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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멍게수하식수협, 이웃사랑성금 ‘기탁’[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멍게수하식수협은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에 기탁했다. 멍게수하식수협은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현대인의 대표적인 웰빙식품인 멍게를 생산하는 생산들이 모여 1994년 설립한 수협으로 통영에 본소를 두고 국내산 멍게 유통량의 80% 이상을 공급하는 단체이며, 평소 저소득층 및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여러 기부활동을 펼쳐 주는데 대해 감사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라며 당부했다. 한편 기탁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하여 통영시 관내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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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선남선녀가 만나다[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20일 통영 스탠포드호텔&리조트 연회장에서 '2018 통영시 미혼남녀 썸~탄다'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실시한「통영시 청년층의 결혼 및 가족에 관한 인식조사」결과 통영시에서 결혼하기 어려운 이유로 ▲이성과의 만남이 어렵다(44.4%), ▲일자리와 경제적 어려움(36%)로 조사된 결과에 따라 우리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25세~39세 이하 미혼남녀 각 22명의 접수를 받아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진행은 자유로운 토크마당을 시작으로 일.가정양립 인식개선 및 인구교육 특강과 로테이션 미팅, 저녁 만찬을 통해 커플 레크레이션, 달달 파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커플매칭 결과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미혼남녀 만남 행사에 용기를 내어서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청춘 남녀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통해 서로를 진솔하게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젊은 세대의 어려운 취업과 주거문제 등으로 만혼과 혼자 사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지만, 가족을 이루고 함께하는 행복을 꼭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시가 청년들이 정주하며 가꾸어 나가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시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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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11회 통영시사회복지박람회 개최[광교저널 경남.통영/장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20일 통영미수해양공원에서 ‘따뜻한 하루, 행복한 복지’를 슬로건으로 제11회 통영시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석주, 정병두)가 주관한 이번 사회복지박람회에는 지역주민과 사회복지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자리 및 구인․구직상담, 무료결핵검사, 체성분측정, 가족사진 촬영, VR치매 가상체험 등 체험을 통한 지역 보장서비스 홍보 등 지역의 50여개의 사회복지, 보장서비스 시설,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홍보와 체험행사를 펼쳤다. 또 지역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실용댄스, 트렘플린, 음악줄넘기, 거리의악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지역사회 복지를 이해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강석주 통영시장은"보수교육비 지원 및 종사자 수당을 마련하는 등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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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통영시, ‘돌아와요 충무항에’ 노래비 제막식 개최[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3일 충무교각에 조성한 전혁림 화가의 작품(운하교, 통영항)과 서피랑 공원의 ‘돌아와요 충무항에’노래비, 이중섭 화가의 ‘선착장을 내려다 본 풍경’ 포토존에 대한 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강근식 도의회 의원, 배도수 시의회 의원, 이승민 시의회 의원과 전영근(전혁림 미술관장), 가수 김성술의 유족(김성용․김성두),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서피랑 마을의 변신이라는 지역 미니 축제형 행사로 진행 됐다. 명정동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돌아와요 충무항에’ 합창, 이중섭 포토존 사진찍기, 거리의 악사 공연, 명정동 새마을부녀회 무료찻집 운영 등 서피랑 마을의 변신에 걸맞는 주제가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돌아와요 충무항에’ 노래비가 그려진 손수건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명정동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의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 아름답고 값진 보물로 만들어 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귀중한 문화자산을 가지고 있는 통영시의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된 행사인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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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언론관계자 초청 팸투어 실시[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오는 24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사)한국지역 신문협회 언론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 팸투어 행사를 가진다. 이번 팸투어는 1박 2일(1일차 24일, 2일차 25일)의 기간으로 첫째 날은 식전공연과 통영관광설명, 세미나 행사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박경리 기념관 관람과 통영케이블카, 루지시설을 체험하고, 9월 준공된 통영어드벤처타워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내 지역언론을 주도하는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는 이번 팸투어 결과를 통영특집보도(시장 인터뷰 박스, 통영 볼거리, 체험시설소개 등)를 통해 통영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최근 국내 경기불황으로 관광기피현상과 해외여행급증 등의 원인으로 주춤했던 통영 관광에 활력분위기를 조성함과 아울러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 통영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의 문화관광은 통영을 중심으로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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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산도 포로수용소, 경남 문화재로 신청해[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한산면 소재 추봉도와 용호도에 남아 있는 포로수용소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1일 ‘통영 한산도(추봉․용호) 포로수용소 유적’을 경상남도 지정문화재로 신청했다. 시에 따르면 한산도(추봉·용호) 포로수용소는 6․25전쟁 시기 거제도 수용소의 포로 인구 과밀현상을 해소하고, 포로와 민간억류자 재분류에 따른 분산 수용의 필요성 및 수용소 정책 변화 등에 따라 식수가 풍부한 두 섬에 1952년 건설됐다. 포로수용소 건설 이후 6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유적지가 남아 있으며 그 잔존상태가 양호하지만, 비바람 및 침하 등으로 점점 훼손되고 있어 하루빨리 유적에 대한 보존․정비가 요구된다. 잔존 유적지뿐만 아니라 이곳은 포로수용소 설치로 인해 소개당한 주민들의 슬픔과 고통도 함께 서려있어 마을공동체와 친화적인 보존을 통해 포로수용소의 역사․평화적 가치를 복원해 나가야할 필요성이 있다. 시는 2015년 포로수용소 지표조사와 기록화사업, 2016년 포로수용소 다큐멘터리 등 영상물 제작, 2017년 안내판 설치 및 주민설명회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전문가들은“추봉도와 용호도에 산재해 있는 유적은 역사적․문화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지방문화재는 물론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기에 충분하다”며“지금부터라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한산도(추봉․용호) 포로수용소 유적을 문화재로 지정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보존하고, 두 섬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더불어 다크투어리즘 등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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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통영시, 제 24회 시민의 날 '성료'[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일 시민문화화관 대극장에서 제24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 행사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국내외 자매도시,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꿈의 오케스트라-통영”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시약사 보고, 통영시문화상 수여, 재외향인 감사패 및 모범시민 표창패 수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향토문화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이 통영시문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통영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재외향인 4명에게 감사패를, 지역사회 기관별, 분야별, 읍면동별 모범시민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민의 날을 기념해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민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는 ‘통영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비롯한, ‘통영에 바란다’ 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열린 시정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기념사에서 “통영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들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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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시청강당서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 개최[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28일 시청 강당에서 2018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유동곤 안보강사의 “한반도 안보여건에 부합되는 국방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교육에서는 「남북군사분야합의서」, 「북한의 핵 의도와 능력」, 「국방정책(국방개혁2.0)」의 순서로 교육은 진행되었으며,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자칫 약화될 수 있는 공직자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생각하고 비상대비 대응태세를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안보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시각으로 세계 정세를 바라보고 분석해 어떠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국민을 보호하는 공직자의 역할과 임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실시한 3/4분기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에서도 비상대비업무 담당자 및 군부대 참석자를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직자 안보의식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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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전통시장 좌판영업소 살균소독 홍보에 나서▲보건소 관계자가 전통시장 내 어패류를 판매하고 있는 좌판업주에게 휴대용 살균소독제를 배부하고 사용법을 홍보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명절 성수품 위생관리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비브리오 패혈증 등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어패류를 판매하고 있는 좌판업주에게 휴대용 살균소독제를 배부하고 사용법을 홍보했다. 시 보건소(소장 장회원)는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위생감시원 등 7개 반(14명)을 편성해 도마와 칼 등을 소독할 수 있는 휴대용 살균 소독제를 전통시장 어패류 판매 좌판업주 214명 에게 배부하고 사용법 및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예방 동참을 당부했다. 살균소독제를 배부 받은 상인들은 “도마와 칼을 현장에서 소독할 수 있는 살균소독제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전통시장 먹거리 안전관리에 참여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건강보호와 식품안전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먹거리의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식품안전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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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영시, 민선7기 첫 기자간담회 가져[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 통영시청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시정구호 및 시정방침, 2018년도 시정방향 및 역점시책, 공약사항 및 시민 정책 제안, 주요 현안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석주 시장은 먼저 “민선7기 시정구호로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산업 지속가능성 회복, 신성장동력 확보, 소외 없는 복지·교육 구현, 세계와 소통하는 통영문화 창달, 관광기반 다각화 구현, 시민참여 창의행정 실현 등 6대 시정방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 첫해인 “2018년도 시정방향을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으로 정하고, 문화·예술·관광이 공존하는 도시공간 재창조, 통영형 4차·6차산업 기반 조성, 나눔과 협력의 복지·건강도시 실현,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기반 구축, 현장중심의 소통 행정 등 5대 역점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사항과 시민 정책 제안에 대하여 지난 7월 한 달간 부서별 검토를 거쳐 8월 1일 개최한 제1차 보고회 결과를 잠정 발표했다. 공약사항은 전체 5대 분야 51개 단위 64개 세부사업으로, 첫째, 다시 뛰는 통영은 8개 단위 10개 세부사업, 둘째, 새길 여는 통영은 11개 단위 13개 세부사업, 셋째, 찾고 싶은 통영은 11개 단위 11개 세부사업, 넷째, 살고 싶은 통영은 10개 단위 12개 세부사업, 다섯째, 살맛 나는 통영은 11개 단위 18개 세부사업이며, 시민 정책 제안은 19건으로 각각 분류됐다. 실천가능성 등에 따른 기간구분으로 공약사항 64건은 임기내 32건, 중장기 32건이며, 시민 정책 제안 19건은 임기내 14건, 중장기 5건으로 각각 검토됐다. 추정사업비는 총 1조 7,48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공약사항은 국비 2,248억원, 도비 302억원, 시비 2,486억원, 민자 11,830억원 등 1조 6,866억원이, 시민 정책 제안은 국비 321억원, 도비 55억원, 시비 244억원 등 620억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강석주 시장은 “이러한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세밀하게 보완하고 세부실천계획을 작성, 8월 말경 제2차 보고회를 개최해 최종 확정한 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 추진상황으로는 폭염대비, 적조방제,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봉평지구(신아sb 포함)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먼저 폭염대비와 관련하여 안전총괄과 등 해당부서 T/F팀 구성운영, 고수온 어업재해 대비 현장점검, 무더위 쉼터 수시 점검, 폭염그늘막 설치 운영, 살수차 간선도로변 물뿌리기, 주민 홍보 등 부서별 중점 대처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상황관리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적조방제와 관련해 지난 31일자로 통영시 전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8월 1일(수)자로 어류양식어업인 373명에 대해 재해대책명령서를 발부해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적조확산 방지를 위해 전해수황토살포기, 어선, 중장비와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해 황토를 살포하는 등 초동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적조대책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성공을 위하여 2~3개월 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오고 있으며,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간선도로변에 살수차를 이용한 물뿌리기와 그늘막과 음용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색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행렬에 이어 버블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와 블랙이글스 공중비행 그리고 거북선 파이어판타지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계속적으로 제기돼온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등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1조 1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봉평지구(신아sb 포함)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7월 30일(월) 경상남도-통영시-한국토지주택공사 간 기본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협약서는 제1조 목적, 제2조 폐조선소 활용 관광형 거점 육성, 제3조 업무분담 및 상호협력, 제4호 실무협의회 운영과 역할, 제5조 기타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제3조의 업무분담 및 상호협력에서 경상남도는 국비확보, 지방비 부담, 정부협력 사업 지원, 인허가 등 행정지원, 앵커시설 유치 지원으로, 통영시는 공동 사업시행자 참여, 지방비 부담, 앵커시설 유치 및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으로, LH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시행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지원으로 각각 규정돼 있다. 또한 제4조 통영시는 보상비를 포함한 토지 조성비 등 사업비에 300억원 예산의 범위 내에서 투입하여 LH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투입된 예산은 앵커시설 부지 등으로 환수하며 최종 정산 내역에 따라 결산하는 것으로 돼 있다. 강석주 시장은 “본 사업은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권리를 되찾는 일이다”며, “통영의 100년 대계를 잇고 미래를 좌우하게 될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통영의 역사와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 정체성에 맞게 시민들의 질이 높아지는 생활밀착형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과 본 도시재생사업에 대비해 교통망 확충에도 역점을 기해줄 것을 경상남도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현안 추진상황 설명을 마친 강석주 시장은 “지난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과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로부터 시정과 행정에 대한 많은 요구사항을 들었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이 듣고 보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살피며 보완해 통영시 발전과 통영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이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