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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가을철 산불인화물질 사전제거 대대적 추진[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 강동면(면장 변학규)은 지난 15일부터 산림 인접지에 다수 방치돼 있는 논·밭두렁의 농산폐기물의 인화물질을 수거해 산불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강동면은 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원, 의용소방대 62명으로 구성된 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을 3개조로 편성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1달 간 실시할 계획이다. 인화물질 사전제거는 산림 인접 논·밭두렁 및 도로변, 문화재 주변, 주요 등산로 주변에 방치된 인화물질을 대상으로 한다. 수거한 인화물질은 선별 분리해 영농폐기물 집하장에 적치하거나 재활용봉투 및 쓰레기봉투로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강동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면 직원 30여명이 인화물질 사전제거 합동 작업에 참여해 안보등산로 입구에서 활공장까지 2.5㎞ 구간의 등산로 주변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가을철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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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동절기 도로 제설대책 실무자 회의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담당자와 도로보수원, 제설장비 담당자 등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자연재난 대비 도로제설대책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유니목 3대, 덤프트럭 19대 그레이더 2대 등 총 31대의 제설 장비와 제설자재 방활사 3천㎥, 염화칼슘 및 소금 3천톤을 확보했으며 제설노선인 군도 16개 노선 156.4km, 농어촌도로 93개 노선 244.2km 등 총 400.6km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해 동절기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겨울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올림픽 진입도로를 비롯한 관내 교통취약 예상 구간 6개소에 중점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해 도로안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겨울철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평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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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강릉시 장시택 부시장, 유타 올림픽유산재단(UOLF) 콜린 힐튼 회장 면담[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장시택 강릉시 부시장은 스포노믹스 육성사업 및 동계올림픽시설 사후활용과 관련해 미주지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지난 14일 미국 유타 올림픽 유산재단(UOLF) 콜린 힐튼 회장과 만나 동계올림픽시설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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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읍, 가을철 산불 초동진화훈련 '실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 노람들 바위공원 일대에서는 평창읍사무소(읍장 이용배) 주관으로 이용배 평창읍장을 비롯한 산업담당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대비 자체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은 이 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이미 착수했다. 이에 평창읍도 군과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화재대비 진화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이 날 평창읍은 노람들 바위공원 일대에 가상의 화재 현장을 만들어 읍사무소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 직원, 읍 산불진화대, 소방서 관계자, 읍의용소방대원 등 약 40명의 진화대원이 모여 초동진화 훈련에 임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사전 훈련 개시를 알리고 지역 공동 산불방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실제상황 대비훈련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읍만의 자체적인 산불 진화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산불조심기간 중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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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2019백일홍축제…개성 ‘톡톡’감동축제 꼭 이룬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과 평창백일홍축제위원회(위원장 박덕수)는 지난 16일 평창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2018평창백일홍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지난 9월 21일~30일까지 진행된 이 축제가 약 19만 여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이며 약 4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 지난 9월 24일 추석날 오후 '2018평창백일홍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 보고회 결과 외래방문객 비율은 87.7%로 그중 수도권 거주 방문객이 38%를 차지했다. 이는 광주-원주간 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고향을 찾은 방문객에 더해 추석 연휴를 즐기려는 외지 방문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축제 최초 방문객은 78.3%로 축제 재방문객 21.7%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나타나 이번 평창백일홍축제의 파급력과 인지도가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 지난 9월 24일 추석날 오후 '2018평창백일홍축제장'으로 들어서는 관람객들 방문객들은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재방문을 하거나 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항목에 최고점을, 다음으로는 축제의 재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는 백일홍 꽃의 개화시기를 조정하고 개량품종을 도입해 색이 구분되지 않는 백일홍종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이색적인 꽃밭 구간을 조성해 지난 축제와 차별화 시킨 결과로 분석됐다. 반면 기타 축제 운영 부분에 있어서는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 관련 먹거리와 살거리, 축제장 내 안내 서비스 항목이 최하점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축제 콘텐츠를 부각하기 위한‘백일홍 테마공간’을 조성했으나 체험보다는 판매중심 공간조성이 이루어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됐다. ▲ 지난 9월24일 추석날 오후 백일홍 꽃길에 많은 관람객들이 물결을 이루는 가운데서도 손님을 다 채우지 못한 깡통열차 특히 깡통열차, 송어잡기 체험은 타 축제와 차별성이 부족해 특화 프로그램으로서 경쟁력이 낮아 평창백일홍축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해결 과제로 제시됐다. 무엇보다 관광객은 꽃밭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공연프로그램의 비중을 줄이고 백일홍 관련 체험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여야할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위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아준 귀성객들과 평창백일홍축제를 찾아준 관광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해 내년에는 백일홍축제만의 개성과 특색이 살아있는 프로그램으로 보다 감동 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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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배움과 나눔의 소·확·행…제6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성황’[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은 지난 17일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배움의 소확행! 나눔의 소확행’이라는 주제 아래 ‘소소하지만 확실한 우리들의 행복! 배움부터 시작!’이라는 부제로 ‘제6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필 무용단'의 식전 공연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 장문혁 평창군의회의장, 박양규 평창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관계자와 군 기관단체, 지역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일년동안 갈고 닦은 솜씨들을 서로 공유하며 격려했다. ▲ 17일 한왕기 평창군수가 평생학습 관련 우수자 시상을 하고 있다. 군 교육체육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유공자 시상과 축사를 시작으로 밴드, 플루트, 통기타, 우쿨렐레, 패션쇼, 전통춤, 난타, 설장고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무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평생학습기관 7단체, 평생학습동아리 우수프로그램 4단체, 행복학습센터 홍보관 8단체, 문해교육 홍보관 2단체가 체험·전시·홍보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다함께 어울려 서로 배움을 주고받음으로써 평생학습문화 확산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 공동체의식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 평생학습기관 평창소방서의 소방안전 체험부스 ▲ 평생학습 동아리 '다울림'의 우쿨렐레 공연 준비 중 평창읍 행복합습센터 목공 소품 체험 부스를 찾은 지역민 이종옥(여, 평창)씨는 “눈이 좋지 않아 그림처럼 세밀한 것은 할 수 없어서 목공처럼 큼직큼직한 것을 다루는 학습을 하고 싶다. 올해는 직장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아쉬워 했다. ▲ 평창읍 행복학습센터의 목공소품 체험 부스 미탄면 행복학습센터 한지 소품 체험 부스에서 활동한 이영주(여자, 미탄)씨는 “한지 소품 만들기가 내 성격에 잘 맞는다. 소품을 만들어가다 보면 성과물이 뚜렷이 보이니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 용평면 행복학습센터의 팝아트 싸인펜화와 펜시우드아트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 평생학습 매니저 김성환(남, 평창)씨는 “작년에는 발표무대와 체험·전시·홍보 부스가 실내와 실외로 분리돼 사람들이 체험을 위해 밖으로 나가야했기 때문에 발표무대의 객석이 비어 있었다. 올해는 두 가지를 모두 같은 공간의 실내에서 진행해 체험을 하면서도 공연을 보거나 들을 수 있게 됐다.” 며 지난 해 10월 31일에 있었던 제 5회 행사를 치루면서 제기된 문제가 긍정적으로 진전된 것에 대해 만족해 했다. ▲ 평생학습 동아리 '600마지기 통스'가 공연차례를 기다리며 연습 중인 가운데 노인 한 분이 소리를 듣고 찾아와 구경 중 장문혁 군의회의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평생학습의 영역이 다양해져서 더욱 뜻이 깊다. 다양한 배움속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이 평생학습의 취지다. 의회에서도 평생학습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평생학습 동아리 '사글사글 평창'의 사진과 글 체험부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을 지원하겠다. 지금은 매스컴, 커뮤니티, 재능기부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길이 다양해졌다. 요즘은 배우며 행복을 느끼는 시대다. 많이 배우고 많은 행복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의 성장이 지역사회의 성장과 변화를 가져와 우리지역을 위해 도약의 동력이 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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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모정은 자막자막 삼천 돌탑으로 쌓였네![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모정은 자막자막 삼천 돌탑으로 쌓였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산 3번지. 해발 1322m의 노추산(魯鄒山) 자락의 삼천 모정탑길에는 이미 가을이 서둘러 지나갔다. 사람들만 울긋불긋 단풍 빛깔 옷차림으로 탑길을 오르내린다. 예로부터 돌탑은 마을로 들어오는 액이나 질병을 막고 복을 불러 들인다고 했다. 노추산 계곡을 따라 500m 골짜기에 3,000여기를 쌓았다는 고 차순옥 여사는 무슨 소원을 그 많은 돌탑에 담아두었을까. 여사와 한 마을에 살아 온 이석범(대기리, 77세) 할아버지는 모정탑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줬다. “서울여인이야. 강릉으로 시집 올 때 남편이 정신병을 앓고 있었어. 여인이 그 병을 고쳐서 데리고 살았어. 남편은 강릉 시내에서 사업을 했어. 장사를 한다고 만원을 투자하면 십만원이 깨지는 식이야. 자식은 아들 둘이 있었는데 둘 다 죽었어. 그래서 여인이 탑을 쌓기 시작했지. 그러면서 집이 점점 풀린 거야.” “남편은 차를 못타. 어째서 그런지 차를 타면 몸이 아프데. 여인이 탑 쌓는다고 산에 들어가 한 번도 밖으로 나오질 않으니 남편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먹을 것을 챙겨다 줬어.” “나중에 낳은 오누이가 있어. 아들은 한번도 못 봤어. 딸만 한 달에 두 번씩 꼭 다녀가는 날이 있어. 그런데 올 때가 아닌데 올 때가 있어. 왜 왔냐고 물으면 딸이 …좋은 일 있어서 왔어요… 그래. 신랑 일이 너무 잘 돼서 엄마한테 감사 인사 하러 왔다고. 매번 혼자 와. 아무하고도 말을 안 해. 나하고만 말을 해.” “탑은 웅장하거나 크지 않아. 하루 쌓거나 이틀 쌓으면 딱 맞게끔 자막자막하게 쌓았어. 탑이 엄청 많았는데 태풍 루사, 매미 때 다 떠내려가서 여인이 다시 쌓은 거야.” “40살에 들어와 26년 동안 탑을 쌓은 거라고들 하는데…그게 아니야. 40살에 이 산에 들어와서 3년은 가만히 기도만 했어. 산신령이 탑 3천기를 쌓으면 다음 갈 길을 알려주겠다고 했다는데 어떻게 쌓아야 좋을지 몰라서 3년 기도 끝에야 쌓기 시작했지.” ▲ 고 차순옥 여사가 돌탑을 쌓으며 살았던 몸을 구부려 누울만큼 작은 움막집 “이건 딸한테 들은 말이야. 여인이 죽기 3개월 전에 꿈에 산신령이 관을 짊어지고 나타나서…네가 가져갈 거다…하고는 사라졌대. 그래서 여인은…이제 내가 죽을 때가 됐구나. 탑을 다 쌓았구나…생각했다는 거야. 산신이 관을 가지고 나타났으니 탑을 다 쌓았다고 생각한 거지.탑을 세 본 사람도 없고 먼저 쌓은 것이 떠내려 갔으니 실제로 탑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어.” “노인이 남긴 소지품은 하나도 없어. 자기가 죽기 전날까지 흔적도 없이 손수 다 없앴어. 입은 옷 딱 한 벌 뿐이야. 깨끗한 옷은 전혀 안 입은 사람이야. 매일 일하니까. 나이는 67세(이석범 할아버지가 기억하는 차순옥 여사의 연령)니 아직 갈 때도 아닌데 간 거야. 사람은 그렇게 늙지 않았는데 죽을 당시 무릎은 다 망가졌어. 돌 짊어져다 탑 쌓느라고.” “여기는 그렇게 신기하고 의미가 있어. 그러니까 갔다가 그냥 오지 말고 소원을 빌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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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자동차세·과태료 성실히 납부하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방세 및 차동차관련 과태료로 압류된 자동차에 인도명령 및 공매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인도명령 대상은 3회 이상 체납된 압류자동차, 소유자와 실제 운행자가 상이한 3회 이상 체납된 압류자동차다. 대상자에게는 안내문 및 인도명령서가 발송된다. 인도명령일까지 연락이 없거나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강제견인 후 공매처리 될 수 있으며 인도명령 위반 시 관계법령에 의해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인도명령 및 공매처리는 자동차 압류 처분만으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한계가 있고 자동차 운행 관리상 필요한 법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자동차(속칭 대포차)가 증가하면서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및 과태료의 성실한 납부로 체납은 물론 자동차 압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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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600살 전나무 할아버지 품속에서 “까꿍!”[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600살 전나무 할아버지 품속에서 “까꿍!”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전나무 숲길. 이 길은 월정사로 들어가는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1km 구간이다. 월정사와 천년의 세월을 함께 해 ‘천년의 숲길’이라고도 한다. 이 곳에서 가장 오래된 600살 넘은 전나무가 오대천가에 쓰러져 누운 것은 2006년 10월 23일 밤이다. 지금도 오대천가 전나무 숲길에 그대로 누워 지나는 사람들의 포근한 품속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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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노인요양시설 투명하게 운영하라![광교저널 강원.깅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서류 및 방문 현지 조사를 지도 점검을 마치고 시정 조치 및 계도 안내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해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2008년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최근 고령화 사회진입과 함께 서비스 수요 증가로 불과 5년 전 29개소였던 노인요양시설수가 현재 80개소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요양시설의 급속한 양적증대와 함께 시설운영 및 서비스제공의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하고 노인요양시설을 특별 점검해 운영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점검 TF팀은 강릉시, 강릉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의 8명으로 구성해 오는 19일부터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한다. 회계 운영사항, 식품 위생점검 활동, 장기요양보험 부당청구 및 인력운영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시설 노인 인권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노인요양시설 화재 및 안전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하반기에는 회계운영, 노인인권보호 등을 위한 합동TF팀을 구성해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양 시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