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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성복동,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나서▲지난 12일 성복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동 직원 등 10여명과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점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지난 12일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성복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 동 직원 등 10여명은 상가밀집지역인 데이파크와 성복역 일대 노래방, PC방, 편의점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대상 담배・주류 판매 행위, 19세미만 출입・고용 적정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금연, 금주, 건전한 학교생활 등의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들을 지도했다. 동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환경을 주기적으로 지도점검하여 탈선 및 범죄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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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장애인복지관서 위기가정 14가구에 1200만원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5일 기흥장애인복지관이 관내 위기가정 14가구에 1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성금은 복지관이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펼친 기부캠페인으로 모은 6000만원 중 일부다. 복지관은 이번에 지난 6월 기흥구 신갈동, 보라동 등 6개 동과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용인시자살예방센터 등이 추천한 위기 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로 성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로 운영하던 편의점을 폐업하고 일곱 식구가 생계난을 겪던 보라동 김모씨에게 90만원이, 시각장애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덕2동 이모씨에게 75만원이 돌아갔다. 시 관계자는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줘 감사하다”라며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에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이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 6000만원 가운데 남은 4800만원은 8월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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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코로나19···'12~13확진자' 발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용인시에서 5일 하루 2명(용인-12, 13번)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시는 5일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L모씨(39세, 여)와 기흥구 하갈동 신안인스빌1단지 M모씨(49세, 여)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L씨는 처인구 양지면 편의점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13번 확진환자 M모씨는 경기도 군포시 봉성로 소재 우리도료 직원으로 지난달 25~26일 몸살,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5일 오전 10시경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오후 8시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오후 9시경 M씨의 자택을 방문해 방역소독하고 가족인 남편과 자녀 2명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M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용인-12번 확진 환자 L씨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9번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 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L씨의 자택을 방역소독하고 남편과 자녀 3명의 검체를 채취해 씨젠의료재단에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L씨와 M씨의 접촉자와 동선에 대해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치하고 방역소독 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의 동선이 추가로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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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12번째 확진자 발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에서 열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용인-12번)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5일 원삼면의 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L모(39세)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양지면 I씨(용인-9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4일부터 자가격리 중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에서 5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L씨는 양지면 소재 편의점에서 근무하며 남편과 자녀 3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L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정확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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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용인시장 브리핑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오늘 우리시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이 증가했고 양지면에 거주하는 부부가 민간기관에서 양성자로 나왔으나 오늘 저녁정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확진여부가 판정될 계획으로 만약 확진자로 판정이 나면 오늘만 3명이 발생해 총 9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제 하루가 지날 때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발생국가 또한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고,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고, 또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주말 SNS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을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용인시의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보고 드리려고 합니다. 대상자 관리 용인시는 지난 1월27일부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중국에서 귀국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을 진단검사하거나, 자택에 격리해 감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관리해왔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1114명을 진단검사했는데,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환자 7명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4명, 파주병원에 2명, 성남시의료원에 1명이 이송됐습니다. 우리 시 환자들은 중증은 없고, 모두 경증이어서 치료만 잘 받으면 완쾌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등에서 2183명의 신천지 신도들을 통보받아 별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상태를 확인했는데 1987명은 무증상이고, 54명이 유증상으로 나타나 먼저 41명을 검사했는데 다행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나머지 13명 중 10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3명은 검사 예약 중인 상태로 곧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다만 142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 조사의뢰 등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확산방지를 위한 용인시 노력 우리시는 지난 1월27일부터 코로나19가 관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응하다가, 확진환자가 발생한 2월23일부터는 확산방지와 시민안전을 지키는 두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먼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무기한, 또는 일정 기간 휴관하도록 했습니다. 3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17개 도서관, 852개 경로당은 물론이고 3개구 노인복지관, 다목적복지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시설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휴관하도록 했습니다. 또 용인종합운동장 등 관내 전 공공체육시설을 오는 6일까지 휴관하도록 했고, 918개 어린이집은 3월8일까지 휴원토록 했는데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전철이나 시내버스, 마을버스, 택시 등 관내 대중교통수단과 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방역소독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동선을 파악해 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결정에 따라 추가 방역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선 입국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으실텐데, 학교와 협조하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2월3일부터 어제까지 들어온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1155명이며, 이 가운데 560명은 이미 14일간 아무 문제가 없어 격리해제 됐습니다. 나머지 595명 가운데 307명은 기숙사에서 관리하고 있고, 288명은 자취방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자가진단 앱으로 이상 유무를 보고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교직원들이 매일 격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788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인데, 이들도 원칙적으로 각 대학이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시는 입국 유학생들을 입국 단계부터 사회와 격리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해 공항에서 각 대학교 기숙사까지 이송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각 대학은 물론 기숙사와도 핫라인을 설치해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관련, 관내 신천지 교회 시설에 대해선 총 10곳을 확인해 방역소독을 마치고 폐쇄했습니다. 마스크 수급 다음은 시민 여러분께서 당장 어려움을 느끼는 마스크 수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공 공급처에서 마스크를 구입하시려고 긴 줄을 서고 계시는 것을 보고 마음 같아선 직접 마스크를 확보해 나눠드리고도 싶지만, 물량부족으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용인시에는 5개의 마스크 생산공장이 있지만 고장 등으로 현재 정상가동중인 공장은 1개소인데 이마저 당일 생산품의 50%를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의무화돼 있고, 나머지 일부물량에 대해 우리시가 확보해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 관련 시설이나 아동보육 시설, 자가격리자, 의료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으나 이마저 부족한 실정 입니다. 그러나 시에서는 생산공장 사업주와 적극협력해 부족하지만 빠른시일내에 3개 구청을 통해 일반시민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등 피해 구제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지만 골목상권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매달 닥치는 월세나 직원들 월급 마련하느라 더더욱 힘드신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직원 외식의 날을 확대하고 용인와이페이 발행액을 늘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할인율을 3월말까지 종전 6%에서 10%로 상향조정해 골목상권 구매가 늘어나도록 했습니다. 대출 능력이 없거나 시급한 목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 업체당 5천만원까지 대출하는데, 기한도 2년을 늘려 5년까지(1년 거치, 4년 상환)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첫해 이자의 3%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 11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국가적 위기상황인 점을 고려해 긴급히 100억원을 추가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47개 업체에서 9억3500만원의 보증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20개 중소기업에 28억3천만원을 특례보증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월세 마련조차 어려운데, 이에 대해선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차료를 조정해주도록 주선할 방침입니다. 이미 역북동 등 일부 지역에서 월세를 내리는 임대인들이 나오고 있어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처럼 소상공인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시 소유 시설에 대한 임대료 인하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최근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이분들의 동선으로 알려진 점포들이 추가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8일 확진환자, 가족의 동선으로 밝혀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지구의 제과점과 편의점 등을 방문해 위로하고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확진환자의 동선으로 밝혀진 곳은 저희가 즉시 방역소독하고 있어 오히려 더 안전하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이용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추가 확산 대비 지금 가장 큰 바람은 코로나19가 빨리 수그러들었으면 하는 것인데, 아직은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시는 확진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5곳이던 선별진료소에 3곳을 더해 8곳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3개구 보건소와 강남병원, 다보스병원 등에 이어 서울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에도 설치합니다. 특히 용인시민체육공원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오늘부터 열어 더 많은 대상자를 신속하게 진단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도 내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어서 시민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는 만약의 경우 시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당부사항 전대미문의 국가적 재난으로 온 국민이 어렵지만, 대구·경북 지역의 상황은 특히 심각합니다. 우리 용인시는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그분들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오늘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1차로 마련한 구호물품을 대구로 보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낸 저력을 가진 민족입니다. 오늘의 이 위기 또한 극복하고, 역사의 한 장으로 남길 것으로 믿습니다.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시는 시민 여러분께서 대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부디 시를 믿고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코로나19는 마스크만 잘 써도 막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다시 뵙는 그날까지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2020년 3월 3일 용 인 시 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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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백군기 용인시장 영상 서신▲백군기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신을 낭독하는 모습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저 또한 주말, 밤낮이 없이 대책 세우고 현장 점검하느라 좀 피곤하네요. 오늘 저는 우리 시의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환자 가족의 동선으로 밝혀져 어려움을 겪는 수지구의 제과점과 편의점, 과일가게 등을 다녀왔습니다. 또 며칠 전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 가족과 자택에 격리된 시민들과 많은 통화를 했습니다. 그분들 모두 너무나 어렵고 힘들다며 울먹이고 있습니다. 그분들만이 아닙니다. 오늘 수원시 확진환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죽전 신세계백화점 6층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했습니다. 한 연구소에선 확진환자가 발생해 직원 15명이 자택에 격리됐습니다. 이처럼 운영 중단으로 인한 기업손실 또한 적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모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대미문의 감염병 때문에 미국 다우지수가 폭락하는 등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국가 간 이동마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고조되는 감염병 위기로 시민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가뜩이나 열악한 골목상권은 더 큰 타격을 받고 있고 지역경제 상황도 녹록지 않은 실정입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선 신천지교회 신자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진환자가 발생해 안타깝게 희생되는 분들까지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양성 판정을 받은 수백 명의 확진환자가 병상 부족으로 입원조차 하지 못하는 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감염병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용인시는 아직 확진환자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하루 100명 이상을 검사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언제 이 위기가 끝날지 예상조차 쉽지 않습니다. 특히 코로나19는 전염성이 강하다고 알려져 시민 여러분의 걱정이 큰 것도 잘 알고 있고, 가짜뉴스가 여러분의 불안감을 키운다는 것 또한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과거 많은 위기를 극복한 저력이 있고, 이번 위기 또한 이겨낼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아울러 확진환자로 입원했다가 완치돼 퇴원하는 분들이 나오고 있고, 시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먼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여러분께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확진환자의 동선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겠습니다. 역학조사관은 의사일 뿐 아니라 추가로 역학조사에 필요한 2년간의 어려운 교육을 이수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입니다. 이분들은 환자 본인의 진술은 물론, CCTV 분석과 카드 사용내역이나 GPS 추적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인 방법을 총동원해 확진환자의 동선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스쳐 지나친 사람들의 간격이나 각도까지 고려해 일반 접촉자와 밀접접촉자를 가릴 정도로 정확성을 기하고 있으니, 공식 발표하는 동선을 신뢰하고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가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최선의 방역소독을 하고 있으니 소독한 곳은 안심하고 이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부터 오늘 확진환자 동선 가운데 방역소독을 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아파트를 비롯한 건물은 현관부터 엘리베이터, 난간 등은 물론이고 해당 동 전체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습니다. 각 점포나 대중교통수단 등도 역학조사관이 인정하는 방법과 절차에 따라 꼼꼼히 소독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확진환자는 물론이고,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의도치 않게 접촉자가 돼 격리된 분들, 가족 모두가 코로나19의 피해자이니 따뜻하게 감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러 확진환자와 자택에 격리된 분들과 전화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분들은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죄인 취급하는 주위의 차가운 시선이 너무나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그분들 모두가 우리의 이웃이고, 같은 시민입니다. 우리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분들을 따듯하게 받아주시고, 격리가 끝나거나 완치돼 나왔을 때 진심으로 축하하고 안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금 코로나19는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고 국내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시는 검사대상자 증가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할 것입니다. 경기도 일대의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는데, 대규모 격리가 필요할 경우 시의 시설을 총동원해 충당해 나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감염병 확산을 막으려면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한 확진환자의 가족은 자녀와 함께 같은 모임에 나갔는데, 마스크를 쓰고 직접 대화를 피한 자신은 안전한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자녀가 감염됐다며 ‘마스크 쓰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여러분께 다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위기가 끝날 때까지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아울러 당분간 교회 예배를 포함해 다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시 기독교총연합회에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수원교구 산하 전 성당이 3월 중순까지 미사를 중단키로 했고, 불교나 원불교도 법회를 중단키로 했습니다.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예배 중단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모든 것이 그렇지만 국난을 극복하려면 힘을 모아야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대열에 여러분 모두 함께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2020년 2월 28일 용인시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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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소상공인 불편 해소···결제·주문내역 카톡 안내도▲용인도시공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는 1600여 종량제 물품 지정판매소를 대상으로 인터넷 신용카드 결제와 주문·입금내역 ‘알림톡 서비스’를 오는 2020년 1월2일부터 시작한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의 편의를 위해 도시공사 종량제 물품 판매사업소를 방문할 때만 가능했던 신용카드 결제를 인터넷 결제에도 허용한 것이다. 공사는 이들 소매점이나 편의점에 매년 2천만 매 가까운 종량제 봉투와 폐기물 스티커를 판매·배송하고 있다. 공사는 또 주문이나 입금 내용 등 각종 안내사항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헸다. 문자 메시지에 비해 더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착오로 인한 메시지 삭제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정판매소 위치 조회와 휴무일 정보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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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 G-FAIR 상하이’ 성공적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방문한 경기도 대표단이 ‘G-FAIR 상하이’의 성공적 개최와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간 중국 상하이마트에서 ‘2019 지페어 상하이’를 개최, 총 20개사 182건 41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775건 3천16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실적을 달성했다. 지페어 상하이에는 경기도 중소기업 50개사를 비롯해 총 52개사의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이틀 동안 1천500여명에 달하는 바이어가 방문해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성남 소재 도라지 냉침차 제조기업 황초원은 최근 중국 내에서 미세먼지와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공략,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초원은 식품안전 관련 국제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자체 개발한 차우림 용기의 실용성에 대해 바이어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형편의점 및 백화점협회원 등 많은 총판 계약 제의를 받았다. 화성 소재 위생용품 전문업체 한국디비케이㈜는 지난해 GBC 상하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중국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 K사 바이어와 만나 협의를 진행, 중국 전역 총판 계약 체결의 쾌거를 거뒀다. 한국디비케이㈜ 이동욱 부사장은 “GBC 상하이를 통해 검증된 바이어와의 미팅으로 상담의 질이 높았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실질적인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지페어 상하이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도 대표단은 24일 항저우 창업투자협회와 만나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도내 기업의 중국 등 해외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의 스타트업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협력 전략을 제안하는 한편,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상호 스타트업 협력거점 구축 △생명과학, 의약, IT 등 첨단기술 분야 엑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투자 △공동 기업발굴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도와 항저우는 오는 9월 항저우 스타트업 실무대표단의 경기도 방문 등 실질적인 스타트업 공동협력을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높은 무역여건 속에서도 이번 G-FAIR 상하이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바이어 네트워크 강화 및 수출판로지원 확대 등 도내 기업의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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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성지고 학생 ‧ 학부모 인근 청소년유해업소 합동 단속[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지난 13일 청소년 지도위원들이 성지고 학생 ‧ 학부모 20여명과 강남대 일원, 상가 밀집지역 등을 돌며 청소년유해업소 합동 단속을 했다고 밝혔다. 성지고 학생들이 우범지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청소년 유해환경의 실태를 파악하고 싶다고 요청을 해 함께 점검한 것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류판매점 ‧ 편의점 ‧ PC방 등을 돌며 청소년을 고용하거나 주류 ‧ 담배를 판매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공원 일대에서 유해환경을 점검했다. 점검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당연하게 스쳤던 길거리 ‧ 공원 등에 유해요소가 많아 놀랐고,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청소년 스스로 유해환경 단속에 참여해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단속을 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청소년 지도위원들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 단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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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호빵 판매 시작새로운 맛과 모양으로 고객들을 사로잡는 호빵이 출시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연도별 호빵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차별화 호빵의 매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단팥/야채/ 피자호빵과 더불어 매년 색다른 호빵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을 즐기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GS25가 지난 2013년 흑미검은깨호빵과 옥수수 술빵을 시작으로 2014년 치즈불닭호빵, 2015년 갈비만두, 하트호빵, 지난해에그호빵, 꿀씨앗 호빵 등을 판매하면서 호빵카테고리에서 차별화 호빵의 매출 비중은 2013년 4%에서 2016년 31%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과 컨셉의 호빵들이 고객들의 궁금증과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기존 호빵과 차별화 호빵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호빵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 역시 2013년 대비 2016년 2배 이상 증가했다. GS25는 겨울철 호빵을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차별화 호빵에 대한 호응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올해 역시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차별화 호빵으로 고객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GS25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달콤하고 귀여운 단팥호빵인 미니언즈호빵과 양념치킨과 호빵의 색다른 조화로 유니크한 맛을 이끌어 낸 양념치킨호빵(10월 12일 출시) 비롯해 고기만두호빵, 새우만두호빵 등을 판매한다. 특히 미니언즈호빵은 각 시즌에 맞춰 할로윈데이 버전, 크리스마스 버전 등 다양한 모양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새로운 맛과 귀여운 모양의 호빵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만족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가격은 단팥호빵 1000원, 야채/피자호빵 1200원, 미니언즈/양념치킨호빵 1300원, 고기만두/새우만두호빵 1600원이다. GS25는 올해 말까지 호빵봉지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과 쥬시쿨(930ML)을 증정한다. 조재범 GS리테일 편의점 빵MD는 “매년 색다른 맛과 모양의 호빵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통적인 인기 호빵인 단팥, 야채, 피자 호빵과 함께 미니언즈호빵, 양념치킨호빵 등 차별화 호빵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