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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점검, 신속대응·지원으로 여름철 국민안전 지킨다▲ 정부 [광교저널]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해,'하절기 국민안전대책'과 '하절기 전력 수급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연재해(풍수해·폭염), 교통안전, 식중독·감염병, 혹서기 취약계층(독거노인·노숙인·쪽방거주자 등) 관련, ‘하절기 국민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정부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다음 방향으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중앙정부·지자체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적 재난안전관리를 추진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민과 함께 대책을 수립·추진하며,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대책을 통해 차별없는 안전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재난대응 단계별 실행계획으로는, 취약지역 현장점검·국민행동요령 집중 홍보 등 재난 발생전 사전예방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시에는 대국민 긴급재난문자 신속 전파, 비상대응체계즉시 가동 등 초동대응을 강화하며,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재난자원을 총동원,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풍수해 대책으로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체제”를 가동(5.15∼10.15)중에 있으며,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대형 교량·터널 공사장 등 호우시 재해가 우려되는 건설현장(840개소)과 배수펌프장, 침수취약도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앞으로도 안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피해발생시에는 재난지원금과 특별교부세를 신속히 지원하고, 가스·전기·통신 등 국민생활 밀접시설을 최우선 복구하기로 했다 폭염대책으로는 “범정부 합동 폭염TF”를 운영하고 농어촌, 실외 작업장 등에 대한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무더위쉼터(약4만개소)를 점검·관리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 폭염정보를 신속히 전파하며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기로 했다. 물놀이 안전대책으로는 해수욕장, 계곡 등 전국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요원 1만4천여명을 배치하고,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실태 점검, 안전시설 보강 등을 적극 추진하며, TV, 학교 등을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교육하기로 했다 휴가철 관광수요 증가 등 교통량 집중, 기상악화 등의 상황에서 대형차량(전세버스, 화물차량 등)의 과로·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운전기사 등에 대한 최소 휴게시간 미준수, 최고속도 제한장치 무단해제 등의 과로·과속운전 야기행위를 집중 점검·계도하고, 기상악화 등에 대비해 터널, 교량 등 도로시설을 집중점검하며 대형사고 발생시 긴급대응을 통해 2차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 총164척 모두에 대해 선박설비와 안전교육·비상교육 실시여부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해경, 기상청)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출항전 신분확인 및 화물과적상태 확인, 출항후 항해 모니터링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유지하기로 했다.식중독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역·터미널·공항·해수욕장, 횟집 등 식품업소 위생점검을 실시(7월)하고, 빙과류 업체, 축산물 가공업체 등도 집중점검(7월)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식중독 발생수준 및 실천요령을 알려주는 ‘식중독 일일예측지도’ 를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정보를 매월 지자체, 교육청 등에 제공한다 또한, 학교,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2회 이상 반복해 위반한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점검(7월)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일본뇌염 등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방역근무(5∼10월)를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휴가철 감염병 오염지역 여행 입국자에 대한 공항검역을 강화하고, 발열 등 증상자는 지자체에 통보·추적관리하는 한편, 말라리아 감시와 일본뇌염 경보체계를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주거·건강이 취약한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독거노인 비상연락망 구축, 폭염특보시 일일 안전확인,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또한 폭염특보 발령시 지자체, 복지관 등에서 노인들에게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노숙인과 관련해서는, 관계부처 합동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운영(6∼9월), 현장밀착형 상담과 긴급구호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거리노숙인 밀집지역(6개)에는 전담인력을 배치·운영한다 집중호우·폭염 등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하게 된 저소득층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빅데이터,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적극 발굴, 긴급복지 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상반기에 조기선발한 사회복지공무원 2,431명을 일선 읍면동에 집중 배치(7∼8월)해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여름방학기간중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을 집중 발굴하고, 단체급식·일반음식점·도시락 배달·급식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결식아동 급식시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단체 급식소·도시락업체 등에 대한 위생교육 및 지도점검을 실시 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여름철 폭염 등에 대비해 전력부족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없도록 ‘하절기 전력수급대책’을 점검하고, 하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예방조치와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 여름 전력예비력이 1,010만kW(예비율 11.7%)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상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 여름 더위와 누진제 개편에 따른 수요증가요인에도 불구하고, 신규 발전기 증가 등 공급능력 확대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크게 오르는 등 예상을 넘어서는 폭염이 발생하더라도 예비력은 810만kW(예비율 9.2%)로, 전력수급위기상황으로 진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7월10일부터 9월8일까지를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한전, 전력거래소, 발전사와 함께 전력수급상황을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예비력 500만kW 이하가 예상되는 위기상황에 대비해 긴급 가용자원(555만kW)을 확보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단계별 비상대책(233만kW)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7월 15일까지 고장빈도가 높거나, 노후설비, 노후 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취약설비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없도록 공공부문의 실내온도 준수 등 선도적 에너지 절약과 국민참여형 절전운동과 같은 민간에 대한 계도와 홍보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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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일대, 전력공급망 확충으로 안정적 전기공급 기대▲ 위치도 [광교저널] 서울시는 2017. 7. 5.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상일변전소에서 천호대로를 따라 시경계까지 지하에 터널형 전력구(연장 489m, 심도 42m∼54m)설치를 위한‘도시계획시설(전기공급설비) 결정(안)‘을 ‘원안가결’ 시켰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최근 강동구 및 하남시 지역의 전력소요량 급증에 따른 전력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전력 공급망을 추가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7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 준공예정이며 사업 후 해당지역에 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공사방법은 교통혼잡 및 주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상일변전소 내에 수직구를 설치하고 터널공법(Semi-Shield)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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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동 치료돕는 나눔숲 조성▲ 나눔숲 [광교저널]용인시는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처인구 포곡읍의 특수어린이집인 세움어린이집에 ‘나눔숲’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나눔숲은 정원 936㎡에 느티나무 등 13종의 교목 50주와 영산홍을 비롯한 7종의 관목 1,035주를 심어 숲길처럼 꾸며졌다. 주변 환경을 둘러볼 수 있는 목재 전망데크와 언덕형 산책로가 조성되고 산책로 하부에 터널놀이대와 같은 자연적인 놀이시설이 설치돼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나눔숲 조성은 시가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신청해 예산 9,8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이뤄졌다.세움어린이집에는 5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숲체험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나눔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녹색숲 체험 대상지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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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시의원, 서울제물포터널 제1공구 공사현장 방문▲ 이창섭 시의원, 서울제물포터널 제1공구 공사현장 방문 [광교저널]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창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 제1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서울제물포터널 사업은 신월IC에서 여의대로까지 7.53km에 이르는 구간을 지하화하는 터널 공사다. 이 사업은 인천∼여의도 상습 교통 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계획돼 총 공사비 5,487억원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사업 중 제1공구에 해당하는 신월IC부터 목동운동장 입구까지의 4.28km 구간은 지상에 시민을 위한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현장을 방문한 이창섭 의원은 공사 관계자에게 공사장 안전관리와 주민 불편 등의 최소화를 당부하는 한편 주차장 건설 등 강서구 주민편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책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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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조은희 서초구청장(좌)이 재건축 톡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광교저널] 서울 서초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에 의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민선6기 공약 관련 자료를 토대로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져 SA, A, B, C, D의 등급으로 나눠졌다. 이에 구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구가 적극적인 소통 행정으로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들과 머리를 맞대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주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구청장이 재건축 현장을 찾아 주민들 간 갈등을 중재하고 재건축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돕는 ‘스피드 재건축 119’에서부터 교육과 보육관련 주요정책에 대해 학부모와 소통하는 ‘스쿨톡’과 ‘보육톡’ 뿐 아니라, ‘찾아가는 구청장실’, ‘소통의 장’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한 주민참여로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민선 6기 3주년, 구는 35개의 공약사업 중 공공보육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서초형 보육체계 확립 등 21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방배권역 재건축 지원 등 14개 사업을 정상추진 중에 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 정보사부지 관통터널은 2015년 10월에 착공해 현재 46%의 공정률로 2019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뒤마을 개발, 원지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구의 숙원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각종 톡과 소통 채널을 통해 모인 주민들의 작은 의견들이 서초구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했던 소중한 약속들이 모두 이행돼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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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남도한바퀴’하절기 코스 조정▲ 남도한바퀴 [광교저널] 전라남도가 개별여행객이 편리하고 즐겁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코스를 7월부터 하절기 기온 상승과 일몰시간에 맞게 코스를 조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코스 조정은 하절기 기온 상승 등으로 도보 이동이 어려운 관광지를 일부 변경하고, 일몰시간이 늦춰짐에 따라 야경코스의 경유 관광지를 추가하는 등 출발·도착 시간을 조정했다.21개 코스 가운데 총 14개 코스가 조정됐다. 화요일에 운영되는 고흥 연홍도 코스의 선박 출발 장소가 녹동항에서 신양선착장으로 변경됐다. 수요일 운영되는 화순·보성 코스는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나주 불회사 숲길로, 율포솔밭해변을 봉갑사로 변경했다. 금요일 운영되는 보성·순천 코스는 전체 코스가 변경돼 순천만습지, 보성 나철 기념관, 비봉공룡공원, 제암산 휴양림을 운행한다.순천, 보성, 여수 야경 1코스와 강진, 목포 야경 4코스는 출발 시간을 한 시간 늦춰 오후 2시에 출발한다. 나주, 영암, 진도 야경 3코스는 영산포역사갤러리 등 근대문화거리, 순천, 광양 야경 2코스는 광양매실와인터널을 추가로 경유한다.주말에 운영되는 진도 코스는 이순신벽파진전첩비를 추가하고, 신비의바닷길을 진도타워로 변경했다. 나주·해남·장흥 코스는 장흥 편백숲우드랜드는 종전대로 운행하며, 정남진 토요시장, 두륜산 케이블카, 나주 황포돛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코스를 조정했다.남도한바퀴 이용 고객이 지난해보다 59% 늘어남에 따라 일부 코스는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남도한바퀴 누리집에서 사전에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전화를 통한 남도한바퀴 이용권 구매는 금호고속 전용 상담센터(062-360-8502)에서 가능하며,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고재영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기존 남도한바퀴 코스를 하절기 관광에 적합한 숲길, 휴양림 등의 관광지로 구성한 만큼 남도한바퀴로 관광지를 둘러보면 여름철 남도의 매력을 구석구석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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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 ·가축 관리 요령▲ 가뭄·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 ·가축 관리 요령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가뭄과 폭염(고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별·축종별 중점관리사항을 소개했다.지난해에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재배지 1만6천ha에서 자람 상태가 좋지 않고 말라죽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가축 14만 6천 마리가 폐사했다. 고온이 지속되면 농작물은 시들음, 병해충 증가, 생육불량, 햇볕 데임(일소) 등 현상이 나타나며, 가축은 질병,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와 심각할 경우 폐사한다.벼= 폭염이 계속될 경우, 물을 깊게 대어 증발산량(증발량과 증산량을 합한 것)에 따른 식물체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감자, 고구마, 참깨·땅콩 등= 토양 내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물을 준다. 작물별로 고온에서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감자의 경우 하역병과 탄저병 등을 예방하며 고구마는 뒷날개흰밤나방, 참깨·땅콩은 진딧물 등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약제로 방제한다.무, 배추= 시설 재배 시 창을 최대한 열고, 빛을 차단해 내부 온도 상승을 막는다. 고온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 붕소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붕사비료를 1kg~2kg/10a를 주거나 물 1톤에 붕산 2g∼3g을 녹여 잎에 뿌린다.고추= 지나치게 건조할 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륨의 흡수가 급격히 늘어 석회의 흡수를 낮추게 되므로 물은 조금씩 자주 주는 편이 좋다.수박= 시설하우스 내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환기와 빛가림을 한다. 또한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안개분무시설을 이용해 실내습도를 유지한다. 열매는 잎이나 풀, 신문지 등으로 가려 온도 상승으로 인한 변질을 막는다.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는 지나친 고온에서 열매가 잘 자라지 않고, 잎 가장자리가 타는 증상이 나타나므로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과수원 내 온도를 낮춰준다.햇볕 데임 증상이 많은 과수원은 과실에 봉지를 씌우거나 탄산칼슘 40∼50배액 또는 카올린 33∼66배액을 남쪽과 서쪽에 있는 과실 위주로 10∼15일 간격으로 4∼5회 정도 잎에 뿌려준다.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풍기나 환기시설을 가동해 축사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등 시원하고 위생적인 축사환경을 조성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한다.소는 배합사료와 풀사료 급여 비율을 7:3으로 조절하며, 배합사료는 서늘한 새벽과 저녁에 주고, 풀사료는 주로 저녁에 주되 5㎝로 짧게 썰어 준다. 볏짚보다는 질 좋은 풀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돼지는 단백질이 낮고 열량이 높은 사료를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주되, 하루 2차례에서 3∼4차례로 주는 횟수를 늘리면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다.닭은 터널식 환기와 쿨링패드, 스프링클러(자동 물뿌리개) 등을 설치해 체감온도를 낮춰주고, 사육밀도를 평소보다 20%가량 줄여 준다.농촌진흥청 정준용 재해대응과장은 "가뭄과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예방 위주의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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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터널 재난 사각지대 해소 ”▲ “ 마치터널 재난 사각지대 해소 ” [광교저널] 남양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조성을 위해 마치터널 내 노후 된 방송설비를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제40조2항에 따른 재난방송 수신을 위한 라디오와 DMB 중계기로 교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마치터널은 화도읍과 호평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의 관문으로 평소 터널 내 라디오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태로 금회 시설개선으로 라디오와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신을 통해 재난 안전 확보와 운전자의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재난 상황은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만큼 재난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내 터널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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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무더위쉼터… 무료 물놀이장 7월 1일 개장▲ 물놀이장 개장(원지어린이공원) [광교저널] 올 여름 자녀들과 함께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비싼 워터파크나 먼 해수욕장에 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물놀이장으로 가보자. 영등포구는 지역 내 공원과 광장에 조성된 5곳의 물놀이장이 7월 1일 동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영등포동) ▲목화마을마당(문래동) ▲신길광장(신길5동)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에서 만날 수 있다. 규모는 영등포공원 물놀이장이 400㎡로 가장 크다. 각 물놀이장 별로 조합놀이대, 코끼리물총, 야자수버킷, 워터터널과 같은 물놀이시설과 캐노피천막, 탈의실용 몽골텐트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탄성이 있는 재질로 돼 있다. 물놀이장에는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해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살균·정수장치를 상시 가동하고, 매일 물을 교체하고 있다. 여름철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핫플레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고, 방학기간(7.22∼8.23) 중에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방학전후 기간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단, 비가 오거나 긴급한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거나 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연말 영등포공원 물놀이장에 유모차 등이 진입할 수 있도록 계단을 없애고 경사데크를 설치하고, 노후 의자 교체 및 많은 주민들로 인해 훼손되는 잔디밭 보호를 위해 잔디보호매트도 설치했다. 또 모든 물놀이장에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몽골텐트를 설치하고 문래목화마을마당에는 이동식 화장실도 준비하는 등 주민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폭염 속 더위를 피할 곳이 적은 도심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물놀이장을 통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며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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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터널형 멀티미디어 공간’ 단양 수양개빛터널 새달 1일 개장▲ 수양개 터널모습 [광교저널]중부내륙 대표 관광도시 단양에 조성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터널형 멀티미디어 공간인 ‘수양개빛터널’이 새달 1일 개장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 터널은 ㈜천호와의 민간유치 사업협약을 통해 총 25여억 원 투자돼 지난 4월 착공해 대부분의 공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점등식을 앞두고 있다.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이 터널은 길이 200m, 폭 5m의 지하시설물로 적성면 애곡리 산 24-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주)천호는 수십 년간 방치된 이 터널에 최신 영상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조성했다. 여기에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증강현실, 3D 홀로그램 등 최신의 음향·영상 기술이 활용된다. 이중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의 벽을 스크린처럼 꾸며주는 기술로 경복궁과 덕수궁, 전주 풍남문 등 전국 명승지에서 화려한 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프로젝션 맵핑은 건물의 외벽이나 투사체에 프로젝터를 이용해 2D, 3D 영상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로 전시와 홍보 행사, 마술 등에 선보이고 있는 문화 기술의 한 분야다. 이 터널은 교육과 문화·예술, 자연 친화, 복합휴게 등 5개의 각기 다른 공간으로 꾸며졌다. 터널 내부가 화려한 빛의 공연장으로 꾸며지는데 반해 외부 공간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연계된 발굴현장체험관,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선다.발굴현장체험관은 선사유물을 직접 발굴할 수 있도록 재현해 학생들이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교육을 겸한 여행지로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의 야외 공원에는 일류미네이션(전등 장식)이 조성돼 야간에 이곳을 찾아 온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군은 터널 인근에 조성 중인 만천하 스카이워크, ‘남한강 잔도’ 수양개 역사문화길 등이 새달 개장할 것으로 보여 이끼터널과 함께 이 일대가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철근 단양군 전략정책팀장은 “개장 일자에 맞춰 공사를 잘 마무리해 여름 성수기 관광객들이 관람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 터널이 관광 단양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