성문화제는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오산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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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이천쌀문화축제 난전 참여농가 모집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5일 동안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이천쌀문화축제 행사에 함께 참여할 난전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풍년은 나누고~ 행복은 쌓이고~’ 라는 주제로 개최할 제16회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이천의 농산물 또는 농산물가공품 판매를 희망하는 농가를 공개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이천시에 소속된 농업인 또는 단체로서 직접 생산하거나 가공업을 하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특히, 가공식품관련 판매신청자는 식품제조업허가증 사본을 필히 제출하여야 한다.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여야 하며, 9월 26일 이후 선정된 농가 및 단체에 한하여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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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경지 경작사업으로 불우이웃 도와요’안성시 삼죽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삼죽면장, 삼죽 조합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삼죽면에서는 2012년부터 농사짓기가 어려운 휴경지를 선정해 토지소유자의 허락을 받아 휴경지 경작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휴경지 약 2,000평을 선정해 모내기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창교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농사철이지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모내기 행사에 참여한 위원님들께 감사하다” 며 “올해 농사도 풍년이 돼서 많은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삼죽면 박미숙 031) 67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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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너나두리봉사단, "강원도 눈폭탄 폭설피해 농가 찾아"▲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국민경제신문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13일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구축해 용인시 민간자원봉사단체 ‘너나두리봉사단’ 외 10단체가 구성돼 70여명이 버스 두 대에 나눠 타고 눈폭탄 맞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강리로 나섰다. 봉사단은 폭설 현장 현황에 따라 설해 농가 등 폭설 피해 현장에 배치돼 온종일 제설 및 복구 작업에 전념해서 비닐하우스 8개동을 살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너나두리봉사단(단장 유지원,팀장 유현희,유기현,유현화 이하 봉사단) 유현희 팀장 은 “세상에 눈이 이렇게 많이 온 것은 처음 봤다”며“ 그해에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는데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것은 눈이 아니고 웬수라는 표현에 너무 지쳐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한마디로 슬펐다”고 말했다. ▲ 눈은 그칠줄 모르고 무심하게 끊임없이 내리 고 있다. ▲ 비닐 하우스 한동 제설작업을 마치니 농가주민은 고마워 어쩔줄을 모르고 있다. (참가한 최연소 봉사단체 '너나두리봉사단'팀원들 左 유지원 단장,팀장 유현희,유기현,유현화 맨앞쪽은 농가주인 김모씨 ) 금강리 마을이장 박용근씨는 “군부대도 인력이 모자라 외부에서는 장비지원이나 인력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처지였다”며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는데 용인시에서 달려와 이렇게 도움을 줘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릉농가 김모씨는 “ 봉사단의 손을 꼭 쥐며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겠다”며 “멀리서 와 도와줘 너무도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강원도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는 눈폭탄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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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면민의 무사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다▲ 한해의 액운을 비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 ▲ 전통민속놀이 척사대회(윳놀이)에 참여한 주민이 "모 나와라"라고 크게 외치며 힘차게 윳을 던지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자율방범대(대장 신용식)는 2014년 정월대보름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남사면 소망기원 달맞이 축제를 열었다. 남사면 주민의 무사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하여 전궁들판에 모인 주민들은 척사대회를 비롯하여 미니줄다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을 즐기며 전통놀이 체험을 했다. 어른들은 소원지를 작성하면서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특히 부모님 손을 잡고 따라 구경에 나선 꼬마들은 처음 해보는 전통놀이에 연신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며 들판을 뛰어 다니기 바빴다. 관내 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달집에 점화가 되고 2,000여 발의 연발탄이 남사하늘을 누비는 화려한 연화발사가 진행될 때에는 남사면 전궁들판을 가득 채운 500여 주민의 환호성이 잇달았다. 전궁들판에서 만난 주민들은 “남사면 단위로는 처음으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만큼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논농사, 밭농사, 화훼농사, 산양산삼 농사 등 농사가 다양하게 많은 남사면에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것은 너무나 반가운 일이다”라며 웃음 짓기도 했다. 몇몇 주민들은 “크던 작던 간에 주민이 진정으로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망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후원에 참여한 관내 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이승용 본부장은 “처음 열리는 남사면 정월대보름 행사를 후원하여 의미가 컸다” 며 “남사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위한 일이라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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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산에서 갑오년 새해 해맞이설성면사무소(면장 이길수)가 노성산 정상에서 갑오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길수 설성면장, 이광세 농협조합장, 김춘섭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설성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노성산 정상에 모여 2014년의 첫해를 함께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설성면 이장단협의회(김춘섭, 이용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7시 10분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새해 덕담나누기, 만세삼창, 소원빌기로 진행되었으며 더욱이 흐린 날씨로 예상됐으나 몇 년만에 모처럼 새해 첫날 뜨는 해를 함께 볼수 있어서 노성산 정상에 함께한 주민들 모두 한마음으로 설성면의 풍요와 화합을 기원하였다. 이길수 설성면장은 “ 갑오년 밝아오는 새해에는 설성주민이 힘을 합해 더욱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며 면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새해 인사를 건넸으며, 이날 행사에 설성주민은 물론 인근 여주, 안성시민들까지 참여해 지역해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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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풍년 ... 가격은 폭락풍년으로 김장 배추와 무 가격이 40% 이상 폭락하면서 전라남도와 농협이 배추와 무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풍년으로 김장 배추와 무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배추와 무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풍년이 된 이유는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늘었고 생육기에 날씨가 좋고 태풍도 비켜가는 등 기상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 도매가격 기준으로 배추 1포기 가격은 1,275원(11월 5일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08원보다 42%, 평년의 1,539원과 비교해도 17%나 가격이 내린 것이다. 무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무 1개 가격이 960원으로 지난해의 1.724원보다 44%나 가격이 폭락했다. 이처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폭락하면서 해남 등 전남지역 배추와 무 주산지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최동승씨는 "올해 배추 가격이 폭락하고 거래마저 한산하면서 배추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한숨만 쉬고 있다"고 말했다. 풍년으로 배추와 무가 과잉생산되면서 지난해 100평당 85만 원 하던 배추 가격이 올해는 50만 원까지 떨어졌고, 이마저도 판로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전라남도는 올해 김장 배추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각각 3,158㏊와 36만 1,000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8%와 1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풍년으로 배추와 무 가격이 폭락하자 전남도가 농협과 함께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했다.전남도는 먼저 '김장 일찍 담기'와 '한 가정 한 포기 더 담기 운동'을 전개하고, 김치 수요 확대를 위해 김치가공업체 원료 매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또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조기 수매하도록 촉구하고, 과잉 생산량에 대해 폐기하는 시장격리 조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16만 2,000톤의 김장 배추를 시장 격리하고, 배추의 소비를 촉진하는 등의 김장배추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