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표창원 누드화 걸고 자택앞에 600여명 몰려와"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4일 표창원 의원이 거주하는 용인시 기흥구 H아파트 앞 대로변에서 용인시민들과 전국각지에서 모인 서포터즈단이 대거 참석해 표창원은 “이지역을 떠나라, 사퇴하라”라는 목소리로 울려 퍼졌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4일 표창원 의원이 거주하는 용인시 기흥구 H아파트 앞 대로변에서 용인시민들과 전국각지에서 모인 서포터즈단이 대거 참석해 표창원은 “이지역을 떠나라, 사퇴하라”라는 목소리로 울려 퍼졌다.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 전시로 논란을 빚은 표창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여부를 논의했지만 민주당 표창원 6개월 당직정지 징계 솜방망이 처벌로 국민들에게 커다란 분노와 실망만 안겨줬다.
이에 제10차 보수연합총궐기대회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표창원 의원이 취재진 앞에서 웃는 얼굴로 국민을 더 분노하게 만들어 대통령 누드 비하 논란과 관련해 지난 4일 오후 2시 표창원 의원이 거주하는 자택을 직접 찾아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양심적인 사과와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자유대한민국지키기 김동렬 회장은 “표 의원은 ‘더러운 잠’이 프랑스의 유명 화가 마네의 ‘올랭피아’ 패러디일 뿐이고 표현의 자유라고 하는데 이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폭력이고 범죄행위”라며 “신성한 국회에서 아직 현직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그림을 전시한 것은 여성인격을 훼손하는 것만 아니라 국격도 심각하게 훼손한 것”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시가 지역구인 경기도의회 권미나(용인4)의원은 “용인의 품격을 떨어뜨린 표창원에게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며“여성의 인권을 유린한 죄 값은 꼭 치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용인시가 지역구인 경기도의회 권미나(용인4)의원은 “용인의 품격을 떨어뜨린 표창원에게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며“여성의 인권을 유린한 죄 값은 꼭 치뤄야 한다”며 소리쳐 외치고 있다.
표 의원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 김모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것 조차 창피스럽다”며“이 지역을 떠났으면 좋겠다”라며 성토했다.
처인구 고림동에사는 이 모씨는 집회에 동참한 이유를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다,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그런분을 저렇게 모욕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나라망신이다 국가의 신용도는 완전히 하락이다, 나도 1984년도에 사우디 리하드에 가서 2년 근무하고 왔다, 나름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애국을 한 것 이라고 자부한다 이렇게 쌓아온 국가의 신용도를 한 순간에 무너트리는 것은 눈뜨고 볼 수가 없어 동참하게 됐다.”고 열변을 토했다.
대구여성단체 소속 이수미 주부는 “요즘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참으로 어려운데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도 나라가 힘들고 가정이 힘들 때,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여성이었다”며 “그런데 국회에서 여성을 모욕하는 그림을 전시한 것을 보고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 참가자들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양심적인 사과와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서명하고 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당대표와 ‘저격수’라 불리는 박영선 의원이 여성이다”며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여성인격을 짓밟은 표 의원에 대해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는 표창원 의원의 부도덕적인 행위에 분노한 H 아파트 주민들도 집회에 참석해 “인간이길 포기한 파렴치한 악마 표창원 집으러 규탄내회 가자”의 성명서를 발표 할 예정이다.
▲ 집회 참가자들은 편도 2차선도로 2차선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자유대한민국지키기 운동본부 관계자는 “참여한 서포터즈들은 십시일반 20.000원씩 경비를 부담했다.”며“참가자들이 스스로 성금을 모아 앰프, 차량을 구입하는 등 자체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 전시로 논란을 빚어 표창원 의원이 사는 지역구 용인시 기흥구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유대한민국지키기운동본부 김동렬회장, 경기도의회 권미나 의원, 용인시의회 김선희 의원, 김희영의원을 비롯해 600여명이 집회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