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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평가 보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24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업 5개년 운영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학교사회복지사업은 관내 초·중학교에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과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심리·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등의 문제를 조기에 찾아내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천초에서 처음 진행된 사업은 지난 2011년 6개교로 확대됐고, 타 시·군의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이 진행된 용천초, 포곡초, 신갈초, 신갈중, 용인이동초, 용인성산초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용인성산초는 코로나19 블루로 우울감과 무기력감에 빠질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진행한 무기력 극복 챌린지 ‘도전 1, 2, 3, 시리즈’를 소개했다. 무기력 극복 챌린지는 아이들이 SNS를 통해 작은 도전을 하고 성공하는 경험을 같이 공유함으로써 심리·정서적인 안정감은 물론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용인이동초는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자아탐색 프로그램 ‘나는 나를’ 이 아이들의 소질과 적성을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그 밖에도 용천초가 ‘혼자서도 잘해요, 같이 하면 더 잘해요’, 포곡초가 ‘우리는 하나’, 신갈초가 ‘학교 소개집 만들기‘, 신갈중이 ‘온바름 클라쓰’ 를 발표하고 현장의 반응을 자세히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사회복지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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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겨울밤의 Andante 공연 선보일 예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연말을 맞이해 오는 12월 5일 오후 5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1 최백호 콘서트 – 겨울밤의 Andante를 진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최백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1976년 노래 ‘내 마음 갈곳을 잃어’로 데뷔와 동시에 특유의 허스키한 발성으로 전성기를 누볐으며, 아이유, 린, 이명건(재즈피아니스트) 등 젊은 뮤지션들과 작업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곡인 ‘낭만에 대하여’를 비롯해 ‘영일만 친구’, ‘입영전야’, ‘부산에 가면’ 등 최백호의 명곡으로 운영되며, 2021년의 ‘멈춤’과 2022년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신청곡과 함께 사연을 받아 진행 될 예정이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대비 안전한 공연장 운영을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관람객 체온확인‧문진표 작성,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티켓가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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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어린이상상의숲, 소리마을 따꿍이와 함께하는 비빔밥 여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 유아놀이터에서 오는 12월 4일부터 영유아 국악뮤지컬 소리마을 따꿍이와 함께하는 비빔밥 여행 공연을 진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소리마을 따꿍이와 함께하는 비빔밥 여행’은 재단과 아트라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국악 뮤지컬 공연으로 할머니에게 비빔밥 재료를 가져다 드리기 위해 심부름 길에 나선 비단이가 소리마을 친구들 따꿍이, 바우와 함께 기차 모리를 타고 비빔밥 재료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다룬다. 참여를 유도하는 이야기 전개, 다양한 국악 라이브 연주, 화면 밖으로 나온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전통 문화 교육을 통해 성향 발달이 중요한 영유아에게 올바른 음식 문화를 전달 할 예정이다. 상상의숲은 영유아 전용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관람객 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제작과 같이 공연 제작 단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영유아 전용 공연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고 영유아 전용 문화 예술 공간으로써 그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티켓가은 1매 8천원으로 18~35개월 영유아 가족이 대상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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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3동, 시립광교어린이집서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3동은 시립광교어린이집(원장 윤명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60만 9800원을 기탁했다고 19일 전했다. 성금은 지난달 11일~12일 이틀간 원생과 학부모들이 어린이집 소재 광교마을 휴먼시아 41단지 아파트 ‘사랑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동에 따르면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사리손으로 성금을 들고 온 이 모 어린이는 “어려운 친구들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었다”면서 “더 많이 모으지 못해 미안해”라며 수줍게 말했다. 동 관계자는 “시립광교어린이집 어린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상현3동의 나눔천사”라며 “동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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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 조성 앞장서야[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기견 없는 도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진 부의장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 셋째 날인 9일(화)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열린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경기도 축산산림국을 대상으로 최근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 조성’이라는 정책을 제안하면서 집행부의 노력을 요구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며 치료를 위한 사회적 윤활유로 활용되는 등 친구와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최근 경기도의 반려가구는 2020년 말 기준 162만 가구로 전체 가구수 대비 약 30% 수준으로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도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은 2만 7천 마리를 넘었고, 최근 6년간 유기된 반려동물 또한 약 14만 4천 마리로 해마다 유기동물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 원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따져 물었다. 또한 “유기된 반려동물 가운데 32.5% 정도의 동물들은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되고 있지만 23.8%에 해당하는 동물들은 안락사로 처리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언급하며 다양한 정책까지 제시하는 열의를 보였다. ▲ 소중한 생명인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 의무화 ▲ 독거노인과 장애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감 강화를 위한 유기동물 입양 지원 ▲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반려동물 육성 돌보미 등 청년 일자리 사업 연계 ▲ 경기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반려동물 지원정책 수립 끝으로 진 부의장은 “정책을 처음 추진하는 데에는 어려운 점도 있을 것”이라며 “여러 실국과의 협업을 통해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며,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애쓴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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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나눔 구성농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홀몸노인들의 외부 출입이 줄어들고 찾아오는 이마저 뜸해져 우울감이 심각해지고 있어 어르신의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32명을 대상으로 오늘 19일과 21일 총 2차례에 걸쳐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우울증 완화와 사회관계 강화를 위해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자개 그립톱을 직접 만들고, 고구마 케기 등 다양한 농촌마을 체험 활동을 통해 동료 참여자들과 소감을 나누는 활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어르신 16명과 생활지원사 16명 등 2인 1조로 나눠 실시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박명자 어르신은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 맵시에 맞게 직접 자개 그립톡을 만들어 꾸미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최근, 건강한 장수를 위해 아트테라피(art+therapy) 가 주목받고 있다.”며, “손과 뇌의 협응을 통한 작품제작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을 완화하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총 120명(중점돌봄 16명, 일반돌봄 104명)을 대상으로 ▲1대1 사례관리 ▲집단활동(집단프로그램, 자조모임, 나들이 및 문화체험 등) ▲지역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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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문예회관서 '꼬마버스 타요' 공연 예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선정작인 가족뮤지컬 꼬마버스 타요를 오는 16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꼬마버스 타요'는 버스와 교통수단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으로 EBS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2010년부터 유아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시골버스로 재탄생한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이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기 위해 펼쳐지는 요절복통 대소동을 담았다. 새롭게 등장하는 꼬마버스 친구들과 더욱더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대비 안전한 공연을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관람객 체온확인‧문진표 작성,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개월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한 '꼬마버스 타요'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용인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과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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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걸어서 용인속으로’미션투어 이벤트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용인시민 및 용인관광 SNS 팔로워를 대상으로‘걸어서 용인속으로’미션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미션투어 이벤트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용인의 다양한 관광명소 30곳을 알리고, 가족과 친구 등 소규모 단위에 맞는 즐길거리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 산업에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미션은 총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미션은 용인의 관광명소와 미술관, 박물관, 문화유적지 30개소 중 1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는 것이다. 두 번째 미션은 용인의 맛집·카페 1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영수증 인증사진을 찍으면 된다. 모든 미션을 수행한 뒤에는 인증사진 2장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고 용인관광 공식 블로그에 제시된 구글폼(URL)에 개인정보(이름·연락처·주소)를 입력해 제출하면 된다. 또 용인관광 SNS 담당자 이메일(dms3402@korea.kr)로 인증사진과 함께 개인정보를 작성 후 제출해도 된다. 시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곤충테마파크 가족패키지, 한국민속촌 입장권, 한택식물원 입장권, 용인 백옥쌀, 용인관광 홍보선물세트 등 이벤트 참여자를 위한 풍성한 상품도 준비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관광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인관광 블로그(blog.naver.com/touryongin)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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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추석 맞아 따뜻한 나눔 이어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16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곳곳에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에선 역북동 경자국밥 심재민 대표가 구청을 찾아 기탁하고, 구 관계자와 함께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3곳을 찾아 84만원 상당의 국밥 120팩을 전달했다. 이동읍에선 이진숙 새마을부녀회장 등 부녀회원들이 홀로 어르신 33가구를 찾아 10㎏짜리 백미 한 포와 김을 한 상자씩 전달하고, 생활환경을 점검했다. 양지면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가구를 방문해 열무김치, 전복죽 등이 담긴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중앙동에선 주민자치위원회가 고기, 떡 등을 담은 꾸러미를 20가구에 전달했다. 또 봉사단체인 중앙동 사랑회가 전날 취약계층 50가구에 온누리 상품권과 도시락을 전달한 데 이어 청소년 9명에게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흥구에선 손상훈 기흥구청장이 신갈동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더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시설을 살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짜리 백옥쌀 7포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보라동 소재 여울필라테스 학원 김현아 원장도 구청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식료품이 담긴 추석 선물 세트 202개를 기탁했다. 상갈동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김 20상자, 라면 20상자, 미역 20상자를 기탁했다. 서농동에선 동 관계자들이 ‘코끼리 비스켓’에서 후원한 빵과 우유, ‘더원 사랑의 교회’에서 기탁한 장난감 등을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아이들의 생활 환경을 꼼꼼히 살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을 앞두고 취약 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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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3개구 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미리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처인구보건소는 만성질환자들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비대면으로 ‘고당 e-공부방’을 운영하고 만보계, 건강지압기, 미끄럼방지 양말 등 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배부해 시민들 스스로 혈관 건강에 힘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흥구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대사증후군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과 고혈압·당뇨 관리를 위한 실시간 강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에서는 대중교통수단인 마을버스 8대에 광고물을 게시해 혈관 숫자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해 혈압과 혈당 측정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이용해 1:1 비대면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시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지난 2013년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