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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28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해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복지·건강관리지원·농축산물 대책 등 4개반 8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T/F팀을 꾸렸다. 이와 함께 폭염 저감시설 확대 설치, 취약계층 건강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등에 중점을 둬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도로변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변형을 막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살수차 3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곳곳 203km구간에 살수를 하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도심 곳곳의 횡단보도와 교통섬 181곳에는 그늘막 282개를 추가 설치하고 명지대 사거리 횡단보도와 신갈오거리 교통섬 등 2곳에는 온도와 바람에 반응해 자동 개·폐 되는‘스마트그늘막’ 2개를 설치했다.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선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 쉼터 43곳을 개방하고 공원 정자·파고라 등을 활용해 구별로 각각 4곳씩 야외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령의 어르신 2720명에게는 쿨매트와 쿨베개 등의 용품을 지원하고, 야외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겐 자율방재단이 휴대용 선풍기, 쿨토시, 부채 등을 배부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건강보건전문인력 23명, 노인돌보미 246명, 공무원 114명, 자율방재단 736명 등 재난도우미 1119명을 동원해 안부 전화 및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건설 현장, 논밭·축산농가 등 영농현장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작업자 휴식 시간 준수 권고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과 의료진들을 위해선 상수도사업소에서 백옥수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기흥구 선별진료소와 동백 임시 선별검사소에 백옥수 1000병을 비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저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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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대응 활동 강화[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폭염으로 인한 축사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폭염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예방·대응 활동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구청 및 각 읍·면 축산담당 부서, 유관 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축 폐사 등의 피해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관내 571곳 축산농가에 폭염 대비 가축관리 요령 등의 안내문을 배부하고 폭염 경보 시 SMS, 마을 방송 등으로 폭염 발생을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가에 차광막 설치, 축사 지붕 물 뿌리기, 깨끗한 물 급수 등으로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현장 지도하고 예찰을 강화한다. 관내 한우 사육농가에 축사 내 환기시설 설치를 지원하는‘한우 사육환경 개선 사업’과 폭염에 취약한 가금·양돈 농가에 환기·에어쿨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경쟁력 강화 사업’도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축재해보험 신규 가입이나 갱신이 필요한 농가들이 7월 말 이전에 보험을 들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가축들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내 축산농가 89곳에 가축 면역증강제 1551kg을 무상 공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 전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축산 농가들은 가축·축사 관리요령 등을 잘 숙지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면서 급수시설과 환풍기 등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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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산농가 89곳에 가축 면역증강제 무상 공급▲백암면사무소 직원이 농가에 면역증강제를 배부하고 있는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4일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관내 축사 농사 89곳에 가축 면역증강제를 무상 공급한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가축 면역력을 높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가축은 섭씨 27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가 증가하고 호흡이 늘어나 스트레스를 받고 사료 섭취량이 줄어 생산성이 떨어진다. 심할 경우엔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오는 28일부터 면역증강제 1,551kg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해당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면역증강제는 가축 3만 마리 이하를 사육하는 소규모 양계농가에 우선 지원하고 남는 물량을 나머지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자가소비, 취미 등을 목적으로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는 지원받을 수 없다. 증강제를 받은 농가에서는 가축의 축종과 체중, 사료섭취량, 음수량 등을 고려해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각 농가에선 급수조 청결 유지, 정적 사육 두수 유지, 사료·비타민C·전해질 공급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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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산 농가 등 악취 문제 해결 위해 9억원 투입▲용인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9일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일대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억원을 투입, 축산농가 등 8곳에 바이오 커튼 등 악취 저감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시가 제안한 이 일대 악취개선사업이 환경부의 ‘소규모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곳은 안성시 접경지역으로 거주지역 반경 500M 내에 소·돼지·닭을 기르는 축사와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 축분공장 등이 밀집해 있어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해 왔다. 이를 위해 시비 2억과 국도비 7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악취를 줄이는 미생물을 살포하는 분무시설·바이오커튼 등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6월 중으로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8곳 시설·농가에 악취 방지시설 운영 노하우 등의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이 지역의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악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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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산농가 2곳 고온건조 소독 장비 시범 설치·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시는 8일 처인구 백암면 양돈 농가 2곳에 축사 출입 시 사용하는 고온 건조방식 소독 장비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액체 약품을 사용하는 기존 습식 소독장비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기존 장비는 약품과 자외선램프 등의 부품 교체가 필요하고 소독약 냄새 등으로 방문자들이 거부감을 갖는 데다 약품이 닿지 않는 곳은 소독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설치한 장비는 90℃ 이상 열풍을 활용해 약품이 닿지 않는 곳도 소독할 수 있고, 약품이나 부품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다. 장비를 지원받은 심우범 백봉농장 대표는 “시에서 새로운 장비를 지원해 소독약과 부품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많은 농가에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온건조 소독장비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추가 설치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며 “관내 축산농가에 구제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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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가축 분뇨 악취 저감 종합대책 시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시 처인구는 4일 가축 분뇨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관내 포곡읍 등 7개 읍·면 축사 밀집지역과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충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서다. 이에 구는 악취 발생 원인이 복합적이고 관리 및 단속 부서가 분야별로 달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종합대책을 수립해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악취 관련 부서 7곳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 축산농가에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노력을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독려 문자를 발송하고 민원 다발 지역에는 관련 현수막을 부착했다. 이와 함께 실질적으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5억7000만원을 투입해 608곳 농가와 축분비료공장 7곳 등 615곳에 악취저감제 4만8960ℓ를 공급했다. 구는 가축분뇨재활용업체 매월 간담회를 실시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의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선 정기적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악취제거제 살포와 관련한 민간위탁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석 처인구청장은 “기존 축산농가들이 악취를 올바로 관리해 인접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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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 변경‧고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가축사육으로 인한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1일‘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을 변경‧고시했다. 이는 지난 3월 29일 ‘용인시 가축분뇨의 관리‧이용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변경된 고시안에 따르면 주거밀집지역의 경우 1km 이내에는 가축의 종류에 상관없이 신규 축사의 입지를 제한키로 했다. 종전에는 가축의 종류에 따라 말은 100m 이내, 소(젖소)・양・사슴은 250m 이내, 닭・오리・메추리 650m 이내, 돼지・개는 1km 이내까지 신규 축사를 지을 수 있었다. 도시지역 가운데 주거, 상업, 공업, 행정동, 지방하천으로부터 300m 이내 지역에선 모든 종류의 가축을 사육할 수 없다. 다만, 기존 축산농가의 생계 보호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축사에 대해선 이미 허가‧신고된 시설에 한해 동일 면적 범위에서의 개축은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 전체 가축사육 제한구역 면적은 기존 382.34㎢에서 388.31㎢로 5.97㎢ 늘어났다.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은 시 축산과나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주거밀집지역 내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확대키로 했다”며 “주민들과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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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산악취개선 공모' 최종 선정 사업비 16억원 확보▲원산면에 위치한 한 축산 농가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6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개별농가에 지원하던 가축분뇨처리지원 사업을 올해 지역 단위의 축산악취개선 공모로 개편해 사업 대상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와 76개 시·군이 참여해 두 차례의 전문가 평가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상위 30개 시·군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산악취 발생지역인 백암·원삼 등 축산농가 36곳을 대상으로 고액분리기, 퇴비사 등의 악취저감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친환경 사육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대상 농가의 악취발생현황과 농가별 악취 저감시설 설치 유·무 등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축산 농가의 시름을 덜고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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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흑염소 농가 5곳에 경영 개선 맞춤형 컨설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국립축산과학원의 흑염소 전문 컨설턴트 등을 초청해 흑염소 농가 5곳에 경영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컨설팅은 최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처인구 백암면, 이동읍 등 흑염소를 기르고 있는 농가 5곳이 참석해 사료비 상승 등 외부 요인에 대한 경영 대응, 흑염소와 관련한 질병 예방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컨설팅 후 한 농업인은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대응이 막막했는데, 전문가의 조언이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축산과학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추가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교육이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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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5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3차 확산과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으로 시민들은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으며, 최근 조류독감의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며 “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 용인 특례시의 출범으로 시민 체감 복지 혜택이 늘어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이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비롯한 다양한 안건과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따른 피해지원 및 일자리 확대 등의 지원 대책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니 심도 있게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5건, 동의안 1건, 예산안 1건, 보고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며,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