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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다 카페인 많은 커피우유, 청소년 섭취 주의▲ 음료 유형별 카페인 함량 조사결과 [광교저널]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마트,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페인 함유 음료 106개를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음료, 커피우유, 에너지음료 등 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126∼149mg으로 청소년 1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인 125mg(체중 50kg 기준)을 넘는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안하는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어린이 및 청소년은 1kg당 2.5mg 이하로 체중 50kg을 기준으로 할 경우 125mg 이하이다. 카페인은 과량 섭취할 경우 불면증, 두통, 행동불안, 정서장애, 심장 박동수 증가, 혈압상승, 위장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사 대상 제품별 내용량이 50∼1000mL로 다양하기 때문에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카페인 함량을 비교한 결과, 커피음료와 커피우유는 30∼139mg,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는 4∼149mg, 홍차음료는 9∼80mg으로 제품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식품 중 카페인 함량을 비교하면 믹스커피 1봉 당 41∼77mg(한국소비자원), 박카스(디액, 에프액)는 30mg(표시함량)이다.연구원은 커피나 카페인으로 만든 음료가 아니더라도 원료에 따라 카페인이 함유될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조사한 카페인 음료 106개 중 과라나 또는 홍차 등을 사용한 에너지음료와 홍차음료 27개의 카페인 함량은 4∼149mg으로 조사됐고 이중 17개가 고카페인 음료였다. 음료에 많이 쓰이는 카페인 함유 원료는 녹차, 홍차, 과라나, 코코아콩, 콜라나무 열매 등이 있다. 에너지 음료의 원료로 흔히 쓰이는 열대식물 과라나는 씨에 카페인 성분이 약 4∼5%가 함유돼 있는데 이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의 약 2배에 달하는 양이다. 또한 카페인이 적게 들어 있어 의무표시에 해당되지 않아 얼마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지 표시하지 않은 제품 24개 중에서도 4∼43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었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 중인 고카페인 음료를 대상으로 표시 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한 결과, 모두 카페인함량과 주의 문구 표시를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3년 1월부터 카페인을 인위적으로 첨가했거나 카페인을 함유한 원재료를 사용해 제조·가공한 액체식품은 카페인 함량이 mL당 0.15mg 이상인 경우 “고카페인함유” 표시와 총 카페인 함량, 주의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정권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가공식품을 통한 카페인 섭취가 늘어나면서 과다섭취 시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제품에 표시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특히 카페인 민감자들은 커피가 아니더라도 카페인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했는지 살펴보고 주의해 섭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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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채소’ 새로운 소득작물로 키운다▲ 충청남도 [광교저널]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도내에서 재배가 가능한 아열대 작물을 발굴해 새로운 틈새 소득 작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아열대작물을 대상으로 지역 적응성 검정을 벌이고 있는데, 첫해에는 몰로키아, 아피오스, 스지나시톱, 2016년에는 얌빈, 차요테, 그린빈스를 도내에 재배 가능한 유망 작목으로 선발해 재배 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기술원 내 시범재배포장에서 오크라, 공심채, 차요테, 인디언시금치 등 34개 품종의 아열대 작물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및 이용방법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기술원 내 시범재배포장에서 도내 농업인과 기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열대 채소 작물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아이스플랜트, 모링가 등 잎채소 6개 작물 △아열대 지역의 콩, 가지 등 열매채소 3개 작물 △뿌리채소인 카사바 등 총 10개 작물에 대한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이 가운데 아이스플랜트는 줄기와 잎 표면에 얼음결정과 비슷한 세포가 붙어있는 품종으로, 항산화 효과와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쌈·샐러드 식재로 주목받고 있다. 모링가는 허브의 하나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슈퍼푸드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카사바는 길쭉한 고구마처럼 생긴 식물로,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만두피, 전에 활용할 경우 찰기를 높이고 색다른 식감을 제공한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아열대 작물에 대한 이용방법으로 클레오파트라가 피부미용을 위해 먹었다는 ‘몰로키아’를 활용한 떡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박상규 연구사는 “아열대 작물 현장 평가회 및 전시포 운영을 기반으로 재배기술 및 이용방법 등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구 결과를 활용해 채소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선발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내 시범재배포장에서는 비교적 재배가 쉽고 안정적으로 수량 확보가 가능한 오크라, 공심채, 차요테, 인디언시금치 등 34개 아열대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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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 개구리참외! ‘화려하게 부활’▲ 천안 성환 개구리참외 [광교저널] 소비자의 외면으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던 천안지역 특산물 성환 개구리참외가 화려하게 부활하며 올해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1926년 처음 재배가 시작돼 90년의 역사를 가진 성환 개구리참외는 2010년경 자취를 감췄다가 복원사업으로 2015년부터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천안배원예농협과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대표 특산물인 개구리참외를 복원해 수입개방에 대처하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키 위해 힘쓰고 있다. 개구리참외는 껍질 모양이 개구리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과형은 원추형이고, 과육색이 담홍, 담록으로 일반 참외와 달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도는 7∼8°Bx 로 타 참외보다 단맛은 적지만 800∼1,000g으로 과실이 크고, 수분 함량이 높고 향이 좋으며, 육질이 부드러워 씹히는 감촉이 연하다. 또 탄수화물·칼슘 및 비타민 함량이 일반참외보다 2배가 많아 이뇨·숙취·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특히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말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한 개구리참외는 천안배원예농협이 이창길(60세, 성환읍 매주리) 농가와 계약한 물량 전량 수매해 농협하나로마트, 대형유통업체, 산지 직거래 등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생산물량은 2kg기준 2,000상자에 이르며 판매가격은 한 상자에 1만2000원이다. 박성규 조합장은 “개구리참외가 가지고 있는 예전의 전통 모습 복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천안시와 농협의 협력 사업으로 육성해 지역 농산물의 특산화를 통한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으로 성환개구리참외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안정생산 시범사업 2개소(2,000m²)를 선정하고 표준비닐하우스 설치, 우량종자보급 등 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확시기도 7월에서 9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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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구기관, 생명의 나무‘모링가’산업화▲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신기후체제 대응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모링가나무의 재배 기술 확립과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도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28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해양수산과학원,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5개 기관이 농림축수산 분야 도정 현안을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 16일에는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도 연구기관 실무협의회를 갖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황사, 가뭄 등 현안을 논의하고, 신기후체제 대응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성 검증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모링가나무는 십자화목 모링가과(Moringaceae)에 속하며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칼슘은 우유의 4배, 비타민은 오렌지의 7배, 철분은 시금치의 25배를 함유하는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이 아프리카 난민 구호식품으로 권장하고 ‘세계 10대 푸드’에 선정할 정도로 모링가나무가 빈곤 해결의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까지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성 검증을 위해 원산지인 인도와 필리핀의 종자를 확보해 재배기술 확립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오송귀 소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산림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BS, Access & Benefit-sharing)에 대한 절차 이행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모링가나무를 새 소득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연구 활성화를 위해 도내 연구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3월 전남지역 모링가 생산자협회(회장 신춘호)를 발족한데 이어 23개 농가로 구성된 전남 아열대 작목 연구회에 재배기술 지도와 상품 개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친환경 모링가나무 등의 상품화를 위해 결성된 전남아열대작목연구회는 함평의 박현철 ㈜유기코리아 대표가 원산지인 인도에서 직접 확보한 종자용 씨앗을 식물검역본부 검사를 완료한 후 7ha 규모로 친환경인증 재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생잎 100t 이상을 생산, 분말·환·차 등으로 상품화해 7억 원 이상 소득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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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 활성 우수한 씨돼지 선발 기술 확보▲ 정액 활성 우수한 씨돼지 선발 기술 확보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돼지의 특정 유전자(PLCz; Phospholipase C Zeta)에서 정액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고 밝혔다.이 유전자 변이를 가진 개체를 씨돼지 육종에 활용하면 품질 좋은 정액 생산과 보급은 물론 유전자원 보존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LCz 유전자는 정자의 머리 부분에서 발현하는 유전자로, 정자와 난자가 결합할 때 칼슘 이온 농도를 조절해 원활한 결합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농촌진흥청은 돼지의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PLCz 유전자 중 염기서열 158번째 염기 A(아데닌)가 C(시토신)로 바뀌는(치환) 변이체를 찾았다. 또, 이 유전자 변이가 돼지 정액활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돼지의 정액 활성을 분석한 결과, AA형 개체의 활성도는 평균 80.76%, AC형 개체는 79.37%, CC형 개체는 69.59% 나타났다. 즉, AA형 개체가 CC형 개체보다 11.17%p 더 우수한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액 활성은 정액의 움직임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활성이 뛰어난 정액을 활용하면 정액을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수태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액상정액은 4일이 지나면 정액 활성이 절반 정도로 준다.정액 품질이 우수한 돼지를 선발할 때 AA형이나 AC형의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 수퇘지를 선발해 번식용으로 사용한다면 농가 이익 등 산업적 측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조은석 농업연구사는 "A형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는 돼지를 어릴 때 선발해 활용하면 다 자란 돼지를 선발하는 것보다 생산비를 아낄 수 있고, 우수 유전자원 보존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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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 ·가축 관리 요령▲ 가뭄·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 ·가축 관리 요령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가뭄과 폭염(고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별·축종별 중점관리사항을 소개했다.지난해에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재배지 1만6천ha에서 자람 상태가 좋지 않고 말라죽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가축 14만 6천 마리가 폐사했다. 고온이 지속되면 농작물은 시들음, 병해충 증가, 생육불량, 햇볕 데임(일소) 등 현상이 나타나며, 가축은 질병,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와 심각할 경우 폐사한다.벼= 폭염이 계속될 경우, 물을 깊게 대어 증발산량(증발량과 증산량을 합한 것)에 따른 식물체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감자, 고구마, 참깨·땅콩 등= 토양 내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물을 준다. 작물별로 고온에서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감자의 경우 하역병과 탄저병 등을 예방하며 고구마는 뒷날개흰밤나방, 참깨·땅콩은 진딧물 등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약제로 방제한다.무, 배추= 시설 재배 시 창을 최대한 열고, 빛을 차단해 내부 온도 상승을 막는다. 고온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 붕소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붕사비료를 1kg~2kg/10a를 주거나 물 1톤에 붕산 2g∼3g을 녹여 잎에 뿌린다.고추= 지나치게 건조할 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륨의 흡수가 급격히 늘어 석회의 흡수를 낮추게 되므로 물은 조금씩 자주 주는 편이 좋다.수박= 시설하우스 내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환기와 빛가림을 한다. 또한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안개분무시설을 이용해 실내습도를 유지한다. 열매는 잎이나 풀, 신문지 등으로 가려 온도 상승으로 인한 변질을 막는다.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는 지나친 고온에서 열매가 잘 자라지 않고, 잎 가장자리가 타는 증상이 나타나므로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과수원 내 온도를 낮춰준다.햇볕 데임 증상이 많은 과수원은 과실에 봉지를 씌우거나 탄산칼슘 40∼50배액 또는 카올린 33∼66배액을 남쪽과 서쪽에 있는 과실 위주로 10∼15일 간격으로 4∼5회 정도 잎에 뿌려준다.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풍기나 환기시설을 가동해 축사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등 시원하고 위생적인 축사환경을 조성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한다.소는 배합사료와 풀사료 급여 비율을 7:3으로 조절하며, 배합사료는 서늘한 새벽과 저녁에 주고, 풀사료는 주로 저녁에 주되 5㎝로 짧게 썰어 준다. 볏짚보다는 질 좋은 풀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돼지는 단백질이 낮고 열량이 높은 사료를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주되, 하루 2차례에서 3∼4차례로 주는 횟수를 늘리면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다.닭은 터널식 환기와 쿨링패드, 스프링클러(자동 물뿌리개) 등을 설치해 체감온도를 낮춰주고, 사육밀도를 평소보다 20%가량 줄여 준다.농촌진흥청 정준용 재해대응과장은 "가뭄과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예방 위주의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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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반기 상상(相想)발전 우수제안 선정▲ 2017 상반기 상상발전제안 최종심사 및 발표회 [광교저널] 2017 상반기 상상발전제안 최종심사 결과 공무원 고은경(서원구 민원지적과, 시설6급) 씨와 우경원(청주시 하수처리과, 공업6급) 씨가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상반기 상상발전제안 최종심사 및 발표회를 열고, 공무원 제안 7개를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동상 2건, 장려상 1건, 노력상 4건으로, 동상에 △서원구 민원지적과 고은경 씨의 “바뀐 지번 찾기 DB구축으로 토지간편열람”, △하수처리과 우경원 씨의“하수처리장 유입동 침사야적장 개선으로 예산절감”, 장려상에 △서원구 수곡2동 정해찬 씨의“눈치 보지 않고 사용하는 소포장 염화칼슘”, 노력상에 △여성가족과 풍연숙 씨의“할랄인증을 통한 청원생명쌀 수출확대방안”, △청원구 세무과 이준호 씨의“몰라서 못내는 세금 통합안내서비스”, △청원구 건설교통과 이미영 씨의 “손병희선생 생가 스토리텔링 홍보방안”, △회계과 노지은 씨의“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한 저소득층 조기진단 서비스” 등 총 7건이 우수 제안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시정에 관심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 준 시민과 공무원에 감사드리며”, “2017년도 상상발전제안도 시정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수준 있고 창의적인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회는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 심사로 이루어졌으며, 우수제안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접수된 2017년 상반기 공무원 및 시민 제안 총 351건 중 시민투표, 부서검토, 시민 검증단 및 실무심사위원회 등 세 차례의 심사를 통과해 최종 제안심사에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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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풍으로 건조한 고흥산 다시마 위판 절정▲ 고흥군, 해풍으로 건조한 고흥산 다시마 위판 절정 [광교저널] 고흥군은 지난 1일부터 고흥군수협을 통해 위탁판매 되고 있는 고흥산 다시마가 작년보다 약 2천 원(kg당 7천 원선) 가량 높은 가격을 받고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에서 생산되는 다시마는 해풍으로 건조해 맛이 부드럽고 좋아 국물의 감칠맛을 더하는 국물용과 다시마칩, 다시마조림, 염장다시마 등 가족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간식용으로 가공해 주로 판매되고 있다. 다시마는 “바다의 보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러 효능을 갖고 있고 그 중 건다시마는 탄수화물이 약 44%, 단백질이 7%, 지방이 0.5% 비율로 함유돼 있으며 무기질이 약 28%로 대단히 많다. 특히, 칼슘과 철이, 요오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알긴산과 라미닌,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일조량이 풍부해 다시마의 품질이 좋고 가격도 좋아 어가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현재 건다시마 513톤을 위판해 35억 원을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오는 6월 말 다시마 채취를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125 어가에서 다시마 520톤을 생산해 27억 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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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폭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철저히‘당부’▲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23일 설해대책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올겨울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제설팀 40여명이 지시했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23일 설해대책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올겨울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제설팀 40여명이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주요 간선도로 228.6㎞ 중 백년로 동아아파트 주변 등 위험구간 13개소를 지정해 기상특보에 따라 강설시 담당구역별로 전직원이 단계별 비상근무를 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차량 5대, 지게차 2대를 상시 대기하고, 목포소방서에서 소방차량 2대를 지원받는다. 제설방법은 염화칼슘과 물을 교반시켜 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30℃ 염수에 소금을 넣어 살포하는 습염식 제설 방식으로 효과가 매우 뛰어나 고속도로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이상기후로 정확한 기상관측이 어렵고 예상치 못한 폭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강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을 지정 관리하고, 상시 제설장비 가동점검과 제설재 비축, 폭설시 제설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시민들께서 내 집 앞 눈 쓸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 또 간선도로 불법주정차로 인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자주 발생하니 도로변 주정차 금지에 자율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설 장비로는 베토삽날과 모래살포기가 부착된 제설차량 5대(8.5t 4대, 5t 1대), 소방차량 2대, 도로정비 차량 2대(1t)와 지게차 2대(1t, 3t) 등이 있으며 제설재는 염화칼슘 410톤, 소금 230톤, 모래주머니 17,000포대, 모래 120㎥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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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대설주의보 발효'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지난 3일 안성시는 최소인력만 남고 200여 본청 공직자들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안성/고연자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지난 3일 평균 12cm(최대 죽산 25cm)의 적설량을 기록하자, 필수 요원을 제외한 안성시 본청 공직자들 200여명이 제설 작업에 나섰다. 제설작업은 저녁이 되며, 내린 눈이 도로와 거리 곳곳에 빙판으로 변할 것을 우려한 황은성 시장의 긴급 지시로 이뤄졌다. 시는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 25대, 제설제 410톤(염화칼슘 400톤, 염수 10톤)을 긴급 투입 했으며, 공무원들은 매월 새벽 실시하는 청소 구간으로 나눠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춥고 궂은 날씨에 몸을 아끼지 않고 제설작업에 임하는 공무원들을 보고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제설작업을 하는 현장에 나와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께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춥고 궂은 날씨에 몸을 아끼지 않고 제설작업에 임하는 공무원들을 보고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