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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남지현, 안방 울린 ‘맘찢 로맨스’ 역경 속 진실도 가까워지고 있다!▲ 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광교저널]“우리 헤어져요”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사랑하지만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 지창욱에 이어 남지현까지 서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가족사를 알게 됐다. 두 사람이 소중한 가족을 잃은 과거 화재 사건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달달한 로맨틱 코미디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재미를 안겼던 ‘수상한 파트너’가 이번엔 애달픈 ‘맘찢 로맨스’까지 섭렵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 지표로 쓰이는 2049 시청률이 수목 전체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6연속 1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가 충격적인 가족사를 알게 되면서 이별 위기에 놓였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는 수도권 기준 30회가 9.5%를 기록했고,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30회가 5.5%를 기록하며 지상파,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상한 파트너’는 수목 전체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6연속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지욱은 봉희의 아버지 은만수가 자신의 부모를 죽게 만든 화재 사건과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 했다. 당시 이 사건을 맡았던 검사이자 지욱, 봉희와 악연이 있는 장무영(김홍파 분)은 봉희 아버지를 방화범으로 결론 내렸다. 봉희의 아버지는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 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가 억하심정에 방화를 저질렀다는 게 검찰의 수사 결과였다. 봉희의 아버지 역시 이 사고로 죽었다. 지욱은 어린 나이에 눈앞에서 부모를 잃은 후 악몽에 시달렸다. 지욱은 사랑하는 봉희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고 혼자 힘들어 했다. 이를 알게 된 방계장(장혁진 분)은 안타까워했다. 지욱은 “근데 상관없어요. 은봉희가 직접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연좌제도 아니고 은봉희랑은 아무 상관없는 일이에요”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았다. 그래도 쉽지 않았다. 지욱은 봉희의 장난스러운 스킨십을 피하는 바람에 봉희에게 상처를 줬다. 영문을 모르는 봉희는 당황했다. 지욱이 봉희에게 가족사를 숨기면서 두 사람은 균열이 생겼다. 의견 충돌을 빚거나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했다. 결국 봉희도 모든 것을 알게 됐다. 악덕 검사 무영이 진실을 은폐하려고 했던 이준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였다. 봉희가 그동안 놓쳤던 기억의 조각들이 맞춰졌다. 아버지가 화재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수 없이 읽었던 당시 기사 속 검사 부부가 지욱의 부모라는 것을 알게 됐다. 봉희는 큰 충격에 눈물을 쏟았다. 봉희는 지욱과 헤어질 준비를 했다. 마지막 데이트라고 생각하고 슬픔을 감춘 채 여느 연인처럼 사진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다. 봉희는 지욱의 손을 놓으며 “우리 헤어져요”라고 말했다. 진실을 알고 난 후에도 서로에게 말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짠했다. 슬픈 감정에 휩싸여 이별 갈림길에 선 지욱과 봉희는 모두 눈물이 고였다. 지창욱과 남지현의 물오른 연기력이 빛났다.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맘찢 로맨스’의 절정이었다. 부모대의 악연이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청자들은 부도덕한 검사인 무영이 진실을 숨기고 있다고 추측한다. 무영은 정의 대신에 검찰의 명예를 우선시했다. 그는 이준해 사건의 진실을 덮으려 했던 것을 정당화하며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과거 봉희 아버지 사진을 보며 “세상이 질서 있게 굴러가려면 작은 희생이 꼭 뒤따르게 마련이야. 당신 같은...당신만 살인자가 되면 돼. 난 틀리지 않았어”라고 혼잣말을 했었다. ‘당신만 살인자가 되면 돼’라는 무영의 말은 봉희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썼을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희망 섞인 추측에 근거다.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제작진이 깔아놓는 복선을 알아차리고 다음 전개를 추측하는 재미가 있었다. 로맨스와 스릴러 장르를 촘촘하게 섞어놓은 까닭에 다양한 흥미를 선사했다. 60분이라는 방송 시간이 짧은 완성도와 중독성 높은 로맨틱 코미디로 ‘개미지옥 로코’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욱과 봉희의 안타까운 로맨스에 “지욱과 봉희가 너무 불쌍해서 계속 눈물을 흘렸다”, “제발 무영이 조작해서 봉희의 아버지가 누명을 썼길 바란다”, “봉희가 헤어지자고 하는데 내 마음이 찢어질 뻔 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말하지 못하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매번 방송 기다리는 게 힘들 정도로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29일) 밤 10시 31-3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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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 메가톤급 충격! 남지현父 알았다!▲ 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광교저널]‘수상한 파트너’가 또 다시 충격적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메가톤급 폭탄을 투하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창욱과 남지현이 달콤한 하룻밤을 보낸 가운데, 두 사람의 꽃길을 방해할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 지창욱이 부모를 죽인 방화 사건 범인으로 알고 있는 남자가 남지현의 아버지였다. 간신히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지창욱과 남지현의 사랑에 긴장감이 드리워 시청자들을 초집중하게 만들었고, 광고관계자들의 주요 지표로 쓰이는 2049 시청률이 수목 전체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5연속 1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사랑이 천국과 지옥을 오고가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는 수도권 기준 28회가 10.4%를 기록했고,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28회가 5.0%를 기록하며 지상파,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상한 파트너’는 수목 전체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5연속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연쇄살인마 정현수(동하 분)가 도주하다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현수의 칼에 맞았던 방계장(장혁진 분)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현수는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 깨어난다고 해도 뇌손상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의사의 불안한 소견이었다. 현수를 붙잡기 위해 증거 조작을 실행에 옮긴 의문의 사람은 지욱의 또 다른 지원군인 변영희(이덕화 분)였다. 방계장이 깨어나면서 한숨을 돌린 지욱과 봉희는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봉희는 자신에게 여전히 ‘변호사님’이라고 부른다고 투정을 부리는 지욱에게 “자기야”라고 말하며 과도한 애교를 부렸다. 두 사람은 애교와 농담을 주고받거나 무릎베개를 하며 여느 연인처럼 애정을 키워갔다. 지욱의 양어머니 홍복자(남기애 분)와 봉희의 어머니 박영순(윤복인 분)이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앙숙이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두 사람의 행복을 가로막는 진짜 큰 위기가 닥쳤다. 봉희와 달콤한 하룻밤을 보낸 지욱은 봉희의 아버지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바로 부모를 죽인 방화범으로 알고 있었던 남자였기 때문이다. 장무영(김홍파 분)은 어린 지욱에게 봉희의 아버지 사진을 보여주며 “알아보겠니? 이 사람이 네 아빠 엄마를 죽인 거야. 알겠어?”라고 말했다. 물론 무영의 말을 모두 믿을 수는 없다. 무영은 정의로운 검사가 아니다. 무영은 과거 봉희가 자신의 아들 장희준(찬성 분)을 죽인 진범이라고 오해해 증거를 조작해서라도 봉희를 감옥에 보내려고 했다. 이날 역시 차유정(나라 분)이 맡은 방화 사건의 진범이 나타났는데도 검찰의 명예를 더럽힐 수 없다며 진실을 묻으려고 했다. 또 무영은 봉희의 아버지와 악연이 있었다. 지욱의 부모를 죽게 만든 화재 사건이 벌어지기 전, 봉희의 아버지는 억울하게 폭행 가해자로 몰렸고 담당 검사가 무영이었다. 봉희의 아버지는 자신은 때리지 않았다고 항변했지만 무영은 무시했다. 무영은 이 사건을 회상하며 “난 틀리지 않았어”라고 읊조렸다. 아직 당시의 폭행 사건과 화재 사건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정말로 봉희의 아버지가 지욱의 부모를 죽게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충격적이고 무성한 추측이 가능한 복잡한 가족사만으로도 지욱과 봉희의 사랑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운 것은 분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현수가 의식을 찾는 듯한 전개를 보였다. 복잡한 가족사에 현수의 의식 회복까지 해결해야 할 크나큰 갈등으로 흥미가 고조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또 다시 펼쳐진 충격 엔딩에 “제발 봉희 아버지가 방화범 누명을 쓴 것이었으면 좋겠다”, “달달한 장면에 마음 놓고 있다가 막판 폭풍에 소름이 끼쳤다”, “타이밍이 예술! 두 사람의 악연이 동침 후 공개될 줄이야”, “작가님 정말 단짠단짠 천재인 듯”, “오늘도 여러 번 롤로코스터를 탄 약빤 전개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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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노동권리 배우고 여름방학 알바 시작해요▲ 4월 서울공업고등학교 특강 [광교저널] 동작구가 오는 23일 청소년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해 영등포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늘어나는 만큼 증가하는 권익침해주유소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을 보는 것은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만 15세 이상 청소년은 가족관계증명서와 친권자 동의서를 제출하면 아르바이트, 시간제 근로가 합법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용돈벌이 혹은 생계형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보편화와 함께 근로 권익 침해 역시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중고등학생 4명 가운데 1명은 최저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비단 저임금뿐만 아니라 고용주의 폭언이나 폭행 등 각종 부당한 근로환경에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인식개선 교육 실시해이에 동작구는 청소년들이 근로현장에서 기본적인 권리를 사전에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노동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서울공업고등학교 학생 400명을 시작으로 이번 달에는 영등포 고등학교, 7월에는 서울공업고등학교 2차 교육이 뒤따른다. 서울노동권익센터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근로기준법의 기본 내용을 습득하고 부당한 처우를 받았을 때의 사례별 대처법 등을 알아본다. 예를 들어 ▶근로계약서 작성 ▶4대 보험 가입 ▶시간당 최저임금(6,470원) 보장 ▶만 18세 미만 휴일·야간 근로 원칙적 금지 ▶불이익을 당한 경우 대처 방법 등이다. 서울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종민(17세)군은 “이번 여름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7월에 있을 2차 교육을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근로기준법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근로권익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당연히 누려야 할 노동의 권리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연 내 5천명을 목표로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공공일자리 참여자, 공무원, 기타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노동인식개선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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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연쇄살인마 동하 ‘뺑소니 사고’ 충격엔딩!▲ 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광교저널]‘수상한 파트너’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꿀잼 전개’를 이어갔다. 연쇄살인마 동하를 잡기 위해 누군가가 증거를 조작했고, 법의 심판을 요리조리 피하고 있는 동하는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시청자들은 매회 펼쳐지는 반전에 모든 사람과 사건을 의심하는 ‘즐거운 의심병’을 호소하고 있다. 시청률 역시 상승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광고관계들의 주요지표로 쓰이는 2049 시청률은 월화수목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봉은희(남지현 분)를 든든하게 지원하던 방계장(장혁진 분)이 연쇄살인범 정현수(동하 분)가 휘두른 칼에 사경을 헤매는 가운데 로펌 사람들이 현수를 잡기 위해 힘을 모았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는 수도권 기준 25회가 10.8%, 26회가 11.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 ‘대세 수목드라마’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25회와 26회가 각각 5.2%와 7.3%의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는데, 26회 시청률은 19일부터 21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지욱에게 방계장을 칼로 찌른 것도, 그동안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범이 자신이라고 폭탄 선언했다.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지욱은 놀라지 않았다. 현수는 “소중한 누군가가 다치는 기분 이제 알잖아요. 날 좀 이해해줘. 날 좀 내버려둬. 그만 방해해. 그럼 나도 당신들을 내버려둘게. 당신들, 안 건드릴게”라면서 자신이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고 정당화했다. 현수가 살인까지 저지르며 복수하는 이유는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금까지 그가 죽인 사람들이 현수의 동생 혹은 여자친구로 보이는 한 소녀와 연관 있다는 것만 추정할 수 있다. 그 소녀를 떠올리며 눈물을 머금는 현수의 모습은 과거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지욱은 현수에게 일부러 시비를 걸었다. 두 사람은 쌍방폭행으로 경찰서에 붙잡혔다. 현수가 유치장에 있는 사이 지은혁(최태준 분)과 봉희가 현수의 집에 들어가 어떤 증거든 찾으려고 했다. 지욱은 어떤 물증도 나오지 않으면 현수의 지문이 묻은 칼이라도 조작하라고 부탁했다. 지욱은 그만큼 큰 분노에 휩싸였다. 그는 “이건 더는 뭘 할 수 없을 때 쓸 마지막 카드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욱의 계획은 봉희까지 알게 됐다. 모두가 현수를 붙잡고 싶어했지만 치밀한 살인마 현수를 법적으로 옭아맬 방법이 없었다. 치밀한 성격인 현수는 집에 돌아온 후 미세하게 흐트러진 물건들을 보며 지욱의 계획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다행히 증거를 조작해서라도 정의를 구현하고 싶었던 지욱은 생각을 바꿨다. 아들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던 장무영(김홍파 분), 그리고 살인으로 심판을 하는 현수와 같은 길을 걷지 않기로 했다. 조작된 증거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지욱은 정공법을 택했다. 현수를 잡아넣을 뾰족한 수가 없는 가운데 반전이 또 펼쳐졌다. 누군가 조작된 증거를 현수의 집에 갖다 놨고, 검사인 차유정(나라 분)에게 익명으로 제보를 했다. 누가 증거 조작을 실행에 옮겼는지 알 수 없었다. 현수의 지문이 묻은 거짓 증거를 찾은 유정은 현수를 체포하려고 했다. 현수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예상치 못한 일이 또 벌어졌다. 현수가 주시하고 있는 복수의 대상자로 보이는 한 남자가 현수를 차량으로 들이받고 도망쳤다. 현수는 이 사고로 쓰러졌고, 지욱과 유정이 놀라는 모습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됐다. 현수의 생사 여부는 불투명했다. 지난 방송에서 방계장이 목숨을 잃는 듯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던 ‘수상한 파트너’는 또 다시 흥미로운 충격을 선사했다. 예상치 못한 현수의 교통사고가 로펌 사람들에게 앞으로 어떤 여파를 안길지, 그리고 현수를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까지 한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드라마는 지창욱과 남지현의 귀엽고 애잔한 로맨스에 예상치 못한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스릴러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만든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이야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진다. 권기영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과 박선호 PD의 밀고 당기는 탁월한 연출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의 행동과 연관된 사건을 허투루 넘길 수 없다며 높은 몰입도를 보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다 보면 모두가 의심스러운 의심병이 생겼다”, “오늘도 60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제목 그대로 등장인물 모두 수상한 드라마다”, “오늘도 할 말을 잃었다. 작가님 천재 맞는 듯”, “설마 이대로 동하가 허무하게 죽지 않겠지?” “동하 때문에 화가 나다가도 왠지 모르게 불쌍하기도 하다”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22일 밤 10시 27-2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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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관리허술 [1탄]▲ 불법건축물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소방서는 지난 24일 오후 3시~7시 30분 까지 용인시 기흥구 소재 H아파트 단지의 옥상 소방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세월호 사고(2014년 4월 16일)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불안감이 여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점검업체가 수행하는 자체 점검에 대한 부실문제가 화제로 떠올랐고 자율안전관리의 기반으로서 자체 점검 체계적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 됐다. ▲ 불법건축물 이로인해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는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결과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 것이다. 이날 H아파트에서도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해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하지만 화재시 긴급대피소인 옥상은 점검대상에서 빠진것으로 드러났다. 옥상쪽에서는 잠궈놓을수 없는 특수한 도어록이 설치돼 있어야 하지만 H아파트는 일반 도어록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 관리소 직원은 최초 설치됐다는 도어록 하지만 관리소장은 모두다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방서 관계자들의 개방하라는 요구에 관리사무소에서 열쇠를 가져 왔다. 결국 관리소장의 관리소홀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왜 사실대로 답변을 못하고 거짓으로 답변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 관리소에서 부랴부랴 도어록을 교체작업 하고 있다. H아파트는 화재시 옥상출입구가 자동개폐 되는 화재연동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도어록(개폐장치)을 최상층 입주민이 개별적으로 잠궈 옥상출입을 할 수가 없어 화재연동장치는 무용지물인 셈이다. 아파트 관리소장 K모씨는"업체를 통해 년 2회 소방점검을 한다"며" 관리소측에서도 수시로 점검을 한다"고 말했다. 본지가 옥상점검을 하는지를 확인했을때 관리소장은 옥상문 도어록도 모두 교체했다고 답변을 했다. 그러면 왜 옥상문이 잠겼는지? 질문에 대해서는 마땅히 답변을 못해 재차 옥상문 도어록은 입주민들이 교체했냐? 는 질문에 답은 피하며 끝까지 관리소측에서는 모두 교체했다는 말로 초지일관하고 있어 더 이상 답변은 들을 수가 없었다. ▲ 이곳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큰개를 옥상에 키우고 있어 그 누구도 옥상을 이용할 수가 없다. 세대에 통보하라니 기가 찰 노릇이다.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세대에 통보하고 대피해야 하는 것인지 앞뒤가 맞질 않아 이 또한 관리허술이다. ▲ 큰개 두마리가 옥상을 장악하고 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은 소방서 관계자들과 점검당시 옥상문이 잠겨있을때 관리소측에 문을 빨리 문을 열라고 요청을 했을때 관리소 직원은 옥상열쇠를 관리소에서 찾아와 문을 열며 "최초 시공사에서 도어록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이렇다 보니 모두 교체했다는 관리소장의 답변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본지는 아파트 관리소측의 관리허술은 인정을 안하고 모든 책임을 입주민들에게 돌리려는 꼼수로 밖에 인정을 할 수가 없었다. 본지 제보자 G모씨는"화재는 예고할 수 없는 것으로 만약 본지에게 입주민들의 제보가 없었다면 화재시 비상대피장소인 옥상이 잠겨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다"며"이런 관리소를 어찌 믿고 이 아파트에 살겠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도어록을 현장에서 바로 교체토록 지시했다”며“불법건축물은 관계기관으로 이첩시켜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게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 관리소측에선 최초 입주시 부터 설치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아파트가 7년이 지난 만큼 관리소측의 관리소홀 아니냐는 지적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 관계법령에 따르면 제 93조(공동주택관리에 관한 감독) ①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공동주택관리의 효율화와 입주자등의 보호를 위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입주자등, 입주자대표회의나 그 구성원, 관리주체, 관리사무소장 또는 선거관리위원회나 그 위원 등에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무에 관한 사항을 보고하게 하거나 자료의 제출이나 그 밖에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영업소·관리사무소 등에 출입해 공동주택의 시설·장부·서류 등을 조사 또는 검사하게 할 수 있다. 이 경우 출입·검사 등을 하는 공무원은 그 권한을 나타내는 증표를 지니고 이를 관계인에게 내보여야 한다. <개정 2016.1.19.> 최초 본지는 제보를 받고 옥상의 사실확인을 요구했지만 관리소측은 입주민들의 동의가 없어 추후 책임의 소지가 있기에 안된다는 이유만 밝힐뿐 그 어떤 행위를 하지 않아 의혹만 일었다. 본지는 부득이 국민의 알권리와 정확한 보도를 위해 용인소방서 관계자들과 동행취재를 나설수 밖에 없었다. 용인소방서측은 이날 H아파트의 옥상을 4시간 30분이라는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 다량의 위법성을 발견했다. ▲ 고층 지붕에 아슬아슬하게 올려져 있는 실외기. 이곳에 있는 실외기가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강풍으로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것은 불보듯 뻔하다. 이런 위험한 설치의 관리감독은 어디서 해야하는 지 어처구니가 없는 실정이다. 관계기관(기흥구청 건축허가과)의 H아파트 단지내 불법행위를 전체적으로 철저한 점검해 시정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본지가 위법을 점검중에 이 아파트 입대위 임원도 불법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돼 이 아파트 관리소측은 주민을 위한 관리소가 아닌 어느 특정인들의 관리인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탄 예고] H아파트 경비원들은 아파트 주민의 안전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제보가 잇따라 본지가 취재한 결과 이 지난해 4월 아파트 주민이 외제차량을 소유한 한 젊은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것을 학인하고도 그 어떤 조치도 안해 "입주민들이 뿔났다." "입주민들의 안전은 누가?"라는 제목으로 나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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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기도, 7개 시·군 어린이집 대상···특정감사 '돌입'▲ [사진 경기도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도내 어린이집 3,264개를 대상으로 CCTV 설치와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에 나선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7일~5월 2일까지 27일 동안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용인·안양·부천·남양주·구리·하남·양평 소재 어린이집에 대해 ‘어린이집 CCTV 설치·유지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대상 시·군은 인구밀도가 높은 상위지역 2개소와 중위지역 2개소, 군 지역 1개소, 북부지역 1개소 등으로 안배해 선정했다. 감사대상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 1만2,137개소의 26.8%에 해당한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2015년 4월 30일 ‘영유아보육법 제15조’ 개정으로 같은 해 12월부터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 된 후 도에서 실시하는 첫 감사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먼저 CCTV 화질이 HD급 이상(100만 화소)으로 60일 이상 보존해 사고발생 시 입증자료로 활용가능한지 감사한다. 또, 보육실, 식당, 강당 등 구획된 공간에 사각지대 없이 CCTV를 설치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9조’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구획된 공간마다 1대 이상씩의 CCTV를 설치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돼 있다. 이어 분실·도난·유출·변조와 훼손 방지를 위한 시스템 암호설정과 로그관리 등이 철저히 돼 있는지도 확인한다. 또한 책임자, 연락처, 촬영범위, 촬영시간, 저장주기 등 CCTV 운영 전반에 대한 내부관리계획을 수립했는 지와 학부모에 공개하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다. 도는 의무 설치규정을 위반하거나 촬영영상 보존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등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도 감사총괄담당관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폭행 등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어린이를 둔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걱정을 이번 감사를 통해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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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인 김병지 子학폭가해논란···검찰, 상대측母 약식기소▲ [광교저널 서울/유지원 기자] 축구인 김병지(46세)는 아들의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힘겨운 싸움에서 법원이 김씨측에 손을 들어줘 이제 종지부를 찍고 명예회복의 길로 접어 들었다.<사진축구인 김병지> [광교저널 서울/유지원 기자] 축구인 김병지(46세)는 아들의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힘겨운 싸움에서 법원이 김씨측에 손을 들어줘 이제 종지부를 찍고 명예회복의 길로 접어 들었다. 25일 김씨의 변호인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이모씨(상대측 母)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해 결국 지난 4월 이씨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및 명예훼손으로 구약식(벌금200만원) 처분을 받았다. 고 전했다. 구약식 처분이란 검사가 고소인 측 고소 사실을 수사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인정된 혐의에 대해 별도의 재판 없이 벌금으로 피고소인을 처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것으로 법원이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해 명예훼손 했다”며 이씨를 고소한 김씨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 사진<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 그동안 이씨가 언론과의 인터뷰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가슴을 깔고 앉아서 일방적으로 얼굴을 할퀴었다는 것”,“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등의 글을 올린 사실이 있다. 전라남도 교육청의 조사 결과 학교 측은 1차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에서 사고의 목격자인 여학생의 진술과 담임 최씨의 문자 내용을 확인해 다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김군의 일방적인 폭행에 대한 증언을 인정해 김군을 일방적인 가해자라고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월말 열린 제2차 학폭위 결과 지난해 10월 볼풀장에서 김군이 공을 던지고 놀다 엄군이 맞았고 엄군도 김군에게 공을 던지면서 강도가 세어져 엄군의 주먹이 먼저나가고 김군 역시 엄군의 목을 감싸고 다투전 중 우발적으로 엄군의 얼굴을 손톱으로 할퀸 사건으로 정리하면서 엄군 측에“김군에 대한 서면사과”라는 심의 결과를 통보했다. 그러나 이제와서 학교 측은 “1차 학폭위 당시 학폭위에서도 김군과 엄군이 공동 가해자 겸 피해자라는 결정을 내렸으나 업무착오로 인해 김군만이 가해자로 통지됐다”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또한 담임 최씨는 김씨와 이씨에게 문자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을 정도로 사고 내용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차 학폭위에서 ‘사고 발생 후 피해자 엄마와 가해자 엄마에게 사진을 전송하고 과정을 설명한 문자를 보냈다’라고만 진술해 김군과 이군의 우발적 다툼을 숨기고 김군의 수업태도 불량과 같은 반 학우들을 괴롭히는 행동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등을 학폭위 심의 취지와 동떨어진 진술로 일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 변호사는 “교장 오씨의 인터뷰내용과 담임 최씨의 진술내용 등을 보면 학교 측은 엄군의 폭행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엄군에게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김군에게만 심리치료 및 학급교체의 조치를 내렸고 이씨는 위 조치를 악용해 각종 인터넷카페와 언론을 상대로 김씨와 그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사건”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언론,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악성 댓글 등의 후속적인 피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피고소인은 이미 밝혀진 사실들에 대한 인정과 고소인 김씨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통해 조속히 사건이 해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씨가 광주지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및 명예훼손으로 받은 구약식(벌금200만원) 처분에 불복하면서 정식 재판을 청구해 오는 8월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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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인권은 우리가 지킨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9일 지난해 첫발족에 이어 노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침해를 예방하는 활동을 하게 될 ‘노인인권지킴이단’이 발족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9일 지난해 첫발족에 이어 노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침해를 예방하는 활동을 하게 될 ‘노인인권지킴이단’이 발족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비전홀에서 요양원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노인들의 인권보호 활동을 할 ‘노인인권지킴이단’ 19명을 위촉했다 매달 한차례 관내 95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에 대한 폭행이나 폭언·방치 등 노인학대 발생여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에서는 노인학대예방 전문기관인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시설을 방문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무 보답 없이 노인인권지킴이 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족이 요양서비스의 질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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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라지면, 가족의 말을 믿지 말고 저를 찾아주세요”▲ 2015.06.25.목-의정부 경기지방경찰청 기자회견 “저는 가족으로부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은 바 있고, 제 의사와 상관없이 연행되어 개종을 위해 감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연락이 두절될 경우 가족 및 친척의 의사와 상관없이 제 의사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실종된 김모(여‧20)씨 사건이 있기 얼마전 직접 남긴 영상메세지 일부의 내용이다. 종교가 같지 않다는 이유로 감금하고 폭행해서 개종 시키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는 지난달 7월 15일 김모(여‧20) 씨 집에 들어간 후 연락이 두절됐으며, 부모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여동생은 “(언니는) 가족들과 여행 갔다”며 구체적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강피연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해 8월 부모가 폭행과 협박으로 이루어지는 ‘강제개종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집에서 도망치듯 나오게 됐다. 그러다 지난 5월 김모씨의 아버지가 절대 ‘강제개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지 2개월 만에 김모씨는 실종됐다. 김모씨의 여동생은 가족여행을 간 것이라고 했지만, 지난달 15일 늦은 새벽 마지막 연락 후 김모씨의 휴대폰은 꺼진 채 집에 남겨져 있는데다 김모씨의 부모 모두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매년 100여건에 가까운 개종범죄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볼 때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 김모양씨는 본인과의 연락이 두절시 가족이나 친척의 의사와 상관없이 본인의 의사를 확인해 달라는 신변보호요청 동영상을 찍어두었고, 이를 보관하고 있는 강피연은 경찰에 제출했다. 강피연은 “경찰은 검찰 측의 ‘일부강제집행수사’ 인가가 있어야 위치추적이 가능한데 절차 기한이 얼마나 되는지 말해줄 수 없다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생사 여부도 알지 못한 채 2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서류 절차를 따지며 수사를 지연시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분개했다. 이어 “이미 수차례 개종으로 인한 실종사건의 수사 끝에 가족의 납치라는 것이 밝혀졌고, 피해자는 본인이 위험에 처할 것을 대비해 영상까지 준비했다. 경찰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강제수사를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경찰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찰이 개종 상담소를 찾아갔으나 담당자들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감금과 납치 등의 일은 절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미 범죄 사실이 명백한 개종 사업가들의 말을 믿어선 안 된다”며 “개종 사업가들이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적극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피연은 오는 4일(화) 오전11시 30분에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모씨에 대한 경찰의 공정하고 적극적인 수사와 개종 사업가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경찰청장에게 진정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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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피연, “경기도 경찰, 납치 피해 여성에 고소 취하 압박”[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강제개종피해자연대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 구리에서 한 여성이 17일간 납치·감금·폭행을 당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다름 아닌 바로 교회. 사랑을 실천해도 모자랄 교회라는 곳에서 이런 엄청난 폭행이 자행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고 담당 경찰은 오히려 피해여성에게 고소 취하 압박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가 지난 25일 오전 의정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서 납치, 감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 규탄 및 적극적인 경찰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피연 회원 100여명은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을 향해 납치·감금·가정폭력을 교사하는 강제개종목사 조사 및 강력한 형사 처벌을 요구하고, 명백한 범죄행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짐에도 경찰이 임무를 다하지 않고 묵인하는 이유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앞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임진이씨. 구리 납치 피해자 임진이씨는 “개종 사업을 하고 있는 신 모 목사(구리C교회)는 부모와 담합해 17일간 감금 강요를 자행 했고, 납치와 구타를 당하는 상황을 알면서도 방조했다. 현재 신 목사를 고소한 상황이지만 진행과정에서 경찰로부터 미온적이고 불합리한 처사를 당해 대한민국 경찰의 실태를 밝히려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임 씨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어차피 지는 싸움이다”며 비아냥거리는 태도로 대하는가 하면 “고소를 취하하라”고 압박하며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편에 선 듯 한 발언으로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경찰의 태도가 제2, 제3의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김상은 경기대표 . 강피연은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경찰이 수사에 번거로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개종 목사들의 수법이다. 경찰이 수사의 어려움을 겪어 일을 미루는 동안 이들은 또 다른 범죄를 계속 일으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젊은 여성들의 납치·감금·폭행의 피해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고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개종 목사들은 가족을 앞에서 납치, 감금, 폭행을 가해 법망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이 연루됐다는 이유만으로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며 중립을 지키지 않고 신 목사의 말만 듣고 느슨한 수사진행을 하고 있다고 임씨는 말했다. 그는 본인의 안위만 생각해 몸을 사리거나 중범죄에 눈감는 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 경찰 본연의 태도를 회복하고 범죄를 지시한 자들에 대해 직접 입건하는 강하고 적극적인 수사 진행을 요구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피해자 변명해씨는 “개종 목사는 교육비 명목으로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개종 될 때까지 전 가족이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돈·시간·신뢰 등 모든 것을 앗아가는 개종 교육에 빠지고 나면 한 가정은 회복할 수 없는 파탄 지경에 이르게 된다.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종교 사기꾼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울먹였다. 장주영 공동대표는 “강피연은 전국 곳곳 경찰서에서 피해사진전을 열며 피해사실을 알리고 있지만 경찰의 늑장 대응과 미온적 태도는 여전하다”면서 “각 경찰서를 교육하고 지휘하는 경찰청의 바른 지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피연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권유린 강제개종교육을 위한 체포, 감금, 강요죄에 대한 실태 조사 ▲수사 미진 및 편파 수사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조속한 수사 ▲개종목사들에 대한 강제수사, 구속수사 등을 요청했다. 한편 강피연은 앞서 서대문경찰청과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시위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전국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