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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2동,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운영…주민들 호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플루트 협주곡 2번.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민원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의 제목이다. 죽전2동이 지난 16일부터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을 운영,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민원실에서는 8시 30분부터 10시, 12시~13시, 17시~18시 하루 세 차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5번과 플루트 2번 협주곡 등 클래식 음악이 번갈아 흘러나온다. 컴퓨터 자판 두드리는 소리와 대기 번호 안내 소리만 들리던 민원실이 하루에 세번이나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민원실이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주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A씨는 “민원 처리를 기다리는 동안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져 좋다”며 “아주 신선하고 좋은 변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동은 벌써 다음 달을 준비 중이다. 민원실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선곡표 역시 크리스마스 캐럴 중심으로 바꿀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들의 입장을 고려한 작은 변화에 주민들이 호응이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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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북동 주민 위한 ‘법화산 비대면 사진컨테스트’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을 위한 ‘법화산 비대면 사진 컨테스트’가 12일부터 21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북동의 명소이자 뛰어난 자연환경을 가진 법화산 둘레길과 구성도시자연공원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북동 체육회(회장 김병민)가 마련했다. 마북동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법화산 둘레길과 도시자연공원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mabuk1004)에 제출하면 된다. 동 체육회는 다음달까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컴퓨터 와이드 모니터, 메모리폼 베개, 고급 자동우산 등 200여 개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병민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아름답게 조성된 법화산 둘레길과 구성도시자연공원이 시민들이 활력을 찾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북동 관계자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마북동 체육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마북동 주민들이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법화산 둘레길을 걸으며 지친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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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에 대한 모든 것, 게더타운에서 물어보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제2회 용인시 평생학습 박람회’ 기간 동안 게더타운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소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온라인 상담소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평생학습상담가가 직접 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관내 평생학습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상담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또는 핸드폰에 크롬 또는 엣지 브라우저를 설치한 뒤 제2회 용인시 평생학습 박람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평생학습 상담관’ 코너에서‘게더타운으로 입장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게더타운에서 상담공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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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일자리 사업 참여자 300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침체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구직자 3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지역일자리 사업은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10~12월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대상 분야는 코로나19 관련 생활 방역 지원, 공공기관 업무 보조 등 71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컴퓨터 활용능력이 필요한 23개(115명) 사업은 청년특화사업으로 마련했다.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한 사람들은 우선 선발한다. 청년특화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청년들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사업에 따라 2~3개월간 하루 4시간(사업별 상이)을 일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720원을 적용해 월 90만원 내외를 받게 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구‧동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일자리인 만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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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관리기본계획 수립·고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4일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월 시가 해당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제33조에 의거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관리기본계획 고시는 사실상 산단 분양·임대를 위한 전 단계에 해당하는데 이를 통해 시는 산업단지 내 용지 분양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시의 주요 내용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용지 분양·임대 현황과 입지 여건, 산업단지 입주관리계획에 따른 입주 대상 업종 및 제한업종에 관한 사항, 입주기업 선정 계획, 업종별 배치 계획 등이다. 이번 계획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합리적인 업종배치를 통한 산업단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전체 조성 면적은 415만3502㎡로 산업시설(244만6554㎡), 복합구역(2만2131㎡), 지원시설구역(6만1700㎡), 공공시설구역(85만9489㎡), 녹지구역(61만5197㎡), 주거·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관리제외구역(14만8431㎡)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처분(분양·임대) 대상 면적은 전체 산단 부지 면적의 67.6%에 달하는 280만7519㎡이다. 산단 내 입주 대상 업종은 SK하이닉스 부지, 협력화 단지, 집단에너지 시설, 복합 용지별로 구분해 명시했다. 대상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중분류)에 따른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D35),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J59), 연구개발업(M70) 등 이다. 유해 물질 방류 수질 설계기준 초과 방류 업체 등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업종 등에는 입주가 제한된다. 이와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지난 1월 정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입주 기업을 선정하도록 했다.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는 올 하반기 시와 산업단지 용지 처분계획 협의를 마치고 용수관로 및 전력선로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 후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를 참고하면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국가적으로는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시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큰 현안인 만큼 산단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독성·죽능리 일원 415만㎡(126만평)에 조성된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여개사가 함께 들어선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사업비 약 1조7903억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향후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에 120조가 투입된다. 지난 3월 시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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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평생학습관 제48기 정기교육 수강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평생학습관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제48기 정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총 815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정기교육은 다음 달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강좌는 ▲한식조리기능사 등 조리분야 21개 ▲가정커트와 펌 등 헤어뷰티 분야 6개 ▲양장기능사 등 기술실용분야 11개 ▲ 컴퓨터활용2급 자격증 등 정보화분야 8개 ▲영어회화 등 인문교양분야 14개 ▲독서논술지도사 등 직업능력분야 10개 ▲수채화&데생 등 문화예술분야 17개 등 총 87개를 운영한다. 신청은 만 19세 이상 용인시민은 누구나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yongin.go.kr)에서 하면 된다. 시에 소재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또는 시에 등록된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리도록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과정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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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컴퓨터 사용법 1대1로 무료 과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농업인 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고령층이 많은 농업인들의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높여 세대‧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1대1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스마트폰 활용, SNS 이용법과 함께 컴퓨터 기초교육과 한글‧엑셀을 비롯한 프로그램 활용법도 익힌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인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8명으로 제한한다. 교육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팀(031-324-4063)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맞춤형 교육에 참여해 세대‧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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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교수팀 주산기 여성 임신,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 위한 챗봇 개발▲연세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교수팀, 주산기 여성 임신,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 위한 챗봇 개발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 정경미 교수,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팀이 주산기 여성의 임신,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챗봇을 개발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챗봇은 문자 또는 음성 등으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을 말한다. 의학 챗봇은 가상의 의료진 혹은 상담가로 역할 해 전문적인 의학지식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적 의사결정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박진영 교수팀이 개발한 닥터 조이(Dr. Joy)는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들이 올바른 의학 정보를 습득하고 적절한 정신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전문의가 주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신뢰성을 대폭 높였다.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글을 크롤링하여 관심사와 심리적 문제를 파악했으며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직접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의학 챗봇 닥터 조이는 의료 정보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도 대폭 높였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주치의 진료의 짧은 진료 시간, 질문과 답변의 즉시성 부족 등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보완해 준다. 또한 시나리오 기반 증상 체크, 우울증 스크리닝을 통한 정신건강 앱 추천, 불면증 관리용 CBT 심리교육, 태아 애착 강화 산전 교육 및 태담 태교 등을 통해 주산기 전 기간 동안 우울, 불안, 수면장애와 같은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자가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닥터 조이는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용성 평가 연구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닥터 조이를 처음 접한 사용자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원하는 의학 정보 역시 신속히 찾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연구 과정에서 닥터 조이를 자신의 주치의로 대하듯 발화하는 사례가 관찰돼 라포 형성을 바탕으로 챗봇이 사용자에게 전문가로 지각되는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는 “닥터 조이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주산기 여성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콘텐츠의 질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챗봇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학 챗봇 닥터 조이는 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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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평생학습관 ‘제47기 정기교육’ 수강생 모집▲용인시 평생학습관 ‘제47기 정기교육’ 수강생 모집 안내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평생학습관이 오는 10~14일 ‘제47기 정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에 운영되는 이번 정기교육은 오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총 86개 강좌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또는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 ▲한식조리기능사 등 조리분야 21개 ▲가정커트와 펌 등 헤어뷰티분야 5개 ▲양장기능사 등 기술실용분야 11개 ▲컴퓨터활용2급 자격증 등 정보화분야 8개 ▲영어회화 등 인문교양분야 14개 ▲독서논술지도사 등 직업능력분야 10개 ▲수채화&데생 등 문화예술분야 17개 강좌에 총 805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는 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나 등록된 재외국민, 결혼이민자, 관내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yongin.go.kr)에서 할 수 있고, 수강료는 2만1천 원부터 6만3천 원까지 기간 및 시간에 따라 다르다. 재료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리도록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과정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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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선착순으로 참여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9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감소되면서 정서적으로 위축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안심마루 쉼터(4월12일~5월27일) ▲청춘텃밭(4월14일~6월16일) ▲가족힐링음악교실(4월22일~11월25일)을 운영한다. 먼저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마루 쉼터’는 작업치료사와 간호사가 매주 월~목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돌봄뿐만 아니라 컴퓨터인지재활치료(comcog program)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인지자극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청춘텃밭’은 8주 동안 함께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프로그램이다. 농작물 모종 심기, 수확하고 나누기 등 텃밭 가꾸기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인지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고 가족들에게는 정서적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환자가족을 위해 32주간 진행되는 ‘가족힐링음악교실’은 우쿨렐레와 칼림바를 배우며 치매 어르신 돌봄으로 인해 심신이 약해진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지난 8일부터 시작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인원 및 내용은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24-8581·8558·85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