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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최남단 오지마을 ‘미탄면’···산촌체험장으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오는 27일 평창군 미탄면 장터에서는 가을 걷이가 풍성한 산촌의 토속성을 한껏 살려면의 9개 마을이 연합해 '제3회 미탄면 체험마을 연합축제'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미탄면의 마을단위 소규모 축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코자 미탄면 13개 마을 중 9개 마을이 동참해 각 마을별 특색에 맞는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한지체험, 탈만들기, 별자리목걸이만들기, 송어맨손잡기, 컵만들기 등이 있으며 먹거리로는 산초두부, 연잎밥, 연잎차, 녹두전, 도토리묵, 송어 등 마을별 특색 있는 향토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며 평창아라리공연, 난타, 미탄면민 노래자랑, 초대가수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전인권 미탄면 체험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각 마을에서 다른 마을의 장점을 배우고,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의 목표인 미탄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 "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마을마다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미탄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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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촌강(淵村江)의 가을 아침[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연촌강!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의 젊은이 동현씨는 동강을 그렇게 부른다. 일제강점기때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영월의 동쪽에서 흘러온다 해 ‘동강’이라 부르게 됐지만 그 전에는 유속이 빠른 여울이 있는가 하면 또한 중간 중간 물이 고이는 沼(연못 소, 늪 소)가 있는 강촌이라 해서 淵村江(연촌강 : 못 연, 마을 촌, 강 강)이라 불렀다고 했다. 한편 평창군 향토사학자 엄기종 선생은 비단병풍을 길게 펼쳐 놓은 듯 아름답다해서 선조들은 이 강을 錦障江(금장강 : 비단 금, 병풍 장, 강 강) 이라 불렀다고 들려주었다. 우리 선조들은 부르는 이에 따라 연촌강이라고도, 금장강이라고도 했다는 말인데 그 강의 생김새나 속성을 잘도 살려낸 이름이다. 비단 병풍을 길게 펼쳐놓은 듯 아름다운 강이면서 시골마을 곳곳에 계곡물이 흘러내려 沼(연못 소)를 이루기도 했던 이 강은 연일 쉼없이 가을을 실어나르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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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초등생, KIST 연구원이랑 신나는 과학탐구![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 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과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KIST 신나는 생명과학’을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운 생명과학 분야에 대해 실험 및 심도 있는 탐구의 기회 제공을 위해 KIST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연계해 7년째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9월 정식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 고취 및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 ‘KIST 신나는 생명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강릉시 초등학생들 참가 청소년들은 색으로 보는 화학, 인간과 미생물, 뇌 과학 이야기, 곤충이야기 등을 주제로 9주 동안 활동하게 되며 KIST강릉분원 연구원들의 생생한 과학이론 뿐만 아니라 체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우게 되고 도전생명벨 시간을 통해 배운 것을 복습하고 우수 수강생 선물증정을 끝으로 전 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KIST강릉분원 연구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과학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연구원을 멘토로 삼는 등 자신의 직업과 진로를 위한 탐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역 내 여러 기관 및 단체와의 협약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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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릉시, 유명작가 토크콘서트 ‘2018강릉인문독서대전’개최▲ 2018강릉인문독서대전이 진행될 강릉 월화거리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오는 11월 3일과 4일 월화거리 일원에서 유명 소설가, 웹툰 작가, 시인과의 토크콘서트‘2018 강릉인문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인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씨네21 편집장 출신 소설가 조선희와 베스트셀러 소설 ‘미실’로 유명한 강릉출신 작가 김별아, 내가 살아 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집을 짓듯 사람 냄새가 나는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 이순원 소설가가 독자와 만나고 강원도 토박이 소설가 김도연, 웹툰 작가 신미나, 시인 김성희, 장석남, 김선우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독립출판으로 책을 내고 본업으로 그림을 그리는 김동길·윤의진 부부작가와 북&아티스트 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독서교육전문가 ‘박은영’이 부모교육 특강으로 진행하는 ‘부모라면 그림책 육아’,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워크북 프로그램 ‘진짜 강릉여행, 안녕 나는 강릉이야’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한편 각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참가 신청은 강릉 독서대전 홈페이지(www.gnbookfestival.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청년 인문학 서평대회’와 ‘강릉시민 독서 골든벨’, ‘강릉 월화거리 풍물탐방’ 등에 대한 사전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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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도, ‘어린이집 부정행위’ 집중 점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사립유치원 비리사건과 관련해 강원도내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 25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부정행위근절 및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점검은 도 주관으로 시·군 보육담당부서와 합동해 7개조 29명의 점검팀을 운영키로 했으며 점검대상은 보건복지부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된 데이터를 분석해 부정수급 가능성이 큰 46개 어린집이다. 또한 시·군별 자체 지도점검 일정에 따라 현재까지 지도점검을 못한 507개 어린집도 연말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점검에서 적발된 어린이집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하고 보조금액이 300만원이상인 어린이집은 지자체 및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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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부면, ‘비행장 폐쇄 건의서’ 주요 부처 전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진부비행장 폐쇄 투쟁위원회(대표 홍석화, 이하 투쟁위라 약칭)는 진부비행장 폐쇄의지를 담은 건의서를 대통령, 국무총리, 국방부장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제36기계화보병사단에게 전달했다. 투쟁위는 이번 건의서에서 그동안 진부비행장으로 인해 겪었던 진부 면민의 희생을 강조하면서 진부비행장 폐쇄의 중요성과 이를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담았다. 요구사항으로 1. 국방부는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무용지물로 방치된 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현 비행장을 즉시 폐쇄 할 것, 2.평창군(진부면)에서는 현 비행장의 부지 중 일부인 군유지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비행장 용도로의 대부를 불허할 것, 3.이 모든 것이 관철이 안 될시 전 주민과 함께 상경하여 강력투쟁을 불사할 것 등이다. 투쟁위 홍석화 대표는 “진부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진부비행장의 폐쇄에 대한 지역의 열망을 전달하는 것이며, 폐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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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의정회,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강릉 개최 "말이 되나?"[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23일 전직 군의원 22명으로 구성된 평창군의정회(회장 김영해) 회원들은 평창군의회 의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의정회는 최근 군의 이슈가 되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강릉개최’ 건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지난번 군의회 의원들이 밝힌 반대 성명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한 군의회는 물론 군의 각 사회단체와 보조를 맞춰 도청에 항의 방문을 추진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자체 기념행사도 추진키로 결의했다. 성 명 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군민들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과 오로지 목표를 향한 불타는 열정 속에서 유치되었고 또 그 힘으로 세계인들이 감탄한 성공대회로 개최되었다. 평창군의정회 회원 모두는 군민과 함께 지난 20여년간의 목이 터져라 평창을 외쳐오면서 삭발투쟁 등 수 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평창에 올림픽을 유치하자는 사명감으로 함께 하였다. 2010년 마침내 올림픽 유치가 결정되고 5만 군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평창의 올림픽이 아닌 대한민국의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책임감속에서 대회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그 어느 역대 올림픽보다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재정적 흑자는 물론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메시지로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군민의 눈물과 땀의 결정체이자 평창만이 할 수 있었던 자존심이라는데 대하여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그러나 최근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강릉에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실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는 평창군민의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는 물론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로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평창군의회와 함께 본 결정이 재고될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이에 강원도지사는 즉각 평창군민에게 사과하고 동계올림픽의 주 개최지인 평창에서 전 국민과 함께 1주년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재결정을 요구한다. 2018. 10. 24 평창군의정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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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용수골 여울은 가을을 실어오는 중…[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용수골 여울은 가을을 실어오는 중… 숲길에 점점 깊어가는 가을은 어디서 오는가.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한적한 숲길 아래 용수골 여울에도 가을이 떼로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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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 김장은 ‘평창 고랭지 배추'가 참맛![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오는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용래)가 주관해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대규모 고랭지 김장 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고랭지 김장김치는 절임배추 8kg+양념3kg에 4만5천원으로 구매자는 현장에서 구매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도우미와 함께 직접 버무려 김장을 한 후 택배를 이용하거나 직접 차에 실어 가져갈 수 있으며 절임배추만 구매할 경우 20kg 한 상자를 3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종 음식점과 휴게 공간, 군 지역주민들의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 오대천길 걷기, 목공예체험 등으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 관계자는 “일교차가 높은 해발 700미터에 위치한 평창에서 생산한 고랭지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해 김장이 무르지 않고 오래도록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면서 “이번 김장축제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고랭지 배추의 참맛을 보여주고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과 지역 연고 출향인에게 김장김치를 판매하기 위한 현장택배 접수도 받는다. 위원회 측은 또한 기업체들의 대량구매를 유도해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의 고랭지배추 홍보와 소비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레일에서는 KTX열차 특별상품을 준비해 당일 오대산과 월정사, 산채백반 점심과 직접 김장을 담궈 택배로 부치고 홀가분하게 돌아가는 특별상품을 마련했으며 현재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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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농촌지도자 '평창서 모였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제71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가 24~26일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농촌지도자 대회!’를 주제로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25일 개회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과 농업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농촌지도자를 격려할 예정이며 전국 농특산물, 가공 상품 홍보·판촉을 위한 농업관과 최신 농기자재 전시관, 강원도 전통문화 체험관, 농특산물 및 특산음식 체험 판매관 등 150여 개의 전시·판매·체험부스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 올림픽 유산활용과 강원도 가치·문화를 홍보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