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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보건소,‘孝(효) 건강꾸러미’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가 지난 24일 치매조호물품 지원 대상자 87명 가정에 ‘孝 (효)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꾸러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으며 오는 28일까지 배부 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치매어르신들의 낙상예방 및 인지관리에 도움 되는 물품 6종으로 구성했다. 수지구 보건소는 지난 2018년부터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어르신 중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치매조호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1년간 무료로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수지구 보건소 관계자는 “꾸러미 외에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면서 “치매로 걱정 없는 수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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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선착순으로 참여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9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감소되면서 정서적으로 위축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안심마루 쉼터(4월12일~5월27일) ▲청춘텃밭(4월14일~6월16일) ▲가족힐링음악교실(4월22일~11월25일)을 운영한다. 먼저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마루 쉼터’는 작업치료사와 간호사가 매주 월~목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돌봄뿐만 아니라 컴퓨터인지재활치료(comcog program)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인지자극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청춘텃밭’은 8주 동안 함께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프로그램이다. 농작물 모종 심기, 수확하고 나누기 등 텃밭 가꾸기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인지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고 가족들에게는 정서적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환자가족을 위해 32주간 진행되는 ‘가족힐링음악교실’은 우쿨렐레와 칼림바를 배우며 치매 어르신 돌봄으로 인해 심신이 약해진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지난 8일부터 시작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인원 및 내용은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24-8581·8558·85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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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홈스쿨링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구성동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홈스쿨링’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7일 소에 따르면 치매안심 홈스쿨링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소속의 요양보호사 및 생활복지사가 대상자 가정으로 방문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1:1로 제공하는 것이다. 센터는 이날 요양보호사 및 생활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고, 교육을 마친 요양보호사 및 생활복지사들은 오는 6월 9일까지 매주 1회 119명의 어르신 댁으로 방문해 컬러링북, 퍼즐, 체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치매 관리의 공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자원들과 연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부터 치매안심마을 내 홀몸어르신 20명에게 컬러링북, 반려식물, 일기쓰기, 두뇌활동 학습지 등 치매예방키트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예방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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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보건소,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음TV’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기억ⓔ음 TV’를 운영한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지역주민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대상으로 하는 ‘기억ⓔ음 TV’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가정에서 머무는 어르신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치매예방 활동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들이 집에서 쉽게 시청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교육을 비롯해 ▲바느질 ▲가죽공예 ▲전통장 만들기 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영상을 게시한다. 아울러 센터는 치매환자를 위한 돌봄서비스인 ‘쉼터’도 운영한다.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낮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대기자,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진행하며 돌봄뿐만 아니라 작업치료, 운동, 음악, 미술, 인지치료, 회상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훈련, 뇌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처인구치매안심센터(324-27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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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치매 예방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올 한해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동네 Talk Talk! 똑똑! 치매예방교실 ▲몸건강 뇌똑똑 인지강화교실 ▲9988 치매예방교실 ▲농림⋅산림 치유프로그램 등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마련했다. 특히 치매 정상군,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군, 치매 환자 등 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프로그램 참여 전 치매선별검사(CIST)를 진행해 자신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으로 안내한다. 먼저 치매 정상군과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군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똑똑! TalkTalk! 치매예방교실’은 비대면으로 집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다. 센터에서 오픈채팅방에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문제를 업로드하면 참여 대상자들이 정답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센터 늘봄실에서 열리는 ‘몸건강 뇌똑똑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군을 대상으로 하며 체조와 명상, 신문 읽기, 장단치기 등 심리를 안정시키고 인지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9988 치매예방교실’도 12주에 걸쳐 늘봄실에서 열린다. 치매 정상군을 대상으로 하며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치매 원인과 예방 수칙을 알려주는 기본 교육부터 치매예방체조, 퍼즐, 냅킨 아트 파우치 꾸미기, 한지공예, 명화따라그리기 등 소근육과 뇌를 자극하는 활동들이 준비돼 있다. ‘농림⋅산림 치유프로그램’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용인산림교육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군을 위한 ‘꽃보다 청춘 교실’·‘나 어릴적 숲속에서’와 치매환자를 위한 ‘마음에 치유를 드림’으로 나눠져 있으며 농장, 텃밭 등 야외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치매를 예방함과 동시에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전조증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치매안심센터(031-324-6986, 60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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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종합부문 우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우수상(경기도지사 표창)과‘2020년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세 번째 상이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28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찾아가는 조기검진사업, 미등록자 발굴관리, 지역주민 인식개선 교육, 치유농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치매관리의 공백을 방지하기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정원 기흥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치매노인과 가족, 주민들의 치매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치매관리사업의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경기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우수한 개인·기관·단체를 선정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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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인식개선 위해 '치매 관련 도서 비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기흥구보건소(소장 양정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청덕도서관 등에 치매 관련 도서 182권을 비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비치된 책은 센터의 검진협약병원인 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이 기증한 것이다. 도서 기증은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도서 대여를 통한 치매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책에는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 극복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센터는 기흥구 1호 치매극복도서관인 청덕도서관에 132권과 센터 내 담쟁이 카페에 50권을 비치, 이용객 누구나 책을 보고 대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치매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책을 기증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치매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 하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협력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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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AI로봇 활용 치매환자 비대면 돌봄 서비스 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26일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치매환자 교육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AI로봇을 활용해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인시보건소에 따르면 인형 모습을 한 AI로봇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정서교감을 하도록 해 가정 내 치매환자 돌봄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로봇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머리 쓰다듬기, 토닥거리기 등 교감 활동이 가능하고 맞춤 알림을 통해 약 복용 시간도 알려준다. 더불어 체조, 퀴즈, 음악, 영어교실, 회상놀이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지원이 가능해 치매환자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보건소는 지정된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며 로봇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사례관리 치매 환자 가운데 참여 가능한 5명이며 홀로 어르신이나 노부부, 거동 불편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대상을 늘려 비대면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수지구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 인지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상인 줌(Zoom)을 활용해 인지 강화 수업도 제공한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지 저하 20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인지 높이 GO! TV!’유튜브 채널을 통해 치매인지저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경기도 농촌교육농장 농림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육 화분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전통장 체험 등 외부 강사 섭외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치매환자 가족도 참여해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지 저하자와 정상군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카카오톡 오픈카톡 서비스를 통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기법을 교육해준다. 이를 통해 각자의 유년기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찍어 동영상 편집을 한 파일을 주고 받으며 소통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될 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치매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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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관내 47개 음식점・마트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처인구보건소 전경(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일 관내 음식점과 마트 47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현판과 홍보 물품을 지원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종 환자 발생 시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에 시는 해당 가맹점이 ‘치매 친화적’인 가게임을 알 수 있도록 현판을 전달하고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앞치마, 치매 조기 무료 검진권, 푸드백 등을 지원했다. ▲치매안심가맹점 홍보물품 보건소관계자는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질병인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인식 개선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보건소는 지난 9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용인시지부 등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27개 단체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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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치매국가책임제 실현하려면 인력 확보부터”▲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병[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병·재선)이 국정감사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매안심센터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7월 기준 치매안심센터 운영 인력 정원에 충족한 센터 수는 전국 256곳 중 10.9%인 28곳에 불과했다. 전국 17개 시·도 단위로 보면 센터별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한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별로는 많게는 46개소(경기도), 적게는 1개소(세종시)가 설치돼있는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제주 등 8개 지역에 속한 센터는 기준 인원을 충족한 곳이 단 한 군데도 없었다.(표1) 치매안심센터 인력 기준은 치매관리법 시행규칙에 근거한다. 시행규칙에는 ‘간호사, 1급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를 각각 1명 이상 둘 것. 다만 보건복지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를 기준으로 보건복지부가 기준 인원을 산출한 것이다. 인원수로 보면 센터 전국 256개소에 필요한 기준인원은 총 6,284명이며, 현재 근무 인원은 4,565명으로 72.6%에 불과하다. 근무 중인 인원의 직업군을 보면 총 4,565명 중 절반이 넘는 2,459명(53.9%)가 간호사로 나타났다. 그 다음 사회복지사 682명(14.9%), 작업치료사 602명(13.2%), 심리상담사 110명(2.4%)이며 기타 행정직원이 712명(15.6%)을 차지했다. 인력 기준에는 의사에 관한 규정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가 보건소에 설치되다 보니 센터장을 보건소장이 겸임하고 있어 의사인 경우 많다. 또 협력병원 위탁형 모델은 의사가 센터장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자수는 전체 치매노인 2020년 7월 기준 771,112명 중 34.1%인 263,09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치매노인수 437,991명 중에서는 60.1%가 이용을 한 셈이다. (표2) 치매노인 수의 시·도별 등록률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등록률 최하위는 부산 42.0%, 경기 44.7%, 인천 45.5% 순이며, 높은 곳은 전북 93.1%, 경남 80%, 전남 74.9% 등이다. 정춘숙 의원은 “2019년 말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했으나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서비스의 질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면서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인력 수급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치매노인 등록률과 이용률 또한 저조하다”면서 “이용 안내를 독려해 센터의 실효성을 높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사업으로 전국에 256개소의 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인력 정원을 충족한 센터 수는 28개소에 불과하고, 전국의 치매노인 중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한 인원은 34.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