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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서, ‘슬기로운 방학생활 - Happy Box’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강도희 이하 용인서부서)는 하계방학을 맞아 관내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 ‘슬기로운 방학생활 - Happy Box’를 운영했다. 용인서부서에 따르면 ‘해피박스’ 프로그램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블루(신종 우울증)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비행 위험이 높은 청소년과 학교폭력 피해자를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선정,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손소독제, 비타민 등을 택배로 비대면 전달하는 행사다. 강도희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보호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견인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서부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닌 SNS를 활용 비대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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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온라인 예술교육 수강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을 위해, 8월부터 가족단위 온라인 프로그램을 추가해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확대 운영한다. 재단에 따르면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 시민 3명만 모이면 용인지역 어디든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3인 이상의 가족 또는 두 가족 이상이 함께 모여 수업을 신청하면 화상강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가족단위 프로그램은 예술적 관찰을 통해 가족 구성원을 새롭게 발견해보는 <관찰의 힘>, 부모와 자녀가 그림책 ‘안을 보면 밖을 보면’을 통해 예술가의 창의성을 함께 배워보는 <인사이드 아웃> 총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수업은 매월 30팀을 선정하여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수업재료는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된다. 신청자격은 카메라 기능이 있는 컴퓨터나 노트북을 보유한 용인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 및 수강신청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문제에 기반하여 창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문화예술시설 방문이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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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 약사회서 취약계층 어르신에 실버카 41대 기탁▲1일 용인시약사회 이웃돕기 후원금(품) 전달식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일 곽은호 시 약사회장 등 3명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해달라며 보행보조기인 실버카 41대를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이 보행보조기는 약사회가 지난해 사랑플러스 자선다과회를 열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곽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보행보조기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시는 3개구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나 홀로 어르신 가운데 41명을 선정해 방문이나 택배로 실버카를 전달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약사회가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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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앞으로 2주가 생활방역의 골든타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처럼 다시 정상적인 일상을 이어나가려면 앞으로의 2주가 생활 방역의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아직까지 학생들의 온전한 개학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마음을 놓아선 안된다”며 “지역사회 전파나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9일 정부가 발령한 수도권 지역의 ‘17일간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관내 285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7개 박물관・공연장, 17개 도서관, 33개 청소년・평생교육시설 등의 운영을 14일까지 전면 중단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 2,993곳과 PC방 214곳에는 집합제한 명령을 내려 최대한 운영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감염 위험이 높은 노래연습장 387곳에 대해서도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시는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선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전날 경기도가 14일까지 물류창고・콜센터・장례식장・결혼식장 등에 집합제한 명정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도 밀착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7일부터 운송택배시설을 포함한 관내 물류창고 105곳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또 지난 5월부터는 결혼식장 8곳, 장례식장 10곳, 콜센터 4곳, 대형유통시설 26곳, 기업형 슈퍼마켓 67곳에 대한 전수조사와 방역실태 점검을 해왔다. 시는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당초 6월1일부터 개원할 방침이었던 어린이집 휴원을 14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관내 352개 공・사립유치원과 초・중・고의 교직원 1만3780명에게 1인당 마스크 5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6월1일부터는 경전철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미착용자에 대해선 탑승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백 시장은 “최근 성경 모임이나 성가대 활동 등으로 인한 전파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종교단체들도 각종 모임이나 집회를 가급적 제한하고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중”이라며 “각종 지원금을 모두 소진한 시민들이 소상공인들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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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청사 2층 출입구에 무인택배함 70개 설치▲시청에 설치한 무인택배함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4일 택배 노동자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청사 2층 출입구에 무인택배함 70개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무인택배함은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배송물품을 보관한 뒤 수령자에게 문자로 비밀번호를 보내면 해당 직원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하루 평균 100여건의 택배물품을 일일이 나눠주지 않고도 쉽게 전달할 수 있어 택배 노동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수렴해 향후 택배함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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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노위, '배달앱 문제와 대안' 주제로 토론회 개최▲경제노동위원회, 배달 플랫폼 토론회 개최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지난 29일 오후 3시 경제노동위원회 주최로 ‘배달 플랫폼 기업의 문제와 대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의원뿐만 아니라 타 상임위 소속 의원, 道 관련 부서 공무원, 플랫폼 전문가, 배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근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체계 개편 및 과도한 수수료 인상 논란이 벌어진 이후 경기도는 이에 대응하여 공공배달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독점 횡포' 논란에 휩싸인 일부 민간앱과 대안으로 꼽히는 공공앱 실효성에 대해 통찰해 보고 해법을 찾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발제를 맡은 차두원 한국인사이트연구소 전략연구실장은 “독일계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할 경우 이들의 국내 배달앱 시장점유율은 98.7%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응하여 공공앱이 등장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나, 어플공급자로서의 서비스 운영·시스템 유지보수 등에서 수없이 축적된 ‘경험’이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공공의 역량은 민간에 미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또한 “공공이 수행하는 상생의 범위는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딜리버리 스타트업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공공앱으로 배달 시장의 직접적인 플레이어로 참여할 경우, 도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장려 정책과도 맞지 않아 공공은 충분한 역량과 능력을 갖춘 민간과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BEYOND X의 김철민 대표에디터는 “어플을 활용한 판매가 확대되면서 업자들이 음식 맛이나 재료, 위생 같은 본질적인 부분보다, 리뷰 관리나 할인 판매 등에 집중하는 경향이 커졌다”고 언급하며, “우체국택배와 같이 공공과 민간의 성격이 혼재된 영역의 성공사례도 있으므로, 공공앱이 서비스의 질을 충분히 끌어올린다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두 번째로 토론에 나선 제머나이소프트의 강진욱 대표는 “공공앱이 단순히 민간앱을 모방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좋은 추진 배경과 의도만으로는 대규모의 인력과 자본, 경험을 갖춘 민간과 경쟁이 될 수 없다”며, “공공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하여야 하며, 식당·음식 외 여타 분야의 소상공인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허니비즈의 이강원 변호사는 “지역경제활성화 측면에서 중앙정부보다는 지자체와 민간의 결합에서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지역화폐, 위치기반 서비스,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자체와의 상생 모델에 기반한 솔루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이영주 의원(무소속,양평1)은 “배달주문-배달중개의 분리, 라이더의 안전과 운송 수단 문제, 독점으로 인한 배달 시장 재편 등 배달앱과 관련한 무궁무진한 논의가 산적해 있다”며, “오늘의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공앱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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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종교·다중이용·집합 시설 철통 관리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20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종교·다중이용·집합시설 등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철통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양상이 주로 종교·다중이용·집합 시설 등에서의 집단 감염으로 나타나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우선 종교시설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부서별 책임관제’를 도입해 78개 부서 699명으로 구성된 35개반의 책임관을 동원, 공무원 한 명당 교회 한 곳씩을 전담 관리키로 했다. 이들은 매주 관내 699곳 교회를 사전에 찾아가 집합 예배 여부를 조사해 온라인·가정 예배로 전환토록 권고하고, 일요일 집합 예배를 하는 교회에 대해선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한다. 집합 예배를 하는 곳에선 마스크 착용, 발열 등 증상 체크, 손소독제 사용, 예배 전·후 내·외부 방역, 예배참석자 간 일정 거리 유지, 식사제공 금지, 참석자 명단 작성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시는 또 PC방, 노래방 등의 다중이용 시설 관리를 위해 3개 구청 30개 반 145개팀을 책임관으로 편성해 2인 1조로 관내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722곳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시는 계도기간인 3월23일까지 각 업소를 방문해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점검 기간인 3월24일~4월6일 현장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18일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밀접이용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소는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시한 18개 주요 체크리스크를 준수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영업금지,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방역비나 치료비 등의 구상권 청구 등을 한다. 앞서 시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자체 방역 여부 등을 체크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거주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은 준 코흐트 수준에 준하는 조치가 이뤄진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거주시설,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 46개 시설은 유형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시설 이용 장애인은 병원 진료 외의 외출을 금지하고 하루 2번씩 발열 여부를 체크, 각자 방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종사자의 경우에는 출퇴근 시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외부 이동 동선을 기록하도록 해 이상이 있으면 업무에서 제외시키도록 했다. 시설은 매일 1회 방역 소독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부득이한 경우엔 방문 대장 등을 작성하도록 했다. 이들 시설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3가지 경우로 나눠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도 별도 배포했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다수 입소해 있는 노인요양시설 112곳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1월30일부터 보호자 면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용인노인요양원, 용인노인전문요양원 2곳은 자체적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나머지 110곳 시설도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제한하고 종사자 및 시설 입소자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매일 시설을 방역소독한다. 출퇴근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도 외부 활동 기록 중 이상한 점이 있으면 근무 배제토록 했다. 식자재는 일주일에 1회 반입하고, 택배 등의 모든 물품을 소독한 후 시설로 반입하고 있다. 주·야간보호센터 62곳 중 59곳은 휴원했고, 불가피하게 도움이 필요한 660명 어르신에 대해선 긴급돌봄을 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을 모집해 배치할 방침이다. 이들 시설엔 마스크,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한편, 용인시장(시장 백군기)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집단감염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실사구시하는 자세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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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예비후보,“혁신도시를 기업비상계획 롤모델 시티로 구축”해야[광교저널 대구.동구/김미숙 기자]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김재수 예비후보자는 “2000년이후 사스,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예측하기 어려운 ‘블랙스완’ 상황이 주기적으로 발생할 때마다 정부에서조차 우왕좌왕하는 미흡한 대응행태가 반복돼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다”면서,“우선 동구을 혁신도시에 적합한 매뉴얼을 개발해 정착시키고, 타지역과 타국가에 기업비상계획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롤모델 방안도 만들어 향후 전문가의 조언과 토론을 거쳐 추진해가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4차산업 혁명기술을 조기 도입해 동구 주민이 행복한 삶으로!’라고 주장하고 있는 김재수 후보는 3월 18일 예비후보자 사무실에서 “전 세계를 위협하는 각종 테러나 에너지쇼크 또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대유행병 등 전혀 예측불가능한 블랙스완 상황은 기업경영 방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면서, 현 상황을 분석해 안심일대의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예비인재 풀제, 순환근무, 재택근무 등 다양한 업무형태별로 법적‧재정적 기업경영지원 방안 마련 ▼ 오프라인 또는 지역 금융거래 중지상태에서 백업시스템 활용 등을 이용한 금융거래 연속성유지 시스템 구축 ▼오프라인 기업활동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드론 및 AI 등 4차산업기술 조기접목 방안 및 시스템 구축 ▼ 지역차원의 공공비축자원 효율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및 제도적 장치 마련▼ 의약품 및 생활필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드론 택배 등 유통체계지원 및 개선을 위한 법적‧재정적 관리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추진을 주장했다. 또한 김재수 예비후보자는 “미국 뉴욕과 홍콩 기업들은 9.11 사태와 사스 발생 이후 사업연속성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ning)을 수립하여 시행하다가 이번 코로나19가 확산조짐을 보이면서 대대적인 BCP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도 예측하기 어려운 블랜스완에 대응하기 위해 법적·제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혹서기나 혹한기의 에너지대란, 감염병 대유행, 테러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서도 동구을 지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행복터전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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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코호트 격리 요양원 2곳‘완벽 차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지는 가운데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입원 또는 입소한 어르신들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다. 면역력 약한 노인들이 같은 공간에 머물고 있어 바이러스 침투로 큰 피해를 입는 것이다. 이에 대비해 용인시의 2개 노인요양시설이 지난 11일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 전체를 통째로 격리해 완벽히 차단하고 있어서다.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 중인 처인구 백암면 소재 ‘용인노인요양원’과 ‘용인노인전문요양원’ 등이다. 이들 시설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작하기 전인 지난 10일 식자재를 모두 반입한 뒤 시설 전체를 스스로 봉쇄했다. 외부인은 물론이고 내부인도 출입이 전면금지됐다. 이들 시설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 1, 2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거동불편 노인들만 입소할 수 있는데 각각 59명과 62명이 입소해 있다. 이들을 돌보기 위해 용인노인요양원엔 41명,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엔 45명의 종사자가 있다. 이들 종사자 가운데 용인노인요양원에선 요양사 15명 등 26명,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에선 요양사 22명 등 34명이 예방적 코호트격리에 참여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이연우 용인노인요양원 원장은 "노인들이 연세도 많고 감염병에 취약한데 출퇴근하는 직원이나 기숙사에 있더라도 외출하는 직원들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려고 재단 내 두 요양원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관내 요양시설에 대해 어르신 안전을 위해 예방적 코로트 격리를 권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두 요양원은 직원들에게 격리상황을 설명하고 자발적 참여자로부터 동의까지 받았다. 많은 직원이 코호트 격리 참여하겠다고 했으나 기숙사 시설의 수용 범위 내로 격리 대상자를 제한했다. 지금 두 요양원은 완전히 봉쇄된 상태다. 유일한 예외는 어르신들을 위해 필요한 택배 약품을 받는 것뿐인데, 그나마도 소독 후 30분이 지나야 반입한다. 고립된 지 이틀이 지나면서 행동반경이 극도로 좁아진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기 용인노인전문요양원 사무국장은 “격리로 인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예상해 미리 준비한 영화를 보거나 다과를 즐기면서 함께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우 원장은 “실제 격리 생활을 해보니 당초 예상한 것보다 힘들어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 서로 격려하며 이겨내고 있다”면서 “직원들 모두 격리 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이 느꼈을 답답함을 체감하고 코로나19 위기가 끝나면 더 나은 서비스를 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예방적 코호트 격리는 오는 16일 오전7시까지 이어진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외로운 격리 생활을 자청한 두 요양원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두 곳의 경험이 관내 모든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시설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관내엔 112개 노인요양시설과 63개 주야간보호센터, 11개 장애인거주시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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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 위해 면접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지난 24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희망옷장’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더 많은 청년들의 정장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18세~만34세에서 만18세~만39세 구직자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용인시로 돼 있고 실제 면접을 보는 회사에서 면접사실 확인서류를 받은 만19~39세 청년들이다. 모의면접자, 대학·대학원 면접자, 아카데미 양성과정 면접 시엔 정장을 빌릴 수 없다. 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면접사실확인서와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업로드 한 후 코드를 받고 정장 대여업체인 ㈜체인지레이디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엔 신청 다음 날 쿠폰과 안내문이 발송된다. 예약일에 신분증을 지참해 업체로 방문하면 자기 치수에 맞는 정장을 빌릴 수 있고 대여 가능 품목은 정장, 넥타이, 구두, 벨트, 블라우스 등이다. 대여 기간은 3박4일로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방문이 어려운 경우엔 업체와 별도 상담 후 택배로도 정장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용인시 청년담당관(031-324-2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부담없이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적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 구직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 구직자들의 의견이나 개선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자의 94%는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 사유로 다양한 정장 종류 및 사이즈, 간편한 신청 절차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