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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이동읍, 취약계층 20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25일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생필품 전달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20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읍에 따르면 꾸러미는 잡곡・갈비탕・홍삼 등 식품 10여종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100개와 라면・햄・참치 통조림 등 간편식품 16종이 든‘부식꾸러미’ 50개, 세제・프라이팬・칼세트 등이 들어있는 ‘생필품꾸러미’ 50세트다. 이 꾸러미는 이동읍 자체 예산으로 마련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직원 등 11명은 꾸러미를 포장하고 대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임종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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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2021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3870명 모집▲2021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2021년 관내 기관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3870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지회, 시니어클럽, 기흥‧수지노인복지관, 용인종합복지관, 용인지역자활센터, 영어도서관 사회적협동조합, 처인‧기흥‧수지구청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일자리는 공익형‧시장형‧사회서비스형‧취업알선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모집하며, 지난해보다 140명 늘어난 인원이다. 예산도 8억원이 증가한 139억을 투입한다. 시는 공익형과 시장형 참가자 3320명을 다음달 7~11일 우선 모집한다. 사회서비스형과 취업알선형은 내년 1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먼저 공익형 일자리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3083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10~12개월 동안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돕는‘노노(老老)케어’를 비롯해 거리 청소, 공공시설 관리 등 40여개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월 30시간 근무에 27만원을 받는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237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공동작업장에서 종이봉투를 만들거나 카페에서 전통차를 판매하고 세차장 등에서 지원업무를 하게 된다. 청소‧경비 등 업무능력이 있는 참여자를 민간 업체에 연결해주는 취업알선형(구 인력 파견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100명을 모집한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참여기관이나 업체에 따라 근무조건과 급여가 다르다. 만65세 이상 450명을 모집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에서 환경정비나 급식 등의 업무를 보조한다. 월 60~66시간 근무에 7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구청이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사업 수행기관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취업욕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욕구 충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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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3개구 리틀야구단 선수들 격려▲처인·기흥·수지 리틀야구단 격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구 리틀야구 선수단을 초청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화성시에서 개최된 ‘2020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기흥구 리틀야구단이 U-10부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U-12부문에선 수지구리틀야구단이 조별(B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리틀야구단 관계자는 “어린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의 확충과 개·보수 등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도자와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땀 흘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정된 대회가 연이어 취소·연기되는 등 환경이 열악했지만 리틀야구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처인‧기흥‧수지구 등 3개구 리틀야구단 약 70여명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야구인의 꿈을 키우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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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사회 초년생 149명 대상 온라인 무료 생활법률 교육▲청년대상 무료법률강의(지난 24일,부동산법)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4일과 25일 법률상식이 필요한 청년 14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 생활법률 교육을 한다. 시에 따르면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들이 부동산이나 근로 계약 시 정당하지 못한 처우를 받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것이다. 단국대 I-다산 LINC+사업단 사회혁신교육센터와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엔 안병한 단국대 법학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임대차보호법과 근로기준법에 대해 알려준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자취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각종 계약을 하게 되는데 관련 법률에 생소한 청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도우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에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법률 교육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교수는 제34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KBS 제1라디오를 통해 법률상담을 꾸준히 이어오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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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2020년 ‘비대면’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포천소방서와 공동 주관으로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등 11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합동으로 경기북부 도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공조강화와 원활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곳에 모여 실시하는 기존 대규모 합동훈련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6월 ‘비대면 긴급구조훈련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훈련은 계획 수립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훈련이다. 13개 기관 296명이 참여한 이번 비대면 훈련은 토론형과 운용형을 조합해 ①세미나→②기술훈련→③기능훈련→④종합훈련 총 4단계로 구성돼 단계별로 진행됐다. 1~3단계는 각자의 기관에서 임무절차 확인, 개인별 대응기술 연습, 팀별 절차 및 기능숙달 등 기관별 최소단위 부서·출동대별로 훈련을 진행하고, 마지막 4단계에서는 각 기관의 협력관들이 대표로 영상회의에 참석해 가상훈련상황 메시지에 따라서 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4단계 종합훈련에서는 대진대학교를 대상으로 대형화재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 및 비화로 인한 산불 상황을 가정, 정부 영상회의시스템인 '온나라영상회의'를 활용해 지휘부 상황판단과 의사결정을 중점 연습했다. 임원섭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와 같은 전례가 없는 비상상황에서도 실시 가능한 훈련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훈련 실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재난 대비훈련을 실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비대면 훈련의 첫 시도가 기존 현장훈련을 보완하는 새로운 유형의 훈련을 갖추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소방 훈련담당자들과 유관기관 긴급대응협력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 비대면 훈련방향을 보완·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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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온라인 시민과 대화' 코로나19 조치 현황[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지난24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57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현황을 밝혔다. 백 시장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시에선 확진자 접촉해 감염된 10명을 포함해 유니스 아카데미 관련 6명, 미술대학원 관련 1명, 삼계고 1명, 용신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4명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34명은 모두 기흥구 마북동 ‘빛깔색깔드로잉’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다. 백 시장은 “가족과 지인 모임 등 일상생활을 통한 코로나19 N차 감염이 번지고 있어 조치현황을 신속히 공개한다”며 “우려가 컸던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지난 13일 이후 40명으로 확인됐고, 오늘 신갈고 학생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교를 긴급 방역을 한 뒤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전날 수지구 성복동 성서초 학생이 인천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해당 학교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긴급 방역 및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시는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환자와 함께 증가한 이들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직원을 배치해 현장 점검을 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밀착 관리에 나섰다. 백 시장은 “오늘부터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만큼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에 들어간다”며 “특히 수능을 앞둔 고3이나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교육현장 방역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선 고등학교는 3분의2 수준의 등교가 허용되고 그 외 학년의 경우 밀집도 3분의1 원칙 아래 최대 3분의2 등교가 가능하다. 학원이나 교습소, 직원훈련기관 등에서는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좌석 2칸 띄우기와 밤9시 이후 운영 중단 가운데 한가지 수칙을 지켜야 하며 음식 섭취도 금지된다.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는 좌석 한 칸 띄우기는 물론 단체룸의 경우 입장 인원이 절반으로 제한되고 밤9시 이후엔 문을 닫아야 한다. 시는 수능방역 기간에 따라 점검반을 확대 편성해 관내 125개 스터디카페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이용자에겐 10만원, 관리자에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키즈카페 관련 확진환자가 다수 나오면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전날부터 긴급돌봄을 제외한 869곳 어린이집에 별도 명령 시까지 휴원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선 단란주점, 클럽, 룸살롱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밤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시는 이들 시설이 방역 수칙을 잘 이행하는지 관리하기 위해 22개반 4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경찰과 합동 점검하며 미이행 시 시설 운영중단 등의 강력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또 관내 31개 주민자치센터의 경우 이용 인원을 30%로 제한하고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한다. 관내 853곳 경로당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시간이 단축되며 홀짝제 등 이용 인원을 10인 이내로 조정한다. 식사와 단체 이용 프로그램은 중단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긴급생계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을 30일 오후6시까지 연장해 접수받는다. 백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방역 조치를 강화했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소상공인의 피해가 따르게 된다”며 “정부와 협력해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거나 갑작스런 실직으로 어려워진 근로사업자, 자영업자 등이 긴급생계지원사업의 혜택을 놓치지 말고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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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가장 경쟁력있는 지자체 ‘전국 2위’도약[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지난 24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전국 75개 기초 시 가운데 2위에 올라 전년대비 2계단 상승했다. 시에 따르면 이 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역 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해 각 지자체의 경영자원 ‧ 경영활동 ‧ 경영성과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는 관련 기관의 통계자료나 연보 등을 바탕으로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공공행정 등 12개 분야를 27개 지표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종합경쟁력 조사에서 2017년엔 10위에, 2018년엔 10위권 밖에 머물렀지만 민선7기 들어 2019년 4위, 2020년 2위로 오르며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시는 전년 654.14점보다 31.94점 오른 686.09점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지방재정, 지역경제 영역의 경영활동과 공공안전, 경제성장 영역의 경영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인구구성, 전문인력수 등 인적자원 분야, 재정자립도 등 지방재정 분야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재난 예경보시설 확대 설치 등 시민 안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등 경제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수출업무 지원센터 개설, 전국 최초 언택트 수출상담실 운영 등 경제활력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방자치경쟁력 평가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시민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과 직결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민이 시장이라는 신념으로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종합경쟁력(KLCI)은 기업의 투자 및 입지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연구단체의 지자체 정보 및 지방경쟁력 이해의 자료 등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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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의원, 코로나시대 경기도 여성이 바라는 정책 발굴 토론회[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감염병은 성평등하지 않다”라는 주제로 코로나시대 경기도 여성이 바라는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지역위원인 박옥분 의원이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국여성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김승원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이 참석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제발표는 배은경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최윤선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배은경 교수는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증가하는 코로나시대에 가족은 더 이상 누구에게나 안전한 곳이 아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는 돌봄의 탈젠더화, 가족의 민주화, 노동의 성평등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더욱 증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최윤선 실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도 여성 일자리 위기와 돌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사회적 돌봄의 정상성 회복을 위해서는 일에 대한 재개념화와 돌봄 노동에 대한 합당한 가치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직여성에 대한 빠른 회복지원을 위해 디지털 역량 개발 등을 통한 직업 기초 역량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10명의 토론자들은 평생교육강사, 병원 간호사, 어린이집 원장, 미용사협회장, 피아노 전문강사, 음식점 소상공인, 전업주부, 치매미술협회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여성으로서 겪고 있는 고충을 공유하며 필요한 여성 정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박옥분 의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시기에 우리 여성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여성정책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오늘 여러분이 주신 귀한 의견을 당 차원의 여성정책수립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열화상 체크와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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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관내 어린이집 865개소 23일부터 휴원▲용인시청어린이집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역 내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23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865개소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휴원 명령은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는 점을 고려해 상황이 안정될 시 별도 해제한다. 시는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맞벌이 부부 등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또한 긴급보육을 시행하는 어린이집에는 수시 소독, 아동 및 직원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백군기 시장은 “어린이집 휴원은 단 한 명의 어린이의 안전이라도 지켜내고자 하는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학부모님 및 관내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모든 키즈카페에 소독을 진행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해 미준수 업체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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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동부동, 새마을지도자회서 코로나19 방역 봉사▲지난 21일 처인구 동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버스승강장 방역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은 지난 21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방역을 했다. 동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들어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마평동, 운학동, 호동, 해곡동 등지의 버스승강장을 소독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잦아들 때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수시로 방역을 할 계획이다. 김정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저희들의 작은 봉사로 인해 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안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