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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 김포고등학교와 간담회 진행[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김포4, 제1교육위원회)이 지난 5월 30일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김포고등학교(교장 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형 의원을 비롯, 경기도의회 심민자 의원(김포1,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채신덕 의원(김포2,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포시의회 김종혁 부의장(나선거구), 오강현 의원(가선거구), 김옥균 의원(나선거구)이 함께 하며 간담회의 격(格)을 높였다.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들은 당초 1시간 가량으로 예정되어 있던 간담회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가깝게 김포고 학부모들과 김포 교육 현안 토론 및 지역 여론을 청취했으며 김포시와 경기도의 교육 정책을 설명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원 및 김포시의원이 교육 주요 현안(김포시 고교평준화 추진 관련 현안 설명, 경기도 초·중등학교의 ‘기계식 공기정화장치’ 도입 현황, 경기도 고교무상급식 · 무상교육 · 무상교복 도입 계획 등)을 설명하고 김포고 운영위원과 학부모회로부터 학교 관련 현안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기형 경기도의원은 ▲초·중·고등학교 ‘기계식 공기정화장치’ 전체 설치(2019년)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도입 예정(2020년) ▲전국 고등학교 3학년 무상교육 도입(2019년 2학기),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도입 완료(2021년)등을 안내했으며 김포고 학부모들은 ▲도시계획으로 인한 김포고 후무 공사 시기 조정 문제 ▲김포고 교실 부족 문제에 대한 경기도교육청과 김포시의 관심과 좋은 해법을 요청했다. 이어 이기형 의원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김포시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은 학생별로 중학교 과정 1회, 고등학교 과정 1회에 한해 각 30만원씩 김포시에서 후원하는 교육복지사업으로 올해 수학여행계획이 없는 학교는 차기년도에 수학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지원받은 학생은 내년 지원받지 못하기 때문에 형평성에 벗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국 최초로 시행하다보니 김포고 2학년처럼 지원받지 못하는 등 부족한 점이 나타났다. 차후에는 미비한 부분을 손보고 다듬어서 당초의 취지대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포시 고교평준화 추진과 관련해 이기형 경기도의원은 ▲김포시 고교평준화 서명부(17,241명) 경기도 교육청 접수(2019.4) ▲경기도교육청 ‘김포시 고교평준화 도입 타당성 용역’ 발주(2019.5월 이후) ▲김포시 고교평준화 도입 시행(2021~2022년 예정)등의 일정을 설명했으며 김포고 학부모들은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 수렴 ▲획일적 평준화가 아닌 김포고가 가지고 있는 전통과 명맥이 이어질 수 있는 특성화 정책 수립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는 지난 4월 19일 지금의 장소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경기도의회 상담소는 김포시청과 인접한 위치였지만 시민을 한 번에 2~3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협소했다. 새롭게 마련된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는 전용면적 100㎡(30평) 규모로 최대 20명의 김포시민과 동시에 민원상담 및 간담회를 열 수 있으며 상담소 직원 2명이 김포시민 상시 민원상담에 나서고 있다. 주소는 김포시 김포대로 835 이프라자 504호(사우동 김포아트홀 옆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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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김포지역상담소는 주민들의 소통창구”[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민주, 수원11)은 지난 19일 김포상담소 이전 개소식에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 부의장은 축하 인사와 더불어 “간혹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경기도의 발전이 김포의 발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뛰고 있는 김포지역 도의원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안 부의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도민들에게 의원들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열거했다. 심민자 의원(김포1)에 대해서는 “쎄니폴리스 조성과 풍무 역세권 개발, 소상공인지원텐서 건립 등 김포지역 역점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은 숨은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채신덕 의원(김포2)에 대해서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과 한강하구 뱃길열기 사업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평화전도사”라고 칭찬했다. 김철환 의원(김포3)에 대해서는 “경기농업의 차별성과 김포농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극찬하며, “경기도 농수축산 국도비 예산 확보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이기형 의원(김포4)에 대해서는 “김포지역 교육예산 확보와 고교평준화 타당성 용역 등 교육으로 김포의 미래를 바꿔가는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안 부의장은 도의원들이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대의창구 역할이 바로 지역상담소라고 정의하며, “더 넓고 쾌적해진 김포상담소에서 주민들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논의되는 공론장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가 주민들의 소통창구이자 지역을 홍보하는 발신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염종현 당대표,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등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2015년에 처음 개설하여 현재 3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새로 이전한 김포상담소는 김포시 김포대로 835 e-프라자 504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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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철환, 청년들과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김철환 경기도의원(김포3․농정위)은 지난 12일 김포시에서 청년정책 점검과 청년활동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회의 청년의원들을 초청해 김포시 청년정책을 보고 받고 경기도의 청년정책설명과 함께 문수산 애기봉 전망대를 둘러보고 청년들과 간담회 순서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김포시의 분야별 청년들과 경기도의회 청년의원, 김포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의원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정책방향 조정과 집행부의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년들은 청년정책이 많이 나오지만 그 정보를 접하기가 어렵고 창의적인 활동의 지속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많은 방향을 제시하며 김포를 알리고 청년들이 함께 살아가며 소통할 방법들을 제시하는 등 기회가 주어진다면 청년을 대변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지역 선출직중 청년의 한 사람으로써 청년을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며 "청년이 강한 김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경기도의원들에게 현재 조성중인 애기봉 전망대는 북한 개풍군 조강리와의 거리가 1km로, 조강을 중심으로 같은 생활권 였으며 새로운 평화적 상징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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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사업’ 추진기관 4개 시 추가 선정[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적인 청년분야 공약 중 하나인 ‘2019년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사업’ 추진기관으로 고양시, 광명시, 김포시, 여주시 등 4개시를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2019년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사업’은 지난해 10월 선정된 안산시와 양주시를 포함, 총 6개 시군이 맡아 추진하게 됐다.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사업’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청년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내 청년들이 꿈과 이상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경기도청년공간사업’으로 불리다가 ‘경기도정책브랜드 자문위원회’ 심의와 지난해 12월 ‘청년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의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사업’이라는 공식 명칭을 얻게 됐다. 총 사업 예산은 37억5,000만 원으로 도와 시‧군 매칭 사업(도비 16억5,000만원, 시‧군비 21억원)으로 추진된다. 도는 추진기관으로 선정된 6개 시군에 각각 1억5천만 원의 공간조성비와 9천300여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도비로 지원, 도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경기청년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청년공간’은 스터디룸, 창작 및 휴식 공간, 세미나룸, 카페 등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취·창업상담, 취업특강, 직무멘토링, 심리상담, 금융상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청년전용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올해 하반기 2~3개소를 추가로 선정, 도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청년공간’을 확대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청년공간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기청년공간에서 미래를 준비한 도내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명칭인 ‘내일 스퀘어(내일2)’ 중 ‘내일’에는 ‘나의 일’ ‘미래’라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스퀘어’는 ‘제곱’과 ‘광장(squar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공식명칭인 ‘내일 스퀘어(내일2)’에는 ‘나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광장’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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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과기위, 기업 현장방문해 애로사항 청취[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조광주 위원장, 이하 경제과기위)는 지난 15일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과 김포시 내 기업을 방문해 김포시 경제 및 산업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경기도 경제발전 원동력으로 잠재력이 높은 경기서북권의 핵심 도시인 김포시의 경제현황을 파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방문으로 시작됐다. 공단 이정석 이사장의 김포시 경제현황 보고에서 김포시는 많은 기업과 경제 인프라가 구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문제로 인해 기업의 인력수급이 어려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했다. 또한 김포시 내 상습정체 구역이 많고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해 김포시 내 기업을 찾는 인력이 부족한 것에서 기인한다고 했으며, 특히 도시철도 9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진행이 더뎌지며 대중교통문제의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김포시 경제발전과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대해 경제과기위 위원들이 공감했다. 경제과기위 위원들은 공단 방문에 이어 김포시 소재 기업인 ‘화이트산업’을 방문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화이트산업측은 생산제품의 수요가 높지만 생산설비 증축 자본이 부족해 기업 성장이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경제과기위 위원들은 “기업 성장에 대한 지원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을 필요로하는 기업과의 연결과정이 복잡해 접근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체계 계선이 필요하다”며 “기업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화이트산업은 국내 최초로 성인용 기저귀를 생산해 이 분야에서 내실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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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9대 노동조합 '출범'[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장용찬 )은 31일 오후 5시 공사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총회와 신임 제9대 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특히 전국지방공기업 노동조합 연맹의 이선호 위원장, 인천미추홀구 시설관리공단 위원장, 김포시설관리공단 이덕재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각 위원장들과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용인갑 지역위원장과 엄교섭 경기도의원(더민주 용인2),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과 조합원 383명중 205명 포함 250여명 참석했다. 특히 3년 전 연맹과의 갈등으로 탈퇴했던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이 복귀하는 것을 사실상 공개화 했다. ▲이날 용인도시공사 9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장용찬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장용찬 위원장은 출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02년 용인시 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으로 시작해 오늘 출범하는 9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발전해 우리시의 대표적인 공기업 용인도시공사의 노동조합으로서 시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며 “뼈를 깎는 혁신과 성찰로 무능과 불신을 받았던 과거의 용인도시공사가 아닌 새로운 도시공사로 거듭 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 위원장은 “앞서가는 도시공사를 만들어 나가는 최 일선을 우리 노동조합이 맡아서 앞장서겠다”며 조합원 처우개선과 함께 특히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위해 봉사활동 등을 확대할 계획도 발표했다. 앞서 이날 출범식에 노조는 앞서 노조는 오전에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 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 내 소외계층과 노인 등 50여명을 초대해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제9대 노동조합의 공식적 첫 대외 활동을 소외된 이웃과 나눔으로서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 9대 출범식에서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한섭 사장도 축사를 통해 “노사가 화합해서 시민에게 봉사하고 보답하는 그러한 공사와 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비정규직 등 취약한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 사장은 “그동안 모범이 돼 온 용인도시공사노동조합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 9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가인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원은 축사에서 “용인도시공사의 위상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며 “위원장의 노동철학 ‘본인이 죽고자 하면 노조가 살고 본인이 살고자 하면 노조가 깨진다’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희망이다, 따라서 역할이 중요하다, 용인시를 위해서 용인도시공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며 조언으로 축사에 가늠했다. ▲경기도의회 엄교섭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오세영 당협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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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석성산~할미산성 눈물겨운 상봉[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단절됐던 한남정맥 등산로의 석성산~할미산성 구간이 47년만에 다시 연결됐다. 용인시는 3일 영동고속도로를 횡단해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포곡읍 사이의 석성산~할미산성을 연결하는 보도교인‘성산교’를 완공해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대영 용인시 산립조합장, 이광훈 용인시 산악연맹회장, 김학수 산림보호협회 회장, 황민구 숲사랑연합회 회장, 정영윤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 지역주민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 보도교는 아치형 교각에 길이 168m 전폭 5m, 보도폭 3m인 구름다리 형태로 만들어 졌는데 무게가 560톤에 달한다. 시는 지난 1월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81-7~기흥구 동백동 산15-1 구간을 잇는 연결 보도교 공사에 착수했다. 교각이 영동고속도로 상부를 지나도록 돼 있어 차량 통제를 하는 등의 어려움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완공은 늦어 졌지만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보도교 개통은 안성시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김포시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178.5km의 한남정맥을 다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성산교 개통으로 한남정맥을 이용하는 많은 등산객들이 이 구간을 우회하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단절됐던 한남정맥이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준 시민들과, 용인시 산악연맹 등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 남쪽의 큰 산줄기를 의미하는 한남정맥은 김포~인천~용인~안성을 거쳐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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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인들의 축제 ‘경기연극예술축제’가 용인시에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문화재단)은 오는 21일~4월 8일까지 ‘경기연극예술축제’를 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등 총 3개 공연장에서 나눠 개최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개최되는 경기연극예술축제는 용인문화재단 주최,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총 15개 연극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로 연극을 주제로 한 문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연극예술축제’는 3월 21일 용인시를 대표하는 극단 개벽의 ‘남에서 오신 손님’을 시작으로 4월 8일까지 광주시 ‘소심한 가족’, 하남시 ‘더 늦기 전에’, 김포시 ‘명륜銅 뒷골목’, 구리시 ‘붉은 오르골’, 군포시 ‘게사티’, 포천시 ‘봄날’, 시흥시 ‘마요네즈’, 고양시 ‘첫사랑 증후군’, 남양주시 ‘처녀비행’, 부천시 ‘오월의 석류’, 파주시 ‘2018 판놀음-방촌전’, 평택시 ‘사랑초’, 광명시 ‘신풍도’, 동두천시 ‘십년 후’ 등 경기도 내 각 시를 대표하는 연극 단체들이 준비한 총 15개 공연을 각 공연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15개 연극 작품을 용인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찬민 이사장은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연극예술축제’의 모든 공연을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며“공연 당일 공연장에서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티켓 수령 후 입장 가능하며 모든 공연은 공연장 객석 수에 맞춰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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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료' 대회기는 양평군으로▲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이 성료됐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이 성료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31개 시․군 4만 5천여 명의 선수단 및 가족이 참여하는 22종목의 스포츠 열전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부대행사들로 선수들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은 뛰어난 경기결과를 보인 시와 이천시가 경기력상을, 성취상에는 화성시와 이천시, 모범상에는 평택시와 연천군이 선정됐다. 입장상은 용인시와 구리시가 1위, 파주시와 이천시가 2위, 김포시와 여주시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체육행사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초의 시도들과 최고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들이 빛났던 행사였다. 특히 지난 4월 도민체전에 이어 생활체육대축전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화성의 위상을 높이고 화성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축제였다는 평가다. 시를 방문한 타 시․군 선수들과 가족들 역시“이번 기회를 통해 화성시를 다시 보게 됐다며 연이어 큰 체육행사를 성공시킨 화성시의 위상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들과 도민들이 웃고 즐기고 화합할 수 있었던 즐거운 축제의 현장들도 연일 화제가 됐다. ‘이음터’를 자처한 화성답게 턱을 낮추고 거리를 좁혀 선수들과 시민들이 더 가까이 즐길 수 있었던 개막식 공연부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메인 무대와 시민들과 팬텀싱어 가수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합창까지. 대규모 환영 멀티미디어 쇼와 흥겨운 EDM 파티, 환상적인 불꽃놀이 쇼 등 첨단 장비와 전국체전 못지않은 화성다운 스케일도 감동을 더했다. 화성만의 이야기를 담은 부대행사로 남다른 준비성도 빛났다. 어린이 관람객들이 가득했던 스포츠 체험부스를 비롯해 55동에 이르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푸드트럭 페스티벌’은 특히 28일‘온 가족이 화성종합경기타운 놀러가는 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하겠습니다!”홀로그램 쇼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채인석 화성시장의 말처럼,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는 화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또 한번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30일 열린 폐회식에선 지역 초대가수 공연, 지역 문화예술 단체 문화공연과 함께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통해 4일간 펼쳐진 선수들의 열정과 환희의 순간을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대회의 성공개최와 함께 화성의 저력까지 알리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환송사를 하는 채인석 화성시장의 자부심 가득한 눈빛 속에서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화성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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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도 환경도 챙기는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만든다▲ 김포한강 신도시 [광교저널]최근 5년 동안 단독주택 매매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획일화된 주거 문화에서 벗어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싶은 국민들의 바람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 국토교통부는 합리적 비용(리츠 결합)으로 냉난방 등 에너지 효율을 누리는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사업‘(행복도시·김포한강·오산세교 3개 단지, 298호)을 세종시·김포시·오산시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그동안 추진해온 저층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행복도시 1-1)이 리츠로 사업방식이 변경되면서 사업규모가 확대(2개 단지 추가)되고 건축물 에너지성능이 향상(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 제로에너지건축 인증 4·5 등급 취득 예정)된 것으로, 수요자에게 합리적인 비용의 고성능 단독주택을 제공하고 정체된 건축시장에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 기대하고 있다.단독주택의 장점인 쾌적한 전원생활, 층간소음 해방과 건강한 육아 등으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단독주택에서 지내는 것을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단독주택을 직접 건축하거나 구입할 때의 경제적 부담과 이주 시 환금의 어려움, 겨울철과 여름철의 냉·난방비 부담 등이 대표적이다.이에, 선진 부동산금융방식인 리츠(REITs)와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동시에 적용해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층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단독주택을 경험하고 고성능 건축기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조성되는 단독주택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쇼핑, 의료 등 주거환경이 우수한 전국 3곳의 신도시에서 동시에 건설되며, 주택도시기금, LH공사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구성된 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주택을 건설하고 4년 간 임대운영한 후 분양하는 형태로 추진된다.그간 리츠를 통한 임대주택 공급은 아파트 중심으로만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단독주택 단지 공급에도 리츠 방식이 활용됨에 따라 리츠의 투자자산 다양화 측면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주택은 개별 주차장과 앞·뒤 정원 및 다락방을 가지고 유형에 따라 테라스와 작업실을 갖춘 곳도 있다.특히, 단독주택의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개별 유지관리 및 방범 등 보안문제를 해결해 전문 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방범, 원격검침, 커뮤니티 생활 서비스 등을 제공,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임대형 단독주택의 보급·확산을 위해 임대료 수준을 인근 아파트의 유사규모 임대료 수준이 될 수 있게 검토 중이며,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감효과, 실내 쾌적성 등을 감안할 때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은 고성능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 창호,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장치를 적용한 ‘패시브 요소’와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엑티브 요소’를 모두 적용해 전기료, 냉·난방비 등 동일규모의 기존 일반 아파트 대비 약 65%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난방비의 경우 고단열 등 패시브 기술을 통해 연간 20만원 대로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은 일반 아파트의 내단열 공법과 달리 바닥, 지붕 등 주택 외벽 전체를 끊김 없이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을 적용해 외벽과 내벽 단열재 사이의 온도차에 의한 결로와 이로 인한 곰팡이의 발생을 원천 차단해 주거 공간의 쾌적성을 극대화했다.또한, 열회수 환기장치는 환기를 통해 발생하는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으로 쾌적한 공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필터를 통해 걸러주어 쾌적한 실내공기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작년 9월 공모를 통해 리츠((주)패시브하우스순환형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설립하고 영업인가를 득해 자산관리 회사로서 사업 전반의 관리를 담당하며, 건축 인허가 및 토지 매매 등 사업 준비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 착공 및 임차인 모집에 나서 내년 12월 준공해 입주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사업은 주택도시기금에서 단독주택 임대리츠에 출자한 최초 사례이자 제로에너지 기술이 임대형 단독주택에 적용돼 대규모로 보급되는 첫 사례”라며 “소유에서 거주 중심으로 주거문화가 전환되는 선도 사례이며 침체된 건축시장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